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MMORPG, 뜨는 서브컬처-방치형 RPG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 📌 위기가 기회… MMORPG 이탈된 이용자, 다양한 신작이 메꾼다 📌 매력적인 장르 MMORPG, 하지만 이용자 피로도는 점점 쌓여만 간다 📌 떠나간 이용자, 타 장르에 유입… 외산 게임 침공 대비해야 한다 |

들썩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장르 다변화가 이뤄지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국내 게임 시장은 2022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성장한 약 22조 2천억 원, 약 282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4위 비중(7.8%)을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라고 한다. 특히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함께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플랫폼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글로벌 44%, 국내 58.9%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자랑하고 있다(2022년 기준).


모바일 게임이 압도적인 관심을 받은 이유는 아케이드나 PC, 콘솔 게임과 달리 스마트폰은 근 10년간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플랫폼 사용자라면 별도의 장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2012년 국내에 혜성처럼 등장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친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게임하기로 인해 게임을 모르던 이용자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2012년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89.1% 상승한 8,00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더 나아가 2015년 웹젠의 ‘뮤 오리진’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 MMORPG 전성기가 열렸다.
본론으로 들어와 국내 모바일 시장은 뮤 오리진의 성공 후 8년가량 MMORPG 히트작이 지속적으로 출시됐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MMORPG 장르가 하향세를 보였다(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기준). 그리고 이 자리를 서브컬처와 방치형 RPG 등 다양한 장르가 채우고 있다. 최근 이런 변화 흐름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달디달던 MMORPG, 이젠 쓰다 ‘뮤 오리진’ 론칭 전까지 모바일 시장에서 MMORPG 장르가 없던 것은 아니다. 컴투스의 경우 2006년 피처폰용 MMORPG ‘아이모’, 2011년 국내 최초 스마트폰 MMORPG ‘던전판타지 온라인’을 출시했으나, 던전판타지 온라인은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당시 스마트폰 기기 사양이나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획했던 본연의 게임성은 물론, 그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성능 및 네트워크 환경이 급속도로 발달된 2015년 출시작 ‘뮤 오리진’은 1년 먼저 출시한 중국에서 론칭 13시간 만에 매출 50억 원, 국내는 론칭 5일 만에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 결과 웹젠은 2015년 한 해 매출만 전년 대비 230% 상승한 2,422억 원을 달성했다.
이 게임 흥행으로 국내에서 너도나도 MMORPG 장르를 만들었고, 시장 최전성기인 2017년에는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론칭 직후 최고 매출 116억 원, 1개월 누적 매출 2,060원을 기록하는 등 모바일 게임 일매출 100억 원 시대가 열렸다. 이런 흐름에 따라 국내 게임사는 대형, 중소 게임사 모두 MMORPG 장르 개발에 집중했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넥슨은 ‘V4’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너도나도 할 것 없는 국내 게임사의 MMORPG 신작 러시로 국내 시장 매출 성장도 상승했으나, 게임사에는 딜레마로 떠오르게 됐다. MMORPG는 모든 게임 장르의 정점이라 불릴 정도로 큰 기술력과 인력, 개발비용, 마케팅비 등이 소비되는데, 한 번 흥행에 실패하면 그만큼 게임사의 리스크 역시 커지기 때문이다.
물론, MMORPG 장르는 한 번 성공하면 장기간 매출이 발생해 게임사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루지만, 시장에서는 동일 장르가 다수 출시되다 보니 1년 이상 인기를 지속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다(多) 장르가 활발하게 배치된 글로벌 주요 시장에 비해 국내 시장은 갈라파고스화됐다.
또한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 보니 대부분의 게임사가 플레이 중에 계속해서 아이템 및 재화 구매가 가능한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했고, 일부 게임에서는 상위 과금 이용자가 소과금 및 무과금 이용자에 비해 높은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구조를 나타내기도 했다.
떠오르는 서브컬처 위기가 기회랄까. MMORPG 장르에 대해 이용자가 등을 돌렸다고 해도 그 자리는 다(多) 장르 신작들이 채워주고 있다. 2021년 말부터 국내 게임사는 서브컬처와 방치형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 집중하고 있고 이 게임들에 대한 유입률이 높아지고 있다.
첫 포문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먼저 열었다. 이 게임은 가상의 학원도시 키보토스 안에 있는 미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점이 특징이고, 일본 유명 성우를 캐스팅하는 등 철저하게 글로벌 서브컬처 팬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이용자층을 명확하게 공략한 캐릭터와 게임성으로 단숨에 유저몰이에 성공해 국내 오픈마켓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남아있다. 일본 애플앱스토어의 경우 최고 매출 1위까지 찍은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 이후로 한국산 서브컬처 게임이 꾸준히 출시 중이고, 이 중 컴투스의 2024년 서브컬처 게임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도 주목된다. ‘시타시드’는 후발주자라 기존 게임들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출발했으나,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단숨에 유저몰이에 성공했다. 론칭 하루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위권 기록, 단기간에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Top10을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의 경우 수집한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즐기는 전투와 편의성 높은 조작 시스템,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등이 매력 요소로 손꼽힌다.

이처럼 MMORPG 장르가 하락세인 상황에서 서브컬처 장르가 주를 이룰 수 있던 이유는 게임성과 캐릭터성 외에도 ‘이용자 소통’이 인기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브컬처 게임은 개발자가 직접 나서 이용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방송이나 오프라인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특히 실사화한 코스플레이어와 각종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콜라보 매장 등이 함께 마련돼 현실감을 높였다. 일각에서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서브컬처 장르가 ‘앞으로 게임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미래’가 아닌가라는 평을 낼 정도이다.
지친 이들의 쉼터 ‘방치형 RPG’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처럼 방치형 RPG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RPG 장르의 정점인 MMORPG가 있음에도 라이트한 방치형 RPG가 요즘 뜨는 이유는 이것저것 할 것과 신경 쓸 것이 많은 MMORPG에 지친 이용자들의 쉼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방치형 RPG 장르는 간단한 조작으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장르명 그대로 플레이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캐릭터가 육성되기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MMORPG 장르와 달리 남녀소노 누구나 쉽게 RPG 장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몇 년 전까지 방치형 RPG는 가벼운 조작에 집중됐지만, 요즘은 ‘소울 스트라이크’처럼 한층 향상된 퀄리티의 게임들이 흥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핵앤슬래시 장르에 근접한 화려한 액션과 각종 장비로 캐릭터 외형을 꾸미는 요소, MMORPG 부럽지 않은 콘텐츠 구성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 양대 마켓에서 안정적인 매출 순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국내 오픈마켓 방치형 RPG Top3를 장기간 달성하고 있다.

왕좌의 자리 탈환 노린다 반면, 외산 게임의 국내 시장 공략은 예년보다 더욱 치열해졌다. 수년 전부터 국내 게임사가 MMORPG 개발에만 집중하는 사이 그 아래는 외산 게임들이 주를 이뤘는데, 지금은 MMORPG 장르가 하락세를 보이자마자 ‘라스트워: 서바이벌’이나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얄매치’ 등 다(多) 장르 외산 게임들이 한국 게임을 제치고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요즘 흥행 중인 외산 게임은 콘텐츠나 게임 자체의 특별함은 없는 편이지만, 국내 게임사가 한 장르에 편중하는 동안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과거 국내 게임 시장 허리에서 현재 머리까지 올라온 상황이고, SNS나 유튜브 등에서 쉴 새 없이 광고를 노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국내 게임사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다행히 국내 게임사는 이런 흐름을 인지하고 연초부터 ‘소울 스트라이크’와 ‘스타시드’ 등 다(多) 장르 신작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 중이고, 이런 흐름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외산 게임에 구겨진 자존심을 되찾고 왕좌의 자리에 다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해 본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5월은 가정의 달! 모두 따뜻한 한 달을 보냈나요?
5월의 많은 기념일 중 가장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어버이날,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하는 마음을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어버이날 전해보는 건 어떨까? 부모님들께서 특히나 좋아하셨던 실용적인 선물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벤트들까지! 컴투스인들은 부모님께 어떠한 형태로 마음을 전했는지 한 번 살펴봤다! 컴투스 효녀, 효자들이 준비한 마음을 함께 보자~😎

첫 번째 선물 : 카네이션

🗣️독립한 두 언니는 각각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보내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저는 당일 아침 부모님께 코사지를 달아 드립니다. 용돈도 좋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어버이날 당일에 받는 카네이션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하셨거든요. 10년 넘게 이어온 철저한 역할 분담? ‘이젠 나도 월급을 받으니, 코사지보다 비싼 걸 맡겠다!’ 한 적도 있었는데, “코 묻은(?) 돈은 됐다.” 는 언니들의 만류에 바로 수긍하고 코사지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어버이날마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자매의 든든함을 동시에 느낍니다.
(딸부잣집 막내딸, 컴투스)

두번째 선물 : 공진당 용돈박스


🗣️저희 부모님께서 가장 좋아하셨던 ‘공진단 용돈 박스’ 를 추천합니다! 현금을 빈 공진단 병에 돌돌 말아 넣어드리는 이벤트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공진당인 줄 알고 드시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딸려나오는 현금다발에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서프라이즈를 평소에 많이 못 해드려 그런지 부모님께서 많이 즐거워하셔서 뿌듯했던 이벤트였어요. 용돈 박스 외에도 실용적인 카네이션 생화 다발도 추천합니다. 생화이다 보니 꽃병에 꽂아식탁에 두면 엄청난 분위기 메이커가 된답니다! 특히 꽃을 좋아하는 어머니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죠. 매일 효도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처럼 안될 때가 있는데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혜진, 컴투스)

세번째 선물 : 백진삼 진액


🗣️부모님이 나이도 있으시고 삼 종류가 잘 맞으신다는 걸 알고 있어서 이번에 큰 마음먹고 질렀습니다. 어버이날에 보낸 특별한 추억은 없지만 자주 뵙고 얘기 많이 나누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버이날에는 되도록 이면 가족 및 친척분들과 식사하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서 이번에도 본가에 내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장지수, 컴투스플랫폼)

네번째 선물 : 갤럭시 S24 울트라

🗣️어느 날 아버지께서 ‘아~ 핸드폰이 너무 느려서 잘 안되네’ 하시길래 핸드폰을 바꿔드릴 때가 온 것인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해 보니 자식들은 항상 좋은 핸드폰을 썼는데 부모님은 한 번도 좋은 핸드폰을 쓴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최신 핸드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를 사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머니한테는 핸드폰이 무겁고 클 거 같아서 제 갤럭시 S24 울트라를 보여드리며 너무 크지 않냐며 여쭤봤는데 의외로 ‘아니 너무 좋은데~ 핸드폰 가방에 넣어 다니면 되지😉’ 라고 하시길래 어머니, 아버지 모두 갤럭시 S24 울트라로 바꿔 드렸습니다. 핸드폰이 정말 좋고 사진도 잘 찍힌다며 좋아하셨네요.
사실 어버이날이라고 거창하게 보내진 않습니다. 보통 저희 가족은 여행을 자주 다녀서 매달 회비를 내는데 작년 추석엔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의 첫 해외 여행이었어요😥.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앞으로도 자주 함께 다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박찬건, 컴투스플랫폼)

다섯번째 선물 : 스카프와 케이크


🗣️어버이날 선물 중 특히 저희 엄마가 좋아하셨던 선물은 구찌 스카프입니다~ 파주 아울렛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보고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35만원으로 아빠가 보시더니 ‘무슨 보자기가 35만원이나 하냐’라고 하셨지만 엄마는 좋아하셨습니다…^-^
케이크는 함께 먹은 빌리엔젤 케이크인데, 부모님께서 빌리엔젤 케이크는 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다고 좋아하셔서 기념일마다 미리 예약해 사먹곤 합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2호를 4만원대에 구매했던 것 같아요. 빌리엔젤은 3일 전에 예약하면, 10% 할인 받을 수 있어서 꼭! 미리 예약해야 이득입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스카프를 고른 이유는… 저희 어머니께서 한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을 쐬면 스카프를 꼭 하시거든요. 겨울에는 머플러가 있지만 날씨 풀리고 살짝 쌀쌀할 때 하실 스카프가 없다고 (저를 압박) 하셔서… 모든 매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제일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으로 선물했습니다. (정민지, 컴투스)

여섯번째 선물 : 조립식 컴퓨터

🗣️ 순수 어버이날 선물은 아니었지만, 아버지 환갑과 어버이날이 시기상 비슷해서 수년 동안 동생과 함께 선물을 준비해왔습니다. 선물은 바로 ‘하이엔드 급 조립식 컴퓨터와 현금 다발’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업무 상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컴퓨터 앞에만 계셨습니다. 햇수로 따지면 8년이다 보니 항상 애로 사항을 겪으시는 모습을 아들 된 도리로써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군 입대부터 사회 초년생까지의 월급 일부를 조금씩 모으는 3년 플랜을 세웠어요. 결과적으로 저도 탐낼 만한 컴퓨터를 드렸고, 처음엔 ‘뭐 이리 컴퓨터에 돈을 많이 썼냐’고 나무라셨지만 지금은 ‘역시 비싼게 좋긴 하네’라며 만족감을 표하십니다.
ⓒ 쿠팡
돌이켜보면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의미 있는 선물을 해드린 적이 많지 않아,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부모님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어버이날은 꼭 잘 챙겨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두 분이 함께 쓰시라고 커플 선물을 준비해 봤습니다! (이주영, 컴투스홀딩스)


일곱번째 선물 : 카네이션과 용돈



🗣️저희 가족은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할머니를 포함한 가족이 모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갑니다! 메뉴는 할머니가 드시고 싶은 메뉴로 정해져요. 올 해는 할머니가 지글지글 구운 소곱창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다같이 맛있는 소곱창을 먹고 왔습니다. 예쁜 색깔의 카네이션 화분과 많지는 않지만 조금의 용돈 선물까지~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저에게 있어 어버이날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즐거운 날입니다! (컴투스, 양선영)

여덟번째 선물 : 직접 만든 요리


🗣️어버이날 부모님께 직접 요리해 식사를 대접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 선물을 드리기도 하지만, 대학시절 직접 요리해 대접한 것이 선물보다 기억에 남네요! 아무래도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 아닐까!ㅎㅎ
사실 당시 자취를 한 것도 아니어서 요리를 잘 하진 않았는데요.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찾다가 ‘밀푀유나베’와 ‘바지락술찜&봉골레 파스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블로그를 보면서 따라 하니 매우 쉽더라고요.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집들이 음식으로도 추천해요. 24년 어버이날엔 뭘 해드리면 좋을지 고민 되네요! (백은솔, 컴투스 홀딩스)

아홉번째 선물 : 레터링 케이크

🗣️아버지 환갑과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했던 주문 제작 케이크입니다! 아버지가 평소 취미로 골프를 즐겨 하셔서, 골프 컨셉으로 레터링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뭘 이런 걸 준비했냐며 별로 안 내키는 척하셨지만,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놓은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성인이 된 이후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어 자주 뵙지 못하고 있는데, 자주 뵈러 가고 자주 연락드리는 것이 역시 가장 큰 효도인 것 같습니다. 😥 (컴투스, 김초은)

열번째 선물 : 화장품 세트

🗣️저희는 부모님과 소통을 통해 현금을 드리거나 식사를 대접합니다. 이번엔 마침 부모님께서 기초 제품이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화장품을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필요한 것을 드리는 걸 가장 좋아하십니다. 꽃은 항상 별로라고 하시지만 받으시면 또 좋아하셔서 랜덤으로 꽃도 함께 선물합니다. 다음 해엔 게임으로 현금을 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해 보려고요! (익명, 컴투스)

열한번째 선물 : 현금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은 당연히 현금이죠! 현금은 30만 원 선으로 드리고, 그 날 함께 하는 식사비용도 제가 냅니다! 가끔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올 때면(?) 금액대를 조금 낮추기도 한답니다^^ 저희 부모님은 극 ST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라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셨고,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세요. 현금이 최고라는 부모님이시니 다른 선물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ㅎㅎ 하지만 현금이 너무 성의 없어 보일 수 있어서 상품권도 드려봤는데요. 부모님이 계신 지역이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라 상품권을 사용하기가 어려우셨다며 현금으로 달라고(?) 직접 요청 주신 뒤로 현금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김희연, 컴투스홀딩스)
최근 정말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OTT를 통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뿐만 아니라, 종영한 많은 드라마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넘쳐 나는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 힐링과 잔잔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한국 드라마를 추천해 보려고 한다.
퇴근 후 혹은 집콕 하는 날 정주행 하기 좋은 드라마 추천 Let’s Go! ✔

- 디어 마이 프렌즈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라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드라마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고두심, 박원숙, 신구, 주현, 고현정, 조인성, 이광수, 다니엘 헤니 등 출연
작가: 노희경 / 연출: 홍종찬
ⓒ 디어마이프렌즈 공식홈페이지
모든 회차에서 눈물을 흘린 인생 드라마. 이 드라마는 ‘힐링+감동+오열’의 드라마다.😢 모두가 꼭 한 번은 시청했으면 하는, 평범한 노인들의 이야기이자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이며 어쩌면 내가 겪을 지도 모르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출연한 배우 라인업부터 엄청나다. (WOW~ 👏👏)
치매에 걸린 김혜자의 이야기, 무뚝뚝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살아온 신구의 이야기, 고현정과 고두심 모녀의 이야기, 고현정과 조인성의 러브 스토리 등 모든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재밌는 대사도 많고 노인들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질 만큼 힐링 되는 장면들이 많다. 동시에 감동적이고 슬퍼서 웰메이드 드라마지만 감정 소모가 심한 편이라 두 번 이상은 정주행 하기가 힘들다는 평이 있다.
우리 자식들의 잘못은 단 하나. 당신들을 덜 사랑한 것이 아니라당신들이 영원히, 아주 오래 우리 곁에 있어 줄 거라는 어리석은 착각.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가. 왜 나는 지금껏 그들이 끝없이 죽음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고 생각했을까? 그들은 다만 자신들이 지난날 자신들의 삶을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어차피 처음에 왔던 그곳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거라면 그 길도 초라하지 않게 가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너무나 치열하고 당당하게 살아 내고 있는데. |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
정진영, 원미경, 추자현, 한예리, 김지석, 신동욱 등 출연
작가: 김은정 / 연출: 권영일
ⓒ tvn 공식홈페이지
가족 간에 오해와 묵은 감정으로 인해 겪는 문제들을 점차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 속에서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지 않아 오해가 쌓이고, 그 오해들로 서로에게 벽을 쌓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이기에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잔잔하지만 충격적인 반전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해당 드라마를 시청 후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존재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 결국 가족 간에 관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대화’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드라마!
가족은 남이 찾지 못하는 급소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언제든 강력한 한방을 날릴 수 있다. 가족의 문제가 뭔지 알아? 할 말 안 하는 거야. 먼지처럼 그냥 털어내 버릴 수 있는 일을 묵혀서 찐득찐득하게 굳게.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빵 하고 터지는 거지. |

- 괜찮아 사랑이야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
성동일, 공효진, 조인성, 이광수, 이선빈 등 출연
작가: 노희경 / 연출: 김규태
ⓒ MBC 공식홈페이지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모두 겉으로 보기엔 아주 쿨하고 멋져 보이지만 내면에는 지독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남녀 주인공이 어린 시절 생긴 결핍과 상처로 인해 생긴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극복해 가면서 함께 성장하는 드라마다. 공효진과 조인성은 서로의 심리 상태를 모두 공유하고 가진 아픔과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사랑한다. 이 드라마에서 연인이 된 공효진과 조인성의 통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 더 이상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병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질병이라는 인식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난 후,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드라마의 제목처럼, 정말 ‘사랑’이면 모든 것이 이해되고 괜찮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드라마. 왕 추천 💟
우리 모두 환자다. 감기를 앓듯 마음의 병은 수시로 온다. 그걸 인정하고 서로가 아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더 많이 사랑해서 약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약자가 되는 거야. 내가 준 것을 받으려고 하는 조바심. 내가 사랑했으므로 행복했다. 괜찮다 그게 여유지. |
- 미스터션샤인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김갑수 등 출연
작가: 김은숙 / 연출: 이응복
ⓒ tvn 공식홈페이지
이 드라마는 일제강점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대한제국 시대 의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독립 운동가들과 비밀리에 뜻을 같이 하는 의병, 조선 사대부 영애 ‘김태리’와 미군으로 조선에 돌아온 ‘이병헌’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이다. 친일파 앞잡이로서 살아가는 ‘유연석’과 총 대신 글로 항일을 하는 ‘변요한’. 남자 주인공 모두가 앞다투어 꼿꼿하고 불꽃 같은 의병, 김태리를 사랑한다. 애신과 유진초이의 러브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 외 인물들 간의 서사가 탄탄하고 다양하다.
모든 장면을 영화같이 연출하여 영상미가 뛰어나다. 또한 매 화마다 나오는 대사에 ‘김은숙 작가’ 특유의 언어유희가 들어가 잔잔한 재미 요소가 있다. 별것 아닌 듯 툭 뱉는 말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있어 감탄하면서 감상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봐도 또 새롭고 재밌는 드라마로,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주옥 같은 명대사가 너무나도 많기에 캐릭터별로 정리해 보았다. 👏👍
고애신 : “나는 꽃으로 살고 싶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유진초이 : “울지 마시오. 이건 나의 히스토리이자 나의 러브스토리오. 그래서 가는 거요. 당신의 승리를 비며. 그대는 나아가시오, 나는 한 걸음 물러나니.” 김희성 : “글도 힘이 있소. 누군가는 기록해야 하오, 애국도 매국도 모두 기록해야 하오. 그대는 총포로 하시오. 내가 기록해 주겠소.” 구동매: “고르고 골라 제일 날카로운 말로 애기씨를 베었습니다. 아프셨을까요? 여직 아프시길 바라다가도. 아주 잊으셨길 바라다가도” 쿠도히나: “그깟 잔이야 사면 그만. 나는 네가 더 귀하단다. 그러니 어느 누구든 너를 해하려 하면 울기보다 물기를 택하렴.” |
- 도시남녀의 사랑법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
성동일, 공효진, 조인성, 이광수, 이선빈 등 출연
작가: 노희경 / 연출: 김규태
미래를 약속한 사랑하는 여자가 갑자기 사라졌다. 사라진 여자를 그리워하며 찾아 헤매는 지창욱과, 팍팍한 현실에서 도피하여 제2의 자아를 만들어 내 살았던 김지원의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등장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이 자신의 속마음을 인터뷰를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드라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고, 현실감을 준다.
특히 김지원과 지창욱이 길에서 싸우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커플들이 싸우는 것 같다는 평이 있다.
작가는 사랑하는 방식의 다양함에 대해 설명하고 싶었다고 한다. 하여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러 커플들은 다양한 엔딩을 맞이한다. 현실적으로 공감 가는 대사들이 많으며, 이야기가 루즈하지 않아 재밌게 정주행 할 수 있고 김지원과 지창욱의 설레는 얼굴공격이 계속되는 드라마 💟 추천! 👍
연애를 하면 상대방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 ‘무섭다, 안 된다, 부끄럽다, 망설이다, 주저한다, 고민한다’ 이런 생각들은 이제 안하기로 결심했어. 하나씩 하나씩 내 사전에서 지워가고 있는 중이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거지. 내 가장 깊숙한 곳을 보여 주면서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보면서. 그렇게 서로 둘이 하나가 되려고 애쓰는 거. 그게 연애 아닐까? |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김혜윤, 로운, 이재욱, 이나은, 정건주, 김영대 등 출연
작가: 노희경 / 연출: 김규태
제작사 : 래몽래인
ⓒ MBC 공식홈페이지
컴투스 계열사인 ‘래몽래인’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어쩌다 발견한 7월’ 이라는 웹툰이 원작이다. 주인공인 김혜윤과 로운은 해당 드라마의 주인공이지만, 드라마 내 순정 만화에서는 조연일 뿐이다. 여자 주인공은 정해진 설정 값 및 스토리 대로 살아가다, 어느 날 자기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순정 만화 속이고, 더군다나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조연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아를 찾은 여주와 만화 속 캐릭터들은 시나리오를 바꾸고 싶어하지만, 만화에 그려진 내용은 꼭 해내야만 한다. 대신에 주요 장면 외의 시간에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아를 찾은 또 다른 조연인 로운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의 러브 스토리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순정만화 속 남자 주인공인 ‘오남주’의 오글거리는 대사가 유명하다. “정식으로 선언한다. 앞으로 나한테 여자는 여주다 하나다.”😱
정식으로 선언한다. 앞으로 나한테 여자는 여주다 하나다 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 널 중심으로 세상을 봐. 그럼 너가 주인공이니까 다른 사람들 틈에 껴서 똑같이 사는 건 재미없어. 나만의 의미를 찾아야지 내 인생이잖아. |

- 우리들의 블루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
김혜자, 고두심, 이병헌,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차승원, 엄정화, 김광규, 노윤서 등 출연
작가: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 tvn 공식홈페이지
노희경 작가 최신작, 절대 놓칠 수 없다! 본방사수 하며 열심히 챙겨 본 드라마!
드라마 전개 방식이 특이하다.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방식인 옴니버스 형식으로, 주인공이 계속 바뀌어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노희경 작가는 옴니버스 형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러 편의 영화를 이어보는 것 같은 재미에, 뭉클한 감동까지 욕심 내 본다” 라고 했다.
제주도 어느 마을에서 벌어지는 주인공들의 우정,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웃고, 울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역시 노희경’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탄탄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우리네 ‘인생 그 자체’를 담은 드라마로, 멋진 제주도 풍경과 함께한 평범하고도 특별한 삶의 이야기,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차력쇼를 감상할 수 있다. 가장 많은 눈물을 쏟았던 장면! 공유한다 🥹
오늘 이 태풍은 지나가는 태풍이래. 아니 모든 태풍은 다 지나가는 태풍이래 이 태풍처럼 모든 게 다 지나갈 거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명한 사명 하나. 우리는 이 땅에 괴롭기 위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 |
- 나의 해방일지

견딜 수 없이 촌스러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천호진, 이기우, 전혜진 등 출연
작가: 박해영/ 연출: 김석윤
ⓒ 스튜디오피닉스
경기도의 한 시골에 살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삼 남매의 이야기이다. 큰 사건 없이 잔잔한 일상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온통 공감이 가는 내용과 대사들이다.
삼 남매 중 우울함이 가장 심한 캐릭터는 염미정으로, 회사에서 아무 동호회도 들지 않은 사람들끼리 ‘해방클럽’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각자의 삶에서 자신이 해방감을 느낀 순간들을 기록하고, 발표하면서 막고 있는 벽을 스스로 뚫어 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너무 잔잔해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중반부 부터는 인물들이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극복해 나가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특히 손석구를 스타로 만들어준 캐릭터 ‘구씨’에게 염미정이 ‘날 추앙해요’라고 하는데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모두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위로 받고, 각자의 벽을 뚫어보는 힐링 타임을 가졌으면 하여 추천! 👍👍
우리 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쨍하고 햇볕 난 것처럼 구겨진 것 하나 없이. 지쳤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지쳤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말하는 순간 진짜가 될 텐데? 모든 말이 그렇던데. 해 봐요 한 번, 아무 말이나. 인간사가 원래 쪽팔림의 역사야. 태어나는 순간부터 쪽팔려. 발가 벗고 태어나 |
지금까지 총 세 개의 카테고리로 다양한 드라마들을 소개해 봤다. 소개하고 싶은 드라마가 더욱 많지만 기사의 양 조절을 위해 애정 하는 드라마 몇 개만 꺼내 보았다. ‘어떻게 이런 대사를, 이런 스토리를 쓸 수 있을까’ 싶었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던 드라마들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알아줬으면 한다! 심심한 날, 정주행 할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기자가 소개한 드라마를 한 번 봐 보시라~💨💫


ㅣ4월 10일
Building Al-powered games with Gemini and Flutter
AI 기술을 게임에 통합해 사용자 맞춤형 게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여러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Flutter와 Dart를 사용하는 이점과 함께, AI를 게임에 어떻게 도입할 수 있는지도 다뤄졌다. 특히, Flame 게임 엔진과 Gemini AI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 가운데 AI가 사용자 반응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게임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 API와 데이터베이스의 통신을 간소화해 개발자가 더 쉽게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Flutter와 Dart를 사용해 백엔드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Flutter와 Dart, 그리고 Gemini AI를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개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특히 이를 통해 개발자가 기술적 제약보다 제품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Fast. Simple. Cutting edge. Pick three
이 세션은 꼭 방문해 보고 싶었던 Ultra Arena에서 진행됐다. 오프닝 키노트에서 언급됐던 ‘생성형 AI를 활용한 페어 프로그래밍 강화’, ‘노코드(Nocode) AI 에이전트 빌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위한 AI’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AI를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으며, 빠르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지 데모를 보여주면서 진행됐다.







Accelerate Al inference workloads with Google Cloud TPUs and GPUs 와 Accelerate Al training workloads with Google Cloud TPUs and GPUs
이 두 세션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훨씬 더 큰 가치를 갖는 작업이라면, Google Cloud의 인프라를 이용해 더 좋은 성능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비용은 같지만, 단위 시간당 처리량이 2배


ㅣ4월 11일
Five ways AI-assisted API automation can supercharge your platform engineering
데이터의 생성, 수집, 소비, 분석에 있어서 API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다뤄졌다. API의 통합 관리가 중요한 만큼 AI를 이용한 방법으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통해 API 생성, 보안, 다중 클라우드에서의 배포를 자동화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몇 가지 문제를 예로 들었다.






Large language models and detecting AI-generated text
David Austin은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에 대한 내용과 인공지능(AI)이 생성한 텍스트를 감지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Dev to DevAl: The future of app development with analytics and gen Al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진화하는 개발 프로세스 전체에 AI 개발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Korean Session – Key Highlights from Next ’24
한국 참석자들을 위해서 행사의 중요 주제들을 중심으로 한국어 리뷰가 진행됐다. 기자는 이 세션을 마지막으로 Google NEXT ‘24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 기술과 AI의 통합
- 고객 참여 및 커뮤니티 발전
- 엔터프라이즈 신뢰와 데이터 보안
- AI의 비즈니스 적용
- 비용 최적화와 지속 가능성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리더십
- AI 인프라 솔루션 강화
- AI 기반 새로운 제품 발표
-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 다국어 지원 및 글로벌 접근성 강화












2023년 공개된 OpenAI의 ChatGPT 3는 산업 전반, 특히 IT산업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화두로 던졌다. 이에 따라 거대 IT 공룡들은 각자의 AI 솔루션을 자신들의 제품에 적용 후 보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2024년, 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Google Cloud에서는 AI가 주제의 중심이 된 모습이다. NEXT ‘22 Recap: Seoul에서 데이터와 AI, 멀티 클라우드, 자동화, Zero 탄소 배출 등으로 주제가 분산됐다면, 23년에는 AI(Vertex AI, Duet AI, GPU, TPU)와 대규모 데이터 처리로 주제가 모이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는 AI가 더욱 메인 주인공이 된 듯하다.
끝으로 세계적인 행사에 참석해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관계사와 컴투스플랫폼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컴투스플랫폼의 Hive도 빠르게 성장해 고객사들과 함께 Hive를 주제로 큰 행사를 진행해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Google Cloud NEXT(이하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행사가 열렸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신제품, 서비스 업데이트,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는 2022년 Recap:Seoul에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향후 10년의 구글 클라우드의 비즈니스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자리”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작년 행사와 달리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지난 규모의 2배 이상으로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 만달레이 베이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오프닝 키노트는 여느 오프닝 키노트처럼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서 라이브로 보는 것을 기대했지만, 오프닝 키노트 자리는 일찌감치 만석이었다. 그래서 아쉽지만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전시장 모퉁이에서 100인치쯤 되어 보이는 스크린을 통해 서서 관람했다.




오프닝 키노트는 구글 클라우드 CEO인 토마스 쿠리안이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제미나이(Gemini) 1.5 관련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AI 워크로드(Wordlord)에 특화 인프라 지원
구글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TPU v5p와 엔비디아 H100 GPU로 구동되는 A3 메가 VM 등을 공개했다. 이로써 🔗GKE(Google Kubernetes Engine,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사용하는 고객은 TPU v5p 파드(Pod)가 포함된 쿠버네티스 노드 풀(Node Pool)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용자는 동적 워크로드 스케줄러를 이용해 리소스 관리 및 작업 스케줄링을 할 수 있다.
2. 생성형 AI를 활용한 페어 프로그래밍 강화
구글은 ‘제미나이(Gemini)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한 AI 기반 채팅 서비스를 통해 코드를 생성, 완료할 수 있다. 개발자는 전체 코드 베이스를 이해하고, 맞춤 코드를 생성하며, 🔗데이터독(Datadog), 🔗데이터스택스(DataStax), 🔗엘라스틱(Elastic) 등의 파트너사 도구를 통합하는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의 활용이 가능하다.
3. 앱 및 클라우드 운영에 특화된 AI
‘제미나이 클라우드 어시스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를 위한 AI 도구로 개발자에게 필요한 작업을 제안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 및 워크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미나이 클라우드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는 비용 절감, 성능 향상 등을 누릴 수 있다.
4. 노코드(Nocode) AI 에이전트 빌더
🔗’버텍스 AI(Vertex AI) 에이전트 빌더’로 제미나이 LLM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즉시 사용 가능한 RAG 시스템과 내장된 RAG API를 통해 빠르게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해 챗봇 구축도 가능하다.
개발에 필요한 LLM 및 ML Ops 기능이 업데이트됐고, 🔗코드젬마(CodeGemma)와 같은 경량 모델도 지원된다.
5.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위한 AI
🔗빅테이블(Bigtable), 🔗스패너(Spanner), 🔗레디스용 메모리스토어(Memorystore for Redis) 등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 🔗데이터베이스 센터(Database Center)‘를 통해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관리는 제미나이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에서도 제미나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코드를 변환하고 분석할 수 있다.
6. 생성형 AI를 위한 오픈소스 발표
구글은 생성형 AI 모델을 위해 🔗맥스디퓨전(maxdiffusion), 🔗젯스트림(JetStream), 🔗옵티멈-TPU(optimum-tpu) 등 3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맥스텍스트(maxtext) 프로젝트는 LLM 모델로 구축됐으며, 제미나이 1.5 프로 모델을 활용한다.
🔗버텍스 AI(Vertex AI)는 LLM 모델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마젠 2(Imagen2), 🔗코드젬마(CodeGemma) 등의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구글 클라우드의 AI는 Gemini로 통폐합 © 구글 클라우드 사이트🔗

기자는 키노트를 뒤로하고 세션들을 보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녔다. 세션은 Next ‘24 앱을 통해 제목과 소개 글을 보고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관심 있는 세션들은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였다. 그래서 기자는 현장에서 세션 시작을 기다렸다가 남은 자리를 노려 세션에 참석할 수 있었다.
ㅣ4월 9일
Cross-cloud analytics innovations: How BigQuery Omni and Looker mean no more data silos
BigQuery Omni와 Looker를 사용해 다양한 위치(예를 들어 AWS, Azure, GCP)에 있는 데이터 소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최신 크로스 클라우드 분석 혁신이 소개됐다. 또한, 사용자가 AWS에서 로컬 머티리얼라이즈드 뷰(local materialized views)를 생성해 데이터 세트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과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Hive 애널리틱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조직에 몸 담은 담당자로서 더욱 관심이 가는 세션이었다.







🔗 세션 라이브러리
: https://cloud.withgoogle.com/next/session-library?session=ANA106#all
Take large scale AI from research to production with Google Cloud’s AI Hypercomputer
구글이 오랜 기간 AI를 대규모로 상용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에서부터 상용 배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AI 하이퍼컴퓨터 아키텍처’라는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소개했다. 첫째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인프라, 둘째로 다양한 AI 워크플로에 적합한 소비 모델, 마지막으로 관리형 AI 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AI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세션에는 카카오 브레인의 KARA-CXR 사례와 NURO의 Nero Driver의 사례가 제시됐다.



A guide for enterprises: How to implement generative AI applications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다양한 기업의 일반적인 생성형 인공지능 적용 분야, 실제 적용으로의 전환 과정, 그리고 이와 관련된 공통적인 도전 과제들을 공유했다. 특히 챗봇, 가상 에이전트, 콘텐츠 생성, 코드 생성, 데이터 증강 등에 대해 기업이 생성 인공지능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또한, 데이터 소유권, 라이선싱 문제,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입력 검증 및 데이터 보안과 같은 주요 이슈들을 언급하면서 기술적 전문성과 조직 내 기술 역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세션 라이브러리
: https://cloud.withgoogle.com/next/session-library?session=AIML145-PARENT#all
Delivering win after win: How Bandai Namco launches games on Google Cloud
일본 내의 비디오 게임 위주로 비즈니스를 했던 반다이 남코가 온라인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바 있다. 반다이 남코는 당시 직면했던 여러 도전 과제들을 Google Cloud의 Spanner, GKE, Agones, Analytics를 사용함으로써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세션 라이브러리
: https://cloud.withgoogle.com/next/session-library?session=ARC216#all

‘키덜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의 특징을 모두 갖춘 새로운 세대를 뜻하는 용어인데요. 어린 시절의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즐기면서 최신 기술과 콘텐츠에도 관심을 갖는 특징이 있습니다. 키덜트 문화는 대중 문화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죠. 어린이와 성인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키덜트’.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닉네임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히메카와 유키: 전형적인 30대 오타쿠입니다. 게임 유지보수 및 기초연구, 테크라이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히메카와 유키 캐릭터는 월급으로 구매한 첫 피규어라 선택해봤습니다.
원피스 조로: 컴투스 프로야구 기획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만화책 빌려보는 것이 낙이었고, 요즘은 웹툰이나 인터넷으로 만화를 꾸준히 보고있는 만화덕후 키덜트입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로보트라면 아직도 사족을 못쓰는 40대 덕후입니다. 어렸을 때 처음 봤던 로보트가 철인 28호라 선택하게 됐습니다. 커뮤니티 활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라 지인들이 많습니다. 말씀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 알아봐 드릴 수 있어요. ㅎㅎ
GX-9900: 플랫폼팀 클라이언트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프라모델 제작 및 약간의 피규어도 수집도 하는 취미인입니다. 2000년도 쯤에 방송에서 처음 건담을 보고 빠지게 됐고, GX-9900은 국내에서 방영한 적이 없는데 원래 보던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매료됐습니다. 🥹
드라이어드: 서머너즈워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키덜트입니다. 워낙 여러가지 캐릭터나 IP를 좋아하는 잡덕인데, 컴친소 참여 상품으로 그립톡을 제작해 주신다는 말을 듣고 ‘서머너즈 워’ 몬스터로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골랐습니다. 제가 입사하고 처음 기획했던 몬스터가 드라이어드라 애착이 남다르고, 의미도 있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피규어, 프라모델을 수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공간확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히메카와 유키: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조립한 건, 아버지가 아들용이라고 주장하시면서 일본에서 사오신 ‘조이드’가 시작이었습니다. 선물인데 2개를 사오셔서 하나는 아버지가 만드셨어요.ㅎㅎ 아직도 저희 본가에 살고 있는데요. 공간 확보는 코스트코에서 큰 맘 먹고 장식장을 사서 거실에 배치했습니다. 사실 저보다는 아버지가 ‘레고 테크닉 컬렉션’을 더 좋아하셔서 거의 다 밀려나고 있지만요.
원피스 조로: 처음에는 인형 뽑기 기계로 재미로 모으게 됐는데요. 홍대 피규어샵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고, 현재는 일본 아키하바라까지 날아가 구입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게 제일 싼 것 같긴 하네요. 전시는 주로 책장에 있는 책을 빼고 피규어를 보관하는 편입니다. 다만, 아이가 커가면서 낮은 위치에 있던 피규어들을 팔게 됐는데요, 최근엔 거의 다 처분하고 회사에만 남아 있네요. 😭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3살 때부터 비디오로 로보트 만화를 즐겨봤고 그 이후로 로보트를 사고 진열하곤 했습니다. 주로 집에 있는 장식장에 보관하고 있는데, 아이가 크고 장소가 부족해지면서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로보트, 미니카 이런 것들을 주면 너무 싫어했었는데요. 최근 ‘또봇’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를 통해 덕질을 점점 더 할 수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합니다.ㅎㅎ
GX-9900: 건담을 워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프라모델에 빠지게 됐는데요. 프라모델은 등급이 여러가지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낮은 등급 위주로 구입을 해왔습니다. 조립하다보니 실력 느는 게 보여서 더욱 즐겁게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자취를 하는데요, 장식장이 따로 없어서 조립을 마치면 프라모델을 상자에 다시 넣습니다. 프라모델 사내 동호회가 생긴 후에는 한정된 공간이지만 동호회 장식장을 활용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어드: 어렸을 때부터 그냥 이유없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게임을 하거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 나오는 캐릭터들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전시 공간이 항상 고민인데요. 일단 회사의 제 자리에 좋아하는 것들을 전시해 놨씁니다. 물론 아직 박스에 담겨져 빛을 보고 있지 못한은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사 가면 꼭 전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직무를 갖고 계신데, 피규어/프라모델 덕질이 직무에 도움을 주기도 하나요?
히메카와 유키: 저는 신기술 리서치나 AI 업무 자동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각기동대 보면서 AI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 부분 말고는 덕질이 업무에 크게 도움을 주는 편이 아니긴 하네요.
원피스 조로: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풀리는 부분이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ㅎㅎ
드라이어드: 스킬 기획할 때 여러가지 콘텐츠에서 ‘어떻게 우리 게임에 녹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고, 실제로 많이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회사에 전시하고 있는 소장품은 어떤게 있나요?

히메카와 유키: 프라모델/피규어는 없구요. 말 인형 하나를 부적 겸 책상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원피스 조로: 회사에 3개 있습니다. 컴퓨터 옆에 아크릴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 중입니다.


GX-9900: 비좁긴한데 사무실 자리에도 소량 전시 중이고, 몇개는 동호회 장식장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어드: 저는 좀 과하게 있는 편입니다. 종류도 다양하네요. 아이언맨, 서머너즈워, 건담 등…


🤔피규어 또는 프라모델을 구입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까요?

히메카와 유키: ‘이 피규어를 10년 뒤에도 내가 가지고 싶을까?’가 기준이에요. 유행 따라 출시되는 피규어/프라모델은 3-4년만 지나도 먼지 쌓인 처치 곤란한 물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피스 조로: 크기와 디테일을 중점적으로 보고 구매합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프라모델보다는 합금을 선호하고, 비가동보단 원작에 충실한 변형 가동형 위주로 수집합니다.
GX-9900: 종류를 따지지 않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한 삽니다. 직접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살 수 있을 때 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놓쳐버리면, 나중에 다시 구하려 해도 몇 배로 가격이 뛰어 구매가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물론 추후 반대로 운 좋게 다른 버전으로 양산, 재생산이 돼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거든요.
드라이어드: 예전에는 ‘그저 땡기는 것!’의 느낌으로 구매를 했다면, 최근에는 최대한 퀄리티가 좋고 ‘이 캐릭터의 끝판왕은 이것이다!’라는 것을 사려고 합니다. 공간이 부족해 보관에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다 보니 구매 기준이 바뀌더라고요.
🥹피규어 또는 프라모델을 구하기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히메카와 유키: 피규어도 프라모델도 아닙니다만, 한정판 인형을 구하기 위해서 일본 경마장까지 간 적은 있습니다. 경마장에 병설된 샵에서만 파는 라이센스 한정판 말 인형을 구하고 싶었어요. 기간 한정 판매에다가 수량 제한도 있어서, 그 인형 하나 사자고 새벽 비행기를 탔습니다. 😎
원피스 조로: 일본 여행 갔을 때 아키하바라에 가서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인터넷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일본에 가서 구한 적도 있고, 대구에 있는 매장에 물건이 들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돈부터 입금하고 아는 지인이랑 당일 치기로 갔다온 적도 있습니다.
GX-9900: 제가 좋아하는 프라모델 같은 경우, 대부분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매 시기가 많이 지난 물건들은 구하기 힘든 경우도 있어서 해외 옥션 사이트와 해외 중고 거래 사이트를 물색하기도 합니다.
드라이어드: 결국 실패했지만, 한 가지 제품 때문에 정말 전국 온갖 추첨하는 곳을 다 돌아 다녀봤습니다. 그것 말고는 오픈런해서 몇시간 기다려 본 적도 많습니다.
🧸구하고 싶었는데 못 구한 피규어 또는 프라모델이 있나요?

히메카와 유키: 개인제작 출품 프라모델 시리즈는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저 제작 키트는 일본 원더 페스티벌 현장 구매만 가능한데요. 일본에 가지 못하면 살 수 없으니까요.
원피스 조로: ‘흰수염, 징베’ 같이 덩어리감이 큰 캐릭터들, ‘와우 일리단 스태츄’… 대부분 큰 것들이 구하기 힘드네요.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사실 구할려고 하면 다 구합니다. 다만 총알이 문제죠… 개인적으론 구하지 못하는 피규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GX-9900: 범위를 한정해 놓고 원하는 것만 집중해서 구하다 보니 필요한 건 수집한 것 같은데요. 못구한 것은 굳이 생각해보자면 건담X에 나온 ‘1/144 아슈타론’ 정도. 최근 물건으로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희귀해서 ‘1/48 건담 요코하마 팩토리 버전’이 있네요.
드라이어드: 위에서 실패했다고 말씀 드린 메탈스트럭쳐 사자비! 너무 가지고 싶어서 추첨이란 추첨은 거의 다 다녀봤는데 결국 못 구했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중고로 판매하는 사람한테 구입하고 싶진 않아서…
미래 배우자 혹은 배우자분께 피규어 수집을 허락 받을려면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

히메카와 유키: 음… 제가 아직 그런 걸 진지하게 고민한 적은 없습니다만, ‘취미를 부정하는 쪽과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거의 5년 넘게 솔로겠습니다만…😂)
원피스 조로: 음… 말로만이라도 명품백 진열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삶의 변화가 좀 많은데, 결혼과 육아… 집에는 공간이 많이 없어서 상당 부분 처분하는 편입니다. 대신 부피가 좀 크고 가격대가 있는 피규어를 회사에 두려고 몇 개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비자금도 모으고 있죠. ㅎㅎ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얻는 게 있으면 주는 게 있듯이 ‘와이프가 원하는 무언가를 주고 얻는다?’. 예전에는 와이프 블로그에 피규어 리뷰도 했었고, 중고로 판매할 때 돈을 오히려 버는 모습을 보며 와이프가 오히려 좋아하기도 했습니다.ㅎㅎ
드라이어드: ‘허락보다 용서가 편하다?!’를 가끔 활용 할때도 있긴 한데요. 다행히 와이프가 게임 업계 종사자라서 그런지 취미 생활이 잘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부분 이해해 주는 편!
어릴 적 꿈꿨던 나의 꿈의 피규어, 직장인이 돼서 구입한 제품이 있나요?
히메카와 유키: 그 당시 물건은 못 구했습니다. 당시 완구들은 너무 프리미엄화되어 이제 와서 구하기는 어렵네요. DX 완구 시리즈는 지금 보면 꼴사납지만 그때는 그게 그렇게 가지고 싶었거든요. 요새 나온 그리드맨, 다이나제논은 프라모델판으로 구입했습니다. 대체품 같은 거죠.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7살 때부터 그 당시 고가제품들을 진열하곤 했습니다. 이후엔 수집을 안 하다가 20살 이후, 다시 수집하게 됐네요.
GX-9900: 요즘 들어서야 우리 세대 취향의 물건이 시간을 넘어 제품화 되고 있는 편인데요, 덕분에 수집하기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만 하더라도 20년 전 쯤 출시된 제품과 최근에 새로 출시된 제품의 질적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드라이어드: GX-9900 님과 비슷한데요. 어릴 적 좋아했던 캐릭터를 이제와서 구한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 퀄리티 좋게 나오는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소장하고 있는 피규어 중 가장 아끼는 것은 무엇인가요?

히메카와 유키: ‘데스사우러(조이드) 구판’입니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오래된 녀석이에요. 2003년에 조립 완성한 걸로 기억하니 21년째 보관하고 있군요.
© 나무위키
원피스 조로: ‘미호크’를 아끼는데 현재 남아있는 것들 중에 퀄리티가 좋아요.

© 나무위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센티넬 갓그라비온’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와이프가 처음으로 사준 피규어라 아낍니다.
© SSG닷컴
GX-9900: 피규어를 그다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사이버 포뮬러 TV버전 머신인 ‘파이어 슈페리온 메탈릭 버전’이 있네요. 프라모델로 나와도 몇 년 뒤에나 나올 것 같은데요. 현지 여행 가서 사온 물건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 인터파크쇼핑

드라이어드: ‘메탈스트럭쳐 뉴건담’입니다. 가장 비싸기도 하고 갖고 싶던 물건을 정가에 구매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박스에 잠들어 있는데… 이사가면 꼭 꺼내주려 합니다!
© 반다이몰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히메카와 유키: 디오라마를 제작 해보는 겁니다. 역사 박물관 가보시면 작은 인형으로 어느 시대를 재현 해놓은 게 있죠? 그게 디오라마인데요. 제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풍광을 포함한 완전한 디오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원피스 조로: 나만의 서재에 피규어 전시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아들과 함께 같이 수집하는 것이 꿈입니다. 아들이 지금은 로보트라면 극혐하듯이 싫어하지만요…
GX-9900: 제품화가 아직 안 된 것은 기다리다 보면 출시되는 것 같고… 정 안되면 요즘은 3D프린터로 손수 제작하는 방법도 있죠. 수집을 위해 남은 건, 마음껏 수집해도 넉넉하게 생활 가능한 주거공간? 부동산이 되겠네요.
드라이어드: 역시 취미생활의 끝은 넓은 공간인 것 같아요. 넓은 전시 공간과 작업 공간을 갖고 싶습니다. 이사 가는 집에 비밀의 방을 만드는 게 꿈이긴 합니다.ㅎㅎ

현재 컴투스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소장하고 있거나 탐나는 상품은?
히메카와 유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아트북’이요. 구매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sold-out이네요. 🫠
GX-9900: 무선 충전기 갖고 싶습니다. 그치만 지금 쓰고 있는 휴대폰은 무선 충전이 지원되지 않아서…ㅠ 셔츠 몇 가지 소장하고 있긴 합니다.
드라이어드: ‘서머너즈 워’ 상품들은 많이 가지고 있고, sd피규어 vol.2 콜렉션 세트를 탐내고 있습니다.
컴투스 스토어에 출시해줬으면 하는 상품이 있다면? md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히메카와 유키: 컴투스 피처폰 시절 캐릭터들의 미니 피규어요. 시리즈로 판매해줬으면 하네요. 가능성은 정말 없지만 버디크러쉬 캐릭터들의 피규어를 보고 싶긴 합니다.
원피스 조로: 선동열, 최동원 투구폼 피규어 어떨까요?
GX-9900: 예전에 ‘서머너즈워 펀코’가 피규어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넨도로이드(점토+로봇의 합성) 출시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합니다. 또한 게이밍 장비로 ‘XBOX 게임패드’와 같은 제품을 ‘서머너즈 워’ 컴투스 에디션처럼 콜라보 형식으로 출시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집품 종류로는 ‘펭수’나 ‘카카오프렌즈, 포켓몬’ 같이 재현도 높은 프라모델 제품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류는 반팔 티셔츠 외 겨울이나 환절기에 입을 만한 긴팔 셔츠도 나왔으면 합니다.
드라이어드: 합리적인 가격으로 퀄리티 높은 ‘서머너즈 워’ 피규어 출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온앤오프〉 코너는 컴투스 그룹 사우분들의 회사 안과 밖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회사 안에서의 다양한 직무와 하는 일, 회사 밖에서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이번 편 주인공은 아키텍트를 개발하는 컴투스플랫폼 솔루션아키텍트팀 장지수 사우입니다.



Keword1 | Career | 솔루션 아키텍트
Hive 솔루션의 길잡이가 되다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컴투스플랫폼 솔루션아키텍트팀 장지수입니다. 저는 Hive 솔루션의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데요. 게임에서 조금 더 쉽고 편하게 Hive를 적용하실 수 있도록 모바일 SDK와 서버 API, 콘솔을 가리지 않고 신규 기능, 이슈, 문의사항과 적용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Hive 관련 기능들이 잘 적용됐는지 게임을 직접 테스트해 보면서 점검하고 피드백을 드립니다. 또한 Hive를 더 많은 게임에 적용할 수 있도록 Hive에 새롭게 필요한 기능이나 개발자 사이트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 Hive 플랫폼이란?
게임 개발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모든 것! 인증, 애널리틱스, 빌링, 프로모션, 고객센터 등 게임에 필요한 주요 제품들과 보다 편한 서비스 운영을 위한 Hive 콘솔, 쉽고 빠른 적용을 위한 Hive 개발자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에서 어떻게 솔루션 아키텍트 업무를 하게 되셨나요?
저는 처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기술 지원이라는 직군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제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술 지원 업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보안 솔루션 회사로 이직해서 솔루션 아키텍트 경력을 쌓았고, 이후 컴투스플랫폼에서 이직 제안을 받아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현재는 매일 즐겁게 출근하고 있습니다.

Keword2 | Career | 올라운더
개발자와 솔루션을 이어주는 미드필더
개발자들의 탱커라고 보면 될까요?
아무래도 이슈가 발생하면 앞선에서 먼저 확인하는 역할이니까요, 탱커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분들이 솔루션을 적용하시다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희가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을 체크하고 필터링해서 개발자분들께 전달합니다. 정리된 내용을 통해 개발자분들의 솔루션 적용에 대한 공수를 최대한 줄여드리는 게 저희의 역할인 셈이죠.
보안 업계 솔루션 지원과 게임 회사 솔루션 지원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전 직장인 보안 회사에서는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적인 역량이 중요했다면, 게임회사는 이와 더불어 게임이 런칭되기까지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나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FGT, 소프트 런칭, 글로벌 런칭 같은 런칭의 규모에 따라 각각 우선하시는 기능의 종류와 중요도가 다릅니다. 게임이 MMORPG인지 아케이드 게임인지에 따라 필요한 기능도 상이하죠.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에 큰 흥미가 있진 않아서 입사 초반엔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애를 좀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은 조금 익숙해졌답니다.
실무자로서 솔루션 아키텍트 직무를 잘 해내기 위한 핵심 역량을 꼽아본다면?
저희는 게임 관련 여러 유관부서와 협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한 분야에 깊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얕더라도 여러 분야에 골고루 지식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은 최대한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개발자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정확하게 안내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슈가 되어 결국에는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저도 최대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안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Keword3 | Career | 중꺾마
많이 두드릴수록 명검이 되는 법
개발 역량 없이는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이슈나 문의 사항들을 최대한 많이 접하고 부딪혀보면서 경험을 쌓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기술지원이라는 직군 자체가 이슈를 대응했던 이력 관리가 잘 될수록 비슷한 문제 발생 시 좀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과거 결제 기능 부분을 처음 접해서 문제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많은 업무를 하면서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프로세스가 머릿속에 정립되니, 안개 속에서 길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슈나 문의사항을 대응했던 이력들을 나중에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매일 고객들이 만난 문제의 벽을 대신 넘어야 하잖아요, 넘기 힘든 벽을 마주했을 땐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마냥 손 놓고 관망한다는 뜻은 아니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본다는 뜻입니다. 정말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이슈도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보면 해결이 되더라고요. 자연스레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끈기가 생겼고, 막막한 상황이 닥칠때마다 계속 부딪히면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 될 것이라는 마인드로 벽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장지수 ON,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Hive에 대해서만큼은 어떤 자리에 가더라도, 누가 물어봐도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협업하는 사우분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 장지수가 되겠습니다.


Keword4 | INSIDE | 축구
“축구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이 사람 찐이다.
퇴근 후 OFF 장지수는 어떤 사람인가요?
축구를 정말 좋아해서 퇴근 후 집에 오면 축구 관련 오락을 즐깁니다. 축구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축구 게임을 하기도 하죠. 새벽에 해외축구 경기가 있으면 일찍 일어나 경기를 시청하고 출근하는 편입니다. A매치가 있으면 직관도 자주 갑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 선수라면 모두 응원해서 유니폼을 조금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나중에 은퇴하면 제가 모은 유니폼들을 전시해 축구펍을 여는 게 꿈이랍니다.
컴투스 축구 동호회 ‘FC컴투스’ 열혈 회원이시라고요?
입사 후 축구 동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가입하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자취방과 회사가 너무 멀어서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현재 열심히 ‘FC컴투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가입하자마자 유니폼을 받았는데요. 유니폼이 예뻐서 더욱 만족하며 활동 중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만큼 한 달에 최소 2번 정도는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아서 뛸 때마다 실수 연발이지만, 마음만큼은 열혈 회원입니다.

Keword5 | INSIDE | 음악
무대에서 부르짖는 나의 이야기
ON 장지수가 받은 스트레스, OFF 장지수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코인 노래방을 자주 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소리를 지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회사 주변에 제대로 된 코인 노래방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
좋아하는 노래 추천해 주세요!
저는 팝송보다는 한국 노래들을 좋아해요. 20대에는 고음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주로 락발라드 노래를 즐겨 들었는데요. 30대가 되면서 조용하고 감성 있는 노래들이 끌리더라고요. 요즘은 ‘언덕나무’라는 노래에 꽂혀서 매일 듣고 있습니다.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인데 들을 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사우분들께 플레이리스트로 추천드립니다.
10년 후 회사 밖의 장지수를 그려보자면?
10년 후에는 아마도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요?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는데, 10년 뒤에는 가족들과 돈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함께하는
<온앤오프>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사우 여러분의 끼와 재능을 컴투스온에서 펼쳐보세요!

🕹 모집기간 | 상시 모집! |
📆 활동기간 | 해당자 별도 안내 |
🎁 온앤오프 모델 혜택 | ① 스튜디오 ‘시현하다’ 인생사진 보장 – 경쟁 치열하다는 스튜디오 ‘시현하다’ 예약, 저희가 해드립니다! – 웍스 프로필 인생사진으로 교체할 기회 ② 포토카드 2장, 증명사진 12장 지원 ③ 소정의 선물 증정(상품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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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점차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마니아들만 찾아오는 모양새다. 전문적인 사진작가들, 그리고 영상을 포함한 고스펙 장비에 수요자는 여전히 있단 얘기다. 이들로부터 카메라 장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느리지만 꾸준히 카메라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자는 카메라를 좋아하면 누구나 한번은 겪는 장비병을 앓았던 적이 있다. 20대 마지막에 소니 A7M2에 GM렌즈 3종 세트를 구매했을 정도로 장비병을 크게 앓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가방 한가득 천만 원대의 장비를 모시게 되면서, 사진 찍는 스스로에게 현타를 느꼈다. 그래서 장비를 대부분 정리하고, 이제는 주로 기자의 촬영 방식에 적합한 장비들만 선별해 구비하고 있다.

🚩 디지털카메라에 대해 알아보기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각 디지털카메라의 대표적인 카테고리들을 정리해 봤다.
DSLR
디지털 단일렌즈 반사식 카메라(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를 줄임말로
카메라 렌즈를 통해 찍히는 피사체의 모습과 거울을 통해 뷰파인더로 반사되어
사진사에게 보이는 모습이 동일한 디지털카메라다.
센서 사이즈에 따라 풀프레임, 크롭, 포서드 등으로 구분된다.
미러리스
DSLR에서 거울을 뺀 카메라로 미러박스가 제거되어 더 부피가 작아지고 가벼워진 디지털카메라다.
센서의 영상을 액정 화면이나 전자식 뷰파인더에 보여주는 것으로 피사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컴팩트 카메라
Point and Shoot(P&S) 카메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름 그대로 휴대성이 좋고 조작이 단순한 카메라 전반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 카테고리 | 😎 장점 | 😓 단점 | 🤝 추천 대상 |
DSLR | 배터리가 오래간다 렌즈가 저렴하다 (중고) | 크다 무겁다 | 숙련자 전문가 |
미러리스 | 작다 가볍다 | 배터리가 아쉽다 기능 추가 = 매우 비싸다 | 입문자 숙련자 |
컴팩트 | 매우 작다 매우 가볍다 |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스마트폰이 경쟁자다 | 입문자 |
🚩 카메라 잘 사는 법
흔히 받는 질문이 있다. 바로 ‘입문용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것. 답을 하긴 꽤 어렵다. 이런 질문은 보통 가격, 성능, 결과물,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통틀어서 종합 평가를 하고 그 기반으로 말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진 결과물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른 주관적인 영역에 속한다. 주관적 평가가 크게 작용하는지라, 카메라 구매를 고려한다면 후보를 추려서 직접 매장에 방문하고 전시된 모델들을 테스트 해보길 권한다.
그럼에도 종합평가를 해서 모델을 추천해 보자면 이렇다. 이제 막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기 쉬운, 입문용으로 쓰기 적합한 제품들이다. 가성비와 스위블액정(셀카), 신제품 우선주의에 집착하는 기자 개인의 취향이 묻어나는 목록이다.
📸 SONY ZV-1 II


가격이 90만 원 초반에 형성되어 있는 소니 카메라다. 스마트폰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고, 무엇보다 최근 브이로그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특유의 선명한 소니 이미지 센서 감성을 맛보고 싶다면, 가장 최신 제품인 ZV-1 후속 기기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 Canon R50


출시 가격이 120만 원에서 시작해 현재는 80만 원 중반으로 형성돼 있는 캐논 카메라다. 아담한 미니 사이즈 카메라로 여성이 사용해도 손에 착 감기는 좋은 그립감을 자랑한다. 손떨방, 스위블액정 등 편리한 기능이 모두 담긴 엔트리급 미러리스 카메라다.
🍯팁 카메라는 무조건 써봐야 안다! 대부분의 디카는 공식 카메라 판매점에 전시되어 있거나 대여 서비스를 통해 빌려볼 수 있다. 그러니 주말에 빌려 써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개인적으로는 요즘 스마트폰의 자동 AI 보정 기능 때문에, 오히려 전통 방식의 디지털카메라가 더 좋은 느낌의 결과물을 쉽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은 대부분 준수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성능을 제외했을 때, 결국 카메라 디자인과 결과물의 만족감으로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기자가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는 김에 아이폰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활용해 비슷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같은 환경에서 ‘자동’ 모드로 찍은 결과다. 카메라별 특색을 간단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떤 사진이 카메라로 찍은 것일까?






정답
1번/3번/5번 (아이폰 13 PRO)
2번/4번/6번 (후지필름 X100V)
정답을 보기 전, 어떤 기기로 어느 사진을 찍었는지 맞혔는가? 햇빛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작은 화면으로 확인하면,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모두 결과물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스마트폰과 달리 특유의 색감과 느낌을 담을 수 있어 더욱 찍는 재미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필자가 사용한 후지필름은 디지털카메라면서 필카 감성을 더해주는 기능이 갖춰져 있다. 그래서 독특한 색감의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
“사진에 정답은 없다”
사진은 무엇보다 찍는 본인이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고,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고가의 카메라를 무리하게 할부로 구매하기보다는, 대여를 통해 체험해 보는 것을 권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구도나 편집 등 사진의 감성을 만들고 익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장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진은 기백이다. 제대로 찍어볼 독자분들이라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남기고 싶은 눈앞의 순간에 집중해 보자!
미라클 모닝에 대한 기사를 보았는가?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이 실로 뜨거웠다 (기자 피셜). 많은 질문을 받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며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내적 친밀감이 쌓인 분들께 쭈뼛쭈뼛 말을 걸었다. 가자의 미소 덕분인지 모두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회사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자신의 일상을 지키고 있었다. 미라클 모닝은 단순히 아침 일찍 일어나는 운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자존감을 높이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서로 하는 일과 팀은 다르지만 하나의 뜻으로 모인 미라클 모닝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매일을 기적처럼 사는 이들을 만나보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현: 저는 컴투스홀딩스 인프라 관리팀 소속 안정현 차장이라고 합니다. 현재 컴투스 그룹사 e-HR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훈: 안녕하세요. FishingStudio의 클라이언트 팀 소속 이훈이라고 합니다.
찬건: 안녕하세요. 플랫폼 서버팀에서 Hive 콘솔을 담당하고 있는 박찬건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FOREST: 안녕하세요. 컴투스 게임사업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노비입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정현: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퇴근 이후에는 회식, 갑작스러운 약속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꾸준하게 운동하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침 시간을 활용하게 됐습니다.

훈: 코로나 때 팀원들과 운동 모임을 만들어서 그룹 피티도 다니고 했는데 그 시간이 아침 시간대였거든요. 그렇게 아침 운동을 하다가, 코로나로 헬스장에서 샤워를 못하게 되고부터는 동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한 뒤에 출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일찍 일어나게 됐습니다. 그 즈음부터 스마트 워치를 구입해서 기록용 인스타 계정을 하나 파서 운동 기록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미라클 모닝을 했습니다.

찬건: ‘주 5일 이상 운동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퇴근 후 운동을 갔어요. 하루, 이틀, 삼일 ‘오 운동 좀 꾸준히 하는데~’ 싶을 때 항상 일이 생겨 운동을 못 가게 되더라고요. 성장하는 거 같으면 데구루루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미라클 모닝에 대해 알게 됐고 ‘이른 아침 시간이 내가 방해받지 않을 시간이구나’하고 깨닫게 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실행에 옮겼죠.
FOREST: 계기는 따로 없어요…! 원래 아침잠이 없는 편이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노는 걸 좋아합니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시나요?
정현: 5시 20분 기상을 시작으로 근력 + 유산소 운동 후 출근! 업무 후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훈: 5시 기상해서 닭 가슴살 두덩이 정도 먹고, 15분가량 ‘스픽’이라는 앱으로 영어 공부를 간단히 한 뒤에, 6시 10분~20분까지 회사 지원 헬스장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 그 후에 회사로 출근해서 ‘듀오 링고’라는 앱으로 20분 정도 영어 공부를 한 뒤에, 그날 할 일을 정리하고 근무를 시작합니다. 저녁을 먹고 퇴근하거나, 퇴근 후에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씻은 뒤에 책을 좀 보다가 자는 게 평일 루틴입니다.

찬건: 5시 20분쯤 일어나서 첫 차를 타고 인스타 짐에 가요.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동하고 씻고 후다닥 회사에 가서 아침을 먹어요. 아침과 점심을 먹은 후에는 B1~17층까지 계단을 오르고 있어요. 저녁에는 일하기도 하고, 공부 하거나 무빗무빗 동호회 활동을 하기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무빗무빗 대환영~
FOREST: 5시 30분에 기상해 7시 아침 식사를 하고 헬스장으로 이동합니다.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아침 운동을 하고 10시에 출근해 19시까지 업무를 합니다. 퇴근 후 20시~22시 동안은 저녁 운동(요가 또는 클라이밍)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납니다. 23시까지 집으로 이동해 24시에는 취침하는 편입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면 피곤하지 않나요?
정현: 피곤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기상하기까지 정말 힘듭니다. 겨울에는 특히 더 심하죠 ㅎㅎ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의 찝찝함이 더 싫어서 운동을 거르지 못하는 1인입니다.
훈: 한 3년째 하고 있는데, 이제는 주말에도 5시에 한 번씩 깨곤 합니다. 예전엔 피곤했는데 지금은 개운합니다.
찬건: 피곤.. 음 초반에는 피곤한데 그 시간을 잘 견디고 패턴이 잡히면 괜찮아요. 점심 먹고 나서가 제일 졸리긴 한데 그럴 땐 자리에서 일어나요. 그 시간만 잘 이겨내면 됩니다. 미라클 모닝을 안 하면 오히려 더 피곤합니다.

FOREST: 가끔 너무 늦게 자면 피곤하긴 하지만 평소에는 익숙해져서 괜찮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일찍 등교하는 편이었나요?
정현: 음…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나질 않지만, 초,중,고 개근상을 다 받았으니 게으른 편은 아니라고 봐야겠죠?!ㅎ
훈: 딱 맞춰 가거나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10~15분 정도 여유 있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학교 다닐 때도 그랬습니다.
찬건: 초등학교 개근, 중학교 질풍노도 때 준비 다하고 놀다가 학교 늦게 가기! 고등학교는 개근입니다 ㅎㅎ
FOREST: 네…! 지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요.
방학숙제 안 밀리고 꼬박꼬박하는 파워J 인가요?
정현: 저는 MBTI보단 혈액형 세대라… 굳이 따지자면… J처럼 따라 하는데… 결국 P가 되고 마는.
훈: 그 당시에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했지만 지키지 못한 적이 많아서 파워 J라고 보기는 좀 어렵겠네요
찬건: 방학 숙제는 개학 일주일 전부터 하는 거 아닌가요
FOREST: 파워 P라서 방학 일기는 개학 전날에 몰아 쓰는 편이였습니다.
일찍 일어나기 싫을 때 마음을 다 잡는 나만의 방법!

정현: 하루 종일 느낄 운동 못함에 대한 찝찝함을 생각합니다.
훈: 전 회사에서 함께 일하던 친구가 저의 롤모델인데, 뛰어난 실력과 여유 있는 태도가 항상 보기 좋았거든요.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으려면 나 자신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어나는 편입니다.
찬건: 더 자야 1시간이다. 대신 1시간 더 자면 지옥철이 날 기다리고 있고 하루 종일 기분도 좋지 않을 것이다.
FOREST: 아침에 일어나서 먹을 아침밥을 생각해요… 밥 먹어야지 생각하면 눈이 번쩍 떠져요.
사계절 중 어떤 계절의 아침이 가장 기분 좋은가요?
정현: 봄비가 막 그치고 상쾌한 계절 냄새가 나는 아침!!
훈: 겨울 아침이 제일 좋았었는데, 요즘 해가 일찍 떠서 운동하고 회사로 출근하는 길의 벚꽃이 빛나는 게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지금은 봄이 좋습니다.
찬건: 제가 미라클 모닝 시작한 이후로 겨울마다 아파서 그런가 저는 겨울이 가장 힘들었어요. 어두워서 일어나기도 힘들고 추워서 옷 입는 것도 힘들고.. 가장 어둡고 추운 이후에 해가 뜬다고 겨울 다음 봄이 올 때가 정말 좋아요! 같은 시간에 일어나지만 날이 점점 밝아지고, 날이 따뜻해지고, 옷이 얇아지고, 낮이 길어지고~ 봄의 아침이 가장 기분 좋아요.
FOREST: 모든 계절이 다 좋지만, 겨울이 오기 직전의 아침 냄새가 좋아서 늦가을과 초겨울이 좋아요
회사에서 아침을 드시나요?

정현: 반찬을 보고 결정 하긴 하지만, 거의 먹는 편입니다.
훈: 요 근래에는 화-목에 닭 가슴살을 챙겨와서 회사에서 먹곤 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것은 가끔이고요.
찬건: 네! 회사에서 아침, 점심, 저녁 다 먹고 있습니다.
FOREST: 운동이 일찍 끝나면 먹고 늦게 끝나면 못 먹는 편입니다
회사 아침 중 최애 메뉴는?
정현: 라면(참치김밥), 고추장찌개, 미니 돈가스, 미트볼 조림, 옛날 소시지전 등등
훈: 제가 면을 좋아해서, 라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라면과 김밥 조합이 가끔 나오던데 그 조합이 좋습니다.
찬건: 국에 밥 나올 때가 가장 좋아요. 제가 과일을 좋아하는데 토마토는 못 먹거든요. 다른 과일 나오는 날은 다 좋아요 ㅎㅎ 그중 제일은 파인애플이 나오는 목요일!
FOREST: 한식 메뉴요!
미라클 모닝 장소에서는 내적 친밀감 생기는 사람들 있나요?
정현: 매일 동일한 시간에 꾸준하게 생활하고 자기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 어려운 일을 해내시는 분들 모두 친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기자님 포함) 당연히 쌍방이 아닌 일방으로…
훈: 아침 운동 나오시는 분들이 보통 나오는 분들이 꾸준히 나오시던데, 내적 친밀감이 있는 분들이 다섯 명 정도 됩니다. 괜히 반갑더군요. 최근에 알았는데, 회사 분들이 꽤 계십니다.
찬건: 나란 남자.. 정이 많은 남자… 혼자 내적 친밀감 많이 쌓인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정말 제 자신과 결투하며 나오는데 늘 같은 시간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분들 보며 스스로 의지도 다 잡고 힘도 많이 얻고 있습니다.
FOREST: 없어요…!
미라클 모닝을 하며 고비가 있었나요?

정현: 이전 회사에서 고객사의 e-H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고객사에 상주하다 보니 3~6개월마다 근무지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근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게 되고, 프로젝트의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거의 매일 야근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워라벨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생활이었어요. 그래도 처음에는 더 일찍 일어나면서 운동을 유지했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2011년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그때 처음으로 고비가 온 거죠…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1년 넘게 운동을 쉬었어요.
훈: 2022년도 말부터 2023년에 신작 출시한다고 근무가능 시간을 넘겨가며 일을 했는데 그때 살짝 고비였습니다. 오후 11시 퇴근까지는 미라클 모닝이 가능한데 그 이상이 넘어가면 자는게 더 이득인 것 같더라고요.
찬건: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두 번의 겨울을 맞았는데 그때마다 아팠어요… 코로나와 독감…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건강 최고!
FOREST: 없어요…! 뭔가를 도전하려고 일찍 일어나는 게 아니어서요… 좀 늦게 일어나면 늦게 일어나는 거고… 그걸 고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고비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정현: 음 이직… 입니다 워라벨이 있는 회사(컴투스)로의 이직이 극복 방법입니다.
훈: 그냥 잤습니다. 하루 이틀 안 한다고 제가 그 습관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요.
찬건: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 가서 ‘의사 선생님 아파요 으앙 주사 놔주세요 꾹’ 하면 몸이 많이 나아지긴 하는데 완전히 낫기까진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건강 최고!
FOREST: 고비가 없었습니다
미라클모닝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정현: 건강, 힐링, 자존감
훈: 제 자신을 잘 다루는 방법을 얻고자 합니다. 몸을 잘 다루고 정신을 잘 다루면 현재를 잘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은 몸은 잘 다룰 수 있는 것 같고, 정신을 다루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찬건: 똑같은 24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에 대한 집중도는 다 다를 거예요. 저는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를 좀 더 알차고 집중하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고 그래서 매일 꾸준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고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컨디션도 좋고. 내가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남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잖아요.
FOREST: 얻고자 하는 것이 없었어서. 뭔가를 얻었다기보다는 그냥 보통 저녁 시간은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야근이나 회식, 약속 같은 컨트롤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발생해서 온전한 스스로의 시간으로 사용하기 어려운데 아침 시간은 변수가 별로 없어서 온전히 제시간으로 쓸 수 있는 게 좋아요.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추천 한마디
정현: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그중에 건강은 무조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 아니 장담합니다. 일단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건강을 위해 하루 30분~1시간만 투자해 보세요~
훈: 사실 사람마다 제각각이라서 모두에게 미라클 모닝이 맞지는 않지만,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를 알면, 감정도 평탄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찬건: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으면서 왜 평범하게 노력하는가“ 존 F 케네디. 참 멋진 명언이죠. 미라클 모닝 쉽지 않지만 쉽지 않은만큼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FOREST: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스스로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아침 시간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자연재해가 있어도 미라클 모닝 할 건가요?

정현: 헬스장 오픈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훈: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일단 도망을 가야 합니다. 목숨이 제일 중요합니다.
찬건: 웬만한 자연재해에는 갑니다. 여태 갑작스러운 태풍이나 비가 와서 재택 할 때도 저는 출근했어요.
FOREST: 뭐든지 ‘무조건’이라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겠죠.
여행 가서도 미라클 모닝하나요?

정현: 여행 가면 항상 미라클 모닝 계획을 세우지만, 1일 1술로 인해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네요…
훈: 태국 출장 갔을 때는 미라클 모닝을 했는데, 여행가서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5시에 눈이 떠지는데 여행 와서까지 미라클 모닝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다시 잡니다.
찬건: 그럴 마음으로 가는데 한 번도 성공해 본 적은 없어요. 작년 추석에 베트남 다녀왔는데 호텔에 수영장이 있어서 일정 나가기 전에 ‘아침 수영해야지~’ 생각하고 수영복도 챙겨 갔는데 그대로 가지고 왔죠. 수영장 구경은 했으니 만족합니다.
FOREST: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돼서 여행지에서도 눈이 일찍 떠지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전날 여행이 너무 피곤했다면 잠을 더 많이 자겠죠
보통 몇시에 자나요?
정현: 늦어도 23시 전에는 자려고 합니다.(평일 기준)
훈: 일반적인 상황에서 마지노선은 오후 10시 45분 ~ 오후 11시 정도고요. 살짝 피곤하다 싶으면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자는 편입니다.
찬건: 12시요. 늦게 잘 땐 한시 ㅎㅎ
FOREST: 보통 11시~12시 사이에 잡니다
평균 몇시간 정도 자나요?
정현: 6~7시간 정도 자는 것 같네요
훈: 평일에는 6시간~6시간 30분 정도 잡니다.
찬건: 5시간 잡니다!
FOREST: 6시간 정도 자요
잠이 안올 때 빠르게 잠드는 꿀팁!
정현: 글 밥이 아~~주 많은 책을 봅니다
훈: 이 방법은 사실 저만 통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저는 로또 1등 당첨돼서 수령금을 받고 그것을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잠이 듭니다. 요즘에는 호흡을 편안하게 만들고 몸을 이완 시킨 뒤에 저런 상상을 합니다.
찬건: 미라클 모닝 하면 잠이 안 올 수가 없는데… 기절합니다. 어떻게 잠든 지 기억이 안 나요.
FOREST: 일단 핸드폰을 멀리 두세요.
나의 알람 설정 유형은?

정현: 지금 확인해 보니… 원샷원킬 형 + 다시 울림(3회)…
훈: 원샷원킬형입니다. 3년 전에는 다다익선이었는데, 요즘엔 하나만 해도 잘 깨더라고요.
찬건: 다다익선! 아이폰은 완전히 알람 끄지 않으면 9분마다 울리는데 안 겹치게끔 3개 설정해놓고 있어요. 모닝콜 처음 울리고 나면 마음을 다 잡을 시간이 조금 필요해요
FOREST: 다다익선형이요! 알람 듣고 다시 꺼버리기도 해서
들으면 안 깰 수 없는 시끄러운 알람 추천!
정현: 저는 진동이라..
훈: 저는 사실 아무거나 들으면 깨는 편이긴 한데 역시 군대 기상 나팔이 최고가 아닐지…
찬건: 아이폰 알람 시끄럽지 않나요.
FOREST: 아이폰 기본 알람만 쓰는 편이라서 저도 모르겠어요
매일 아침 꾸준히 같은 시간에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비결은?
정현: 시간이 지날수록 아침잠이 줄고,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검색해 보니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서 그렇다는데… 굳이 비결을 따지자면… 노화가 되겠네요.
훈: 자그마한 것부터 시작해서 몸을 적응시키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 일어나는 시간보다 5분 빠르게 일어나고, 5분 빨리 자고 하다 보면 몸이 적응해서 습관이 됩니다. 일단 습관을 만들어야 해요. 개인적으로 인스타 계정을 하나 파서 그 시간을 인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찬건: 생각을 바꾸면 행동을 하게 되고 그 행동이 이어지면 습관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밤이 되면 조금 예민해지기도 했는데 산전수전 겪으며 정신이 단단해졌어요. 매 순간 나 자신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FOREST: 비결은 딱히 없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그게 어렵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뭘 하고 싶은 지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일어나서 하고 싶은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잠깐 눈은 뜨더라도 ‘뭐 하지…’ 하고 침대에서 꾸물거리다 다시 잠들지 않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꼭 해야지!’ 해야 하는 뭔가를 찾아보세요.
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을 때는 언제인가요?
정현: 운동 후 샤워할 때! 퇴근 5분 전!
훈: 운동 끝나고 씻은 뒤에 아침 루틴을 다 끝내고 회사 책상에 앉아서 그날 할 일을 정리할 때 기분이 좋습니다.
찬건: 운동 마치고 씻을 때!
FOREST: 퇴근할 때요…!
미라클 모닝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시기

정현: Right Now!!
훈: 모든 것은 지금이 가장 시작하기 좋습니다. 생각이 길어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니까 당장 하면 좋아요.
찬건: 이 기사를 읽고 ‘어.. 나도 해볼까?’ 생각이 0.1초라도 들었다면 당장 알람 설정하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FOREST: 시기가… 있을까요? 하고 싶으면 지금 바로!
미라클 모닝 하는 사우분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니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인터뷰를 하며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 아침 시간은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다. 2.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3. 지금 당장 실천하라! Just Do It!! |
우리의 삶은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미라클이다. 미라클이 가득한 하루에 조금 더 미라클을 채워 넣어보는 건 어떨까?

📌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출시일 : 2024년 2월 29일
플랫폼 : PlayStation 5
장르 : ARPG
제작 : 스퀘어 에닉스
심의 등급가 : 15세 이용가
전작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에 이어 2편인 리버스가 4년만에 플레이스테이션5로 돌아왔다.
🆙4년만에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세계
이전 작이 플레이스테이션4 로 발매된지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후속작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가 나온 셈이다. 기기가 업그레이드된 만큼 게임의 퀄리티도 훨씬 올라갔다.

그러나 영상을 줬다고는 해도 전작이 나온 지 4년이나 지난 탓에, 전작의 NPC들이 재등장할 때면 종종 “쟨 누구더라?” 하고 다시 찾아봐야 했다.

초반에는 심리스 방식(지역과 지역간의 경계가 없는 맵 방식)으로 스토리에 따라 갈 수 있는 지역이 열리고 후반부가 되면 모든 지역 방문이 가능해져 오픈월드로 즐길 수 있다. 전작은 배경이 ‘미드가르’에 한정되어 거의 외길 진행에 서브 퀘스트도 하나의 마을 안에서만 이루어졌는데 이번 작에서는 각 월드별로 수집/전투/미니게임 요소들이 생겼다. 서브 퀘스트 또한 귀찮을 정도로 월드간을 이동하게 만드는 퀘스트들이 대거 생겨났다.

따로 레벨업을 할 필요 없이 해당 요소들만 즐기면 저절로 적당한 수준의 레벨업이 되고 아이템 습득 등이 가능하다. 물론 바로 메인 퀘스트를 진행 해도 무방하다.
초반에는 통신탑도 평지에 있고 각 지역을 찾기 쉽게 되어있으나 챕터7 코렐 지역 이후로는 지도만 보고 따라가다가는 헤맬 수 있다. 지형이 어떤 식으로 구성돼있는지 잘 살피고 움직여야 찾을 수 있고 지형지물 또는 탈 것을 이용해야 하는 챕터도 있다. 메인스토리만 즐긴다면 40시간 정도 하고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월드리포트 등 모든 요소를 다 즐길 생각이라면 100시간은 훌쩍 넘어갈 듯하니 조금 여유롭게 일정을 잡도록 하자.
➕ 늘어난 동료, 호감도 시스템, 데이트 이벤트 등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레드XIII, 유피와 캐트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이로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총 7명. 하지만 전투 참가 가능 멤버는 셋 뿐이다. 다만 스토리상 특정 멤버가 빠지거나 제한되는 구간들이 있어서 결국 모든 캐릭터를 조작하게 된다.

기존 캐릭터들과의 이야기도 전작보다 훨씬 깊게 전개되며 호감도 시스템으로 인해 특정 이벤트에서 함께 할 캐릭터가 결정되기도 한다. 2번째 플레이부터는 직접 선택 가능하다.

호감도는 스토리상 이벤트에서 선택지를 잘 골라주면 높일 수 있다. 전투에서 해당 캐릭터와 연계기술을 처음으로 사용할 때도 오르니 참고하자.
🏷️ 전작을 이어받은 각종 시스템
전투, 마테리아, 무기 강화 등은 전작과 거의 동일해서 적응하기 쉽다. 약점을 노려 히트 상태로 만들고 게이지를 채워 버스트 상태로 만든 후 화력을 붓는 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조작 캐릭터의 경우 ATB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 비 조작 캐릭터의 경우 자동으로 스킬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ATB가 차면 직접 사용해주면 좋다. 또한 마테리아(원하는 추가 능력치를 올려주는 보조 아이템) 장착으로 비조작 캐릭이 자동으로 무기 스킬을 쓰게 할 수도 있다.
이번 작에 추가된 연계 액션은 ATB게이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만 된다면 무조건 써주는 것이 좋다.
👼미니게임천국?!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다양한 미니게임이 추가된 것이다. 일반적인 RPG에서 미니게임이라 하면 스토리를 진행하다 가볍게 즐기며 보상을 얻는 보너스 컨텐츠 정도로 한두 종류가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에서는 서브 퀘스트나 이벤트에서 버튼을 누르는 소소한 게임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20개 이상의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트로피는 차치하더라도 스토리에서까지 미니게임을 해야만 진행 가능한 곳이 다수 존재한다는 뜻이다!

본인의 듀얼쇼크가 불량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 피아노 미니게임 💢
기억에 남는 미니게임 : 퀸즈 블러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승부하는 카드게임인 ‘퀸즈 블러드’. 기자는 미니게임 중 가장 재밌게 한 게임이다. 하지만 챕터5에서 내용 대부분이 ‘퀸즈 블러드 대회’로 채워져있는데 게이머인 이상 스토리상으로 우승하고 싶을 텐데 이전에 이 게임을 통해 카드를 모아두지 않았다면 약간 벅찰 수도 있다. 이런 면은 조금 불합리하게도 느껴진다.
초반 챕터 중에는 미니게임 비중이 높은 챕터들이 많은 편. 챕터 6은 ‘코스타 델 솔 수영복’을 얻기 위한 강제 미니게임이 있고 챕터8 골드소서는 그야말로 미니게임 총집합이다. 게임 하나하나의 퀄리티도 높아서 이걸 꼭 플레이하게 하고싶다는 제작자들의 마음은 잘 알겠으나 좀 과하지 않은지. 🤔 과연 총 제작기간 중 미니게임에 투자한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정도.

💬다시 몇년의 기다림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총 3부작이다. 이제 드디어 완결편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메이크에서 리버스로 오기까지 4년, 그동안 PS4에서 PS5로의 플랫폼 변화가 있었는데 다음 작도 최소 3년은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더 빨리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스토리 또한 원작에 없던 멀티버스 요소가 들어가면서 리버스까지는 여러 복선이 깔리는 데서 끝났는데, 그렇다 보니 완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1.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컴퓨터에서 공유되는 공용 데이터베이스라고 보면 된다. 공용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기 위해서 다수의 거래내역을 묶어 ‘블록’을 구성한다.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블록들을 ‘체인’처럼 연결한 뒤 복사하여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네트워크의 모든 컴퓨터는 새로운 블록과 체인에 동의 해야한다. 이 컴퓨터를 ‘노드’라고 하며 노드는 블록체인과 상호 작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데이터를 갖도록 🔗‘합의’하여 보장한다.
이하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기준으로 설명하며 간단한 구조부터 온체인 분석을 하는 방법까지 알아본다.
1.2. 계정
계정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 외부 소유 계정 (EOA): 개인키를 가진 계정으로 지갑을 생각하면 된다.
- 컨트랙트 계정 (CA): 개발자가 배포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다.
두 계정 유형 모두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 코인(ETH)과 토큰(ERC-20)을 받고, 보유하고, 보낸다.
- 배포된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 작용을 한다.

계정은 4가지 필드로 구성된다.
Nonce
: EOA에서 전송된 트랜잭션 수 또는 CA에서 생성된 컨트랙트 수를 나타내는 카운터다. 각 계정에 대해 주어진 Nonce를 가진 하나의 트랜잭션만 실행이 가능하다.Balance
: 주소가 소유한 Wei(ETH)의 수량Storage hash
: 계정에 저장된 콘텐츠를 나타낸다. CA에만 존재한다.Code hash
: 이더리움 가상 머신 (EVM)의 계정 코드를 나타낸다. CA에만 존재하며 메시지 호출을 받으면 실행된다.
1.3. 트랜잭션

트랜잭션은 EOA 계정에서 암호화된 방식으로 서명된 지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보내는 것이 하나의 트랜잭션이 된다. EVM의 상태를 변경하는 트랜잭션은 전체 네트워크에 전파(브로드캐스트)되어야 한다. 트랜잭션에는 수수료가 필요하며, 검증된 블록에 포함되어야 한다. 트랜잭션에 포함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from
: 보낸 사람의 주소to
: 수신 주소signature
: 발신자 식별자, 보낸 사람의 개인 키가 거래에 서명하고 보낸 사람이 거래를 승인했음을 확인할 때 생성된다.nonce
: 계좌의 거래 번호를 나타내는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카운터value
: 발송인에서 수취인에게 전송할 ETH의 양input data
: 임의의 데이터를 포함하는 선택적 필드 (CA 호출시 사용)gasLimit
: 트랜잭션에서 소비할 수 있는 최대 가스 단위량maxPriorityFeePerGas
: 밸리데이터(검증자)에게 팁으로 포함될 소비 가스 최대 가격maxFeePerGas
: 트랜잭션에 대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가스당 최대 수수료
트랜잭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 일반 트랜잭션
- 계약 배포 트랜잭션
- 계약 실행 트랜잭션
1.4. 블록


네트워크의 모든 참가자가 동기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정확한 거래 내역에 동의하기 위해서 트랜잭션을 블록으로 일괄적으로 처리한다. 합의 및 동기화가 필요하여 일정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마다 한 번만 생성되고 커밋된다. (이더리움은 12초 XPLA는 6초다.)
🔗 블록 데이터는 예시는 다음과 같다.

2.1. 스마트 컨트랙트
스마트 컨트랙트는 트랜잭션을 받으면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좋은 예시로 음료 자판기를 생각하면 된다. 내가 돈을 넣고 원하는 음료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좀 더 복잡한 예시를 들어보면 중고차 판매 컨트랙트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철수는 영희에게 중고차를 구매하고 싶어서 컨트랙트에 10ETH를 보내고 영희도 컨트랙트에 자동차 소유 증서 NFT를 보내면 컨트랙트 계정은 해당하는 조건이 충족 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면 교환이 성립된다.
2.2. 가스

가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특정 작업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계산 노력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다. 이는 🔗EVM Opcode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트랜잭션을 실행하려면 노드의 컴퓨터 리소스가 필요하므로 스팸, 무한루프로 인한 리소스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스비라는 이름으로 비용을 지불한다. 가스비는 작업 수행하는데 사용되는 가스의 양에 단위 가스당 비용을 곱한 값이다.
2.3. Event Log
컨트랙트에서 개발자가 정의한 로그(Log)다. 로그 데이터는 최대 4개의 topic 필드를 가지는 array와 data 필드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미 정해진 규약(ERC)을 사용하여 정의된 로그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ERC-20의 경우는 Transfer()
🔗 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

3.1. EVM이란?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머신)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동작시키기 위한 하나의 상태머신이다.

블록체인의 상태는 계정, 잔액뿐만 아니라 미리 정의된 규칙에 따라서 블록마다 변경될 수 있다. 임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계 상태를 보유하는 대규모 데이터 구조로, 상태를 변경하는 특정 규칙은 EVM에 의해 정의된다.
Y(S, T)= S’
위 함수처럼 작동하여 입력이 주어지면 결정론적인 출력을 생성한다. 이전에 유효한 상태(S)와 새로운 트랜잭션(T)가 주어지면 상태 전환 기능 Y(S, T)로 새로운 출력 상태를 생성한다. (S’) 블록체인에서 상태를 변경하는 트랜잭션을 전송하면 EVM을 통해서 상태가 변경된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에 대해서 알았으니 블록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4.1. 온체인 분석이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는 누구나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노드가 될 수 있다. 즉, 모든 블록체인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는 셈이다. 이 공개된 블록체인 데이터를 온체인 데이터라고 부른다. 반대로 블록체인 외부에서 가져오는 데이터는 오프체인 데이터라고 한다.
4.2. 왜 온체인 분석인가?
온체인 데이터를 제대로 읽고 활용 할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 유의미한 의사 결정에 활용: 거래량, 장단기 보유자, 팀 보유량, 거버넌스 활동 등 다양한 온체인 지표를 가지고 투자를 결정 할 수 있다.
- 유저 활동으로 보는 시장 트렌드 조사: 유동성, 네트워크 이용자 수, 프로젝트 컨트랙트 트랜잭션 등 온체인에서 활동하는 지갑을 보고 시장 트렌드를 알 수 있다.
- 이상 탐지 모니터링(리스크 관리): 재단 물량 출금, 해킹 물량 추적, 러그 프로젝트 지갑 추적 등 이상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4.3. 스캔 활용
블록체인에서 가공되지 않은 온체인 데이터는 체인별 스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더리움은 이더스캔이라는 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더스캔에서 🔗코인원 지갑으로 라벨링된 주소를 분석을 해보겠다.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고 우리가 봐야하는 부분은 Transaction
이다. 여기서 가장 위에 있는 🔗Shiba Inu…누르면 트랜잭션에 대한 상세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중요한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Transaction Hash
: 트랜잭션 고유의 값Block
: 트랜잭션이 포함된 블록의 높이Timestamp
: 트랜잭션이 실행된 시간Transaction Action
: 트랜잭션에서 중요한 Event LogFrom
: 발신자 계정 (EOA)To
: 수신자 계정(EOA, CA)Value
: 보내는 코인(이더리움)의 값Transaction Fee
: 트랜잭션 비용Gas Price
: 가스비용
이제 트랜잭션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 어디로, 얼마만큼 토큰을 전송 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0xdEEa5D66…893Ed5D1F 지갑에서 코인원으로 SHIB 토큰을 396,188,976.2774만큼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4. 서비스 사용
스캔 사이트에서는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와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기 힘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온체인 데이터를 쉽게 분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크립토 퀀트, 듄 애널리틱스, 아캄 플랫폼, 난센 등이 존재한다.
아캄 플랫폼에서 🔗코인원 지갑주소를 확인하면 미리 설정된 대시보드를 볼 수 있다.
우측 상단에 Visualize를 누르면 트랜잭션을 시각화된 형태로 볼 수 있다.
또는 Trace Address를 누르고 INFLOWS, OUTFLOWS 설정을 하면 계정의 자금 흐름을 알 수 있다.
4.5. 컨트랙트 분석
블록체인 서비스는 새로운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컨트랙트 코드를 분석 할 수 있어야 한다. 팬 참여형 플랫폼 ‘COSMO’ 서비스의 투표 컨트랙트를 분석해보자.
🔗 COSMO 컨트랙트에 들어가서 보면 트랜잭션에서 Method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Contract에 사용되는 Method로 Contract > Write as Proxy(or Write Contract)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록시 패턴은 원본이 아닌 대리하여 처리하게 함으로써 로직 흐름을 제어하는 패턴이다. 주요 로직이 있는 컨트랙트는 ~ as Proxy 부분을 읽으면 된다. 함수로는 정확하게 어떻게 투표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정의하는 언어인 솔리디티 코드를 읽어야한다.
🔗COSMO 로직 컨트랙트에 들어가서 코드를 읽어보면 Reveal은 이미 투표한 부분에서 결과를 등록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투표에 해당하는 코드를 찾아보니 tokensReceived
라는 함수를 찾을 수 있었다. 이 함수를 살펴보면, como토큰을 받은 수량만큼 투표 함수가 호출하여 투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Token Transfers(ERC-20)에서 como토큰에 해당하는 전송을 보면 어떤 지갑에서 얼마나 투표했는지 확인 가능하다.

블록체인의 구조부터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온체인 데이터는 공개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의 접근이 쉽다. 많은 데이터가 있고 그 속에서 의미있는 분석을 하기는 힘들 수 있지만, 원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올바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