“니가 내 라부부야” 미니게임천국 최애 캐릭터 찾기
지난해 4월, 세계적인 K-POP 아이돌 블랙핑크 리사의 인스타그램에 수상한 녀석이 등장했다. 바로 동그란 눈에 삐죽 솟은 귀, 특유의 장난꾸러기 표정의 정체불명 몬스터, ‘라부부’였다.
수많은 ‘어른이’들의 지갑을 울린 ‘라부부’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12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하는 성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라부부의 수상한 편의점>은 사전 예매 오픈 시작과 동시에 대기 인원 약 3만 명이 몰리며 10분 만에 매진 엔딩을 맞았다.

치열한 경쟁과 텅장을 감수해야만 만날 수 있는 ‘라부부’. 하지만 그런 수고로움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귀요미들을 만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귀요미들이 넘쳐나는 ‘미니게임천국’에서라면 가능한 이야기다. 피처폰 시절부터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익숙한 오리지널 캐릭터는 물론이고, 동물부터 사물까지 다양한 외형의 Oㅐ그i…☆들이 여러분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너무 귀여워서 나만 보기 아까운 이 캐릭터들 사이에서, 여러분이 ‘나만의 라부부’를 찾을 수 있도록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추억 소환! 미니게임천국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피처폰 시절 처음으로 등장해, ‘엄지’ 하나로 전 국민을 대동단결시킨 전설적인 모바일 게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원 버튼 조작 방식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니게임천국’이 궁금하다면, 공식사이트에서 ‘뿌려뿌려’ 외 3종의 미니게임을 설치 없이 플레이해 볼 수 있으니 방문해 보도록 하자. 묘한 중독성에 게임을 설치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다.
세상에 이 아기들 좀 보세요

‘미니게임천국’의 핵심은 단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다. 현재 총 177종의 캐릭터들이 여러분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으니, 지금 바로 모든 캐릭터를 한 눈에 살펴보자.




각 캐릭터는 미니게임별로 특화된 능력치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캐릭터를 수집하고 싶어진다.

이전에 콜라보도 여러 차례 진행해, 자세히 살펴보다 보면 ‘슈퍼 액션 히어로’의 ‘히어로’, ‘액션퍼즐패밀리’의 ‘아쿠’, 그리고 ‘서머너즈 워’의 ‘아크엔젤’ 등 익숙한 얼굴들이 보여 반갑다.

‘미니게임천국’ 캐릭터들의 매력 중 하나는 직관적이면서도 센스 넘치는 네이밍에 있다. 빗자루 캐릭터 이름은 싸리 빗자루 할 때의 그 ‘싸리’고, ‘치아’ 캐릭터 이름은 양치를 연상케 하는 ‘치카’와 같은 식이다. 스킨명도 대충 일반 스킨, 희귀 스킨 이런 식이 아니라 스킨의 특징을 살려 이름을 붙였다. ‘충치카’라니, 너무 귀엽다!

그러나 이 분야 갑은 ‘파로미’다. 아무래도 과거 광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파로마가구’에서 따온 듯하다. 가구로 캐릭터를 만들 생각을 한 것도 신박한데, 이름마저 위트 있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여기가 바로 룩덕들의 천국

한편, 캐릭터들을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유독 남다른 멋을 뽐내는 친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친구들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코스튬’을 걸쳤기 때문이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코스튬’ 시스템은 이 게임의 백미 중 백미다. 마치 어린 시절 즐겨 하던 인형 놀이처럼, 수많은 아이템을 조합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게다가 모든 코스튬에는 ‘코스튬 효과’와 ‘점수 보너스’가 존재해, 어떤 코스튬을 착용하냐에 따라 플레이 시 추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점수를 위해 원하는 코스튬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미니게임천국’에는 ‘캐릭터 기본 모드’와 ‘캐릭터 꾸미기 모드’가 존재해, 효과는 효과대로 받고 외형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덕분에 패션 파괴자가 될 상황은 면했다.

해미 덕후 콘셉트의 코스튬이 너무 찰떡같이 어울려서 자주 플레이하게 됐다.
꾸미다 보면 ‘얘 내 친구 닮았는데?’ 싶은 순간들도 종종 발생한다.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닮은 캐릭터를 만들며 우정을 나눠보도록 하자.
나의 최애를 소개합니다

이처럼 무한 꾸미기 조합이 가능하다 보니, 수많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대체 누구를 최애로 삼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런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최애 Pick을 준비했다.

최애 Pick, Pick, Pick!






당신의 운명은 누구?

지금까지 ‘미니게임천국’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보았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코스튬들은 단순한 수집을 넘어, 일상 속 작은 활력소로 다가온다. 내 맘대로 꾸민 귀여운 캐릭터가 게임 속에서 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비싼 돈을 주고 산 인형 못지않은 애정과 뿌듯함이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미니게임천국’이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수많은 캐릭터 사이에, 과연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운명의 짝은 누가 될까? 지금 바로 ‘미니게임천국’에 접속해, 나만의 최애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자.

참고로 현재 컴투스 스토어에서 미니게임천국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기자도 벌써 해미 쿠션을 ‘내돈내산’으로 두 개나 구매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 번씩 방문해 보길 바란다!
‘미니게임천국’ 공식 사이트 & 컴투스 스토어 바로가기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는 전 세계 120여 개국, 1,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매년 수십만 명의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게임, 기술, 플랫폼을 경험하는 이 자리에서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Hive Platform)’을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게임스컴 출장기를 전한다.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서다

컴투스플랫폼은 게임스컴 B2B 전시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하이브플랫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할 파트너를 모집했다. 기자는 플랫폼사업총괄 부서 소속으로 이번 행사에서 두 가지 미션을 맡았다. 첫째, 데모 앱 Planet explore를 기반으로 Hive SDK 적용 사례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며 기술력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둘째, 시연 이후 방문객과 고객사의 기술 질의에 답하는 것. 단순한 시연자가 아니라 하이브플랫폼의 기술적 신뢰성을 현장에서 증명하는 엔지니어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하이브플랫폼(Hive Platform)이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Service)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개발과 운영 업무의 효율을 높여 출시 일정을 단축하고 수익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게임이 하이브플랫폼을 적용했으며, 하이브플랫폼이 탑재된 게임의 총 누적 유저수는 9억 명에 달한다.
데모 앱 시연을 위한 준비

시연 대상은 사전 예약된 고객사와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이었다. 특히 고객사 미팅은 하이브플랫폼 도입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의 자리이기에 짧고 명확한 시연이 필요했다. ‘데모를 잘한다’는 의미는 곧 다음을 지키는 것이다.
- 데모는 10분 이내에 끝내 지루하지 않게 한다.
- 기술적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
- 기기에 Planet explore를 클린 재설치한다.
-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점검한다.
- 기기에 Planet explore를 클린 재설치한다.
현장은 소음이 많아 발표 형식으로 진행하면 집중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짧게 시연하고, 남은 시간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나 하이브플랫폼의 추가 장점을 어필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네트워크 문제
국내에서 준비한 데이터 에그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현지 속도가 느리고, 사용량 초과 시 속도 제한에 걸릴 수도 있다. 이로 인해 Hive SDK가 지연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에그 단말기로 네트워크가 연결되면 IP 주소가 간헐적으로 한국으로 할당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 경우 유럽 GDPR 팝업이 아닌 한국 약관 팝업이 노출되는 문제도 생겼다. 이에 현장과 호텔의 무료 와이파이·핫스팟을 활용해 데모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했고, 시연을 훨씬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시간 제약
데모 시연은 실제 스토어에서 Planet explore 앱을 기기에 클린 재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렇게 재설치하는 이유는 Hive SDK 초기화 과정에서 ‘약관 동의 팝업’을 노출시켜 해당 기능을 간략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 미팅마다 앱을 다운로드해 재설치하는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에 대비해 Planet explore를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빌드를 백업해 두었고, 실제로 자주 활용했다. 돌이켜보면 프로젝트 전체가 아니라 .ipa 파일이나 .apk 설치 파일만 미리 준비해도 충분했을 것 같다.

글로벌 도전의 첫걸음

행사 기간 동안 하이브플랫폼을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에게 소개했고, 심층 미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오간 질문과 피드백은 하이브플랫폼의 기능 개선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중요한 인사이트가 됐다.
이 과정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에 대한 돌발 질문도 있었는데, 이때는 단순히 “없다”로 끝내기보다 유사한 대안이나 차후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했다. 필요 시 부서 확인 후 이메일로 답변하겠다고 안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




이번 게임스컴 참가는 Hive가 글로벌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플랫폼사업총괄 부서의 시연 경험, 플랫폼사업실의 기획, 전사적인 지원이 더해져 유럽 시장에서도 하이브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Hive는 전 세계 게임사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번 경험은 그 여정의 든든한 출발점이 됐다.
마치며

비행기와 기차로 12시간 이상 이동해 처음 가본 해외에서 영어로 하이브플랫폼을 소개하고 시연한 경험은 값졌다. 행사 이후 네트워크 파티에서 업계 종사자들과 목표와 경험을 나누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폭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해외 지사의 리더들과의 대화에서, 컴투스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기자의 역할이 실제 미팅에 도움이 됐다는 플랫폼사업실의 피드백이 큰 격려가 됐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시연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하이브플랫폼의 존재와 가치를 이해하는 잠재 고객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회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컴친소는 임직원 간의 취향을 공유하고 덕후력을 나누는 사내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컴친소2는 여기에 사회공헌의 가치를 더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굿즈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컴친소2 코너의 세 번째 주제는 ‘뜨개질’입니다.
책상 위의 실뭉치와 바늘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지만, 뜨개인들에게는 무궁무진한 상상의 출발점이 된다. 누군가는 머리끈, 인형, 컵받침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또 다른 이는 목도리, 가방, 조끼, 가디건처럼 실용적인 의류를 떠올린다. 뜨개질은 한 가닥의 실에서 시작해 한 코 한 코 쌓아가며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낸다. 색과 패턴의 선택, 완성품의 용도에 따라 같은 ‘목도리’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 탄생한다.


그렇다면 이런 편물 작품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될까? 도안과 재료는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이 뜨개인들을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게 하는 걸까? 뜨개질을 하며 도란도란 진행된 컴친소 뜨개편에서 그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PART1. 뜨개질 덕후들의 TALK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포근핑: 안녕하세요. HEAT본부 클라이언트팀 포근핑입니다. 5년 전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뜨개질에 재미를 붙였고, 가을·겨울 시즌마다 찾아오는 계절성 뜨개인입니다. 대바늘로 모자나 가방 같은 소품을 주로 뜨는데, 같은 옷도 모자·가방을 바꾸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점이 좋아요.
여름: 초등학생 때 엄마께 드리려고 목도리를 떠 본 이후로 한동안 손을 놓았던, 말 그대로 뉴비입니다. 뜨개질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고수 분들께 한 수 배우고 싶어 참여했습니다~
뜨개걸윷모: RAON 스튜디오의 뜨개걸윷모입니다. 예전 팀에서 동료가 뜨개구리를 전파하며 동호회까지 설립했는데, 제 뜨개 경력도 비슷하게 시작됐습니다. 대바늘 뜨개구리로 시작했다가 어려움을 느껴 잠시 코바늘로 노선을 틀었는데요, 최근엔 다시 대바늘 의류에 푹 빠졌습니다. 작년 겨울 ‘베를린 스카프’가 유행하며 목도리를 뜬 것을 계기로 의류에 도전 중입니다. 이번 컴친소를 통해 숨어 계신 뜨개러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푸르시오: HEAT본부 서버팀의 푸르시오입니다. 뜨개질은 2년 반 정도 되었고, 주로 대바늘 의류를 뜹니다. 뜨개를 좋아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어요.
뜨개할미: PUBLISHING3-QA에서 근무 중인 뜨개할미입니다. 중학생 때 처음 대바늘을 배웠고, 성인이 된 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고 2년 반 정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내 뜨개 요정 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뜨봄: 센트럴아트실 뜨봄입니다. 전 팀원분이 뜨개구리 뜨기를 알려주신 덕분에 대바늘로 뜨개질을 처음 시작했고, 가디건으로 첫 옷도 만들어 보며 재미를 붙여 지금까지 취미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바늘은 인형으로 입문해 지인들께 선물도 많이 드렸는데요. 컴친소에 언젠가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뜨개질 편이 열린다길래 이번엔 꼭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뜨개질 시작 계기와 나의 첫 작품을 소개해주세요
뜨개할미: 특별한 계기라기보다, 주변 친한 친구들에게 머플러를 선물한 것이 이어져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 첫 작품인 변형 고무뜨기 목도리는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겨울마다 두르고 다닙니다 🙂
여름: 초등학생 때 엄마 생일 선물로 목도리를 드렸습니다. 돈으로 사는 것보다 마음을 담아 드리고 싶었거든요. 제 첫 작품이자 그때는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ㅎㅎ
푸르시오: 겨울에 수면양말이 필요했는데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시작했습니다. 첫 작품은 수면양말이었답니다.
포근핑: 아주 처음은 초등학생 때의 목도리고, 다시 본격적으로는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에서 모자를 뜨며 시작했습니다.
뜨개걸윷모: 동료가 직접 뜬 뜨개구리를 보여주며 같이 도안을 사서 뜨자고 ‘영업’하셔서 솔깃해 시작했습니다. 다만 첫 완성품은 아니고요. 아직 앞다리 두 개를 달지 못한 상태입니다ㅎㅎ
뜨봄: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목도리를 떴던 기억이 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팀에서 함께 뜨개구리를 만들면서였습니다. 제 첫 작품은 ‘뜨개구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뜨개구리란?
대바늘로 뜨는 인기 캐릭터형 인형 도안으로, 3~4년 전 SNS에서 유행하며 뜨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뜨개 입문작”으로 널리 퍼졌다. 대바늘로 뜨지만, 작은 사이즈라 배우는 데 무리가 없다. 그래서 입문자에게 ‘첫 작품’으로 추천되는 경우 많다. 완성했을 때 성취감이 크고, 귀여워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도안이다.
*유료도안 링크 https://www.ravelry.com/patterns/library/frog-48
© 클레어 갈랜드
뜨개질은 어떻게 배웠나요?

뜨개할미: 중학교 때는 읍내 시장 뜨개방 사장님께 배웠습니다. 바늘을 잘못 잡거나 틀리면 장난스럽게 대바늘로 손등을 때리던(?) 정겨운 분이셨죠 ㅎㅎ 성인이 된 후에는 거주지가 바뀌어 유튜브를 보며 배우고 있습니다.
푸르시오: 어머니께 기초 기법을 배우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더 많이 떠서, 제가 어머니께 알려 드리기도 해요.
포근핑: 저도 어머니께 배웠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여쭤보는데요, 요즘은 서로 모르는 부분을 함께 탐구하곤 합니다.
뜨개걸윷모: 대바늘은 뜨개구리 ‘스승님’께, 코바늘은 유튜브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지금도 모르는 부분은 영상으로 보며 익히고 있습니다.
뜨봄: 회사 동료 분께 배우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 경험이 있어 아주 어렵지는 않았어요.
뜨개질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뜨개걸윷모: 코바늘로 작은 인형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소소한 선물로 드릴 수 있어 좋습니다. 한때 “옷은 절대 안 만들겠다” 다짐했는데, 직접 만들어 입는 만족감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아직 서툴러서 제 몸에 딱 맞게 만드는 건 어렵지만 직접 만들어 입는 재미가 분명히 있어요. 저는 완성본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으로 파워 뜨개질에 몰두하게 되는 편인데요. 주변에서 “옷 다 떴어요~” 하는 말을 들으면 저도 빨리 완성하고 싶어 가장 불타오릅니다.ㅋㅋ
뜨봄: 섬세한 재봉·바느질 실력이나 손기술이 없어도, 원하는 도안만 잘 찾으면 세상에 하나뿐인 소품·인형·옷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뜨개할미: 나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제작해 기성품보다 잘 맞는다는 점이 좋습니다. 창고에 수북이 쌓인 취향 가득한 실을 볼 때, 새로운 도안을 만났을 때 뜨개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곤 해요.
여름: 실이 점점 형태를 갖추며 결과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오오!”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푸르시오: 내가 만든 것을 직접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포근핑: 원하는 촉감·색상·모양으로 ‘내 손으로’ 멋진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시간 활용도 높아 기분이 좋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지금, 뜨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뜨개할미: 원래는 대바늘 위주였는데 요즘은 코바늘에 빠져 코바늘 작품을 주로 만들고 있는데요. 현재는 여름 휴가를 준비하며 여름 의류를 뜨고 있습니다.
뜨봄: 별빛이 수놓아진 니트를 뜨고 있어요! 겨울까지 다 뜰 수 있겠죠?


담당자: 귀여운 붕어빵과 직접 뜨개했다고 믿을 수 없는 퀄리티의 가디건까지… 꼭 소개 부탁드립니다!
포근핑: 소품 뜨는 걸 좋아하는데, 붕어빵 뜨개를 가져와 봤습니다. 주변에 선물하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귀엽죠?
푸르시오: 제가 직접 뜬 파스텔톤 가디건이에요. 겨울에 잘 입고 다녔답니다:)


담당자: 푸르시오님, 설마 지금 입고 계신 노란 가디건도 직접 뜨신건가요?!(충격)
푸르시오: 네, 맞아요! 저는 제가 직접 뜨고 입고 다니는 편이라서요. 이 옷도 직접 한 코 한 코 뜨개한 옷이랍니다:)

컴친소2: 뜨개질 참여자분들은 진정한 금손이었다…!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맘에 드는 한 가지만 자랑해주세요!

뜨개할미: 첫 의류 작품인 크롭 스웨터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크롭 기장으로 퀄리티가 잘 나와 지난겨울 만족스럽게 입었습니다.
푸르시오: 집업입니다. 배색, 지퍼 달기, 바텀업 기법, 주머니 달기 등 처음 시도한 기법이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기법이 들어갔지만 도안 설명이 자세하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즐겁게 완성할 수 있었어요. 디자인이 깔끔해 지난겨울 자주 입고 다녔답니다.



포근핑: 평소에 의류를 잘 뜨지 않는 편인데요. 보라색 실이 마음에 들어 처음 떠 본 조끼입니다. 실이 굵고 도안이 쉬워 틈틈이 떠도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았어요!
뜨개걸윷모: ‘페더스 맥그로우’ 인형이요! 영화로 보기 전에 먼저 만들어 보자는 목표가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달까요ㅎㅎ 팔에는 철사를 넣어 움직일 수 있게 했습니다. 꾹꾹 누르는 맛이 있답니다. 생각보다 인형의 사이즈가 커서 뜨개질할 때 인내심을 시험받고, 모자를 뜨다 몇 번이나 풀었다 다시 떴어요 ㅎ… 얼굴 사이즈가 좀 크게 떠졌지만 나름 비슷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가장 애정이 크고 아직도 소장하고 있답니다.

여름: 이번 뜨개 편에서 만들 작품이 제 최신작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완성한 작품은 어떻게 하시나요? 판매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뜨개할미: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뜨개를 못하시는 엄마가 찜한 아이템들은 뺏기거나(?) 제가 사용합니다.
푸르시오: 대부분 제가 직접 입고 다니는 편이에요!
포근핑: 주로 제가 사용하고, 선물도 많이 합니다. 빨리 다른 것을 뜨고 싶거든요! 작년 겨울에는 조카들 모자를 여러 개 떠 씌워 보니 무척 귀엽더라고요.
뜨개걸윷모: 뜨개 인형은 주로 지인 선물로, 의류는 제가 입으려고 만드는 것 같아요.
한 작품 만드는데 시간과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뜨개할미: 작품에 따라 하루에서 한 달까지 다양합니다. 의류는 복잡한 무늬를 빼면 한 달 정도 걸리는 듯해요.
포근핑: 저는 결과물을 빨리 보고 싶어 1~2주 내 완성 가능한 작품을 선호해요. 빠른 작업이 가능한 도안을 고르는 편이기 때문에 1~2주 내에 한 작품을 끝낸답니다.
뜨개걸윷모: 짧게는 3시간, 길게는 한 달 넘게 걸리기도 해요. 소품 같은 것들은 실값 3000원 정도면 만들 수 있고, 의류는 기본 3만원에서 10만원은 드는 것 같아요. 알파카, 캐시미어 등 금액대가 확 올라가는 실들이 많답니다.
푸르시오: 뜨개로 만든 옷을 더 이상 입지 않게 되면 실을 풀어 다시 사용할 수도 있긴 해요. 저도 그렇게 재사용해서 다시 뜨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럼 비용적으로 큰 부담 없이 뜨개질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입문자에게 첫 작품으로 추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뜨개할미: 대바늘은 머플러, 코바늘은 스크런치를 입문 아이템으로 추천해요. 실이 많이 들지 않는 작품들이라서 금방 완성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또 실용성도 높고요!
푸르시오: 저는 양말을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양말로 뜨개질을 시작하기도 했고요, 양말은 보통 얇은 바늘로 떠서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비교적 빨리 완성할 수 있거든요. 첫 도전에는 ‘끝까지 완성’하는 게 중요하고, 조금 서툴게 떠도 신발 속에 들어가 티가 덜 나 착용하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뜨개걸윷모: 제가 대바늘 첫 작품을 ‘뜨개구리’로 선택하는 바람에 자칫 뜨개를 포기할 뻔했어요ㅎㅎ 그래서 입문자라면 영상 도안이 있고 기법이 많지 않은 작품부터 시작하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대바늘에 관심이 있다면 첫 작품은 목도리가 제격이에요. 저는 ‘바늘이야기 울알코 청키 체크 목도리’ 도안으로 시작했는데, 그 과정을 거치고 나니 기초를 탄탄히 익혔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뜨봄: 제가 뜨개구리로 뜨개질을 시작해서 그런지, 시작이 조금 어렵더라도 정말 갖고 싶은 소품으로 시작하면 만족감이 더 클 것 같아요.
포근핑: 대바늘 목도리를 추천합니다. 목도리를 한 번 떠 보면 겉뜨기와 안뜨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이후 다른 품목에 도전하기에도 좋아요.
뜨개질도 장비빨(?) 추천하는 바늘이 있나요?
포근핑: 저는 주로 대바늘을 사용하는데, 니트프로 브랜드를 즐겨 씁니다. 케이블과 바늘 호환성이 좋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그래서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특히 랜턴문 바늘을 가장 많이 쓰는데, 촉감이 좋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케이블은 회전형을 주로 쓰고, 상황에 따라 니트프로의 다른 케이블도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입문 단계라면 다이소 바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만약 뜨개질이 재미있어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바늘 사이즈와 재질 그리고 케이블 길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조립식 바늘을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 바늘 이야기
- 재질: 스테인리스 바늘은 마찰이 적어 코가 부드럽게 움직여 속도가 빠르지만, 초보자는 코가 잘 빠질 수 있어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무 바늘은 마찰이 있어 코가 잘 고정되므로 초보자에게 안정적이거든요. (다이소에도 스테인리스 줄바늘이 있으니, 구매 전 직접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 케이블 길이: 뜨는 작품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작은 편물은 짧은 케이블, 큰 편물은 긴 케이블을 씁니다. 범용으로는 60cm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케이블 형태: 회전형을 추천해요. 케이블이 덜 꼬이고 작업이 훨씬 편합니다.
- 바늘 길이: 본인의 손 습관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새끼손가락까지 받쳐 뜨는 분은 긴 바늘이 편하고, 그렇지 않다면 짧은 바늘이 더 적합합니다.
무엇보다도, 세트 구매 전 단일 제품으로 먼저 사용해 보고 손에 맞는지 확인한 뒤 세트를 마련하시길 바라요!
| 종류 | 대바늘 | 코바늘 |
| 도구 | 긴 바늘 2개(또는 원형바늘)로 양쪽에 코를 옮기며 뜸. | 끝에 갈고리가 달린 짧은 바늘 1개. |
| 기법 | 기본은 겉뜨기, 안뜨기 두 가지. 이를 조합해 다양한 무늬 가능. | 한 번에 한 코씩 걸어 올려 만드는 방식. (사슬뜨기, 짧은뜨기, 긴뜨기 등) |
| 특징 | 조직이 신축성이 좋고 얇거나 폭넓은 직물이 나옴.주로 의류(스웨터, 목도리, 장갑 등) 에 많이 활용.작업 속도가 비교적 빠름. | 조직이 상대적으로 두껍고 단단함. 소품(가방, 인형, 모자, 코스터 등) 제작에 유리. 자유로운 형태 제작이 쉬워 도안 응용이 다양함. |


© 바늘 이야기
좋은 뜨개질 도안이나 재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포근핑: 저는 주로 Ravelry, 도아니티, 바늘이야기를 이용합니다. 각각의 특징이 조금씩 다른데요. 도안 탐색과 해외 작품 참고는 Ravelry, 국내 사용자 친화적인 한글 도안은 도아니티, 실·바늘·부자재 원스톱 구매는 바늘이야기를 추천해요!
- Ravelry (https://www.ravelry.com/)
전 세계 뜨개인들이 모이는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마켓이에요. 무료·유료 도안이 방대하게 등록되어 있고, 다른 사용자의 후기를 함께 참고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해외 디자이너의 최신 도안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 도아니티 (https://www.doanity.com/)
국내 뜨개 플랫폼으로, 다양한 국산·해외 디자이너 도안을 한글화해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제나 접근성이 편리하고, 트렌드에 맞춘 소품·의류 도안이 꾸준히 업데이트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별 도안이 많아 추천합니다. - 바늘이야기 (https://www.banul.co.kr/m/main.html)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실·부자재 전문 쇼핑몰입니다. 도안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털실, 바늘, 부자재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편해요. 계절별 추천 실이나 패키지 상품이 잘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PART2. 굿즈 제작기

뜨개질 덕후들의 감성이 담긴 컴친소2의 세 번째 굿즈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됐을까? 뜨개질편의 일러스트를 맡은 빵가영님에게 직접 굿즈 소개를 부탁해보았다.

이번 굿즈의 디자인 컨셉은?

빵가영: 참여자분들이 직접 굿즈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점이 인상 깊었어요. 그 귀한 마음을 담아내고 싶어서 손그림 느낌의 포근한 일러스트로 틴케이스를 디자인하고, 핸드메이드를 강조하는 라벨도 함께 제작했어요.
양털이 꽃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세계 속에서 ‘뜨개양’과 ‘뜨개돌’이 여러분을 만나러 오는 여정을 그려봤습니다. 참여자의 정성과 구매자분들의 마음이 털실로 이어져 기부라는 따뜻한 매듭으로 완성되길 바랍니다.

디자인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빵가영: 뜨개 굿즈를 소장하거나 선물하실 분들의 취향과 사용성을 고민했습니다. 틴케이스는 작은 소품을 담아 두기 좋고, 책상 위에 올려두었을 때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데스크 오브제로서의 분위기를 신경 썼습니다. 책상 위에 어울릴 만한 소품으로써 소장하기도, 선물하기에도 좋은 굿즈가 됐으면 좋겠어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굿즈 디테일을 소개한다면?
빵가영: 핸드메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세상에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모양·크기·디테일이 조금씩 다르고, 양을 꾸며주는 소품 구성도 달라서 정말 ‘유일한’ 존재처럼 느껴지죠. 올겨울, 귀여운 ‘뜨개양’과 함께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 보세요!
그렇다면, 이번 기획에 참여한 이들은 굿즈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었을까?
그들에게 굿즈 취향과, 컴친소2 아이템 선정 기준을 물었다.
많은 아이템 중 티코스터를 고른 이유는?

뜨개할미: 만들기 간편! 실용적! 예쁘다!
여름: 귀엽고 쓸모있어서요~
푸르시오: 만들기가 쉽다는 점이요. 뜨개소품 중에 가장 취향을 덜 타는 품목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포근핑: 만들기 쉽고, 잔디 모양이 어디 두기에도 귀여운 것 같아요!
뜨개걸윷모: 실용적!
틴케이스를 서브 굿즈로 고른 이유는?
뜨개할미: 뜨개질을 할 때 부자재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데요. 돗바늘, 단수링, 바늘마커, 줄자, 가위 등 모든 걸 틴케이스에 넣을 수 있어 부자재 수납에 최적화된 케이스이기 때문이에요. 뜨개질을 하지 않은 분들도 소품을 정리하는 케이스로 사용하실 수 있고요.
뜨개걸윷모: 기본 티코스터 굿즈만 있는 것보다는 받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할 포장 패키지가 함께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뜨개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양을 일러스트 캐릭터로 골라 틴케이스 디자인에 활용했답니다.

기성품 제작이 아닌,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티코스터를 굿즈로 고르셨네요!
뜨개할미: 뜨개질이라는 취미 자체가 무언가를 지속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만드는 행위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푸르시오: 뜨개질이라는 주제를 가장 진하게 담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근핑: 한 코 한 코 정성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뜨개걸윷모: 수제작의 맛이 있잖아요~! 벌써부터 레어하고 소장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티코스터 & 양’ 굿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를 소개해주세요
뜨개할미: 데스크테리어에 초록색 포인트를 주는 소품이 흔치 않은데, 이번 굿즈는 잔디와 양의 조합이 아주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여름: 포근한 잔디 위에 앉아있는 뜨개양은 그저 귀엽습니다
푸르시오: 잔디와 양이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포근핑: 잔디가 폭신폭신하고, 옆에 어떤 피규어를 올려놓아도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나요?
뜨개걸윷모: 인테리어 소품용으로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굿즈가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이자 기억으로 남을 것 같나요?
뜨개할미: 직접 만든 무언가를 판매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나중에 진짜 뜨개할미가 되었을때 무언가를 만들어 팔아보자! 라고 생각하는 요즘이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여름: 성인되고 정말 다시 해보고 싶은 걸 하나씩 해나가는 느낌일 것 같아요!
푸르시오: 다른 사람을 위한 뜨개질이 처음이라서 그 점이 뜻깊습니다.
포근핑: 취미로만 즐기던 뜨개질을 이렇게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고, 그 따뜻한 마음이 기부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뜨개걸윷모: 갈수록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모여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줄 것 같습니다.
이 굿즈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뜨봄: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뜨개할미: 무언가 만드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 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름: 소중히 다뤄주시고 잘 부탁드립니닷
포근핑: 한땀한땀 만든 정성을 느껴주세요~!
뜨개걸윷모: 소소하게나마 힐링이 되시길..!
마지막 한 마디
뜨봄: 여러분 뜨개 정말 재밌고 즐거워요! 함뜨하시죠..?!
뜨개할미: 나중에 같이 함뜨하고 싶습니다~
여름: 고수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ㅋ-ㅋ
포근핑: 뜨개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가볍게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뜨개걸윷모: 뜨개 고수님들과 귀여운 그림작가님이 함께하는 컴친소 넘 즐거웠어요~!
뜨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언제든지 오물조물로 모십ㄴㅣㄷr…
TMI. 컴친소 뜨개편 참여자들의 50% 이상이 사내 뜨개 동호회 오물조물에서 활동 중이었다.

한 땀 한 땀 바늘을 움직이는 동안, 실은 서서히 모양을 갖추며 하나의 작품이 된다. 그 시간 속에는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온기 또한 차곡차곡 쌓여 있다. 컴친소 뜨개편에서 선보일 티코스터는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 나누며 만들었다. 때로는 실을 풀어 다시 뜨기도 하고, 한 코 한 코에 시간과 정성을 담았다. 누군가의 책상 위, 커피잔 아래에서 이 티코스터가 작은 휴식과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연말 마켓에서 직접 만나 따뜻함을 느껴보길!
🎨 이번 [컴친소2: 뜨개질] 일러스트 및 굿즈 제작에는 빵가영 작가님의 멋진 손길이 더해졌습니다.
컴투기빙의 따뜻한 메시지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아내 주신 빵가영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웹툰 ‘일렉시드’, 그리고 이번 만남의 의미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단순히 캐릭터만 추가되는 수준이 아니라, 신화 동료·펫·스킬·유물이 대거 합류하며 게임의 전투 메타가 한층 확장됐다. 기자가 직접 플레이하며 체감한 포인트를 전한다.
‘일렉시드’는 《노블레스》 손제호 작가와 《소녀더와일즈》 제나 작가가 함께 만든 액션 판타지다. 2018년부터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일렉시드는 판타지 기반의 학원물로 고양이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과 각성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서지우’의 성장 및 활약을 그린다.
웹툰 속 세계관은 힘이 곧 가치가 되는 각성자 사회와, 그런 각성자를 배척하는 일반 사회가 공존하는 구조다. 소외된 주인공 지우가 카이든과 사제 관계를 맺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전형적인 ‘이능력 배틀물’이지만, 후반부 전개가 속도감 있게 풀리며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엄청난 세계관의 ‘일렉시드’가 이제는 ‘소울 스트라이크’ 속 전투 자산으로 구현됐다.
자연스럽게 스며든 ‘일렉시드’, 소울 스트라이크와의 완벽한 합주


컬래버레이션 맛집 ‘소울 스트라이크’답게 이번 업데이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일렉시드’ 웹툰 속 주인공들이 그대로 빨려들어간 듯, 게임 세계에 매끄럽게 녹아들며 이질감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 캐릭터 표현: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 카이든이 소울 스트라이크 특유의 그림체로 재탄생하면서 원작의 매력은 살리고 게임 비주얼과도 조화를 이뤘다. 또한 원화와 함께 사용되어 원작의 수려한 일러스트레이션도 게임 속에 담았다.

- 스킬 연출: 카이든의 ‘그랜드 크로스’, 게스텔라의 ‘죽음의 안개’ 등 상징적인 능력이 ‘소울 스트라이크’ 전투 시스템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돼, 원작 팬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설득력 있는 액션을 완성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 게임 전반 적용: 단순히 동료 몇 명이 추가된 수준이 아니라, 펫·스킬·유물까지 확장되며 게임 전체가 하나의 시즌처럼 재해석됐다. 덕분에 플레이 전반에 ‘일렉시드’ 감성이 묻어난다.

특히 눈에 띈 점은 컬래버 캐릭터들이 전투 밸런스와 전략 구성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풍속성 중심의 새로운 메타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팬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게임 자체의 깊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녹여낸 덕분에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이 완성됐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왜 ‘컬래버레이션에 강한 게임’이라 불리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질감이 전혀 없는, 원작 팬과 게임 팬 모두를 사로잡은 완벽한 시너지였다.
일렉시드’ 컬래버레이션, 신화 동료·스킬·펫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역시 웹툰 캐릭터와 스킬의 ‘신화 등급’ 구현이다.
- 동료: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
- 펫: 카이든, 카르테인
- 스킬: 그랜드 크로스
동료 3인방: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
- 서지우는 스킬 ‘맥스 스피드’로 주기적인 폭발을 일으키고 적중할 경우, 감전까지 걸어준다. 애장품 ‘고양이 뱃지’를 장착하면 공격 범위가 넓어져 필드 사냥에서 특히 체감이 크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 유지영의 스킬 ‘풍신’은 일정 시간마다 압축된 공기를 폭발시키는 범위 공격을 한다. 애장품 ‘서지우의 교복 단추’를 장착하면 폭발을 1회 더 추가로 일으킬 수 있어 보스전에서 추가 폭발이 터질 때 체력이 확 깎이는 손맛이 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 게스텔라는 다른 두 캐릭터와 다르게 수 속성의 스킬 ‘죽음의 안개’로 추적 피해와 오한을 부여하는 범위 공격의 안개를 생성하며, 애장품 ‘카이든의 도전장’이 있으면 동시에 아군에게 불굴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것으로 아군은 상태이상 면역으로 패턴이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기자가 느낀 결론은 세 명 모두 개성이 뚜렷해 사냥·보스·보조 역할을 고루 담당한다는 점. 결국 “누구 하나 뺄 수 없어 셋을 함께 써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펫과 유물 – 덱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신화 펫 ‘카이든’의 스킬은 강력한 번개 충격파와 함께 풍속성 강화 버프를 부여한다. 그리고 착용 효과로 풍속성 저항 관통까지 있으니, 풍속성 위주 덱을 편성했을 때 카이든 덕분에 보스전 딜링이 한 단계 올라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반면 물리 덱 유저라면 ‘카르테인’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카르테인 또한 신화 펫으로 스킬 효과는 빛의 보호막으로 주변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에게는 물리 속성 강화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물리 저항 관통까지 부여하니 물리덱에겐 필수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


유물 ‘불완전한 각성자의 기록’은 높은 공격력·치명타·최종 피해량을 제공하지만 쿨타임 감소 스탯이 줄어드는 페널티가 있다. 기자는 짧은 쿨타임 위주의 덱에서는 다소 불편했지만, 한 방 화력 중심 덱에서는 손해보다 이득이 크다는 인상을 받았다.


강력한 한 방, ‘그랜드 크로스’


컬래버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풍속성 신화 스킬 ‘그랜드 크로스’였다. 실전에서 사용해보니, 경로를 따라 흐르는 전류가 적들을 쓸어버리며 몹 정리 속도가 확실히 달라졌다. 특히 풍속성 덱을 쓰는 유저라면 카이든 펫의 버프와 맞물려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실제로 그랜드 크로스를 사용해보니, 전류가 경로를 따라 흐르며 필드를 쓸어버린다. 여기에 카이든 펫의 풍속성 강화·저항 관통 효과까지 겹쳐져 풍속성 덱이 압도적인 화력을 갖추게 된다.

컬래버레이션 기념 이벤트

- 일렉시드 로드맵 이벤트: 일일, 반복 미션으로 주어지는 몬스터 처치·장비 소환·던전 플레이 등으로 이벤트 포인트를 모아 다양한 보상을 교환할 수 있다. 로드맵 형식으로 보상을 선택할 수 있기에 목표하는 보상을 위해 갈래를 잘 선택해야 한다! 중간마다 무료 보상도 들어있으니 쏠쏠히 챙겨보자.
- MAX 스피드 출석 이벤트: 14일 동안 출석만 해도 서지우, 유지영, 카이든 등 동료와 신화 스킬 그랜드 크로스를 무료 획득할 수 있는 대박 이벤트다.
- 14일 미션 이벤트: 추가 보상을 위한 14일 미션 이벤트도 있으니, 매일매일 출석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가득하다!
- 일렉시드 성장 레이스: ‘일렉시드’ 컬래버레이션 동료, 스킬, 유물을 성장시키며 미션을 클리어하고 레벨별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성장뿐만 아니라 일일 및 반복 미션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컬래버 룰렛 이벤트: 컬래버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참여권, 일렉시드 포인트뿐만 아니라 무려 이벤트 픽업 소환권까지 얻을 수 있다! 프리미엄 룰렛에서는 무려 ‘확정’ 상자까지 제공하니, 열심히 게임 플레이해야 할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특히 웹툰 팬이라면, 출석만으로 지우와 카이든을 곧장 동료·펫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 또한, 기존 ‘소울 스트라이크’ 유저들도 신규 소환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사 직원으로서 보다 게임 유저로서 더욱 행복해지는 이벤트 라인업이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가성비 패키지를 찾아서 … 올인원 패키지 구매 후기!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일렉시드 컬래버 패키지 중 ‘일렉시드 컬래버 올인원 패키지 III’을 직접 구매했다. 이 패키지는 그랜드 크로스, 서지우, 유지영, 불완전한 각성자의 기록, 카이든을 한 번에 제공하는, 사실상 컬래버 핵심 세트를 즉시 완성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구매 과정은 간단했다. 결제 직후 패키지는 우편함으로 바로 지급되었고, 이를 수령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특히 보상 수령 후에는 시간 제한 이벤트가 열려, 각 동료와 펫의 ‘3각성 점핑 패키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체감한 장점은 명확했다.
- 컬래버의 주요 자산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기에 덱 세팅이 즉시 완성
- 신규 유저라면 장시간의 뽑기 루프를 건너뛸 수 있는 지름길 역할
- 점핑 패키지는 과금 유도 요소이지만,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빠른 전력 강화 가능





(확률형 아이템 포함)
결론적으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즐기고 싶다면 3번 올인원 패키지가 최고의 선택지라는 확신을 얻었다.
총평

이번 ‘소울 스트라이크 X 일렉시드 컬래버’는 웹툰 팬 서비스와 게임 메타 확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웹툰 캐릭터가 신화 등급으로 구현되어 덱의 주축이 되었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 구조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소울 스트라이크’가 컬래버레이션에 특화된 강점을 발휘해 웹툰 캐릭터들을 이질감 없이 게임에 녹여냈다는 것이다. 덕분에 단순 IP 합류가 아니라, 마치 원래부터 게임 속 세계관의 일부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크화(소울 스트라이크화)에 성공했다. 웹툰 팬에게는 몰입감, 기존 유저에게는 새로운 성장 루프를 제공하는 업데이트. 기자로서가 아니라 게이머로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었다.

MongoDB란?


MongoDB는 대표적인 NoSQL(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JSON 형태의 유연한 문서(Document) 구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데이터는 BSON(Binary JSON) 형식의 문서로 저장되며, 컬렉션(Collection) 단위로 관리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처럼 고정된 스키마가 없어 구조 변경이 자유롭기 때문에 빠른 개발에 유리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구조가 자주 변하거나 비정형 데이터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MongoDB의 장점
- 유연한 데이터 모델: 테이블과 스키마 없이 문서 구조를 자유롭게 정의할 수 있어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 수평 확장성: Sharding 기능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분산 저장할 수 있다.
- JSON 기반의 쉬운 사용법: JSON 유사 문법으로 쿼리를 작성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다.
- 복제와 고가용성: Replica Set 기능으로 장애 복구와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MongoDB의 단점
- 트랜잭션 제약: RDBMS만큼 복잡한 트랜잭션 처리에는 부담이 있다.
- 복잡한 조인에 약함: 다중 컬렉션 조인 처리에 약하다.
- 높은 메모리 의존성: 인덱스와 자주 접근하는 데이터(핫 데이터)를 메모리에 올려두는 구조라 메모리 부족 시 성능 저하가 발생한다.
MongoDB의 클러스터 구조

클러스터는 여러 서버(노드)를 하나의 논리적 데이터베이스로 구성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거나 복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부하 분산, 데이터 복제,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확장성과 안정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단일 서버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서비스에서 주로 사용된다.
MongoDB에서 구성 가능한 클러스터는 Replica Set과 Sharded Cluster 두 가지가 있다.
1. Replica Set (복제 세트)
- 동일한 데이터를 여러 노드에 복제하여 고가용성을 제공
- 구성: Primary(1대) + Secondary(2대 이상), 또는 Primary(1대) + Secondary(1대 이상) + Arbiter
- Primary: 쓰기 작업 수행
- Secondary: 자동 데이터 복제
- 장애 발생 시 Secondary가 Primary로 승격

2. Sharded Cluster (샤딩 클러스터)
- 데이터를 여러 샤드(Shard)에 나누어 저장해 수평 확장을 제공
- 구성: Shard 서버들(데이터 분산 저장), Config 서버들(메타데이터 관리), Mongos 라우터(클라이언트 요청 샤드로 전달)
- 키 기반 데이터 분산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유리

컴투스 운영 사례

컴투스는 최근 게임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와 무중단 운영을 위해 MongoDB의 Replica Set 클러스터(P-S-S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 게임 타이틀에서는 런칭 초기에 예상보다 높은 부하가 발생했으나 Replica Set의 유연한 확장성과 롤 변경 기능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아래는 해당 클러스터의 실제 구성과 설정 환경 예시다.

| # 클러스터 노드 예시 mongo1: 192.168.1.101 (Primary) mongo2: 192.168.1.102 (Secondary) mongo3: 192.168.1.103 (Secondary) |
# 클러스터 구성 설정
⇒ mongoshell 접속 후 실행
rs.initiate({
_id: "game-rs00",
members: [
{ _id: 0, host: "192.168.1.101:27017", priority: 2 },
{ _id: 1, host: "192.168.1.102:27017", priority: 1 },
{ _id: 2, host: "192.168.1.103:27017", priority: 0 }
]
});# mongodb 각 노드의 DB 환경 설정 (/etc/mongod.conf)
systemLog: # 로그 설정
verbosity: 0 # 기본 로그 레벨 (0 = 최소 로그)
destination: file # 로그를 파일로 출력
logAppend: true # 로그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저장
path: /var/log/mongodb/mongod.log # 로그 파일 경로
logRotate: reopen # 로그 로테이션 시 SIGHUP 신호 처리
storage: # 데이터 저장 경로
dbPath: /var/lib/mongo # 데이터 파일 저장 경로
directoryPerDB: true # DB별로 디렉토리 분리 저장
wiredTiger:
engineConfig:
cacheSizeGB: 4 # WiredTiger 캐시 크기 설정 (서버 메모리에 맞게 조정)
processManagement: # 프로세스 실행 방식
fork: true # 백그라운드 실행
pidFilePath: /var/run/mongodb/mongod.pid # PID 파일 경로
timeZoneInfo: /usr/share/zoneinfo # 타임존 정보 위치 (Linux 표준 경로)
net: # 네트워크 설정
port: 27017 # MongoDB 서비스 포트
bindIp: 0.0.0.0 # 로컬 및 내부 IP에서만 접근 허용 (보안상 권장)
unixDomainSocket:
pathPrefix: /tmp/mongodb # 유닉스 도메인 소켓 경로
security: # 보안 설정
keyFile: /etc/mongodb/mongod.key # 클러스터 인증용 키 파일 (Replica Set 필수)
clusterAuthMode: keyFile # 키 파일 기반 인증
authorization: enabled # 사용자 인증 활성화 (role-based access control)
operationProfiling: # 성능 모니터링
mode: slowOp # 느린 쿼리 기록 활성화
slowOpThresholdMs: 1000 # 1초 이상 걸린 작업을 느린 쿼리로 간주
replication: # 복제 설정 (Replica Set)
replSetName: "game-rs00" # Replica Set 이름
oplogSizeMB: 10240 # Oplog 크기 (10GB) – 쓰기 성능 및 복제 지연 최소화
# 기타 (비활성화된 옵션 예시 – 필요시 활성화)
# setParameter:
# enableFlowControl: false
# internalQueryMaxBlockingSortMemoryUsageBytes: 1073741824 # $sort 연산이 메모리 기반으로 수행될 때, 최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크기 제한 (기본값 100MB)
# sharding: # 샤딩이 필요할 경우 사용운영 중 주요 설정 및 대응 사례

MongoDB Replica Set 구조(P-S-S) 운영 과정에서 여러 상황에 맞춰 대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 운영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운영 중 활용된 주요 설정과 대응 사례들을 정리해본다.
1. readPreference로 조회 분산
서비스 초기 일부 조회 요청이 특정 노드에 집중되며 응답 지연이 발생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MongoDB Replica Set에서 읽기 요청을 Secondary로 분산하는 설정을 적용했다.
클라이언트 커넥션 URI에 readPreference=secondaryPreferred 옵션을 적용해 읽기 요청이 가능하면 자동으로 Secondary 노드에서 처리되도록 구성했다.
| # 적용 예시 (커넥션 URI) mongodb://mongo1:27017,mongo2:27017,mongo3:27017/mydb?replicaSet=game-rs00&readPreference=secondaryPreferred # 이 옵션은 가능한 경우 Secondary에서 우선적으로 조회를 수행하며 Secondary가 사용 불가능할 경우에만 Primary에서 읽기를 수행한다. |
2. 무중단 Primary 변경
운영중 노드를 점검하거나 스펙을 상향, 축소할 필요가 있을 때, Replica Set의 priority 설정을 활용해 Primary 역할을 무중단으로 전환했다.
Primary 전환 절차 (무중단 방식)
- 전환 대상 Secondary priority 상향
- Replica Set이 자동으로 priority가 높은 Secondary를 Primary로 선출
- 기존 Primary 점검/작업 수행
- 작업 완료 후 우선순위 원복해 Primary 복귀
| # 가중치 변경 방법 : Replica Set 설정 확인 후 진행 (rs.conf() 명령어로 확인 가능) 1) 현재 Replica Set 설정 가져오기mongosh> var cfg = rs.conf(); 2) 변경하려는 멤버(_id:1)의 priority 수정mongosh> cfg.members[1].priority = 3; 3) 변경된 설정으로 rs.reconfig() 적용mongosh> rs.reconfig(cfg); 4) mongo2 서버가 primary로 변경된것 확인 mongosh> rs.status() 5) mongo1 서버 스펙 변경 # 아래 작업은 스펙 변경 작업 후 원복하는 작업 6) 현재 Replica Set 설정 가져오기mongosh> var cfg = rs.conf(); 7) 변경하려는 멤버(_id:1)의 priority 수정mongosh> cfg.members[1].priority = 1; 8) 변경된 설정으로 rs.reconfig() 적용mongosh> rs.reconfig(cfg); 9) mongo1 서버가 primary로 원복된것 확인 mongosh> rs.status() |
3. 시스템 로그(mongod.log) 관리
MongoDB는 로그 레벨을 최소화하더라도 운영 중 발생하는 인증, 연결, 쿼리 실패, 복제 이벤트 등의 로그는 기본적으로 기록한다. 특히 Replica Set 환경이나 접속 빈도가 높은 서비스에서는 하루에 수백 MB 이상의 로그가 생성될 수 있어, 로그 파일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디스크 공간을 빠르게 소모하게 된다.
때문에 운영 환경에서는 MongoDB의 시스템 로그(mongod.log)를 주기적으로 순환하고, 오래된 로그는 압축하여 보관하거나 제거하는 정책이 필수적이다. logrotate를 활용해 하루 단위 회전, 30일 보관, gzip 압축 정책을 적용했다.
/etc/logrotate.d/mongodb {
daily # 하루에 한 번 로그 회전
rotate 30 # 최근 30일치 로그 보관
compress # 오래된 로그는 gzip 압축
delaycompress # 회전 다음날부터 압축 적용
missingok # 로그 파일 없을 경우 무시
notifempty # 파일이 비어있으면 회전하지 않음
create 0640 mongod mongod # 새 로그 파일 생성 시 권한 및 소유자 지정
sharedscripts
postrotate
/bin/kill -SIGUSR1 $(pgrep mongod) 2>> /var/log/mongodb/logrotate-error.log
endscript
}4. oplog크기 설정
MongoDB의 oplog(Operation Log)는 Replica Set 환경에서 데이터 복제를 담당하는 핵심 구성 요소다. 서비스 오픈 직후 예상보다 많은 쿼리 요청이 발생하면서 oplog 가용 범위가 수 초 단위로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Secondary 노드 한 대가 동기화 지연으로 Replica Set에서 제외됐고, oplog 누락으로 인해 자동 복귀하지 못하는 이슈가 발생했다.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했다.
| # oplog 사이즈를 확대 # 해당 Secondary 노드를 초기화(데이터 파일 삭제)하여 복제 재등록 처리 |
이후 트래픽이 안정되면서 oplog 여유 구간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미 설정된 oplog 크기를 줄이려면 다시 데이터를 초기화해야 했기에 축소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oplog 크기는 늘릴 수는 있어도 줄이기는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신중하게 설정하는 것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이다.
마치며

MongoDB는 NoSQL 중에서도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실시간성과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요구하는 게임 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다.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MongoDB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혼자만의 고민에서 시작된 질문들
업무에 몰두하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걸까?’
특히 AI가 일상화된 현재, 전문적으로 AI를 다루지 않는 직무라면 더욱 막연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세미나를 찾아보지만, 우리 회사 상황과는 거리가 멀거나 당장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마치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나와 같은 직무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 이런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관점을 확장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컴투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직무별 밋업, 그 시작과 운영 방식

컴투스의 직무별 밋업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답으로 탄생했다. 가장 인원이 많은 제작 부문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체계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부터 철저하다. 각 직군별로 사전 서베이를 실시해 ‘동일한 직무끼리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면 도움이 되는지’ 미리 파악한다. 서버개발자들은 이슈 및 트러블 슈팅, 장애 대응 경험과 기술 스택에 대해 논의하고, 게임기획자들은 기획 전략과 좋은 게임의 정의, 어려운 기획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한다. ATR 애니메이터들은 업무 프로세스와 실력 향상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모든 직군에 공통적으로는 AI 활용 사례가 주요 화두로 등장한다.
밋업 프로그램 운영 순서
STEP 1. 부서 및 담당업무 소개하기
STEP 2. 요즘 나의 관심사 또는 취미, 덕후의 컨텐츠 소개
STEP 3. 사전 서베이에서 나왔던 주제로 대화 나누기
STEP 4. MINI 정보 및 기술 공유
STEP 5. 종료 및 디너 네트워킹


총 5시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워크숍 3시간과 디너 네트워킹 2시간으로 나뉜다. 워크숍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고, 디너 네트워킹은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다. 담당 부서와 업무 소개로 시작해 개인적인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든다. 이후 사전 서베이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고, 중앙조직이나 AX HUB에서 해당 직군에 특화된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한다. 시간이 짧아 미처 다 나누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저녁 장소로 이동해 디너 네트워킹을 통해 자유롭게 후일담을 나누며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밋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후기
밋업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자.
“타 부서의 업무 고민과 상황을 듣는 것만으로도 관점의 변화들이 일어났다”
“다른 팀의 작업 과정이나, 노하우 등을 알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별 기술 간 차이를 체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와 나눈 대화 자체가 힐링이 되었다”
“실무 꿀팁과 AI에 대한 부서별 활용 정도 및 적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
이런 후기들은 단순한 만족을 넘어 실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업무 고민이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게 되고, 막연했던 불안감이 구체적인 성장 방향으로 전환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만족도 수치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서버개발자 그룹은 전반적 만족도 9.2점, 직무 교류 도움 정도 9.6점을 기록했고, ATR 애니메이터 그룹은 전반적 만족도 8.9점, 직무 교류 도움 정도 9.0점을 보였다. 게임기획자 그룹도 전반적 만족도 8.0점, 직무 교류 도움 정도 7.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참여 의향 역시 모든 그룹이 8점 이상을 기록해 프로그램의 지속성을 확신하게 한다.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를 향한 비전
📌 직무별 밋업에 참여하면 무엇이 좋아질까?
밋업 프로그램에 한 번 참여했다고 해서 직무별 교류가 눈에 띄게 활발해지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밋업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계기(契機):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하도록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나 기회

관점의 변화를 만들어주는 계기, 추후 다시 만날 때 더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말이다.
더 나아가 컴투스 조직문화팀은 직무별 밋업을 단순한 ‘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업 관계’ 형성이라는 더 큰 목표로 발전시키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필요한 정보나 노하우가 상시적으로 교류되는 협업 생태계 구축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2025년에는 동일 직무별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 이상 밋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2026년에는 직군 특성에 맞춘 미니 세션을 함께 운영해 더욱 풍성한 정보와 노하우 교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직군에 특화된 AI 기술 학습 세미나도 개최해 실무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같은 직무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나누는 대화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것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서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혼자였다면 해결하기 어려웠을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컴투스의 직무별 밋업은 이런 가치를 현실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다음번 밋업에서는 어떤 새로운 인사이트와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당신의 업무 고민도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구성원들이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매년 여름이 되면 기온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더운 날씨에 쉽게 지치고 입맛도 달라지는 시기이지만,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꾸준한 건강관리와 균형 잡힌 식생활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업무 속에서 식단을 챙기고 운동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럴 때 회사가 제공하는 복지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기자는 여름이 다가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건강과 체중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곤 한다. 그래서일까?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계절성 습관이 자리 잡았다. 이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여름철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들이다. 혹시 여러분도 해당되는가?
여름철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
- 무더위로 인한 피로감 증가
- 쉽게 지치고 운동할 기운이 나지 않는다.
- 쉽게 지치고 운동할 기운이 나지 않는다.
- 땀과 수분 손실 증가
- 탈수를 막기 위해 음료를 많이 마시지만, 당분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 탈수를 막기 위해 음료를 많이 마시지만, 당분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 입맛 변화와 식욕 저하
- 밥보다 차가운 간식이나 시원한 음식에 손이 간다.
- 밥보다 차가운 간식이나 시원한 음식에 손이 간다.
- 야외 활동 증가
- 모임과 활동이 많아지며 고칼로리 음식과 음주 기회도 늘어난다.
- 모임과 활동이 많아지며 고칼로리 음식과 음주 기회도 늘어난다.
- 에어컨 바람과 실내 생활
- 활동량이 줄고 신진대사도 느려진다.
- 활동량이 줄고 신진대사도 느려진다.
- 시원한 음료 및 디저트 섭취 증가
- 빙수, 아이스크림, 달달한 음료 등은 칼로리 폭탄이다.
- 빙수, 아이스크림, 달달한 음료 등은 칼로리 폭탄이다.
이처럼 여름은 다이어트하기에 만만치 않은 계절이다. 하지만 좋은 식단과 복지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훨씬 수월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기자의 경우 하루 섭취 칼로리를 1,700kcal 정도로 두고 있다. 아침에는 단백질 쉐이크와 운동, 점심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샐러드, 저녁에는 일반식을 챙긴다. 이번 기사에서는 회사가 제공하는 균형 잡힌 식단, 카페테리아, 스낵킹 등 다양한 복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다이어트 칼로리 목표량 | |
| 조건: 30대, 키 170~180cm, 체중 70~85kg, 활동량 ‘중간(사무직+가벼운 운동)’ | |
| 체중 유지 | 약 2,200~2,600 kcal |
| 체중 감량(권장) | 약 1,700~2,100 kcal |
| 체중 감량(빠른 속도, 주의 필요) | 1,500~1,800 kcal |
스낵킹을 활용하기

스낵킹에는 임직원을 위한 간식(과자, 음료, 시리얼, 죽 등)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 간식을 추천한다. 기자가 즐겨 먹는 간식은 반숙계란, 훈제란, 메추리알, 아몬드 브리즈, 우유 & 오트볼 등이다. 아침에는 주로 오트볼+우유+훈제란으로 든든하게 시작한다.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높아 근력 유지와 체지방 관리에 좋다. 무엇보다 포만감이 꽤 있어서 점심시간까지 든든하게 버틸 수 있다. 점심에는 샐러드를 먹은 후, 오후 배고픔을 메추리알로 달랜다.


📌 칼로리 참고
반숙계란 70g(2개): 110kcal
오트볼 50g: 200kcal
훈제 메추리알 25g: 70kcal
아몬드 브리즈 190ml: 45kcal
우유 200ml: 129kcal





구내식당 활용하기

구내식당에서는 저칼로리 메뉴와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구내식당을 잘 활용하면 나트륨, 칼로리,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영양소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샌드위치 1종, 샐러드 2종이 평일 점심에 만나볼 수 있다. 저녁에도 샐러드를 고를 수 있다.




기자는 평소 점심에 샐러드를 즐긴다. 양이 많은 편이지만 샐러드이기 때문에 오후에 배가 고파지곤 한다. 그때마다 스낵킹을 활용해 배고픔을 달래고 있다.
사내카페 활용하기

사내 카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하다. 평소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자주 이용했지만, 다이어트나 근육량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료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 방문해보니 새롭게 단백질 쉐이크가 출시되어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기자는 다이어트를 할 때 단순히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률은 낮추고 근육량은 유지하거나 늘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기준에 꼭 맞는 메뉴가 카페에 생겨 정말 기뻤다. 단백질 쉐이크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단백질 보충, 포만감 유지, 군것질 유혹 방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점심 후나 간식이 당길 때 건강한 선택지로 자주 애용할 것 같다.


야간매점 활용하기

불가피하게 야근을 하게 된다면, 식사 선택이 더욱 중요하다. 사내 야간매점에서는 야간 근무자를 위해 총 73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건강한 식단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 야간매점 입고 품목 리스트 | |
| 다이어트용 | 건강식 |
| 다이어트도시락(현미곤약밥) | 삼계탕 |
| 닭가슴살(훈제) | 새우볶음밥 |
| 닭가슴살간장계란볶음밥 | 세척사과 |
| 닭가슴살김치볶음밥 | 솥반꿀약밥 |
| 닭가슴살불고기볶음밥 | 솥반버섯영양밥 |
| 닭가슴살소시지(오리지널) | 솥반뿌리채소영양밥 |
*25/7/29일 기준으로 품목은 변동 가능성이 높음*

컴투스는 임직원의 건강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야간매점 외에도 다양한 복지 제도와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와 일상 속 균형을 위한 작지만 든든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번외]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

| 1. 계단 오르기 |
|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 하체 근력 강화 + 유산소 운동 효과 |
| 2. 복부 수축 호흡 (복식호흡) |
| · 앉은 자세에서 배에 힘주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내쉬기 · 복부 지방 연소 및 자세 교정에 도움 |
| 3. 목 & 어깨 스트레칭 |
| · 장시간 앉아있을 때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부기 해소 · 군살 관리 + 혈액순환에 도움 |
| 4. 사무실 워킹 |
| · 점심시간이나 커피 타러 갈 때 일부러 한 층 더 걷기 · 간단하지만 지속하면 체중 감량에 효과 있음 |
흔히들 인간을 ‘시각의 동물’이라고 한다. 오감 중 시각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우리는, 때로 단 하나의 장면에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기곤 한다.

게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른 요소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가장 먼저 두드리는 건 결국 눈으로 확인하는 강렬한 ‘첫인상’ 즉, 비주얼에 있다.

오는 9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둔 ‘더 스타라이트’ 역시 화려한 비주얼로 기선을 제압한다. 특히 이번 여정에는 ‘리니지 2’, ‘린: 더 라이트 브링어’ 등 한국 게임 아트의 역사를 써 내려온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로 합류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번엔 명품 OST로 귀를 사로잡았던 ‘더 스타라이트’가 이번에는 과연 어떤 비주얼로 우리의 눈을 매혹할지, 그 시각적 황홀경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자.
(불후의 명곡 <Reminiscence>의 남구민 작곡가가 참여한 ‘더 스타라이트’의 OST가 궁금하다면? 우측 기사를 클릭해 보자!)

‘더 스타라이트’만의 감성을 그리다


● 출시 예정일: 2025.09.18.
● 플랫폼: PC, 모바일(AOS, iOS)
● 장르: MMORPG
● 퍼블리셔 / 개발사: Com2uS / 게임테일즈
‘더 스타라이트’는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퀄리티 3D 그래픽을 선보인다. 정준호 아트 디렉터는 이번 작업에서 AAA 게임에 걸맞은 질감과 디테일은 물론, 나아가 ‘더 스타라이트’만의 감성과 철학이 담긴 독창적인 아트 톤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지만, 언리얼 엔진 5의 표현력이 극대화되는 PC 버전에서 최상의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PC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하니 걱정은 금물이다.
이번 시간에는 ‘월드’와 ‘캐릭터’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더 스타라이트’가 선보이는 비주얼 갤러리를 관람해보려고 한다. 긴 말 없이 입장해 보자!
자연의 법칙과 충돌의 미학으로 완성한 미장센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충돌한다는 참신한 설정 아래, 다양한 월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놀랍게도 이 낯선 세계에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감각은 바로 ‘익숙한 포근함’이다.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는 자연을 닮았다. 눈에 피로를 줄 수 있는 강한 대비나 하이라이트는 피하고, 통일된 톤의 라이팅과 쉐이딩 기술을 이용해 유저의 눈 건강을 배려했다. 과거 MMORPG 황금기의 향수를 자극하는, 모험의 설렘과 낭만을 풍경에 고스란히 담았다.

각 월드는 지역이 전환될 때마다 그 변화를 분명히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루할 틈이 없는 공간 전환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기분과 함께 세계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돌의 미학’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과감히 부딪쳐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여러 차원의 요소들을 한데 버무려 독창적인 세계를 빚어낸 ‘더 스타라이트’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분명 중세 유럽 마을인데 길 한복판에 전봇대가 박혀 있고, 사찰풍 건물 사이에 현대식 커피 트럭이 버젓이 버티고 서 있다. 자칫하면 난잡하게 보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모를 만큼 모든 요소들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이질적인 것들이 한 데 섞여 내는 시각적 하모니가 아름답다.

다양한 차원의 배경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다. ‘더 스타라이트’의 메인 포스터 우측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껏 공개된 월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이버 펑크 풍 도시를 확인할 수 있다. 어쩌면 이는 하나의 콘셉트 아트 워크를 넘어, 앞으로 등장한 다채로운 차원을 예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원작의 세계관에선 대한민국의 ‘부산’과 미래 도시인 ‘머큐리 타운’ 등을 배경으로 하는데, 추후 이러한 월드가 새롭게 등장하며 어떤 ‘충돌의 미학’을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인게임으로 구현된 ‘더 스타라이트’의 월드가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확인해 보자. 개발 중인 실제 게임 환경에서 촬영된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포탈을 타고 다양한 차원을 뛰어넘어보자!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다

MMORPG의 캐릭터는 장르 특성상 ‘직업’이나 ‘종족’의 특성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더 스타라이트’는 그와 다른 방식을 택했다. 정준호 아트 디렉터는 이번 작업이 ‘아바타’를 디자인한다기보다, 원작 소설 속 ‘캐릭터’ 그 자체를 시각화하고 실체화하는 과정에 가까웠다고 말한다.
이번엔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다섯 영웅들의 원화와 컨셉 일러스트, 그리고 인게임에서 구현된 모습을 한눈에 살펴보자.

슬쩍 보기만 해도 각 캐릭터가 지닌 성격과 배경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개성이 뚜렷하다. 체형도, 시대도, 종족도 제각각이지만, 신기하게도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묘한 안정감을 자아낸다. 윤일환 아트 디렉터는 각각이 갖는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기 위해 질감과 저채도 색상 등을 활용하여 톤 앤 매너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무기 디자인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캐릭터를 무기에 맞추는 게 아니라, 무기를 캐릭터에 맞춰 디자인했다. 직업군도 두 가지 클래스를 갖는 ‘듀얼 클래스’로 설계되어, 내가 선택한 캐릭터가 또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캐릭터를 단순 조작 가능한 아바타를 넘어, 살아 숨 쉬는 한 명의 ‘인물’로 그려내고자 하는 집념이 돋보인다.

의상 하나도 단순히 제작하지 않았다. 클래스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를 고려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아바타를 입히기 위해 수백 장의 시안 작업을 거쳤다고 한다. 윤일환 디렉터는 이를 두고 마치 ‘공주 키우기 게임처럼 의상을 입혀보는 느낌’이었다며 즐거웠던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한편,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에게는 우리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갑옷 외에, 멋들어진 제복 아바타까지 준비돼 있었다. 여러 차원이 공존하는 세계관 덕분에 어떤 아바타가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서사를 상상하게 만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캐릭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각자의 개성이 너무 뚜렷한 나머지, 누굴 선택해야 할 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럴 땐 그냥 다 키우는 게 답이다. 더군다나 ‘더 스타라이트’에서는 캐릭터별로 NPC와의 대화나 주요 사건의 흐름, 컷씬 등이 달라진다고 하니 궁금하다면 모두 플레이해보는 수밖에 없다!
현재 ‘더 스타라이트’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캐릭터 소개’ 영상을 통해 다섯 영웅의 인게임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 다 다루지 못한 캐릭터별 액션 모션과 스킬 이펙트, 더욱 다양한 아바타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정식 출시 전 미리 살펴보고, 첫 캐릭터를 누구로 스타트할지 미리미리 결정해두자.
BONUS+

공개된 다섯 영웅 외에도, 유저들의 시선을 꾸준히 사로잡는 인물이 있다. 바로 ‘란스 크레믈린’이다.
‘란스’는 공식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물론, 각종 포스터와 일러스트에서도 비중 있게 등장하며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란스’도 언젠가는 플레이 가능한 영웅으로 합류하게 될까?
아직까지 그의 정확한 합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앞으로도 각자의 서사를 품은 매력적인 영웅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리라는 사실이다. ‘더 스타라이트’에서 펼쳐질 살아 숨 쉬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함께 기대해 보자.
이제, 직접 목도할 시간

지금까지 월드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더 스타라이트’가 그려낸 시각적 세계를 살펴보았다. 단순히 기술력을 과시하는 그래픽을 넘어, 유저가 그 세계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돕는 제작진의 섬세한 시각적 설득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다룬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화면을 가득 채울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 독특한 크리쳐, 전통적인 말부터 미래의 호버보드까지 이르는 개성 넘치는 탈것들, 그리고 전투에 생동감을 더할 화려한 스킬 모션과 이펙트 등 아직 만나보지 못한 시각적 즐거움이 한가득 남아있다.
다행히도 이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할 날이 머지않았다. 오는 9월 18일, 마침내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가 문을 연다. 이 매력적인 세계의 첫 탐험가가 되고 싶다면,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놓치지 말자. 지금이 바로 탑승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다!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지난 ‘컴투스 글로벌회담: 연애편’에서는 나라별로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살펴봤다. 연애 문화는 생각보다 국가별 차이가 컸는데, 그렇다면 그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질 때는 어떨까?
글로벌라이제이션실 직원들이 모여 각국의 결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적 부담을 나누는 방식, 하객들이 함께하는 모습, 결혼식 전후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의식까지.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이 각 나라의 문화와 만나 어떻게 특별한 모습으로 피어나는지, 튀르키예·독일·이집트·중국·브라질의 결혼 풍습을 통해 흥미로운 여정을 떠나보자.
오늘의 인터뷰이들
- 케필: 중국에서 온 케필입니다.
- 프레첼: 독일에서 온 프레첼입니다!
- 다다: 18년간 브라질에서 생활한 다다입니다!
- 루: 이집트에서 온 루입니다.
- 에러팅: 튀르키예에서 온 에러팅입니다!

프로포즈, 각국의 특별한 순간들


에러팅(튀르키예): 프로포즈는 남자가 합니다. 부모님의 허락을 구하기 전에 서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남자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서프라이즈로 프로포즈를 합니다.
프레첼(독일): 독일에서는 보통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전통을 따르고 싶다면 남자가 여자 부모님께 허락을 구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그렇게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보통은 함께 특별한 곳에 놀러 가거나 식당에 가서, 남자가 반지를 준비해 여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결혼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프로포즈 후에는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가 시작됩니다.
루(이집트): 이집트에선 보통 남자가 여자의 가족 허락을 받고 프로포즈하지만, 가끔은 프로포즈를 생략하기도 해요. 가족 허락 받으면 끝!
케필(중국): 대부분 남성이 여성에게 청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여성이 먼저 프로포즈하거나, 두 사람이 함께 상의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반지를 준비하고, 꽃다발을 들고 무릎을 꿇는 장면이 흔합니다.
다다(브라질): 보통 남자가 합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결혼 준비 과정에서가 아닌 아예 처음부터 이 사람과 결혼 자체가 하고 싶을 때 프로포즈를 먼저 하고 결혼 준비를 합니다. 보통 어딜 특별하게 놀러간다거나 특별한 장소에서 반지와 함께 프로포즈를 합니다.
결혼 준비: 돈 이야기부터 가족 만남까지

경제적 부담, 누가 진다?
에러팅(튀르키예): 보통 집과 차는 남자가 마련하고 가구는 여자가 부담해요. 물론 경제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자에게는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 생활을 책임지는 능력이 요구되고, 여자에게는 집안을 돌보는 살림 능력이 요구돼요.
프레첼(독일):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랑이나 신부가 반드시 맡아야 하는 정해진 역할이나 부담은 없어요. 대부분 신랑과 신부가 직접 비용을 나누거나 양가 부모님이 합의해 함께 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처럼 집, 혼수, 고가 예물을 준비하는 문화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최근에는 규모를 줄이고 개인적이고 아담한 결혼식을 올리며, 자신의 예산에 맞춰 비용을 조정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요.
루(이집트): 보통 남자가 집을 마련하고 가구 대부분을 준비해요. 여자는 주방용품, 가전제품, 수건, 커튼, 카펫 등 패브릭류를 직접 사요. 그 외 혼수는 주로 남자가 부담하고 약혼할 때 여자에게 현금과 금도 줘요.
케필(중국): 신랑은 집, 차, 예물을 담당하고 신부는 혼수를 준비해요. 결혼식 비용은 보통 신랑 측이 더 큰 비중을 부담합니다. 호텔 예약, 연회 비용, 웨딩 촬영 등은 대부분 신랑 집안 몫이지만 신부 측도 일부 비용을 분담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다(브라질): 정해진 규칙은 없어요. 필요한 것들을 보통 함께 부담하고, 특별히 역할이 나뉘지는 않습니다.
양가 상견례의 다양한 모습
에러팅(튀르키예): 남자의 가족이 여자의 집을 방문해 ‘우리 아들이 따님과 결혼하고 싶어 부모님의 허락을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해요. 이때 재미있는 전통이 있는데, 여자가 모두에게 터키 커피를 대접하면서 결혼 상대인 남자에게만 소금 탄 커피를 줘요. 남자가 티 내지 않고 맛있게 마시면 ‘우리 딸이 준 이 맛없는 커피도 견디니 결혼 생활의 어려움도 잘 견디겠다’고 믿으며 여자의 가족이 결혼을 허락해줘요.

프레첼(독일): 결혼 전에 양가 부모님이 꼭 만나는 전통은 없어요. 다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이 인사하고 식사 자리를 가지며 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절차나 형식 없이 서로를 소개하고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로 가볍게 진행돼요.
루(이집트): 결혼 전에는 반드시 신부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야 해요. 신랑은 가족과 함께 신부 집을 방문해 공식적으로 신부의 손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케필(중국): 연애가 깊어지고 결혼 의사가 확실해지면 남성이 부모님께 알리고 만남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의 상견례처럼 함께 식사하는 자리 정도로 치르는 경우도 있어요.
다다(브라질): 한국과 달리 상견례 같은 개념은 없어요.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을 만나 식사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소개하는 정도예요.
전통 선물의 의미
에러팅(튀르키예): 결혼 선물로 금은 필수예요. 신랑 가족은 신부에게 반지, 팔찌 등 금 액세서리 세트를 주고, 신부 가족은 신랑에게 고급 시계와 커프스 단추를 선물해요. 그 외에도 서로 필요한 물품을 담은 보자기를 주고받아요. 웨딩드레스는 신랑 측이, 정장은 신부 측이 준비해 교환하며 사이좋게 준비하는 문화예요.
루(이집트): 역시 금은 필수예요. 나머지 선물은 약혼 기간 동안 열리는 이벤트에 따라 달라져요.
프레첼(독일): 전통 선물은 따로 없어요. 하객들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비용을 보태거나 미래를 위해 저축할 수 있도록 돈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여행 상품권 같은 실용적인 선물도 인기가 있어요.
케필(중국): 신랑 측은 彩礼(채례)라고 해서 현금, 금, 의복, 비단, 술, 담배, 차, 과일 등을 준비하고, 신부 측은 嫁妆(가장)이라 불리는 가구, 가전제품, 붉은색 침구 세트, 생활용품, 일부 현금과 금을 답례로 가져와요.
다다(브라질): 특별한 전통 선물은 없어요.
결혼식: 정말 하루 종일 한다고?

결혼식 전 준비 의식들
에러팅(튀르키예): 기본적으로 약혼식, Henna Night, 결혼식 순서로 진행돼요. 약혼식은 결혼식 몇 개월 전에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소규모로 하고요. Henna Night는 결혼식 전날 저녁에 여자들만 참석하는 파티예요. 파티가 끝나기 전 신랑도 잠깐 오는데 그때 서로 손에 헤나를 발라줘요. 재미있는 전통이 또 있는데, 시어머니가 신부에게 손을 내밀어달라고 하면 신부는 절대 주먹을 안 펴요. 시어머니가 금을 꺼내서 줘야지만 주먹을 피는 거죠.

프레첼(독일): 꼭 치러야 하는 전통적인 의식은 없어요. 일부 커플은 약혼 파티를 열기도 하지만 선택 사항이고 흔하지는 않아요. 대신 결혼 직전에 폴터아벤트라는 행사가 많이 열려요. 결혼식 전날 밤에 친구와 가족들이 모여 도자기나 사기 그릇을 깨뜨리며 악귀를 물리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죠. 많은 커플들이 총각 파티나 처녀 파티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도 해요.
루(이집트): 순서로는 신부 댁 첫 방문, 약혼식, 결혼 전날 축하파티, 결혼식 순이에요. 결혼식 외에는 여자가 다 담당하는 의식들이에요.
케필(중국): 호텔 예약, 웨딩 촬영, 예물 협의, 상견례 같은 준비들을 해요.
다다(브라질): 프로포즈를 하고 나서 결혼식까지 기간을 약혼 상태라고 해요. 친한 친구들이 브라이덜 샤워를 같이 해주고 신랑, 신부 측 각각 친한 친구들을 best man, maid of honor로 선정하면서 나름 고가의 선물도 같이 해줍니다. 이 역할은 신랑, 신부의 결혼 준비를 같이 도와주고, 축가, 축사, 파티 등 함께해요.
결혼식 하루의 여정
에러팅(튀르키예): 결혼식은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낮에는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가고, 예전엔 말을 탔지만 요즘은 꾸민 차량으로 이동해요. 하객들이 차를 따라 이동하며, 출발 전 아이들이 차를 막고 용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결혼식은 주로 야외에서 열리고 밤까지 춤과 식사, 파티가 이어집니다.


프레첼(독일): 독일에서는 결혼식이 여러 형태로 진행돼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시청에서 하는 법적 혼인 신고인데, 이는 법적으로 반드시 필요해요. 종교적인 커플은 여기에 더해 교회식 결혼식을 선택하기도 하고, 종교와 상관없이 개성을 살린 자유 결혼식을 하기도 하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요. 일부 커플들이 성, 호수, 역사적인 건물 등 특별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해요! 제 부모님은 성에서 결혼하셨거든요. 결혼식 규모는 커플마다 달라요. 가족과 가까운 친구만 초대해 소규모로 치르는 경우도 있고, 수많은 하객과 함께 성대하게 치르는 경우도 있어요.

루(이집트): 종교적 서약식 이후 파티를 시작해요. 밤새도록 춤을 추고, 끝날 때 차를 몰고 퍼레이드까지 해요! 요즘 이집트에서는 신부가 결혼식 중에 웨딩드레스를 두 번 갈아입는 경우가 많아요. 첫 번째 드레스는 입장할 때를 위한 공주 스타일 드레스이고, 두 번째는 밤새 춤추기 좋은 가벼운 드레스로 갈아입어요!


케필(중국): 보통 호텔 연회장 현대식이 가장 흔하고, 일부는 전통 의식이나 종교식, 젊은 층은 야외·소규모 예식도 선택해요. 규모는 농촌에서는 수백 명의 대규모, 도시는 50~200명 정도가 일반적이에요. 절차는 신랑이 신부 집에 가는 픽업 의식(接亲), 예식장 입장과 반지 교환, 이어서 하객 연회로 이어지는 형태가 보편적이에요.
다다(브라질): 종교식, 현대식, 야외식 이렇게 대규모로 보통 진행해요. 기본이 200~400명이에요.
전통 음식과 음료
에러팅(튀르키예):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풀코스 음식을 대접합니다. 다만 경제적 여건에 따라 음료와 케이크만 준비하기도 해요.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는 양고기나 소고기가 들어간 스프가 있지만, 지역마다 달라지기도 합니다.
프레첼(독일): 반드시 등장하는 전통 음식은 없어요. 보통 신랑·신부의 취향에 맞춘 만찬이나 뷔페가 준비됩니다. 웨딩 케이크를 신랑과 신부가 함께 자르는 것은 전형적인 풍습이에요.
루(이집트): 케이크와 음료는 꼭 제공되지만, 메인 음식은 자유롭게 정합니다.
케필(중국): 면, 생선, 닭, 단팥죽 같은 음식과 백주는 거의 빠지지 않는 전통적 상징 메뉴입니다.
다다(브라질): ‘Bem-casado(벵 카자두, 행복한 결혼)’라는 디저트가 필수입니다.

신랑·신부의 전통 의상
에러팅(튀르키예): 결혼식 당일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신랑은 정장을 입습니다. 전통 의상은 Henna Night에서 신부가 입는 옷 정도만 있어요.
프레첼(독일): 신부는 흰 드레스, 신랑은 정장이나 턱시도를 입습니다. 전통적인 혼례복은 없지만, 개성 있는 색상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루(이집트): 전통 의상은 따로 없어요. 결혼 전날 파티에서 여러 가지 룩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케필(중국): 신부는 붉은 치파오나 콰궈, 신랑은 마괘·창파오 같은 전통 의상을 입습니다. 붉은색과 용·봉황 문양이 대표적 상징이에요.
다다(브라질): 특별한 전통 의상은 없고, 신랑은 턱시도, 신부는 드레스를 입습니다.
하객들의 복장
에러팅(튀르키예): 신랑 신부와 가까울수록 화려하게 차려입지만, 신부보다 튀지 않게 조절합니다. 기본적으로 흰색은 피하는 것이 예의예요.
프레첼(독일): 하객들은 격식 있는 정장이나 드레스를 입습니다. 흰색은 신부의 색이므로 피해야 하고, 그 외에는 분위기에 맞게 우아하게 차려입어요.
루(이집트): 어두운 정장이나 단조로운 복장은 거의 없고, 특히 여성 하객들은 화려한 드레스와 메이크업으로 최대한 멋을 내고 참석합니다. 다만 흰색은 신부의 상징이라 피하는 게 예의입니다.
케필(중국): 밝고 경사스러운 색상을 입으며, 흰색·검은색 전신 복장이나 신부와 겹치는 옷차림은 피해야 합니다.
다다(브라질): 영화 속 파티처럼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객들의 축하 방식
에러팅(튀르키예): 아는 사람을 모두 불러요! 가족과 가까운 친척, 친구는 금을 선물해주고 그 외 하객들은 축의금을 줍니다.
프레첼(독일): 결혼식에 보통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이 초대돼요. 규모에 따라 친척, 지인, 직장 동료도 함께 초대되기도 하고요. 하객들이 보통 축하 카드와 함께 현금을 봉투에 넣어 선물해요. 금액은 신랑 또는 신부와의 친밀도나 참석 인원에 따라 달라지고요. 돈 외에도 가전제품, 인테리어 용품, 여행 상품권 등 실용적인 선물을 하기도 해요.
루(이집트): 이집트 사람들은 정말 관대해서 아는 사람은 전부 초대해요. 한국처럼 밥값으로 축의금을 요구하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하객들이 부모님께 돈을 꼭 드리겠다고 고집하고, 부모님은 계속 거절하다가 결국은 그 압박에 못 이겨 받게 되죠! 가족들은 신랑·신부 부모님께 축의금을 드리고, 친구들은 신랑 신부에게 선물을 줘요.
케필(중국): 가족·친척, 가까운 친구, 직장 동료, 이웃·지인까지 와요. *홍바오가 기본적인 축하 방식이며, 금액은 친밀도·풍습·길한 숫자에 따라 정해져요.
*홍바오(紅包, hóngbāo)는 중국과 중화권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붉은 봉투에 돈을 넣어 선물하는 풍습
- 뜻: 직역하면 ‘빨간 봉투’라는 의미다. 붉은색은 중국 문화에서 행운·번영·길상을 상징하는 색으로,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사용되는 경우: 결혼식, 명절(특히 춘절), 생일, 출산, 졸업, 승진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주로 사용한다.
- 결혼식에서는: 하객이 신랑·신부에게 축의금으로 홍바오를 건네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액은 지역, 친밀도, 길한 숫자(짝수·‘8’ 선호) 등에 따라 달라진다.
- 상징: 단순히 돈이 아니라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다.
👉 한국의 ‘축의금 봉투’와 비슷하지만, 붉은색 봉투 자체가 중요한 상징이라는 점이 차이점

다다(브라질): 신랑, 신부와 관련된 모든 사람과 그들의 부모님 지인까지 모두 초대돼요. 신랑, 신부가 선물 리스트를 준비하면 하객들은 해당 선물을 해주는 방식으로 축하해줘요.
요즘 젊은이들은 생각이 다르다?

결혼 상대를 만나는 방식의 변화
에러팅(튀르키예):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젊은 세대는 결혼 생각이 없어도 동거를 선택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지만, 나이가 많은 세대로 갈수록 부정적인 시선이 강합니다.
주변에서 만나는 것이 가장 흔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어플로 만나는 사람도 많아요.
프레첼(독일): 보통 연애를 통해 자연스럽게 결혼 상대를 만납니다. 친구 모임, 학교, 직장, 일상생활에서 만나기도 하고, 최근에는 온라인 데이팅 앱이나 사이트도 많이 이용됩니다. 전통적인 중매나 맞선은 거의 없습니다.
루(이집트):직장이나 학교에서 만나거나, 친구나 가족의 소개로 인연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필(중국): 젊은 세대는 연애·온라인 매칭, 기성세대는 맞선·중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다다(브라질): 친구 소개, 학연, 직장 그리고 최근에는 어플로 만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1년 이상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에러팅(튀르키예):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젊은 세대는 결혼 생각이 없어도 동거를 선택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지만, 나이가 많은 세대로 갈수록 부정적인 시선이 강합니다.
프레첼(독일): 결혼 전 동거는 아주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많은 커플들이 결혼을 생각하기도 전에 함께 살기 시작합니다. 다만 일부 종교적 가정에서는 아직 비판적으로 보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루(이집트): 절대 금지입니다! (웃음) 결혼 전 동거는 여전히 허용되지 않습니다.
케필(중국): 도시의 젊은 층은 동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기성세대와 농촌 지역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강합니다.
다다(브라질): 결혼 전 동거는 이미 흔한 일이라 대부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동거를 하고 있는 커플이 워낙 많아 사회적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여겨집니다.
재혼과 만혼에 대한 시각
에러팅(튀르키예): 비교적 젊은 나이라면 재혼은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만혼의 경우에는 ‘이 나이까지 결혼하지 못한 데에는 뭔가 문제가 있구나’라는 시선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프레첼(독일): 늦게 결혼하거나 이혼 후 재혼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이나 생활이 안정된 후에 결혼을 선택합니다.
루(이집트): 부정적인 전통적 시각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세대와 지역, 교육 수준에 따라 재혼이나 만혼에 대한 인식은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다다(브라질): 브라질에서는 오히려 재혼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자유롭게 받아들여집니다.
비혼에 대한 인식
에러팅(튀르키예): 비혼 자체를 꼭 안 좋게 보지는 않아요. 다만 만혼과 마찬가지로 ‘어딘가 문제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거나, ‘누군가를 정말 사랑했는데 이어지지 못했겠지’라는 식으로 불쌍하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가 젊을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비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아요.
프레첼(독일): 독일에서는 비혼이 사회적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대체로 존중받아요. 다만 아주 전통적인 일부에서는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루(이집트): 비혼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에요. 결혼은 여전히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으로 여겨지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어딘가 부족하다고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케필(중국): 중국에서도 점차 재혼이나 만혼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그러나 전통적 세대의 편견과 사회적 압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비혼은 특히 가족과 기성세대에게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다(브라질): 브라질에서는 비혼을 특별하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강하고, 사회적으로도 크게 부정적인 시각은 없습니다.
결혼은 필수 vs 선택

에러팅(튀르키예): 전반적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과 역할 부담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예전에 결혼은 필수였다면 최근에는 선택 사항으로 여겨지고 그 관련 과정들도 물론 변하고 있어요. 특히 결혼 나이에 대한 인식이 가장 많이 변했는데 기성세대는 늦어도 20대 중반에 결혼했다면 젊은 세대는 이제 나이의 장벽을 느끼지 않고 본인 상황과 여유에 따라 결혼을 하게 돼요.
프레첼(독일): 독일에서 기성세대는 결혼을 여전히 전통적이고 중요한 과정으로 여기며, 가족의 지원과 큰 결혼식을 중시해요. 반면 젊은 세대는 결혼을 개인적인 선택으로 보고, 작은 규모의 개성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거나 아예 결혼하지 않기도 해요. 이들에게는 전통보다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질이 더 중요해요.
루(이집트): 예전에는 전통적인 성역할이 뚜렷해서 남자는 일하고 여자는 집에서 아이와 집안을 돌보는 게 일반적이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여성도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재미있는 건, 여성이 번 돈은 본인이 자유롭게 쓰고, 생활비는 여전히 남자가 다 낸다는 점이에요!
케필(중국): 기성세대는 결혼은 당연한 것, 젊은 세대는 결혼은 선택이라는 인식 차이가 가장 커요. 최근 결혼을 선택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며 결혼 건수가 줄고, 결혼식도 간소화·소규모화되는 추세예요.
다다(브라질): 기성세대에 종교식이 조금 더 많았다면 요즘은 식 자체를 자유롭게 하는 분위기예요.
다르지만 같은, 사랑의 완성

세계 곳곳의 결혼 풍경을 들여다보면 참 흥미롭다. 각 나라마다 결혼을 대하는 방식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어느 나라는 대대로 내려온 전통을 그대로 지키며 복잡하고 엄숙한 의식을 치른다. 반면 다른 곳에서는 당사자들의 마음이 우선이니 간단하고 자유롭게 하자는 식이다. 프로포즈 하나를 해도, 결혼 준비를 해도, 당일 식을 올리는 것도 저마다 다 다르다. 그 모든 모습에 그 나라, 그 사회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요즘에는 더욱 그렇다. ‘결혼 꼭 해야 하나?’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동거든 비혼이든 늦은 결혼이든 재혼이든 예전만큼 유난스럽게 여기지 않는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 서로를 알아가고 아껴주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겠다는 마음, 그리고 그런 다짐을 사람들과 나누고 축복받고 싶은 바람이다.
결혼이란 결국 두 사람이 스스로 내린 선택인 동시에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잔치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그 다름을 받아들이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는 것, 그게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일일지도 모르겠다.
26년의 긴 기다림, 그 끝에서 만난 완벽한 부활

동키콩이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무려 26년 만이다. 닌텐도64의 동키콩64 이후 게임큐브, Wii, Wii U, 스위치를 거쳐 온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스위치2에서 진정한 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동키콩은 마리오 시리즈나 스매시브라더스 같은 작품에서 조연 역할에 머물며 주인공의 자리를 온전히 되찾지 못했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동키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슈퍼패미컴 시절의 동키콩 컨트리다. 그 화려했던 시절의 기억을 간직한 채, 우리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 세계 최초의 플랫폼 게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번 동키콩 바난자는 그 명맥을 잇는 작품으로, 스위치2의 성능을 한껏 뽑아내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닌텐도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장르인 오픈월드 방식을 전면 채택한 것이다.

파괴의 미학, 새로운 패러다임의 탄생

이번 작품의 핵심은 단연 ‘파괴’다. 동키콩의 압도적인 힘으로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것을 부술 수 있다. 각 지형마다 서로 다른 재질과 물리적 특성이 세밀하게 구현되어 있다. 바위를 부수면 크고 단단한 파편들이 튀어나와 이를 집어 들고 다닐 수 있고, 눈이나 모래는 쉽게 무너져 내리며 파편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건 상호작용의 깊이다. 눈이나 얼음 덩어리를 용암에 던지면 용암이 급속히 식어 단단한 암반으로 변한다. 진흙 같은 부드러운 재질들은 파괴해도 큰 파편이 나오지 않아 각기 다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처럼 ‘파괴’와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젤다의 전설이 샌드박스형 오픈월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동키콩 바난자는 말 그대로 진짜 ‘샌드’박스를 보여준다.
기존 게임들이 변하지 않는 고정된 지형을 활용했던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지형 자체가 ‘파괴’라는 행위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한다. 플레이어는 보이지 않는 땅속 깊숙이 파고 들어가 자신만의 터널을 만들어가며 길을 개척한다. 이는 기존 오픈월드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다섯 바난자와 함께하는 변신의 묘미
게임 속에는 동키콩이 변신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동물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이들을 ‘바난자’라고 명명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타조, 용수철처럼 높이 튀어오르는 뱀, 무너지는 지형 위를 빠르게 달리는 얼룩말,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코끼리, 그리고 압도적인 파괴력을 자랑하는 콩까지.


이 변신 능력들을 활용해 복잡한 지형과 다양한 장애물을 돌파하며 지하 세계의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게임 초반에는 각 지역에서 획득한 변신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여러 능력을 조합해 활용하는 전략적 판단력이 요구된다.
적들과 마주칠 때도 어떤 바난자를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일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덕분에 게임의 흐름이 지루할 틈 없이 긴장감 있게 유지된다.
아쉬움이 남는 최적화와 카메라 워크
물론 완벽하지만은 않다. 화면에 등장하는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프레임 드롭이 눈에 띄게 발생하며, 특히 후반 스테이지에서 이런 현상이 심해진다. 스위치2가 이전 세대 대비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긴 하지만, PS5나 Xbox 시리즈 X/S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능상의 한계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지하를 파고 들어갈 때 카메라가 불안정하게 흔들리거나 적절한 위치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지상의 지형을 투명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보이며, 3D 멀미에 민감한 플레이어라면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보스전의 난이도 역시 다소 아쉬운 편이다. 제작진의 전작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보스들의 패턴이 상당히 까다로웠지만, 동키콩 바난자에서는 비교적 단순한 패턴과 강력한 바난자 능력 덕분에 체감 난이도가 훨씬 낮다. 챌린지 스테이지들도 오디세이의 그것에 비하면 ‘순한 맛’ 수준이라 100% 클리어가 그리 어렵지 않다.
2025년 올해의 게임 후보작의 탄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키콩 바난자는 2025년 GOTY 후보로 충분히 거론될 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닌텐도가 가장 잘하는 오픈월드·샌드박스 장르를 극한까지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파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접목해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오랜 동키콩 팬들을 위한 다양한 숨겨진 콘텐츠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작은 동키콩인 디디콩을 비롯해 과거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찾아내는 재미 또한 상당하다.

스위치2는 현재 일반 판매가 시작되어 예전보다 구하기 쉬워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 걸림돌이다. 하지만 동키콩 바난자 같은 걸작이 계속 등장한다면 그 이상의 가치는 충분하다. 26년 만의 동키콩의 새로운 도전은 금빛 바나나처럼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어렸을 적 게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기억에 남는 게임 OST가 있을 것이다. 게임에서의 음악은 단순한 구성 요소를 넘어, 게임을 플레이하던 그 순간의 감정을, 그때의 모습을, 나아가 한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특별한 힘이 있다.
오는 9월 18일 정식 출시를 확정한 컴투스의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역시 이 음악이 갖는 힘에 주목했다. 수많은 게임 명곡을 탄생시킨 남구민(Nauts) 작곡가를 필두로, 유저들의 심금을 울리는 OST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만의 추억을 새기겠다는 계획이다. ‘띵곡’으로 유명한 ‘테일즈위버’의 대표 OST <Reminiscence>, <Second run>부터 ‘DJMAX 시리즈’의 <Mess it Up>, <Alone> 등 수많은 작품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오늘은 선공개된 ‘더 스타라이트’의 OST를 함께 들어보면서, 과연 어떤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더 스타라이트’는 어떤 게임?


● 출시 예정일: 2025.09.18. 11:00
● 플랫폼: PC, 모바일(AOS, iOS)
● 장르: MMORPG
● 퍼블리셔 / 개발사: Com2uS / 게임테일즈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 출시 전부터 각 분야 거장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부터 정준호 아트 디렉터, 정지홍 사운드 디렉터, 그리고 앞서 언급한 남구민 BGM 디렉터까지, 그야말로 ‘어벤져스’ 팀이라 할 만하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유려한 그래픽, 현실감을 더하는 섬세한 디테일, 유저의 선택이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내러티브 구조까지. 최상의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곳곳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개발자 노트 영상을 통해 MMORPG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공정한 성장 장치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역할 수행과 성장, 전략적 대규모 전투 등 MMORPG 장르 특유의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다중우주가 충돌하는 독창적인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이 궁금하다면, 우측 기사를 참고하자!)
‘더 스타라이트’ OST 미리 듣기

현재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6곡의 OST가 선공개되었다. 각 곡은 게임 내 주요 지역의 분위기와 정취를 담아, 게임 속 세계를 미리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부분의 MMORPG 음악이 전장의 거대한 스케일과 엄중한 느낌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더 스타라이트’는 서정적인 선율 속에 전투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한층 무게를 덜었다.
백문이 불여일청! 지금부터 남구민 작곡가와 그가 이끄는 코너스그루브가 음악으로 빚어낸 ‘더 스타라이트’만의 철학이 담긴 세계를 미리 만나보자.
♪ 눈물을 흘리는 늙은 사자 – 버려진 기지

첫 번째로 만나볼 곡은 특수 던전 ‘버려진 기지’의 테마다. 에피소드 1의 주요 장소인 ‘풍요의 대지’, 그 속에서도 ‘잃어버린 안식처’ 중심부에 자리한 이곳은 본래 마법사들의 비밀 실험 기지였다. 하지만 마나의 폭주라는 비극적인 사고로, 지금은 오그 종족과 이세계 생명체들에게 점령당한 비운의 장소가 되었다.
강렬한 색소폰 연주가 귀를 사로잡는다. 어딘가 비장하면서도 쓸쓸한 멜로디는 앞으로 펼쳐질 장대한 서사와 영웅들의 고뇌를 암시하는 듯하다. 이 음악과 함께 과거의 흔적 없이 폐허가 되어 버린 기지의 부유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비련의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
♪ 마나마을의 테마 – 후르츠 빌리지

찾았다, 내 마음의 고향. 따뜻하고 평화로운 선율이 귀를 포근하게 감싼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처음 만나는 마을인 ‘후르츠 빌리지’를 배경으로 하는 곡이다. 중세 유럽풍의 현악기 연주가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운 마을의 풍경을 그려내며, 어릴 적 MMORPG를 플레이하며 느꼈던 몽글몽글한 감정을 소환한다. 앞으로 많은 유저들의 추억이 되어줄 곡이라는 확신이 든다.
♪ 회색고원의 테마 – 필드 보스 ‘노로이’

게임에서 두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지역 ‘회색고원’과 그곳의 필드 보스 ‘노로이’의 테마를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다. 에피소드의 진행에 따라 상승한 난이도에 맞춰, 음악에서부터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을 선언하는 듯 하다. 마냥 웅장하고 엄숙하기만 한 곡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벅차오르는 뜨거움이 살아 있다. 과거 MMORPG를 플레이하며 느꼈던 모험의 설렘이 느껴지는 곡이다.
♪ 오션 오아시스로 가는 길에 – 필드 보스 ‘바다의 마녀’

회색고원의 해안가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필드 보스, ‘파도의 마녀’의 테마를 담은 곡이다. 잔잔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시작해 오케스트라가 합류하며 점차 박진감을 더한다. 중간중간 들리는 바람 소리는 마치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무더운 여름에 지쳤다면, 이 OST를 들으며 우리를 기다릴 ‘파도의 마녀’를 상상해 보자. 곧 서늘한 감촉의 바닷바람이 느껴질 것이다.
♪ 그들의 광활한 초원들 – 갈라진 나르마의 천막

에피소드 2의 비교적 후반 지역인 ‘낙타 바늘 초원’의 ‘갈라진 나르마의 천막’을 배경으로 했다. 같은 회색고원이지만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며, 시작부터 귀를 간지럽히는 톡톡 튀는 리듬이 인상적이다. 위로 흐르는 멜로디는 잔잔하지만, 그 안에 단단한 심지를 품고 있어 왠지 들을수록 전투력이 강화되는 기분이다.
♪ 무사마을의 테마 – 무사마을

동양의 정취가 한가득 담긴 ‘무사마을’의 테마곡이다. ‘무사마을’ 자체가 특정 국가보다 한·중·일을 포함한 동양 전체 요소가 녹아든 공간인 만큼, 세 국가의 전통 악기를 사용해 각 문화권을 자연스럽게 융합해 표현했다. 짙은 동양적 색채에 현대적 사운드를 혼합해 세련된 느낌까지 잡았다. 고즈넉하면서도 비장함이 깃든 ‘무사 마을’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껴보자.
+ BONUS TIP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6곡 외에도,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에서 또 다른 OST 3곡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선 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꼭 들어보길 바란다. 특히 앞으로 로그인 화면에서 자주 듣게 될 ‘더 스타라이트 테마(Original)’는 게임의 정체성과도 같은 곡이니 꼭! 한 번 들어보길 바란다.
OST 비하인드 스토리

남구민 디렉터는 쇼케이스와 개발자 영상 등에서 몇 차례 OST 제작에 대한 철학을 밝힌 바 있다. ‘들을 거리가 있는 음악’, ‘기억에 남는 음악’을 모토로,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닌, 서사의 일부로서 기능하는 음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디지털 악기로는 현장의 감정을 담는 데 한계가 있어, 작업한 곡 절반 가량은 직접 연주자를 섭외해 녹음했다고 한다. 다수의 명곡을 탄생시킨 거장다운 디테일이다.
스토리 에피소드마다 다른 콘셉트의 음악을 입혀 다채로움을 더했다. 밝은 분위기의 에피소드 1부터 강한 동양적 정취의 에피소드 2, 정통 MMORPG 스타일에 가까운 에피소드 3을 지나, 에피소드 4에서는 완전히 분위기를 틀어 일렉트릭 댄스 음악을 작업했다고 한다.

음악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던 이전과 달리, ‘더 스타라이트’에서는 섬세하게 설계된 시청각적 자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차원이 다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추억의 탄생을 함께하자

지금까지 선공개된 OST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를 살짝 엿보았다. 다양한 콘셉트와 참신한 구성의 음악들은 각기 다른 차원이 충돌해 얽힌 멀티버스 세계관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처럼 부차적으로 여겨졌던 요소들까지 세심하게 공들인 모습에서, 감도 높은 몰입과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려는 ‘더 스타라이트’만의 철학이 느껴진다.
첫 모험을 떠나던 그 시절의 설렘을 다시 한번 선사할 낭만의 MMORPG, ‘더 스타라이트’! 오는 9월 18일 오전 11시, 우리 모두의 새로운 추억이 시작될 그 순간을 함께 맞이하자.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이벤트도 잊지 말고 꼭 챙겨두길 바란다!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chap1. 취향을 말하다

chap2. 육아대디 취향 책방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은영

“감정은 훈육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입니다.”
“부모가 먼저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아이도 자기 감정에 책임질 수 있다.”
아이의 문제 행동 이면에 숨겨진 감정을 이해하고, 부모 스스로 감정을 조절해 건강한 소통을 돕는 감정 코칭 심리서다. 대한민국 대표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저서로,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와 그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를 다룬다. 크게 다음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아이의 문제 행동은 감정 표현의 한 방식이라는 점
- 욱하는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에 방해가 된다는 점
- 실제 상담 사례와 구체적 솔루션을 통해 실용적인 육아 지침을 제공
- 부모 스스로의 감정 성찰이 핵심이라는 점
읽다 보면 내가 아이의 입장을 얼마나 이해하지 못했는지,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통제하려 했는지를 반성하게 된다. 특히 첫째에게는 엄하게 대하는 일이 많았는데,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후회가 밀려온다. 이 책을 통해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아이가 자주 울거나 떼를 써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
✔️ 아이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후회하는 순간이 많은 부모
✔️ 감정적으로 훈육하기보다 공감과 이해로 아이와 소통하고 싶은 부모
✔️ 육아 팁을 넘어 감정 코칭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싶은 분
✔️ 초보 부모는 물론 육아에 지친 모든 분
『미스터 션샤인』 김수연 (원작: 김은숙)

“이건 나의 히스토리(History)이자 러브 스토리(Love Story)요. 그래서 가는 거요. 당신의 승리를 빌며.”
“러브가 무엇이오? 총 쏘는 것보다 더 어렵고, 그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 하오.”
19세기 말 조선을 배경으로 조국을 위해 싸우는 유진 초이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적인 역사 소설이다. 드라마로 많이 접했겠지만, 『미스터 션샤인』은 원작 소설도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유진 초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조선 말기의 혼란 속에서 역사적 사건과 개인의 운명이 얽히는 과정을 그린다.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조선인으로서의 뿌리 사이에서 갈등하던 유진 초이는 점차 자신의 길을 찾고, 결국 조국을 위한 싸움에 뛰어든다. 이 소설은 단순한 역사 소설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감정선 그리고 애절한 사랑과 정치적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개인적으로는 역사 소설에 다소 거리감을 느끼는 편인데 『미스터 션샤인』은 몰입도 높고 감정선이 살아 있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역사 소설의 묵직한 서사와 감정선이 궁금한 분
✔️ 로맨틱한 시대극 속에서 인간의 고뇌와 사랑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감동을 소설로 다시 만나보고 싶은 분
✔️ 문학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조선 말기의 혼란과 사람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싶은 분
✔️ 재미를 넘어 역사적 통찰과 인간적 교훈을 함께 얻고 싶은 분
『고구려』 김진명

“강한 자는 남을 이기고, 위대한 자는 자신을 이긴다.”
“역사를 잊는 순간, 민족도 잊힌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이 집필한 대하역사소설로, 고구려의 건국과 성장, 영광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고구려』는 주몽(동명성왕)부터 시작하여 고구려가 동북아의 강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담았다. 단순한 역사 기술이 아니라, 민족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설적 상상력과 치밀한 고증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20대 시절 푹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특히 지도자의 리더십과 책임감을 통해, 오늘날의 리더들에게도 시사점을 주는 작품이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삼국지』보다 한국의 역사 이야기에 더 끌리는 분
✔️ 복잡한 역사도 박진감 있게, 소설처럼 쉽게 접하고 싶은 분
✔️ 독서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찾는 분
✔️ 국내 역사소설을 처음 접해보는 분께 입문작으로 추천
✔️ 공동체와 리더십, 통합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
✔️ 역사적 서사 속에서 콘텐츠나 제작 아이디어의 영감을 얻고 싶은 분
『가즈나이트』 이경영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가 언제인 줄 아나?”
“지기 싫을 때인가요?”
“이미 졌을 때야.”
정통 중세 판타지의 기준을 세운 전설적인 1세대 한국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가즈나이트』는 1세대 판타지 소설로, 『이노센트』, 『BSP』 시리즈와 함께 총 15권짜리 양장본으로 재출간된 작품이다. 『드래곤 라자』와 함께 한국 판타지 문학의 초석이라 평가받으며, 신의 기사단이 다양한 세계를 넘나들며 임무를 수행하는 설정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될 법한 매력적인 세계관을 자랑한다.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이노센트』로, 주인공 ‘휀 라이언트’의 무쌍 리더십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은 내가 판타지 장르에 입문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며, 강렬한 전투 장면과 탄탄한 서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정통 판타지 소설의 서사와 전투 장면에 매력을 느끼는 분
✔️ 90~2000년대 1세대 판타지를 읽으며 느꼈던 감동과 향수를 다시 떠올리고 싶은 분
✔️ 입체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몰입감 있는 설정을 좋아하는 독자
✔️ 현실을 잠시 내려놓고 상상의 세계에 몰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분
✔️ 판타지를 사랑하는 분
『내 인생을 바꾸는 특별한 명언』 김지영

“지금의 당신과 5년 후 당신의 차이를 만들어주는 것은,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과 당신이 읽은 책들이다.” – 찰리 존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걱정할 시간은 없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사랑하기에도 너무 바쁘거든.” – 스누피
자존감과 삶의 지혜, 그리고 위로를 전하는 명언과 격언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 랜덤으로 한 페이지를 펼쳐보며 읽는 루틴을 만들게 해준다.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지친 마음에 큰 위로가 될 때가 많다. 특히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 책을 열어보며 동기부여를 얻곤 한다. 아이들에게도 밝은 에너지를 주고 싶어, 스스로 먼저 좋은 에너지를 채우고자 노력 중이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짧은 글귀로 위로와 격려를 받고 싶은 분
✔️ 하루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작하고 싶은 분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읽을 책을 찾는 분
✔️ 명언 한 줄이 삶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고 믿는 분
✔️ 동기부여가 필요한 순간, 나를 다독이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 싶은 분
chap3. 독서 페어링 아이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조용히 책을 읽을 공간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밤이 깊은 시간, 부엌 테이블에 앉아 독서를 즐긴다. 집 안의 불을 모두 끄고, 포터블 램프 하나만 켜두면 온 세상이 잠든 듯한 적막이 찾아온다. 그 속에서 은은한 디퓨저 향이 번지면, 책 속 문장이 더 깊게 다가온다.

추천하는 페어링 아이템은 이탈리아 브랜드 ‘프로퓨모 뻬르 앰비엔테 유로파 디퓨저’다. 선물로 받은 제품인데, 스윗 오렌지 향은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줘 독서할 때 더욱 어울린다. 😊
chap4. 컴투북스 릴레이 소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오늘,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어두운 새벽, 창밖은 비가 내렸는지 짙은 안개가 자욱했고, 머리는 지끈거렸다.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물을 벌컥벌컥 마신 뒤,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출근 준비를 했다. 출근길에 마주치는 사람들 역시 모두 지쳐 보였다. 열차 안은 적막했고, 모두가 스마트폰 속 세상에 몰입해 있었다. 나 역시 이어폰을 끼고 빛나는 액정 속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도착역에 가까워질 무렵, 누군가가 갑자기 내 손에 종이를 쥐여주고 사라졌다.
‘이게 뭐지? 나한테 뭘 전달하려는 거지?’ 놀란 마음으로 종이를 펼쳤다. 그 안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