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섬진강 로드 하동(河東)-하동(夏動)
다소 누그러들긴 했지만, 낮에도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는 요즘이다. 이번 여름 하동을 방문한 시기는 8월 초, 정말 문밖을 나서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더위를 이기고 방문한 하동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있었고, 섬진강을 옆에 두고 보는 풍경이 정말 시원했다.
섬진강 로드를 따라 한여름의 시원한 풍경을 담아본 하동(河東), 하동(夏動) 여행기!
짧지만 알찼던 시간을 공유해 본다.
🌿하동의 하는 여름 하 (夏)?
🔎경상남도 하동군 파헤치기!



하동군은 지리산 아래에서 남해에 이르기까지 섬진강을 따라 걸쳐 있다. ‘하동’이라는 지역 이름은 강의 동쪽을 뜻한다고 한다. 섬진강을 경계로 보면 하동은 광양(불고기와 포스코가 있는 곳)과 구례(산수유와 화엄사, 온천이 유명하지만 슬프게도 잊힌…)와 접해 있으며, 반대편에는 곶감과 딸기로 유명한 산청과 케이블카와 냉면이 인상적인 사천이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하동은 청정 하천에서 서식한다는 참게와 은어, 잘 알려진 재첩, 대봉감, 하동 배, 매실, 술상리 전어, 녹차 등 다양한 유명 먹거리가 풍부하다.

이날 기온은 35도 이상의 고온이었다. 장시간 운전을 피하고자 KTX와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기에 걷거나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렇게도 더울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체감 온도는 더 높았다. 하지만 뷰가 정말 다한다!

본격 하동 1박2일 여행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1박2일 동안 여행했던 코스 먼저 체크하고 가자! 이동시간은 모두 렌터카 기준인 점 꼭 참고하길 바란다. (도보로 표기된 부분 제외)
전라도에서 경상도 넘어가기 : 순천역& 렌트
차를 가지고 하동을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홀로 떠나는 이번 여행에서는 기분을 좀 더 내보고자 위에 언급한 대로 기차와 렌터카를 이용했다. 서울에서 순천역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순천에서 하동으로 넘어가는 데는 30~40분 정도 걸린다.

생각보다 순천 시내 도로가 쾌적하고 운전하기도 좋았다. (사진에는 더위가 안나오니까…🫠)


섬진강은 역시 재첩부터 영접! 하동 여행기지만 광양도 섬세권(?)이라 양해 부탁드린다. 시원한 풍경이 매력적이어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제첩국 ,참게탕이 맛있는 ‘섬진강 식당’
하동 하면 재첩국이 떠오를 만큼 이곳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다. 재첩은 보통 4월부터 11월까지 잡히며, 5월에서 7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재첩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이제는 귀한 음식이 됐다. 서해안 쪽에서 나오는 재첩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가까운 미래에는 섬진강 재첩을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하동을 여행하기 전, 나름 유명한 재첩국 식당을 찾아 저장해 뒀다. 섬진강을 따라 많은 식당이 있었는데, ‘섬진강 식당’에 들러 참게장 백반을 주문했다. 참게는 섬진강에서 자라는 민물 게로, 고향은 바다이다. 하동은 섬진강과 남해를 모두 접하고 있어 가능한 메뉴!


참게장 백반을 주문하면 이렇게 재첩국이 같이 나온다, 아마 비빔밥을 주문해도 나오는듯?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재첩의 맛은 슴슴하면서 끝맛이 쓰고 독특한 향이 있다. 그래서 MZ 세대에게는 익숙지 않은 맛일 수 있다. 종종 인터넷에서 쓴맛을 없애는 방법을 묻는 말도 올라오곤 한다. 물론 나 같은 AZ들에게는 해장음식으로 명성이 드높다. 이번에 방문한 섬진강 식당은 반찬도 직접 조리한 것 같고, 나름 괜찮은 백반 차림이었다. 참게가 생각보다 짭짤해 조금 아쉬웠지만, 향이 강한 것이 독특해 한 끼를 먹는 데 무리가 없었다.
📌TMI : 사실 여행 전 물색해 둔 곳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차려 주시는 시골집 느낌이라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찾아갔더니 할머님께서 너무 더워 도저히 장사를 못 하신다고 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섬진강 경치를 한참 구경했다. 저 배를 타고 재첩을 잡는건가…
전통 명소 ‘최참판댁’ 돌아보기!



약 30분 정도 지리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최참판댁’이 나온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최참판댁’은 유명 관광지다.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 ‘토지’의 배경이 된 장소라고 하는데, 사실은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한 사극 드라마에는 어김없이 최참판댁이 나온다. 세트장이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면 정말로 사람들이 거주했을 법한 느낌이 든다.


최참판댁을 구경하러 가는 와중에도 유독 감나무가 눈에 띄었다. 여행 내내 거의 집마다 감나무가 있었고, 감나무 농원 같아 보이는 곳도 많았다.

최참판댁은 생각보다 넓이가 상당하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이 살 법한 농가부터 양반댁, 문학관, 물레방아, 거기에 숙박 시설까지 한데 있어 돌아보기만 해도 시간이 제법 소요된다.

손꼽히는 우리집(사람) 최애 미스터 션인도 여기 출신(?)이다. 요즘도 이 드라마는 집에 출몰한다.


안채(좌)와 사랑채(우)다. 고즈넉한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이곳은 방문하는 이들에게 마치 오랜 친구의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그늘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있으면 더위도 제법 견딜만 하다.

(사진 속 가짜소가 움직여서 살짝 놀랐다!)


대나무 숲을 지나면 ‘초당’이 나온다. 옛날에는 이곳이 휴양이나 사교를 위한 장소였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소설 속 인물들이 살았을 법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드라마 배경이니까) 상당한 공을 들여 마을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참판댁 안에서 가짜 소를 보고 피식 웃었는데, 옆으로 가니 초가집들 사이에서 진짜 소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발견?!


간만에 보는 소와 물레방아가 반가웠다. 이런 게 좋은 걸 보니 이제 나도 어른인듯…😲

시간이 부족해 박경리 문학관과 토지마을 장터에 들르지 못했지만, 한옥호텔에 숙박할 계획이 있다면 하루에 두 번 있는 전문 해설도 들어보고 가훈을 써 주시는 서예가께 글씨 한 점 부탁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관광지지만 콩국수가 일품인 ‘최참판댁부부송밀면’

수박 겉핥기식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구경을 끝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더위를 식히려고 콩국수 집에 들렀다. 악양 토박이 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곳은 좋은 후기가 많은 식당이다.

운전 걱정이 없고 인근에서 숙박했다면 파전에 악양 동동주도 즐겼을 텐데, 아쉽게도 콩국수와 재첩국만 먹기로 했다. 이미 한 번 맛본 재첩국을 다른 집에서 다시 주문한 것은 맛의 차이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최참판댁부부송밀면의 재첩국은 조금 더 쓴 느낌이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거의 비슷한 맛이었다. 아무래도 단품 메뉴와 세트 메뉴의 차이(재첩의 양) 때문인 것 같다.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콩국수의 퇴근 매직!


하지만, 이 집의 진정한 여름 메인은 콩국수다. 지역 주민이 생산하는 콩을 직접 갈아 만든 걸쭉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상당한 맛을 자랑한다. 솔직히 하동에서 먹은 음식 중 이곳의 콩국수가 AZ 세대 입맛에는 가장 훌륭했다.☺️
서울 핫플 뺨치는 트렌디의 중심, ‘더로드101 카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 소화를 시키고 싶어졌다. 하동에 연고가 있는 지인이 꼭 가보라고 하신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장소가 아주 넓고, 녹차밭이 정말 멋지고, 빵도 맛있다. 무엇보다 시~원한 실내가 천국을 떠올리게 하는, 꼭 추천하는 장소다.


입구의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 봄, 가을에는 야외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예쁜 정원과 많은 식물들은 참 싱그러운 맛을 준다.

어지간한 외국 풍경 사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나온다! 제주도도 아닌데 야자수 나무가 있어 이국적인 매력을 더한다.


야외 정원이 생각보다 커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주차장도 크게 있어 주차 걱정 없고 매장이 1, 2층 나뉘어져 있어 자리도 많았다. 곳곳에 공간도 넓어 이야기하기도 편하다.


맛있으면 원래 0칼로리 아닌가요…?😂
🌿다음을 기약하며 남겨두는 곳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기에 가본 곳 보다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았다. 남해 방향에 있는 ‘금오산 짚라인‘도 그렇고, 섬진강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좋다는 ‘스타웨이 하동‘, 여름과 겨울로 음식을 다르게 판매한다는 ‘지리산면옥’ 등 생각보다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가 볼 만한 곳이 많다고 느꼈다.
| 📌가보면 좋을만한 하동 주변 여행지 |
| 1) 코리아 짚와이어(금오산 짚라인): 바다를 만끽하는 스릴만점 액티비티(아시아 최장길이~Wow!) 2) 스타웨이 하동 스카이워크 전망대: 섬진강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투명 바닥이 포토 스팟! 3) 지리산면옥: 4~9월까지는 밀면과 만두, 오향장육이 유명하고 9~3월까지는 갈비탕 육개장 순두부 등이 유명 |
🚩쌍계사-더로드 101카페-최참판댁-스타웨이하동-섬진강 따라 드라이빙-코리아집와이어

이번 여행에서 다녀온 명소들과 다음번에 꼭 가보고 싶은 곳들을 포함해 하동의 코스를 총정리해 봤다. 기사를 읽으면서 하동의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지 않았나? 다음에는 못 가본 곳들을 방문하기 위해 꼭 다시 하동에 올 예정이다.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렌터카를 반납한 후, 틈틈이 즐긴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다음 여행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하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지난 2023년 글로벌 이슈로 급부상한 생성 AI는 2024년에도 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서는 생성 AI의 실제적인 활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 생성형 AI의 중심인 Google과 Open AI는 현대 AI 분야에서 주요 라이벌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기사에는 화두에 오르고 있는 AI 최신 동향을 간략히 살펴보고, 향후 생성형 AI가 만들어 갈 트렌드를 살펴보겠다. (기자의 개인적인 견해인 점을 꼭 참고해달라!)
| Google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통합하여 정보 검색 성능을 향상시키고 Google 서비스에 통합하는 데 강점 |
| Open AI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하고 유익한 발전을 목표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 중점 |
Google과 Open AI은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특히 생성형 AI 분야에서 두 회사의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다. 두 회사 모두 AI 윤리와 안전성 문제에 대한 논의하고, 이는 현대 AI 기술 발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AI 라이벌 Google과 Open AI
여러 AI 서비스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OpenAI의 ‘ChatGPT’와 Google의 ‘Gemini’일 것이다. 과거 Alpha Go(인공지능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로 본격적인 AI 시대를 열었던 Google과 대화형 AI의 충격을 줬던 ChatGPT의 OpenAI. 두 회사는 현재 치열한 AI 시대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엄청난 경쟁을 벌이고 있다.

Google은 오랫동안 ‘DeepMind’라는 AI를 개발해온 업계의 큰 손으로, 이세돌과 AI 간의 바둑 대결로 유명한 ‘AlphaGo’도 DeepMind가 만든 AI다. 현재 Google은 ‘Gemini’라는 새로운 AI를 출시하며 OpenAI가 차지한 가장 진보된 AI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을 준비 중이다.
OpenAI는 샘 올트먼, 일론 머스크, 그렉 브록만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ChatGPT’라는 히트 상품을 출시하며 Google의 AI 주목도를 빼앗았다. 비영리 특성상 외부 펀딩에 의존하며, 이로 인해 오픈형으로 개발돼 여러 기업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현재까지 가장 널리 대중화된 AI로 평가 받는다.

OpenAI는 과거 ‘MAX AI’나 ‘심심이’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AI 시대를 연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화형 AI가 우리에게 익숙한건 어쩌면 ‘MAX AI’와 ‘심심이’ 덕분일지도 모른다.

추억의 심심이… AI 시대의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둘 이외에도 삼성의 ‘Bixby’, Apple의 ‘Siri’, Google의 ‘Assistant’ 등도 인공지능 개인 비서의 시대를 열었으나, 그 수준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
📌그래서, 현재 AI 트렌드는 뭐야?
현재 AI 트렌드는 ‘ChatGPT’와 같은 대화형 AI에서 생성형 AI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대화형 AI는 생성형 AI의 하위 개념이지만, 그동안 대화형 AI에 초점을 맞춘 상황이었다. ChatGPT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능력은 큰 충격을 줬고, 이전의 ’Siri, Google Assistant, Bixby’와 같은 인공지능 개인 비서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Copilot Designer가 그린 생성형 AI. 이제는 그림 정도는 매우 손쉽게 그리는 시대다.
이제 ChatGPT의 기반 모델이 ‘GPT-4 ’까지 발전하면서 대화형 인공지능은 더욱 무르익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생성형 AI에 대한 발표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Adobe’의 ‘Firefly’와 OpenAI의 ‘DALL-E’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YouTube’의 다양한 영상에서 점차 널리 사용되며, 광고에서도 활용되는 등 그 쓰임새가 확대됐다. 또한 노래를 만들어주는 ‘Suno AI’, 영상을 생성하는 ‘Sora’와 ‘Veo’, 코드 작성을 도와주는 ‘GitHub Copilot’과 같은 생성형 AI는 이제 광범위하게 인간의 삶에 침투하여 점차 변화시키는 셈이다.

📌온디바이스 AI의 시대가 도래한다?


최근 삼성이 ‘Galaxy S24’로 온디바이스 AI의 포문을 열자, 애플도 Apple Intelligence로 이에 맞받아쳤다.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AI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온디바이스 AI’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각되고 있다.
| 🔗온디바이스 AI |
| 기기 자체에 인공지능 목적 연산 외 기타 업무는 최소한으로 줄인 인공지능 칩을 내장함으로써, 통신 연결 없이도 기기가 스스로 가벼운 AI 학습과 연산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한다. |
온디바이스 AI는 기존의 중앙 서버에서 AI를 운영해 사용자에게 결과를 제공하던 방식을 넘어, 기기 내에서 AI를 처리하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삼성의 Galaxy S24는 ‘AI 폰’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우며 출시됐고, 실시간 번역 등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와 AI의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광고한다. 애플도 iOS 18의 ‘Apple Intelligence’를 발표하며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위해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더욱 개인화된 AI 활용을 홍보하고 있는 셈!
온디바이스 AI의 선두에 서 있는 openAI

MS의 OpenAI 투자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OpenAI는 MS와 Apple이라는 두 거대 기업을 등에 업고 온디바이스 AI와 생성형 AI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것은 MS로, 총 130억 달러라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OpenAI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 투자로 지적재산권 라이센스와 제품 상용화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AI 트렌드를 자사 제품에 가장 먼저 통합했다.
MS의 ‘Copilot’라는 MS의 AI 상품은 대부분 OpenAI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Windows’와 ‘Office’, ‘Azure’와 같은 자사 제품에 광범위한 AI 툴을 삽입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대부분의 PC에 설치되는 MS의 제품 특성상 이러한 영향력은 무시 못 할 수준이다. Apple도 이러한 MS의 행보에 발맞춰 OpenAI에 손을 내밀게 되며 현재 전세계 온디바이스 AI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품군의 상당수는 OpenAI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우려되는 사항은 뭐야? 🤔
현재 OpenAI는 가장 진보한 AI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비영리 기업이라는 특성상 외부 투자자에게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 OpenAI의 출발은 ‘안전하고 공개적인’ AI 개발이었으나, MS의 막대한 투자에 따라 독점 라이센스를 제공하는 상황은 OpenAI의 초기 모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비영리 기업 특성상 제한적인 외부 투자가 불가피한 구조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공동창업자 샘 올트먼의 갑작스러운 축출, 일론 머스크와의 갈등, 그리고 사내에서 벌어지는 회사 방향성에 대한 논란 등 스타트업 특유의 불안한 경영이 이어진다. 이러한 요소들은 OpenAI의 성능이 뛰어난 것과는 별개로, 이를 운영하는 회사에 대한 신뢰도 문제를 불러일으키며 우려스러운 약점으로 작용된다.

Alpha Go의 등장은 엄청난 혁명이었다. 그러나 그 영광은?
Google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과거 AI의 선두주자는 누가 뭐래도 Google이었으며, Google의 DeepMind는 이세돌과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으며 AI 세계에 Google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하지만 Google은 주식회사이고, DeepMind는 오로지 Google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라는 한계가 있다. 주식회사 특성상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이 주주들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Google은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발전시키고 수익 모델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을 것이다. 그러나 OpenAI가 열어버린 대화형 AI와 생성형 AI의 시대는 Google의 이러한 전략에 큰 타격을 준다. 이에 Google은 Gemini라는 대화형 AI를 개발하여 추격에 나선다.
🥊Google 의 반격

Google은 OpenAI에 비해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 강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방대한 정보를 보유한 검색 엔진인 Google 그 자체다. 실제로 Gemini의 전신인 ‘Bard’는 Google 검색과의 연동을 통해 이미 입력된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ChatGPT와는 달리, 최신 검색 자료를 활용해 답변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특성은 Gemini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Google 검색을 통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Google에게는 또 다른 강력한 무기가 있다. 바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한 Android OS다. 보급형 기기를 포함하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 OS는 Google에게 자사의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시장으로 작용한다. Android OS에서 가장 많은 협력을 하는 삼성은 Galaxy S24로 AI 폰 시대를 최초로 연 주체 중 하나이며, Google은 자사의 Gemini와 Google Lens 검색을 통합한 서클투서치(Circle to Search)를 통해 Android OS 내에서 AI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다른 앱을 사용할 필요없이 원을 그리거나 손가락으로 하이라이트 하는 등 자신에게 편한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궁금한 내용을 선택해 자유롭게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이러한 Google의 행보는 폐쇄형 서비스의 장단점을 동시에 드러낸다. 폐쇄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으며, 특히 독점적 지위를 가진 서비스에는 AI를 삽입하기가 용이하다. 또한 외부의 영향에 휘둘리지 않고, 자사의 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우려되는 사항은 뭐야? 🤔
하지만 Gemini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실제로 Galaxy S24를 비롯한 삼성 제품군에 탑재된 Google의 AI는 서클투서치 하나뿐이며, 나머지는 삼성의 자체 AI 기술인 ‘삼성 Gauss’를 사용한다. 이는 특정 제조사의 커스텀이 많이 반영되는 Android OS의 특성상 Google이 자사의 AI를 강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이다. 또한 GPT와 비교했을 때, 성능과 정확도 면에서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Google VS Open AI, 이제부터 시작일지도?!


Google VS Open AI, 둘의 싸움은 이제가 시작일지도 모른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온 오픈형 플랫폼과 폐쇄형 플랫폼 간의 대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세계 IT의 역사에서 오픈형 플랫폼이 항상 승리한 것은 아니며, 폐쇄형 플랫폼도 마찬가지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예를 들어, Windows라는 폐쇄형 소프트웨어가 전체 PC 시장을 차지하는 동안, 오픈형 플랫폼에서는 ‘Linux’라는 뛰어난 OS가 서버 시장을 점령했다. 반면, 오픈형 Android OS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정복할 기세를 보였으나, 폐쇄형 스마트폰인 Apple의 iOS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AI의 역사도 마찬가지일 것. OpenAI와 Google 두 회사의 AI 개발 철학은 다르지만, 그 결과물은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곧 두 회사 모두 더욱 자연스러운 동영상을 생성하는 AI를 선보일 기세다. 경쟁은 발전을 이끌고, 경쟁 없는 발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두 걸출한 기업의 경쟁으로 성장하는 AI 시장을 바라보며, 어느 회사의 AI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보는 것이 최첨단 IT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즐거운 관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세상에 내놓고, 2세대 암호화폐 시대를 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가이자 전세계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핵심인물이다. 그는 2024년 5월 7일, 🔗EIP-7702: Set EOA account code for one transaction‘이라는 이더리움 개선안(EIP)을 제안했다. 계정 추상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지금부터 그가 생각하는 계정 추상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알아본다.


계정 추상화는 기존 지갑인 EOA(Externally Owned Account)대신에 컨트랙트 형태인 CA(Contract Account)형태로 지갑을 사용하자는 제안이다.
EOA는 사용자 측면에서 4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 개인 키를 잃어버리거나 해킹 당한 경우 지갑과 자금에 대한 소유권을 찾을 수 없다.
- 서명 알고리즘이 ECDSA(🔗 타원곡선 DSA)하나 뿐으로 다른 서명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된다면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가스비 지불은 네이티브 토큰만 가능하기 때문에 지갑에 이더리움이 필요하다.
- 한 번에 한 트랜잭션만 보낼 수 있다.
4가지 문제를 CA를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EOA를 CA로 이동하여 해결책을 ‘추상화’하는 것을 계정 추상화라고 한다.

비탈릭 부테린이 2017년 2월 10일에 제시한 🔗EIP-86을 시작으로 🔗EIP-2938, 🔗ERC-4337, 🔗EIP-7702까지 계정 추상화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각 제안을 살펴보고 계정 추상화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자.
| EIP-86
EIP-86: Abstraction of transaction origin and signature, 2017년 2월 10일에 제안한 내용으로 서명과 논스 확인을 추상화하여 사용자가 이더리움 프로토콜에서 내장된 검증 로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검증이 가능한 “account contracts”라는 추상화된 계정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EIP-86은 프로토콜을 변경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 전환 비용, 블록 체인에 추가 코드를 저장하는 비용, 기존 불변성을 해치는 문제로 인하여 이더리움 표준 규약인 ERC까지는 못갔다. EIP-86에 대한 의논을 보고 싶다면 🔗eip pull request #208, 🔗ethresea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EIP-2938
EIP-2938: Account Abstraction, 2020년 9월 4일에 제안한 내용으로 지갑 대신 컨트랙트로 트랜잭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AA_TY_TYPE의 트랜잭션을 통해 계정 추상화를 추가하자는 내용이다.
EIP-2938은 이더리움 합의 레이어에서 중요한 부분을 바꿔야 하는 제안으로 ERC에 포함되지 못했다. EIP-2938에 대한 의논을 보고 싶다면 🔗eip pull request #2938, 🔗Ethereum Magicians 에서 확인 가능하다.
| ERC-4337
ERC-4337: Account Abstraction Using Alt Mempool, 2021년 9월 29일에 제안한 내용으로 프로토콜을 변경하지 않는 계정 추상화 제안이다. 2023년 8월에 ERC로 채택됐다.

ERC-4337은 User Operation Mempool이라는 별도의 오프라인 멤풀(mempool)을 사용하고 트랜잭션도 UserOperation라는 별도의 객체로 사용한다.
자세하게 ERC-4337을 사용하는 프로세스는 위와 같으며 구성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UserOperations: 별도로 사용되는 유저 트랜잭션이다.
- Bundlers: UserOperations를 패키징하여 EntryPoint 컨트랙트로 보낸다.
- EntryPoint: 트랜잭션의 검증과 실행 로직을 처리하는 컨트랙트다.
- Account Contract: 사용자가 소유한 지갑 컨트랙트다.
- Factory Contract: 지갑 생성을 위한 컨트랙트다.
- Paymaster Contracts: Account Contract에 대한 가스비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ERC-20토큰으로 가스비 대신 수수료를 낼 수 있다.
ERC-4337으로 EOA의 4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프로토콜이 아닌 EVM에서 검증을 하기 때문에 키 변경이 가능하여 소유권을 잃어버릴 걱정이 없다.
- ECDSA 서명방식 외에 BLS 서명과 같은 다른 서명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 Paymaster Contracts를 통해 다른 토큰으로 가스비 대신 토큰으로 수수료를 낼 수 있다.
- Bundlers를 사용하여 사용자는 여러 개의 트랜잭션을 보낼 수 있다.

2024년 5월 15일 기준으로 ERC-4337로 생성된 계정은 4,472,047개, 만들어진 트랜잭션(UserOp)은 19,434,221개이며 꾸준한 계정 생성을 보여준다.
해당 제안에 대한 의논을 보고 싶다면 🔗eip pull request #4337, 🔗Ethereum Magicia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IP-7702: Set EOA account code for one transaction, 2024년 5월 7일에 제안한 내용으로 EOA가 트랜잭션 중 일시적으로 CA 지갑의 기능을 수행하고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트랜잭션 유형을 제안한다.
EIP-7702를 통해서 3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트랜잭션 일괄 처리: EOA가 일시적으로 CA 지갑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 후원: EOA가 일시적으로 CA 지갑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개인 지갑에서 paymaster기능인 토큰으로 가스비 지불이 가능하다.
- 단계적 권한 부여: EOA에 대한 전체 접근이 아닌 특정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해당 제안에 대한 의논을 보고 싶다면 🔗eip pull request #8527, 🔗Ethereum Magicia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IP-7702를 통해 ERC-4337로 생성된 계정이 아니라도 계정 추상화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수 있다. 비들 아시아 2024에서 비탈릭 부테린이 “🔗계정 추상화, 연구에서 제작 단계로 진입 중“이라고 말한 발언으로 비춰보면, 계정 추상화가 점차 도입되어 블록체인 UX문제를 한단계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미 체인 프로토콜 내에서 기본적으로 컨트랙트 지갑, Paymaster 기능을 지원하는 체인도 존재한다. zkSync와 Starknet이다. ERC-4337이 아닌 체인 내장 기능으로 호환은 되지 않지만 계정 추상화의 보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VISA에서 테스트넷에 paymaster를 배포하고 USDC의 🔗Circle사도 계정 추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계정 추상화 기술이 발전하고 이더리움에 점차 적용됨에 따라서 많은 프로젝트에서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이 관심과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계정 추상화는 블록 체인에서 중요한 기술이고 대중화에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 https://ko.wikipedia.org/wiki/타원곡선_DSA
- https://hackmd.io/@matt/r1neQ_B38
- https://dune.com/niftytable/account-abstraction
- https://xangle.io/research/detail/1913
- https://eips.ethereum.org/EIPS/eip-2938
- https://eips.ethereum.org/EIPS/eip-3074
- https://eips.ethereum.org/EIPS/eip-4337
- https://eips.ethereum.org/EIPS/eip-7702
- https://github.com/ethereum/EIPs/pull/8527
게임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콘솔 독점 출시작이던 게임들이 PC로 이식되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기자는 현재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이 없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이 매우 반가웠다. 단순히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부분도 좋았지만, 게임의 분위기를 바꾸는 모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컸다.

콘솔 게임들의 PC이식 후 도입된 모드 소개에 앞서, 모드란 무엇인가 짧게 짚고 넘어가 볼까 한다. Modification(수정)이라는 용어에서 따온 모드(Mod)는 이미 출시된 게임의 데이터를 유저가 직접 수정해서 만드는 ‘유저 제작 게임’을 뜻한다. 보통은 모드 제작자가 게임의 캐릭터 외모를 변형하거나, 컨텐츠를 살짝 수정하여 룰을 바꾸는 정도로 패치를 만든다. 드물게 완전히 새로운 게임 수준으로 모드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모드들은 게임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1. 카운터 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 게임의 모드로 시작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버전 1.6에서 단독 게임으로 분리하여 정식 출시된 FPS 게임이다. 당시 FPS 장르에서 인기를 끌고 있던 ‘레인보우 식스’에 비하면 캐주얼한 게임이었지만 많은 유저들이 찾는 게임이 됐고, 밸브(Valve)에서 모드 제작팀을 모두 채용하여 정식 게임으로 출시했다. 지금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2’로 버전업을 하며 아직까지도 일일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스팀 차트 기준) 대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 배틀 그라운드
국산 슈팅 게임의 정점을 찍은 ‘배틀그라운드’도 시작은 ‘아르마 3’라는 샌드박스 슈팅게임의 모드로 시작됐다. ‘브랜든 그린’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배틀로얄’ 모드는 게임이 시작되면 거대한 섬에서 유저들이 비행기에서 낙하하여 무기와 아이템을 모아 1명의 생존자만 살아남는, 배틀로얄 장르의 기본 규격을 만들었다. 이후 브랜든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생존게임 ‘H1Z1’의 모드로서 별도 타이틀 ‘H1Z1: 킹오브더킬’을 제작했다. 그 후에는 블루홀에 합류하여 우리가 아는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하게 된다. 지금까지도 배그는 스팀 일일 동시 접속자 수 40~50만 명을 유지하며 국산 슈팅 게임의 큰 형님을 자처하고 있다.

3. 끝없는 전쟁(Aeon of Strife)

2002년도에 제작된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Aeon of Strife’는 모든 AOS 장르 게임의 시초가 됐다. AOS라는 명칭은 이 유즈맵을 줄임말에서 나왔다.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Aeon of Strife © 넥서스모드
‘끝없는 전쟁’이라는 맵의 이름도 특정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에서 일어난 사건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이 유즈맵에서 유저는 자신이 영웅을 선택하여 생성된 병력에 따라 3개의 공격로에서 전투하는 형식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장르의 모든 틀이 이 유즈맵에서 완성됐고 이후 도타, 카오스 등 이 장르의 뒤를 이은 다양한 유즈맵들과 게임들이 출시됐다. 롤(LOL)은 글로벌 탑 AOS 게임이, 밸브의 도타2는 일일 동시 접속자 수 60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는 AOS 게임이 되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프라이프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아르마3에서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에서 롤까지. 본 게임의 룰을 변경해 새롭게 장르를 바꿔버린 모드도 물론 흥미롭지만, 콘솔 게임들은 툴의 부재로 구조를 바꾸는 것이 어려운 경우들이 있다. 이런 경우 외형적으로나 마이너한 룰 변경을 통해 본 게임을 즐기면서 유저들은 같은 게임 속 다른 재미를 느끼곤 한다. 활발한 모드 제작 커뮤니티를 기준으로 콘솔 이식작 PC 게임들의 다양한 모드들을 소개해 보겠다.
우선 기존 게임 리뷰들 중 콘솔에서 PC로 이식된 게임들을 선별했다. PC버전의 각 게임들에서 유용한 모드들이 만들어지고 배포되는 유명한 커뮤니티 ‘🔗넥서스모드’를 기준으로 직접 써보고 유용했던 모드를 정리해봤다.
바이오하자드 RE:4
(1) 약점 표시 모드


그래픽카드가 좋지 않은 필자의 노트북에서 가장 유용했던 모드다. 생체 조준경 아이템을 사용해야만 보였던 약점이 외부에서 보이는 모드로 좀더 편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2) 체력바 모드


적들 머리 위에 HP 체력이 바 형태로 표시되게 해준다. 숨어있는 적도 HP가 보여서 적의 위치를 보기 쉬워지고 RPG 게임처럼 적의 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호그와트 레거시
(1) 매직건 모드


마법봉을 총의 외형으로 변경해 주는 모드다. 마법봉을 휘두르는 대신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마법총을 들고 마법을 발사(?)한다. 갑자기 장르가 변경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매직건 모드는 슈팅 게임이 된 호그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2) 비행고도 제한 해체 모드


빗자루 비행의 높이 제한을 없애주는 모드로,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자유로운 호그와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너무 멀리 가면 텍스처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1) 콜드 앤 다크 모드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갑고 어두운 톤으로 바꿔주는 모드다. 아포칼립스 세상을 다룬 호라이즌 시리즈에 걸맞은 모드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색감이 바뀐 것뿐만 아니라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2) 리얼 월드 리쉐이드 모드


쨍한 컬러감을 현실 세계와 유사하게 변경해 준다. 좀 더 햇빛에 반사되는 지형지물의 색감이 현실감 있게 바뀌어서 따뜻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쪽에 취향이 맞는 유저들도 꽤 많은 편이다. 기자도 게임을 1회차 클리어한 후에는 이 색감으로 바꿨다.

이 밖에도 제작사에서 게임 플레이의 규칙을 바꾸어 공식으로 유저에게 게임 속 게임을 만들게 하는 해외 인기게임 ‘포트나이트’가 있다. 배틀그라운드처럼 서바이벌 형태로 슈팅게임을 즐길 수도 있지만 자동차 레이스 모드, 샌드박스 모드, 리듬게임 모드 등 다양한 모드도 있다. 로블록스보다 좀 더 성숙한 게임을 원한다면 포트나이트가 제격일 것이다.

최근에 레고와 협업해 포트나이트 공식 모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토요일, 강남의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미니게임천국 1주년 생일파티가 열렸다. 무려 60명의 열정적인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 날의 생일파티는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다. 현장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미니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들은 끊임없는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특별한 미니게임천국만의 경품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핫했다고…🔥 이제 그 뜨거웠던 파티의 현장을 공개하겠다. 미니게임천국 1주년 생일파티의 열기를 함께 느껴볼까?
라떼는 말이야…미니게임천국이 내 세상이였어…📱🐰

해미의 돌림판

게임에서만 보던 해미의 돌림판이 실제로 등장했다! 꽝없는 대혜자 돌림판으로 쿠폰과 굿즈를 획득할 수 있었다. 🐹
뚫어뚫어의 고수는 나야 나!

뚫어뚫어 단판 승부!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단 한 명의 1등에게만 주어지는 푸짐한 선물. 영광의 1등의 주인공은 ‘지혜~!’님이었다. 많은 실력자들 사이에서 1등이라는 건 정말 쉽지 않다.
가위바위보, 퀴즈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어졌던 막간 이벤트는 바로 ‘MC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이벤트! ’였다. 엔젤님들의 대단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코너였다. 엔젤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한 이번 가위바위보 이벤트는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순간!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승부를 겨뤘던 그 시간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닉네임별로 미리 자리배치도를 준비하고, 각 자리마다 쿠션까지 마련해두는 세심한 배려…✨


가위바위보,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선물을 또한 받아갈 수 있었다. ‘해미 스트레스볼’, ‘미니게임천국 콜드컵’ 등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기자인 본인은 받지 못해 아쉬웠다.
미겜천 생일파티 PvP 대전

유저들이 가장 기다렸던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와의 PvP 콘텐츠가 오픈됐다. 생일파티에 참석한 유저들에 한해 미리 체험할 수 있었는데, 각 팀의 대표들이 나와서 PvP 경기를 진행했다. 기자 본인 또한 미니게임천국을 열심히 즐기고 있는데, PvP 콘텐츠가 너무 반가웠다.



파티에 간식이 빠질 수 없지! 이번 1주년 기념 파티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간식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마카롱에 새겨진 미니게임천국 로고는 너무나 귀엽고 독특해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원하는 간식을 마음껏 담아 준비된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었다. 여러 가지 간식을 맛봤는데, 전부 달콤하고 맛있어서 입안 가득 행복이 퍼졌다. 🍭🍬🍞🥯


귀엽고 아기자기했던 케이터링 🍞🥐🍰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미니게임천국’ PD님께서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주셨다.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1주년 업데이트 소식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는데!
- 미니게임천국 X 액션 퍼즐 패밀리 컬래버
액션 퍼즐 패밀리의 등장과 함께 엄청난 환호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론칭 1주년을 맞아 ‘액션 퍼즐 패밀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진행되며, 가장 큰 업데이트 이슈는 신규 게임 ‘삼단정리’의 오픈이다. ‘삼단정리’는 제한 시간 동안 화면에 등장하는 막대기들을 색깔별로 정렬하여 제거하며 득점하는 게임이다. 이번 컬래버 캐릭터로는 ‘액션 퍼즐 패밀리’의 주인공인 ‘엄마’와 오리지널 캐릭터 ‘하튜’, ‘뎅스’, ‘분희’가 추가된다.

‘삼단정리’와 ‘니편내편’이 오픈된다고 하는데, 피처폰 시절부터 인기를 얻어온 컴투스 명작 간의 콜라보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
- 미니게임천국 X bhc 치킨 컬래버

이 맛있는 컬래버는 뭐지? 그것도 ‘bhc’ 라니! 🍗 8월 25일까지 bhc 치킨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뿌링’과 함께하는 치킨파티 이벤트에서는 bhc 치킨 대표 캐릭터 ‘뿌링’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bhc 치킨 대항전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돌림판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통해 굿즈와 치킨 기프티콘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미니게임천국 홈 화면에서 볼 수 있었던 기차가 포토존으로 등장했다! 인터페이스 속에 들어와있는 기분 🚂

행사에서는 사진이 빠질 수 없죠! 설치된 포토존에서 유저들은 마음껏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순간을 만끽했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1주년 생일파티의 특별한 기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열정이 가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함께 잊지 못할 순간을 기록하며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그 순간은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이렇게 성황리에 특별했던 미니게임천국 1주년 생일파티가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1주년, 2주년… n주년까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 💚
30도를 넘어가는 무더위에 흐르는 땀과 함께 체력 배터리는 방전되어 가는 중이다. 떨어지는 체력을 다시 풀충전 시켜준 사내식당 Cooking! 7월엔 삼복특식 메뉴도 함께 찾아와 기력을 돋우어 줬다고 하는데, 과연 특식은 어땠고 BEST로 꼽힌 메뉴는 무엇이었을까? 사우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들과 특식 현장을 공개한다.



📌 메뉴 소개 기준
| 사내 식당 선호 메뉴 |
| 사우들의 5점 척도 평가를 기준으로 집계.(특식 제외, 모수 100이하) |
| 사내식당 인기 메뉴 |
| 가장 많은 사우들이 골라 맛본 사원증 태그 식수를 기준으로 집계함.(브랜드 콜라보 및 특식 제외) |
| 이달의 메뉴 |
| 선호 메뉴와 인기 메뉴의 교집합에 있는 메뉴. |
| 특식 혹은 이벤트 |
| 게임 출시 등의 특별한 날에 맞춰 제공되는 특별 메뉴나 식당 이벤트가 있을 경우, 해당 내용을 소개. |

7월 선호 메뉴에는 제육김치두루치기가, 인기 메뉴에는 제육두루치기가 올랐다. 두개의 BEST 메뉴 모두에 이름을 올린 ‘제육(김치)두루치기’가 7월 이달의 주인공이다.

사우들의 5점 척도 평가 기준.







가장 많은 사우들이 골라 맛본 사원증 태그 식수 기준.







7월 15일, 사내식당 cooking에서 초복 특식이 제공됐다. 이열치열 여름에 지지 않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누룽지장각백숙과 한마리장어덮밥 메뉴가 준비됐다. 뜨거운 여름철 컴투스 사우들을 힘 나게 해줄 보양 식단! 한 그릇 뚝딱하고 나오는 사우들을 만나 특식 메뉴 리뷰를 들어봤다.
오늘의 특식 메뉴 어떠셨나요?


⭐️⭐️⭐️⭐️⭐️(5 만점)
초복이라서 백숙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갈비에 귀여운 컴투스 로고플레이가 된 버섯이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갈비가 살짝 질기고, 양이 조금 부족했다~? (컴투스 모니터링 양선영)
⭐️⭐️⭐️⭐️(4/5점 만점)
닭이 부드럽고, 소금을 따로 줘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출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물김치가 입맛에 맞았습니다. 닭만 먹다보면 퍽퍽할 수 있는데, 물김치가 알맞게 잡아주더라고요. (컴투스플랫폼 정보보호팀 이진욱)


🌕🌕🌕🌕🌗(4.5/5점 만점)
닭다리가 부드럽고 짭쪼름했고, 갈비는 질기지 않고 달달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닭다리 한입, 소갈비 한입씩 번갈아서 순서대로 먹으면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함께 나온 백김치는 깔끔해서 특히나 궁합이 좋았습니다. (컴투스 커뮤니케이션 1팀 오용진)
백숙 정말 맛있었어요! 저에게는 양이 조금 많은 편이었습니다. 소갈비도 백숙과 비교하면 조금 질긴 편이지만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오늘의 메뉴 만족합니다. 잘 먹었습니다^0^ (컴투스 유럽1 안블라다)


⭐️⭐️⭐️⭐️(4/5점 만점)
저는 백숙을 골랐어요. 의외로 백숙보다는 서브 메뉴인 갈비가 더 제 입맛에 맞았답니다. 오늘의 메뉴에 4점을 줬는데, 그 중 3점은 갈비가 채워준 거랍니다~ 갈비 부위는 생각보다 기름진 부위기 좀 많아서 느끼할 수 있었는데, 백김치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더라고요. 갈비와 함께 있는 단호박, 버섯 등의 야채 구성도 좋았어요.
컴투스 고로가 박힌 버섯이 특히 귀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닭다리는 부드럽고, 나머지는 닭죽이어서 먹기가 편했어요! 디저트 수박은 달달했고요. 메뉴 구성 good! (컴투스 PM팀 유지수)


⭐️⭐️⭐️⭐️⭐️(5 만점)
장어 한 줄이 통으로 들어가 있고,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물론 가시가 좀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서브 반찬 중 새우 튀김이 가장 맛있었고, 팽이버섯 튀김은 조금 질겼어요. 또 함께 나온 냉메밀이 장어덮밥과 밸런스가 좋았어요. 백숙 발라먹기 귀찮아서 장어 덮밥을 선택한 나, 칭찬해^0^ (컴투스플랫폼 Web3서비스기획팀 원지현)
장어와 함께 나온 튀김이 바삭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야무지게 장어 한그릇 순식간에 뚝딱 했답니다! (컴투스 TA실 정지상)

저는 원래 장어를 좋아해서, 고민 없이 메뉴를 골랐습니다. 당연히 장어는 맛있었고, 시원한 메밀도 맛도리였습니다. 장어와 메밀의 메뉴 구성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서브 메뉴로 나온 감자 위에 베이컨이 짭쪼름하니 의외로 good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수박으로 마무리해주니,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컴투스 TA실 김지인)

역시 더운 여름에는 냉모밀이 최고죠!! 장어와 함께 먹으니 음식의 궁합이 더욱 좋았습니다. 저는 튀김을 먹고 싶어서 장어 메뉴를 골랐는데, 의외로 냉모밀이 최애였습니다! (컴투스 LT사업부 이재원)
저는 튀김이 먹고 싶어서 장어메뉴를 골랐습니다. 장어는 쫄깃하고 양념이 골고루 잘 베어있었어요. 튀김 중에는 팽이버섯 튀김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서브 반찬으로 냉메밀이 나왔는데, 팽이버섯 튀김과 특히 궁합이 좋았습니다.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장어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답니다:D (컴투스 LT사업부 심효정)
특식을 고르지 않은 이유는?

촬영을 위해 벼락치기로 다이어트 중입니다 ㅠ^ㅜ 안타깝게도 특식은 pass하고 샐러드를… (컴투스 원화팀 섬린이)
맛있는 식단을 책임져 주시는 영양사님 인터뷰

특식 메뉴,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신 걸까요?
삼복 특식 메뉴는 무더운 여름 컴투스 그룹 임직원분들의 기력 보양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폭염과 긴 여름이 예상된다고 하여 맛과 보양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고 선정해 봤습니다.
특식을 준비해 주시는 영양사님의 모습
이번 특식 메뉴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보다 높은 온습도로 인해 위생 관리가 최우선이었습니다.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식중독 건수가 5%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하절기 위생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특식은 보양을 위한 식사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 제공에 가장 신경 썼습니다. 1,000EA 가까운 닭다리 장각 등을 초복 당일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고 식사 시간 2시간 내내 시차 조리를 진행했습니다.
특식에 대한 사우들의 반응 어땠나요?
특식 평점은 누룽지장각백숙&소갈비찜 4.76점, 한마리장어덮밥&냉메밀 4.68점으로 평균 BEST6 안에 드는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맛도 좋고 메뉴의 구성이 좋았다는 의견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원기보양 되셨길 바라요~!^^
말복에는(8/14) 어떤 식단이 나오나요?
말복에는 별도로 특식이 진행되진 않지만,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미숫가루를 후식 음료로 준비했습니다. 미숫가루로 더운 무더위를 날려보세요~
준비하시는 특식 혹은 이벤트가 또 있나요?
8월 7일 ‘BTS쿠킹온: 타이니탄레스토랑’ 그랜드 론칭에 따른 컨셉 특식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기사를 보고 계신 시점에는 이미 특식을 맛보셨겠네요! 앞으로도 다채로운 특식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8월 컴투스네 밥상도 사우 여러분의 리뷰 제보, 현장 특식 리뷰와 함께 돌아옵니다! 많.관.부♥️
‘컴투스네 밥상’ 기사에 리뷰를 싣고 싶다.
식당에 이 메뉴를 추천/비추천하고 싶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건의 사항이 있다 등등
👇🏻👇🏻👇🏻
차: 차곡 차곡 성장해
장: 장기적으로 ‘나’가 아닌 ‘우리’를 책임지는 그들!
이번에는 대리, 과장 인터뷰에 이어 차장/차석 인터뷰를 준비했다. 다양한 업무를 하고 계시는 네 분의 차장/차석님을 모셨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몇 년 뒤의 모습을 앞서 보며 혹은 과거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 즐거운 배움을 기대하며 시작해 보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승의: 컴투스 전략금융실 이승의입니다. 반갑습니다.
원석: 컴투스플랫폼 플랫폼서버팀 조원석입니다.
세나: 컴투스 글로벌사업부 권세나라고 합니다. 컴투스온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큰 영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기사를 읽고 계신 사우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
짜짜: 컴투스플랫폼 Web3서비스기획팀에서 서비스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짜짜입니다.

맡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승의: 자금운용, 계획 및 수지, 조달, 집행 검토 등 전반적인 회사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회사의 돈을 관리하는 안살림을 맡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원석: 그룹사, PaaS 고객사의 빌링 기능과 PC기반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서버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나: 글로벌사업부에서 1월 말 얼리액세스 론칭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게임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열심히 부서원들과 신작 게임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어떤 게임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짜짜: XPLA 메인넷의 유일한 마켓플레이스 ‘X-PLANET’의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Web3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승의: 개인적으로 직업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컴투스에만 10년 이상 장기 근속했고, 안식휴가도 알차게 누렸답니다😄 저는 업무 특성상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하고 관리를 하는데요. 덕분에 개인적으로 가계부 정리, 금리 비교, 이자 계산 등도 잘하게 됐답니다!
원석: 벌써 입사 4년 차가 됐네요. 매번 새로운 도전 과제가 발생하는 업무라서 가끔은 빠듯한 일정에 고되지만🥲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의 시도를 해보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짜짜: 본격적인 B2C 서비스를 하다보니 고객의 반응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승의: 협업 시, 외환업무나 자금 집행 등 타 부서에 도움이 되어 감사 인사를 받았을 때요! 그리고 계획과 수지가 딱 맞았을 때나 여유자금을 활용해 수익을 냈을 때 등 회삿돈이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원석: 제가 만든 기능들이 문제없이 잘 서비스되고 있을 때인 것 같아요.
짜짜: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할 때가 아무래도 가장 큰 뿌듯함을 느끼죠.
업무를 더 잘 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승의: 금융시장 동향 관련 경제지표나 보고서를 찾아서 봅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회사이기에 환율 전망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 최근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엑셀을 매번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고요. 과거에 2급을 따긴 했는데, 취득한 지 좀 오래돼서 새롭게 익힐 겸 1급을 따봤습니다.
원석: 기술 컨퍼런스 참석이나 기술 블로그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경험담 등을 체크하고 있어요. 이러한 부분을 현재 운영중인 서비스에 조금씩 접목해 보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던 보안 관련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하는 중이에요.
세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노력하는 편이에요. 신작 게임들도 플레이해보고, 업계 동향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거나 게임 유튜브 등을 보기도 하면서요!
짜짜: 저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잘 모르는 기술적인 영역에 자주 부딪히곤 해요. 그래서 관련 서적이라든지,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에서 앞으로 진행할 큰 과제 혹은 목표하는 과제는?
승의: 과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자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 수익은 크게 비용은 적게요. 회사 살림을 알차게 운용하고 싶습니다!
원석: 빌링 업무 특성상 기본은 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꾸준한 기능 개선으로 서비스의 기능과 편의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나: 글로벌사업부에서 담당하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신규 게임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론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화이팅💪🏻
짜짜: 현재 외부 업체와 Web3 트렌스포메이션 프로젝트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이 기사가 나갈 때쯤, 계약과 오픈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시점이었으면 좋겠네요!

차장으로 진급했을 때, 처음 ‘차석님/차장님’이라고 불렸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승의: 차장으로 진급했을 때 감사하게도 주변 사우님들이 많이 축하해 주셨어요. 과장님 소리 듣다가 차장님 소리가 어색한 기분도 들었고 며칠은 쑥스러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더라고요. 지금은 익숙합니다.
원석: 이전 회사에서는 ‘님’ 문화여서 입사할 당시에도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 아직도 다소 어색한(?) 호칭이긴 합니다😂 진급했을 땐, 약간 무덤덤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잘해~” 하면서 쳐다보는 (나만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나: 작년 9월, 처음 컴투스에 입사했는데요. 저도 원석 차석님과 같이 이전 회사가 직급 없는 ‘님’문화였어요. 그래서 처음엔 직급으로 불리는 게 좀 어색하더라고요. 주변에서 “권세나 차장님, 부장님”이라고 불러주실 때 왠지 미생같은 오피스 드라마에 출연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척 오그라들고 신선했답니다.😆 (사업부장이어서 가끔 부장님으로도 불린다)
처음에는 풀네임과 직급으로 불리니까 어쩐지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나중에 유관부서와 좀 더 가까워지고나니, 성 없이 이름으로 “세나 차장님, 부장님” 이렇게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 좀 친해졌을지도?”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새로운 기쁨 포인트를 발견했답니다.
짜짜: 흔히 말하는 꼰대라인의 시작인가 싶어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ㅎ
차장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승의: 문제 발생 시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력과 책임이 동반되는 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석: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해놓고 쑥스럽지만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나: 팀에서 일을 제일 잘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회사는 직급이 깡패인데 깡패도 순정이 있습니다. 일 못하는 깡패는 그냥… 🐑🤐🤐
짜짜: 회사의 방향성을 잘 해석하고 이를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물론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 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고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언제가 가장 좋은가요?
승의: 지금이 가장 좋은데요, 그다음으로 뽑자면 대리일 때요. 조직의 허리로서 상하 간의 의사소통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도 좋았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거든요.
원석: 열정 충만했던 사원에서 대리 사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나: 언제가 가장 좋다기보다는 직급별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원은 실수해도 봐주니까 좋고, 대리는 일한다고 나대도(?) 봐주니까 좋고, 과장은 내가 일하는 스타일을 이해받으니까 좋고, 차장인 지금은 어느 정도 업무의 자유도가 생겨서 좋은 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어떤 선배가 되고 싶으신가요? 어떤 선배가 좋은 선배일까요?
승의: 팀 막내의 사수가 된다면, 마음을 알아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면 해결 방안을, 결정 장애가 왔을 때는 확실한 의사결정을, 불만을 표출하고 싶다면 귀를 기울여주는 그런 선배요. 후배의 마음을 읽고 원하는 것을 해주고 싶습니다.
원석: 어려운 질문이네요. 다방면으로 배울 점이 많은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세나: 저희 팀에도 귀염뽀짝한 막냉이들이 있는데요. 제가 원하는 선배의 이미지는 일 잘하면서 웃긴 선배입니다. 일을 잘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고, 웃기면 고민 상담하기 편할 것 같아서요! 그치만 제가 지금 인터뷰를 너무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 팀 막냉이들이 노잼 진지충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짜짜: 후배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사원인 나에게
승의: “배우면 다 쓸데가 있어! 언젠가는 써먹더라”
원석: “혼날 것을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모르면 바로 물어보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습관을 들여보자!”
세나: “누구와 일을 하든 얼굴을 보고 일할 것.” 메신저나 메일로 보는 YES, NO에는 사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도 합니다. 예컨대 공식적으로 단체방에서는 말하기 어렵다거나, 어떤 사정이나 부서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조건부적인 상황들 말이죠. 그래서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면 off the record 상태에서 좀 더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친구가 해준 조언인데, 정말 공감이 되더라고요. 과거의 저에게도, 다른 후배들에게도 이 조언을 꼭 해주고 싶어요!
대리인 나에게
승의: “컴퓨터 너무 오래 집중하지 마! 눈 나빠져! 가끔은 스트레칭도 하고 눈 감고 눈 운동도 하자!”
원석: 까도남 이미지를 개선해보자…! (네 맞습니다. 제가 좀 까칠했습니다😭)
세나: “너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계속 경쟁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나의 인생은 오직 나만이 책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과장인 나에게
승의: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자”
원석: “가장 많은 업무를 할 때라서 그래. 지치지 말고 힘내💪🏻”
세나: “일단 뭐든 해보자!” 과장부터는 진정한 회사 생활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쌓아 온 커리어, 인성과 스타일이 카르마(업보)가 되어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실패는 경험치가 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뭐든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과장일 때와 차장일 때 업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승의: 과장일 때보다 팀 혹은 실 내 전반적인 업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 같아요.
세나: 과장은 나만 잘하면 대부분 해결되는데, 차장은 다른 사람도 같이 잘해야 해결되는 일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석: 체감상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과장일 때와 차장일 때 심리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승의: 업무뿐만 아니라 주변 구성원들과 원활한 관계 유지에도 중점을 두고, 업무적 책임감을 조금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원석: 직책으로부터 오는 약간의 중압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 시절에 갖고 있던 좋지 않은 습관이나 실수 등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더라고요.
세나: 과장은 선배를 의지하는 마음이 있죠. 하지만 보통 차장은 선배를 의지할 수가 없답니다… 처음엔 홀로서기하며 매 순간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게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차장이 되어 새롭게 하게 된 고민이 있다면요?
승의: 차장이라는 직급에 걸맞은 기대가 있을 텐데요.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원석: 연차나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그에 걸맞은 능력과 배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려면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나: 최종 커리어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고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짜짜: 앞으로 얼마나 더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일잘러’ 차장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승의: 내 업무뿐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심으로 업무 중 생기는 변수나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일잘러 차장이 되고 싶습니다.
원석: 잘 한다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작은 것 하나라도 기록하는 습관’과 ‘본인이 가진 기술적 역량을 누군가에게 거리낌 없이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이해 및 숙련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알고 있거나 경험을 했더라도 그 결과는 상황이나 트렌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항시 유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하다 보니 꼰대 아닌 꼰대 같이 쓴 것 같아 부끄럽네요! 😳)
세나: 사실 차장 정도의 경력이 되면 짬이 너무 차서 본인만의 업무 스타일이 생기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스스로 아주 잘 알게 되는 시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단점을 상향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장점을 더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성취감도 있고 성장도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내가 잘할 수 있는 직무와 포지션을 선택하거나, 내가 부족한 부분은 잘하는 팀원들에게 더 맡기고, 내가 팀원들보다 더 잘하는 부분에서 팀을 서포트해 주는 방향 등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짜짜: 보통은 아무래도 주어진 현실과 타협하고 안주하게 되는데요. 일잘러가 되려면 후배들의 아이디어나 의견도 귀담아듣고, 회사의 방향성과의 타협점을 잘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요? 롤모델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승의: 부서의 책임자인 실장님을 잘 보좌하고 싶고, ‘일잘러’ 실장님의 경험치와 리더십을 닮고 싶습니다. 경험치 쌓아 레벨업 하려고요ㅎㅎㅎ
원석: 개발자는 안주하는 순간 도태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와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뒤처지지 않는 개발자로서 나아가고 싶습니다.
제 롤모델을 소개하자면, ‘토비’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신 이일민님, 개발 방향성과 기술 접목 부분에서는 토스페이먼츠 강병훈 대표, 티오더 엄태욱 CTO, 인프런 이동욱 CTO 등입니다. 롤모델 분들이 기고하는 글들을 참고해 일하고 있습니다.
세나: 5년 차쯤까지 롤모델이나 멘토를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롤모델을 굳이 찾지 않게 됐습니다. 주변 모든 분들이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제가 사회에서 만나 좋아하게 된 분들은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점들을 모두 한 가지 이상씩 다 갖고 계시더라고요. 지금은 모든 분들이 저의 롤모델입니다.

처음 팀장/파트장이 됐을 때 어땠나요?
세나: 이전 직장에서 처음 직책자가 됐는데요. 당시 팀원이었다가 팀장이 됐어요. ‘스스로도 잘 돌보지 못하는데 과연 팀을 리딩할 수 있을까?’ 무척 걱정이 많았답니다. 그렇지만 팀원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줘서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팀장 직책을 맡았어요.
짜짜: 아노미 그 자체였습니다. 당시 팀장님이 휴직으로 부재중인 상태였어요. 파트장 직책을 맡게 됐는데, 많이 부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직책자가 되고 나니 깨닫게 된 점이 있다면요?

세나: 직책자가 되면 팀원들은 제게 하기 어려운 말이 생길 수도 있어요. 팀원들끼리 하는 말과 팀장/파트장과 나누는 말이 같진 않을 테니까요. 또 유관부서에 하는 말이 다른 경우도 있죠. 저와 팀원 간의 정보 차이가 생기는 것인데요. 전 보통 제 앞에서 말하는 대로 믿는 편이에요. 정보의 간극을 줄이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짜짜: 직책자가 아닐 때는 내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직책자가 된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게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과거 꿈꾸던 직책자의 이상적인 모습이 있나요?
세나: 리더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직책자에게 갖는 이상적인 이미지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팀의 막냉이가 언젠가 “부장님은 부장님의 플레이를 하십시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앞으로 저만의 플레이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직책자로서 어떤 고민이 있나요?
세나: 지금 가장 큰 고민은 매출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의 합을 잘 맞춰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모두가 기분 좋게 8시간 집중해서 일하고 행복하게 칼퇴하는 것! 입사한 순간부터 목표였는데 아직 진행 중인 과정이라… 희망 회로를 돌려봅니다.😆
짜짜: 저희 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성공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직책자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제시한 방향성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짜: 회사와 직원을 연결해 주는 다리!
직책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땐 언제인가요?
세나: 팀원들이 저에게 같이 놀러 가자고 말해줄 때요! 사석에 초대할 만큼 제가 좋은 거겠죠? 훗😉
짜짜: 구성원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낼 때 뿌듯하더라고요.
좋은 직책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세나: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독점하지 않고, 명확하고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팀이 잘못하면 시원하게 사과도 하고 책임도 지고, 계속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개개인의 성장 기회를 주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짜짜: 회사와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점을 잘 제시하는 사람이지 않을까요?
직책자가 될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세나: 직책자는 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되기 싫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타이밍인데,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한 번은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밌어요!
팀(파트)원들에게 한마디
세나: 사랑합니다, 베이비들♥
짜짜: 저는 팀원이 한 명이라…ㅎ 지금처럼만 프로 일잘러로 남아주세요. 사…사…사이좋게 지내자!😆

이전 회사와 컴투스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차장님들은 모두 컴투스로 이직한 경력자분들이다)
승의: 첫 회사는 업종이 제조업이라 보수적이었어요. 출퇴근 자율제, 시간 연차 등이 없고 아주 조용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했답니다. 컴투스는 그에 비해 자유로운 문화죠.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남매둥이 엄마인데, 엄마가 게임 회사를 다닌다고 하니 아이들의 큰 자랑거리가 됐답니다.
단점은 회사에 젊고 반짝반짝한 사우들이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워킹맘이라서 아이들의 학교 등교 준비와 출근 준비까지 아침 시간이 빠듯한데요. 그래도 후줄근하게 출근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도 같이 활력 넘치고 반짝반짝해지고 싶어서 출근 시간을 지체하게 됩니다. 옷장에도 옷이 분명 많은데 매번 입을 옷은 왜 없을까요? ㅎㅎㅎ
원석: 장점은 삼시 세끼를 무료로 책임져 준다는 점과 복지포인트를 꼽고 싶습니다. 업무 자율도도 높은 편이어서 좋아요. (물론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지만…😂)
세나: 유관부서에서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협조해 주는 점을 장점으로 꼽겠습니다. 협업하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그리고 사내식당 정말X1000 좋고, 인생네컷 같은 사내 이벤트나 행사가 많이 열려서 좋습니다. 직원들을 많이 생각해 주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점은 사옥이 아니라는 점…🥲 언젠가 (완공될) 사옥에 가보고 싶습니다!!
짜짜: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점, 의사결정이 수평적이라는 점, 조직원들의 의견을 잘 수용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회사 동료 혹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승의: 최근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사내 포토존 행사가 있었는데요. 회사 동료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서머너즈 워’ 굿즈와 소품을 들고 활짝 웃은 스티커 사진을 회사 책상 한편에 전시해 놓았답니다.
세나: 컴투스에 입사해 워크샵을 처음 가봤는데요. 이전 직장 포함 워크샵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특히나 모든 것이 신선했어요. 팀 빌딩을 위한 정말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반기 워크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났지만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나요?
승의: 컴투스에서 만나 약속을 잡고 종종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직한 동료도 있지만, 꾸준히 봅니다. 컴투스에서 같이 지냈던 시간들을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근황 등을 나누다 보면 시간이 순삭입니다. 컴투스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어요💖
원석: 항상 고마운 저희 팀원 분들과 제가 속해 있는 활기찬 플랫폼서버2파트분들! 사랑합니다💗
세나: 절친도 있고 친구들도 있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저랑 놀아주셔서 감사해요! *^_^*💓
동호회 활동하시나요? 하신다면 동호회 소개, 자랑 해주세요!
원석: ‘건투스’ 라는 사격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 FPS 나 사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함께해요! (실탄 사격은 손맛(?) 이 좋습니다!)
세나: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서 AI동호회에 들고 싶은데, 아직 동호회가 없더라고요. 혹시 나중에 AI동호회가 생기면 받아주세요!
끝으로 컴투스온 피플들에게

승의: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어쩌면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서로 좋은 동료가 되어 최고의 일터를 같이 만들어봐요😊
원석: 항상 자기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는 우리 사우님들, 화이팅입니다! 날씨가 참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남은 하반기도 즐거운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혹시라도 저와 친하게 지내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편하게 메신저 주세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 (+ 87년생 🐰 흥해라~!)
세나: 컴투스는 성장에 대한 잠재력이 큰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있는 동안 더 좋은 회사로 함께 레벨업 해요!
차장/차석님 인터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직급이 올라가고 직책자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에 따른 책임의 무게도 더 커지고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무게와 책임감이 더 커지는 직책자의 자리.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직급별 인터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 봐야겠다! 우리 모두 화이팅!
옆 팀은 어디로 워크숍을 다녀왔을지 궁금해하는 사우분들을 위해, 컴투스온이 또 한번 나섰다! 지난 워크숍 기사 1탄과 2탄이 발행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이에 힘입어 ‘옆 팀은 어디로 워크숍을 다녀왔을까?’ 시리즈 3탄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컴투스 그룹사 다양한 팀들의 워크숍 장소와 활동을 소개하며, 그들이 어떻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일정 / 장소: 1박 2일 에버랜드
참여: 23명
특이사항: 팀장님을 찾아라!
FUTURE-QA팀의 상반기 워크샵은 날씨가 좋은 4월을 맞아 20명 이상의 인원이 활동적으로 즐기며 팀워크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의 랜드마크인 ‘에버랜드’가 최적의 장소였고, 그 곳에서 다양한 협동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줄서서 입장해 동물원, 어트랙션 등 전반적인 에버랜드를 즐겁게 체험했는데요. 그냥 즐기기엔 아쉬우니 중간중간 경품이 걸린 서프라이즈 미션을 뿌렸습니다🥳 미션으로는 팀명인 ‘FUTURE의 알파벳을 하나씩 찍어오기’, ‘특정 스팟에서 단체 사진 찍기’, ‘에버랜드 어딘가에 숨어 있는 팀장님과 사진 찍기!’ 등이 있었으며, 다들 경품을 위해 햇볕 속을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팀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미션에 참여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키가 큰 팀장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숨어 다니셔서 위치 힌트를 줬음에도 미션 성공 조가 나오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외에도 기본 미션들이 있었는데요! ‘레이저 총 어트랙션에서 20,000점 달성’, ‘바이킹 양끝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 ‘튤립 광장에서 호날두 세레머니 하기’, ‘동물 머리띠하고 단체 사진 찍기’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무서운 어트랙션을 못 타는 인원끼리 모인 ‘겁쟁이조’ 였기에, 동물 머리띠 단체 사진 찍기와 래서판다와 셀카 찍기, 게임센터에서 농구 게임 150점 달성을 노렸지만 래서판다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의 예약 시스템으로 구경 실패 ;ㅅ; 농구 게임도 몸치들에겐 무리 ;ㅁ; 남은건 추억용 동물 머리띠 단체 사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 컴투스 FUTURE-QA-NPB 김동혁 사원 |
| 저는 최근에 FUTURE-QA팀으로 이동하였는데요! 팀 내 인원이 많다 보니 두루두루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어요 😭 하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금방 팀에 적응할 수 있었고 인상적인 추억이 되었습니다~! |

일정 / 장소: 1박2일 / 이천 테르메덴
참여: 10명
특이사항: 온천 사우나 힐링~ with 고양이


TA실은 보통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업무 수행에 대해 논의합니다. ^0^ 그룹사 프로젝트 지원 업무와 기술 R&D 내용, 그리고 기술 트렌드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가지며, 각자가 준비한 PT 자료를 발표하는 등 워크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매우 우수한 팀원들이랍니다. (๑•̀ㅂ•́)و✧ 하지만 놀 때는 확실하게 노는 저희 TA실의 알찼던 워크숍을 함께 보실까요? 👏


계속 달리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죠! 이번 워크숍은 저희 팀이 1년 이상 달려오면서 쌓인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온천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머릿속에서 일 생각을 지우고, 팀원들과 함께 온천, 워터파크, 그리고 사우나에서 매우 재미있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는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한옥입니다. 넓고 쾌적한 한옥에서 팀원들과 맛있는 식사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워크샵 밤을 보냈습니다. >0<

다음 날 아침, 귀여운 산 고양이🐱와 마지막 인사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힐링 워크샵을 마무리하며, 더욱 넘치는 에너지로 지금까지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 컴투스 개발운영센터 TA실 오지후 선임 |
| 항상 머릿속에서 업무를 놓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힐링 워크숍을 통해 오랜만에 머리를 비울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일할 때 더욱 힘이 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일정 / 장소: 1박 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참여: 9명
특이사항: 핫플에서 핫하게 놀기🔥
회식과 워크샵을 기다릴 정도로 단합력이 좋은 저희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UIX팀은 3월 말에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핫플레이스라 평일에 가서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 선정한 장소였고, 유명한 고래 영상🐋과 키네틱 미디어 아트를 구경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어요.



실제로 어마어마한 영상미에 압도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갓벽함! 🐋🔥


오전 시간에 각자 모여 내부를 구경하고 점심 식사는 훠궈파와 한식파 두 그룹으로 나눠서 먹었고, 식사 후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부 구경 및 오락실에 가서 게임과 인형 뽑기를 즐겼어요. 팀장님이 인형 뽑기의 달인이라 큰 인형부터 작은 키링까지 여러 개를 뽑아주셔서 나눠 가졌네요!

팀원들을 위해 흔쾌히 인형을 뽑아주시던 팀장님…쏘서윗💜
한참을 돌아다니다 당 떨어지는 시점에는, 카페에 들러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잠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다들 배부르다고 분위기 좋은 바에서 간단하게 먹으려다가 결국 푸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 컴투스 UIX팀 이지은 책임 |
| 10년 넘는 직장 생활 중 이런 팀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우리 팀이라, 직장인이라면 기피할 수도 있는 워크숍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곧 출산을 앞둬서 출산 휴가에 들어왔는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

일정 / 장소: 1박 2일 영종도
참여: 9명
특이사항: 요트 저희가 전세냈어요~
저희 홍보실에서는 이번 여름에 워크숍을 다녀왔는데요! 시원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팀원들과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팀 단합을 다지기 위해 요트 체험과 실내 퀴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요트는 서울과 가깝고 바다가 아름다운 영종도의 ‘글라이더스 왕산’에서 예약했어요. 운이 좋게도 저희가 예약한 시간에 다른 사람이 없어서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올 줄 알았지만, 비도 안오고 청량했던 날씨에 시원하고 깔끔한 화이트톤의 요트… 자연스럽게 놀다보면 직원분들이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셔서 이렇게 멋진 감성+인생사진이 탄생해요! 쉴 수 있는 공간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팀원들과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다 보면 어느덧 50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청춘의 한 장면 같으신 저희 홍보실의 최강 동안 팀장님&차장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요트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요트도 탔겠다! 숙소로 돌아와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팀 단합을 다졌습니다. 4:4로 나누어 신서유기 스타일의 게임들을 진행했습니다.😎 ‘3초 듣고 노래 맞추기’, ‘속담 릴레이 그림 그리기’, ‘인물 퀴즈’, ‘~로 끝나는 말’, 그리고 홍보실의 특색을 살린 ‘기업 CI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들이 펼쳐졌습니다. 같은 팀끼리 힘을 합쳐 퀴즈를 맞추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뜨거운 승부욕으로 전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망의 1등 상품은 무려 갤럭시 워치였답니다…(영롱)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팀장님!


워크숍의 마무리는 역시 직접 구워 먹는 숯불 바베큐가 최고죠. 하루 종일 요트를 타고 퀴즈를 풀며 배가 많이 고팠는데,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를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는 미리 준비해둔 선물 교환식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번호를 뽑아 번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 선물을 교환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워크숍을 위해 미리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지 고민했을 팀원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신 실장님…😲👍고기 열기 때문이였을까? 끝까지 훈훈한 마무리~
개인적인 후기😆
| 컴투스 커뮤니케이션1팀 강혜진 사원 |
|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빨리 팀원분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꿈 같았던 1박 2일 동안 팀원들과 많이 웃고 즐겼던 기억이, 글을 쓰는 지금도 웃음이 나요! 여러모로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저희 전략홍보실 팀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일정/장소: 당일 CGV 송파/가락시장
참여: 12명
특이사항: 맛있는 해산물 파티!
저희 팀은 모든 인원이 오랜 기간 같은 팀으로 활동해서 그런지 색다른 활동보다는 주로 맛있는 곳이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선정하는 편입니다. 워크샵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글램핑, 볼링’ 등 각자 원하는 장소들을 여러 개 기입해두고,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듯 참여를 희망하는 곳에 이름을 적어서 가장 많은 인원이 희망한 장소로 워크숍을 갑니다. 그 결과 이번에는 잠실에 위치한 가락시장에서 해산물을 먹고, 송파 CGV로 넘어가 영화 ‘고질라 X 콩’을 보기로 했습니다.



영롱하고 노릇한 장어의 빛깔.. ✨
개인적으로 워크샵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랜 시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나누기 어려웠던 개인적인 이야기나 취미,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을 도란도란 나누다 보면, 어느새 느긋하게 구워져야 맛있는 장어 구이가 나와 있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영화 관람으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가락시장으로 소화 겸 걸어가서 제철이었던 쭈꾸미와 회로 저녁 식사를 하며 워크샵을 마무리했습니다.



가락시장만의 제철 쭈꾸미와 쫄깃한 횟감, 그리고 새우와 조개들..🦐🐟🐙
개인적인 후기😆
| 컴투스 클라이언트팀 최승혁 선임 |
| 다시 생각해보니 먹는 것에 정말 진심이었던 워크샵이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좋은 곳에서 팀원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
팀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팀들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많은 추억들이 기대되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워크숍에선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컴투스온에 소개됐으면 하는 컨텐츠 제보는 계속됩니다. 아래 제보 버튼을 누르면 제보 가능! 🔥

‘소울 스트라이크(이하 소크)’가 출시 6개월을 맞아 펫 시스템 추가, 성장축 확대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하기 위해 60계치킨과 함께 무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특별 이벤트로 찾아왔다. 거침없는 빠삭함을 자랑하는 60계치킨 신메뉴 ‘크랑이치킨’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 이벤트 하나 💖
소크 결제하고 크랑이치킨 받기!
소크 상점에서 누적으로 19,900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으로 60계치킨 신메뉴 ‘크랑이치킨’을 받을 수 있다. 19,900원 아이템 구매하고 2만 원대 치킨을 무료로 받으면, 공짜로 아이템을 얻는 셈!! 럭키비키한 기회 놓칠 수 없지~^3^
만약 선착순 쿠폰이 마감됐다고 울상일 필요 없다. 7월 30일~8월 26일 기간 동안 총 4회차로 매주 이벤트가 진행되니 다음 회차를 노리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회차별로 결제 기록이 초기화되며, 계정당 1회만 지급 가능하다. 1~3회차에는 각각 100마리가, 4회차에는 120마리의 치킨 쿠폰이 뿌려진다고 하니, 각자 전략을 세워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크랑이치킨 쿠폰은 19,900원 이상의 상품 결제 후 게임 내 공지사항에서 60계치킨 이벤트 배너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치킨 주문 시 해당 쿠폰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배달 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매장방문 또는 매장에 직접 전화해 배달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주문할 때 쿠폰 코드를 불러주면 된다. 참고로 쿠폰은 사용 기간(~10/30)이 정해져 있으니 그 안에 꼭 주문해서 행복을 맛보시길~
◆ 이벤트 기간
1회차 : 2024년 7월 30일(화) 업데이트 점검 이후 ~ 2024년 8월 5일(월) 23:59
2회차 : 2024년 8월 6일(화) 00:00 ~ 2024년 8월 12일(월) 23:59
3회차 : 2024년 8월 13일(화) 00:00 ~ 2024년 8월 19일(월) 23:59
4회차 : 2024년 8월 20일(화) 00:00 ~ 2024년 8월 26일(월) 23:59
◆ 사용 불가 매장 확인 링크
: https://bit.ly/3SuNPfz
💖이벤트 둘💖
소크 7일 출석 인증하고 크랑이치킨 받기!
0.5 Anniversary 7일 출석 보상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8/29). 매일 접속해서 보상을 터치만 해도 푸짐한 선물을 GET할 수 있다는 것!
◆ 7일 출석 이벤트 선물
| 일자 | 선물 |
| 1일차 | 직업 소환권 x1,000 |
| 2일차 | 스킬 소환권 x300 |
| 3일차 | 신화 스킬 선택 소환권 x1 |
| 4일차 | 에테르 x100,000 |
| 5일차 | 동료 소환권 x300 |
| 6일차 | 유물 소환권 x300 |
| 7일차 | 신화 신규 동료 “아이샤” x1 |
그뿐만 아니다. 8월 12일까지 7일 출석 이벤트 완료 화면과 함께 닉네임을 댓글로 달아 인증만 하면 추첨을 통해 ‘크랑이치킨’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과연 행운의 40명은 과연 누가 될까?

💖이벤트 셋💖
펫 공략글 쓰고 60계치킨 받기!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에서 키우기 장르 본연의 성장 쾌감을 강화하는 ‘펫’ 신규 콘텐츠가 도입됐다. 50종 이상의 다양한 펫들은 신규 일일 던전 ‘씨앗도둑’에서 ‘신비한 씨앗’을 획득해 소환하면 얻을 수 있다.
펫 콘텐츠를 충분히 즐겼다면, 본인만의 공략법이 생기기 마련! 공식 게임 라운지에 자유롭게 공략법을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에게 ‘크랑이치킨’ 쿠폰이 선물로 발송된다. 콘텐츠도 치킨도 즐겁게 맛보는 건 어떨까?

💖이벤트 하이라잇💖
60계치킨 시켜 먹고 10만 원 상당 소크 아이템 받자!
7/30~8/19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메뉴 상관없이 60계치킨을 주문하면 에테르, 소환권 등이 포함된 소크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SNS 좋아요 이벤트
게임하다 출출할 땐 치킨이지~ 60계치킨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다양한 SNS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크랑이치킨뿐만 아니라 푸짐한 55,000원 상당의 인게임 쿠폰을 받아 갈 기회!!🍗🎫 행운의 10명을 기다립니다!


그 외에도 특별 프로모션을 기념하기 위해 쉘터 공간이 60계치킨 장식으로 꾸며지며, 음식 버프 아이템 ‘크랑이치킨’도 추가됐다. 상점에서 0.5주년 기념 일일 선물을 클릭하면 ‘크랑이치킨’ 버프 아이템을 무료로 GET하고, 일정 시간 버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 📌 시작은 미약하나 히트작 등장으로 대세가 된 모바일 게임 시장 📌 PC 시장과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크로스 플레이’에 집중 📌 플랫폼 간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게임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 |
대세로 떠오른 모바일 게임 시장 2015년부터 글로벌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판도를 바꿨다. PC온라인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던 국내 시장도 2017년부터 모바일 플랫폼이 PC 플랫폼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11월 아이폰3GS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됐고 그 사이 다수의 모바일 게임 히트작이 출시됐음에도, 모바일 게임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데 8년이 걸렸다. 그 이유는 이와 같다.

첫 번째는 국내에 PC온라인 히트작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넥슨의 경우 중국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는 ‘던전앤파이터’와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그리고 ‘서든어택’이 장기 흥행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대작 ‘리니지’가 꾸준히 매출을 유지했고, NHN과 네오위즈의 웹보드게임도 흥행이 장기화됐다. 이와 같이 국내에서는 매년 PC온라인 게임이 주요 게임사 실적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게임사 입장에서 기존 대표작의 비중을 줄이고 타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컸다.
두 번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정착하기 전까지 외부적으로 진입 장벽들이 많았다. 예컨대 2011년 말까지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오픈 마켓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구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게임 카테고리’가 정식으로 오픈되지 않았다. 그래서 주요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은 자사의 대표작들을 글로벌 중심으로 출시하고 있었고, 여타 게임사들은 오픈 마켓에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되지 않으면 모바일 시장 진출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그리고 주요 오픈 마켓에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된 이후로도 내수 시장에 편중된 카카오게임 플랫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해외보다는 국내 시장에만 집중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당시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PC 및 PC온라인 개발에 익숙하다보니, 기기 스펙이나 개발 환경에 제약이 있던 모바일 게임 개발보단 PC 게임 개발에만 집중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2014년부터 국내 모바일 시장은 히트작이 대거 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15년 전 세계 79개국 RPG 매출 1위 등을 기록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2016년 12월 일매출 100억 원 시대를 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2017년 일매출 130억 원을 기록한 엔씨소프트 ‘리니지M’ 등이 잇따라 출시되며 모바일 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이 대폭 늘어났다. 그 결과 2017년,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플랫폼이 6조 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전체 13조 원), 모바일 게임 개발을 꺼렸던 PC온라인 스타 개발자들도 대거 이 시장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됐다.
입맛대로 ‘크로스 플레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고퀄리티 히트작들이 꾸준히 출시되며 국내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딜레마도 존재한다. 매년 비약적으로 스마트폰의 스펙이나 네트워크 환경 등이 발전해도 PC를 따라가긴 힘들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으로 PC게임급 퀄리티를 온전히 뽑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게임사들은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게 된다.
바로 ‘크로스 플레이’ 전략이다.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동일 게임을 거의 같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동일 서버에서 거치형 PC와 휴대용 모바일 중 자유롭게 환경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면 ‘거의 동일한 환경’은 기본적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게이머 입장에서는 플랫폼 선택에 대한 제약 없이 많은 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플랫폼별로 최적화 및 추가 개발을 해야 하지만, 하나의 게임으로 여러 플랫폼 이용자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PC 버전의 경우 모바일에 비해 스펙 및 개발 환경에 대한 제약이 적기 때문에 그래픽 등의 퀄리티 향상이 대폭 이뤄질 수 있다. 대규모 전장 플레이 시 처리 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안정적인 게임 환경과 밀도 있는 조작을 원하는 ‘키마’(키보드+마우스) 사용자들이 특히나 크로스 플레이를 선호한다.
모바일 버전 역시 장점이 있는데, 항시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플레이할 수 있고 취침 등 대기 시 자동모드로 사냥을 돌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모바일 버전은 서브 계정 육성 용도로 이용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 마리 토끼 잡는 게임사들 모바일 플랫폼이 대세인 시대에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사들은 타 플랫폼 유저도 함께 공략하기 위해 크로스 플레이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게임은 2015년 이전부터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인기를 끈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부터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연말 자사의 게임 플랫폼 ‘퍼플’과 함께 리니지2M을 론칭했다. 퍼플 플랫폼은 리니지2M 외에도 리니지M 등 자사의 PC/모바일 대표작들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여러 대의 PC를 원격으로 돌리는 리모트 플레이와 게임 플레이 화면을 여러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처럼 MMORPG 장르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원신’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초창기 때부터 게임 시장을 공략해 온 컴투스 그룹도 남들보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크로스 플레이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MMORPG ‘제노니아’에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서비스도 동시에 선보였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전부터 애플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출시 당일 빠르게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모바일과 PC 간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으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을 사용한 수집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모바일 오픈마켓과 스팀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출시했다. 또 크로니클은 론칭 두 달이 안 되는 기간에 500억 원 매출 달성, 구글플레이 52개 지역 및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Top10 스팀 주요 국가에서도 매출 Top5를 기록했다.
크로니클에 이어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에도 크로스 플레이를 적용시켰다. 이 게임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교감 시스템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론칭 직후 단기간 안에 구글플레이 Top10을 기록했다. 또 스타시드는 크로니클과 달리 구글플레이 게임즈에서 PC 버전을 서비스 중이다.
허물어지는 플랫폼 경계… 그 미래 게임사들이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우회적으로 즐기던 앱플레이어 때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을 PC에서 구동하는 가상머신 ‘앱플레이어’는 대부분의 게임을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이나 최적화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곤 했다. 하지만 이젠 게임사가 직접 별도 PC 클라이언트를 만들어 모바일과 PC 간 각기 다른 퍼포먼스를 서비스하고 있고, 동시에 게임 플레이 안정성도 높아졌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자체적으로 ‘구글플레이 게임즈’라는 PC 플레이어 베타 버전을 제공 중이다. 게임사들이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직접 서비스함에 따라 PC 버전을 게임사 자체 홈페이지나 스팀 등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이에 따른 구글플레이의 유저 이탈 및 타 플랫폼 결제로 인한 손해를 줄여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공식 앱플레이어 ‘구글플레이 게임즈’는 PC 버전 개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게임사들에게 안정적인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하나의 게임으로 모바일에서는 편의성, PC에서는 퀄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크로스 플레이 신작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플랫폼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게임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게 된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7월 중순, 기자도 슬슬 여름 휴가를 생각하면서 다양한 숙소를 찾아보고 있다. 회사에서도 이미 여름휴가를 언제 갈 건지, 어디로 갈 건지에 대한 대화가 활발하다.
국내 여행지도 좋지만, 글로벌 회사답게 컴투스인들은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추천했다!🌍 직장인들이라 너무 먼 비행은 부담스러워했고,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주로 다녀오시는 것 같았다. 컴투스인들이 여름에 다녀온 멋진 여행지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랜선으로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자! 🚀✨

🗣️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으로 4~5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는 괌. 예쁜 바다와 하와이 대비 저렴한 물가로 가성비 챙기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괌에서 꼭 가야할 3곳 추천드립니다!
1. 괌 에메랄드 밸리


괌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에메랄드 빛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건 아쉽지만, 물이 정말 맑아 멋진 산호와 물고기를 보실 수 있어요.
2. 크랩대디 식당



보일링 크랩 맛집입니다. 들어갔을 때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엄청나게 맛집이었습니다. 꼭 칠리나초와 공깃밥을 시켜주세요. 칠리나초는 메인메뉴 나오기 전, 공깃밥은 보일링크랩 소스에 비벼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3. 마이티퍼플 디저트 맛집



디저트인 아사이볼 맛집입니다. 사실 아사이볼은 하와이가 원조지만… 괌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더운 여름에 아사이볼 한 그릇 딱 먹으면, 온몸이 시원해져요! (정용수, 컴투스홀딩스)




🗣️ 강원도의 청량한 바다를 보고싶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싫다면 ‘강원도 동해시’는 어떨까요? 강릉이나 속초와 같은 다른 강원도 지역에 비해 사람도 훨씬 적고 나만 알고 싶은 곳이랄까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오면 저 멀리 수평선도 보이고 한쪽엔 동해의 산토리니 ‘묵호항’까지 보인답니다. 자연과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해 여행을 하시면서 작은 마을들을 볼 수 있을 텐데, 이 마을 곳곳엔 아늑한 벽화와 알록달록한 지붕이 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랍니다🏠🚢 마무리로 묵호 시장으로 내려와 후식으로 대게빵까지 먹어주면 동해 한 바퀴 완성~ (강혜진, 컴투스)

🗣️ 한국에서 6시간 30분 거리인 말레이시아! 쪼금 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항공권과 물가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여름 휴가 기간이 여유롭다면 제주도 여행 비용이랑 비슷할 수도…(?)
1. 황금빛 거대 불상이 자리하고 있는 바투 동굴 (batu caves)


힌두교의 성지 바투 동굴은 쿠알라룸프르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무르간 황금빛 동상은 무려 42.7m의 크기라고..!
바투 동굴 초입에는 272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왼쪽 계단은 과거의 죄, 중간은 현재의 죄, 오른쪽은 미래의 죄를 의미하며, 계단을 오르면 죄를 속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대각선으로 계단을 오르며 과거/중간/미래를 모두 속죄해봤습니다(?)^^


곳곳에 원숭이들이 엄청 많은데, 손에 음식을 들고 있으면 원숭이 무리가 몰려드니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2. 쿠알라룸푸르 잘란알로 야시장 (Jalan Alor Food Street)




말레이시아 필수 코스인 야시장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사태(Satay)입니다! 사태는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 내는 꼬치 구이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호불호 없이 한국인들에게 잘 맞는 맛이랍니다👍 바지락 볶음과 야채볶음밥까지 한끼 뚝딱하고, 여름 더위 날려주는 타이거 맥주까지 kia~~ 말레이시아 외않와요? (맥주광, 컴투스홀딩스)

🗣️ 여름… 정말 좋지만, 그만큼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는 계절이죠. 그래서 저는 주로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중심으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1.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개비 포인트들이 많아서 데이트 장소로 딱입니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평화누리공원 바로 옆에 조그마한 놀이동산이 있어 바이킹 같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어요. 또 파주 아울렛이랑 가까워서 더운 여름 실내 쇼핑도 겸사겸사 할 수 있답니다^0^
2. 로우커피

파주 빙수 맛집 로우커피! 우유 실타래 망고 빙수 강추합니다~
3. 카츠휘 돈가스

파주에 위치한 숙성 돈카츠 전문점 ‘카츠휘’. 열흘간 숙성시킨 뒤 기름에 튀긴 촉촉 돈카츠 맛집입니다~! (이은비, 컴투스홀딩스)




🗣️ 여름엔 시원한 ‘몽골(고비사막)’이죠.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여행사를 통해 봉고차(AKA 푸르공)를 타고 남쪽의 드넓은 평야를 가로질러 고비사막, 국립공원 등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여행인데요. 6~9월 사이에 여행을 가면 평균 기온이 20-25정도로 아주 적당하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드넓은 자연을 마음껏 맛보고 올 수 있답니다.


약 800년 전 세상을 호령했던 몽골 제국의 유산을 마음껏 느끼면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다는 점은 덤! 또한 몽골 여행을 갔다오면 주어진 것에 감사하여 현재에 더욱 충실히 살 수 있게 된답니다. 고마워요 컴투스!😄(김준완, 컴투스홀딩스)



🗣️ 모두가 자주 놀러가는 휴양지 일본 오사카. “나는 더운 게 싫다! 일본 첫 방문이 아니지만, 기존에 못 해봤던 특별한 경험이 하고 싶다!”하는 분께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아사히 맥주 박물관’입니다!!🍺🍻🍺
‘아사히 맥주 박물관’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1인 1000엔의 입장 금액으로 알찬 구성을 제공해서 예약하고 갈만하답니다.


시원한 박물관 내부에서 VR 기기, 어트랙션 등을 통해 재밌게 구성한 맥주 제조 공정을 구경하는 것은 기본이요!


즉석에서 내려주시는 생 맥주 시음을 즐기고(1인당 2잔까지!) 아사히 박물관 방문객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맥주잔을 받아 볼 기회까지! 특히 평소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절대 싫어할 수 없는 곳이랍니다.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일본여행호소인, 컴투스홀딩스)


🗣️ 세부 시티에서 차로 약 30~4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시라오 플라워 가든’은 독특한 정원 장식들 덕분에 사진 찍기 좋아요. 다양한 꽃과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운 나라지만 산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생각만큼 덥지 않아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명소, ‘투말록폭포’!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의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정말 천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여름 더위를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세부를 추천드립니다. (우재형, 컴투스)




🗣️ 자연 속 힐링, 홍천 팔봉산유원지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인데요. 팔봉산 옆으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요.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여름철 물놀이와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팔봉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쉬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햇볕이 뜨겁기 때문에 파라솔이나 텐트는 필수! 여름 휴가를 해외로 많이들 가시지만, 이렇게 국내에도 예쁜 곳들이 많답니다. 지상낙원 멀리 있지 않아요~~~ (구민주, 컴투스홀딩스)



🗣️ 제주도, 이젠 지겹지 않나요? 일본의 제주도, 오키나와로 ㄱㄱ! 여름 휴가로 다녀왔던 오키나와를 강력 추천합니다! 오키나와는 다른 일본의 대도시와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찾기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오키나와 코우리 해변은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길냥이와의 만남은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ㅎㅎ

또한, 오키나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아메리칸 빌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맛집과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꼭 한 번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주영, 컴투스홀딩스)

🗣️ 여름 휴가는 보통 해외 휴양지로 가는 걸 선호해요. 도시보다는 바다가 맑은 곳 위주로 갑니다. 제가 갔던 곳 중에 추천순으로 나열하자면, 1) 사이판 2) 보라카이/세부 3) 코타키나발루 4)나트랑 정도예요.



사이판에서는 경비행기 조종 액티비티와 노을을 꼭 보시고,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반딧불, 노을 투어와 섬 리조트를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D


“먹고 자고 수영하라”를 실천하면서 푹 쉬고 오시면, 다시 힘차게 일할 에너지를 충전해 오실 수 있답니다~ (백은솔, 컴투스홀딩스)
이번 기사가 사우분들이 올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가까운 곳부터 조금 더 멀리 떠나는 여행지까지, 모든 장소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직장 생활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거제도로 떠납니다!🏖️ 컴투스 그룹 모든 분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ㅎㅎ🏝️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혈액형으로 성격을 예측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SNS에서 “나 이런 사람이야”라며 MBTI 유형을 당당히 소개하거나, 자기소개부터 회사, 연애,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MBTI를 언급하는 것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내 MBTI가 무엇인지 공유하고, 상대방의 MBTI를 묻는 것은 아이스브레이킹의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됐죠.
사우분들은 MBT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여기, MBTI 과몰입러라고 자부하는 사우분들을 모시고 서로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MBTI란?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 경향을 찾고, 이 경향들이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는 심리 검사로, 16가지 유형의 결과가 나온다.



MBTI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NFP: 안녕하세요~! 사람 좋아 엔프피입니다.
ISFJ :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좋은 게 좋은 ISFJ입니다.
INTP: INTP입니다. 주로 ‘인간의 마음을 글로 공부한 외계 AI’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ISTJ: 지독한 현실주의자 ISTJ입니다!
ENFJ: 공감 만랩 ENFJ입니다!
INTJ: 가장 따뜻한 로봇에서 가장 차가운 인간으로 진화한 INTJ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STJ: 전통과 질서를 중시하는 ESTJ입니다.
INFP: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사는 INFP입니다.
ENTP: 갓생이 살고 싶은 호기심천국 ENTP입니다.
ESFP: 자유로운 영혼, 단순함의 끝판왕 ESFP입니다! 반갑습니다:D

MBTI가 자신과 얼마나 일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내 MBTI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ENFP : 인싸 중의 아싸, 아싸 중의 인싸?! 빨리 타오르고 빨리 식어요!
ISFJ : 나서는 걸 싫어하는데, 은근 관심 받는 건 좋아!
INTP : 주변에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관심사만 기억하는 편!
ISTJ :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하지만 내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해!
ENFJ : 모임을 좋아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중시하지만 객관성이 필요해!
INTJ :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고 하나에 빠지면 하나만 파는 극강의 효율 중시파!
ESTJ : 규정과 절차를 따르며 생산적으로 일하는 현실파!
INFP :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기복이 심해 외로움을 많이 타!
ENTP : 쌈닭 같지만 귀찮아서 잘 싸우지 않아!
ESFP : 자유로운 영혼의 리액션 부자. 하지만 혼자 시간 보내는 것도 좋아!
ENFP: ENFP 특징을 보면 소름 돋을 정도로 공감이 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적극적이지만, 싫증도 빨리 나서 ‘일 벌려놓고 해결 안 하기’ 1등이에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친구를 소개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겉으로는 활발해 보여도 의외로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스스로 ‘세미 관종’이라고 생각합니다.
ISFJ : 나서는 거 싫어하는데 은근 관심받는 건 좋아한다든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캐치하는 부분, 거절 잘 못하고 남한테 부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부분 등… ISFJ 성격 특징을 검색해서 읽어보는데 공감 되는 부분이 많네요!
INTP: 저는 스스로 INTP와 크게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부정 당하고 있어 다시 재고 중입니다. INTP는 흔히 주변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 생일은 기억 못하지만 별자리는 기억하고, 친구 얼굴이나 전화번호는 몰라도 MBTI는 기억합니다.
ISTJ: 보통 ISTJ라고 하면 자기 얘기를 잘 안하고 속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소리가 많은데요. 저는 제 얘기 하는 걸 좋아해서 이 부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대부분 맞습니다…
ENFJ: 검색해보면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을 좋아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사람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더 객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INTJ: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한다는데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영화에는 감흥이 없지만, 동물이 다치는 장면에는 크게 울곤 합니다. 관심 있는 영역에는 큰 집중력을 발휘하지만, 관심이 없는 영역에는 무관심합니다. 눈치는 빠르지만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 차가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극강의 효율을 중시하다 보니 대화할 때도 다소 직설적이고 차가워 보일 수 있고요. 🥶
ESTJ: 저는 현실적인 사람으로, F가 아니어서 타인에 대한 감정적 공감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ESTJ는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며, 정열적으로 일하고 매우 생산적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아는 유형’으로 소개되네요. 효율적으로 일하고 규정과 절차를 따르며, 결과 중심적인 자세와 타고난 조직화 능력, 객관적 판단력은 어느정도 저와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INFP: 저는 감정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서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화가 나면 모든 감정이 얼굴에 솔직하게 드러납니다. 가끔은 텐션이 높아 E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사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ENTP: ENTP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쌈닭 같지만, 저는 귀찮아서 잘 싸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ENTP는 끈기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끝까지 하려는 집요함이 있어 끈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도, 공부도 몇 년씩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ESFP: 저는 자유롭고 수용적이며, 사람들과 함께 있는 걸 좋아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노는 걸 좋아합니다. (뽀로로?) 눈치가 빠른 편이라 가끔 눈치를 그만 보고 싶을 때도 있어요. 누군가 저를 한심하게 보거나 간섭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금방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게 여겨, ESFP가 매번 사람들과만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다는 의외의 사실!
대부분이 자신의 MBTI에 일부분 공감하는 편이었다…!
N과 S의 상상에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각자 어떤 상상을 해보셨나요?
🔎N (직관형): 이상적, 미래지향적인 사람
즐거운 상상을 나래를 펼쳐보자
ENFP: 상상을 정말 많이 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만약에 극장’이라는 놀이를 합니다. 자기 전에 요술 램프를 주우면 무슨 소원을 빌지 미리미리 상상해서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언제 주울지 모르니까요! 현실적인 상상으로는 로또 당첨에 대한 상상이 있겠네요.
ENFJ: 밖을 보면서 잠을 자다가 가끔 ‘지구가 멸망하거나 이 건물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긴급 상황을 대비한 구호물품 키트를 실제로 구비해 뒀습니다. 생존과 관련된 상상을 많이 하지만, 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높은 산을 보며 저 산 너머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꿈도 자주 꾸는데, 꿈에서 깼을 때 다시 상상하면서 잠들면 꿈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멀티버스를 믿기 때문에, 내 멀티버스 속에서 내가 다른 나에게 도움을 주거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TP: 딥한 상상과 가벼운 상상이 나뉩니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상상은 ‘좀비 아포칼립스’입니다. 회사에 좀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채비를 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상상을 합니다. 상황 설정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상황을 만들고 상상을 시작한답니다.
INFP: SNS에서 봤는데, INFP는 누군가의 장례식을 상상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 사람은 멀쩡히 살아있죠. 이런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혼자 상상하곤 하지만, 누군가와 상상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디테일한 상황을 설정해 상상하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꿈을 상상처럼 꾸기도 합니다.
INTJ: SF물이나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을 보고 관련된 상상을 합니다. 사람을 관찰 하는 걸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관찰했을 때, 사연이 있어 보이면 그 사연을 상상 해봅니다. ‘만약 내가 그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상상도요!
🔎S (감각형): 경험과 현재를 중요시하는 사람
상상을 왜 하죠…?
ISTJ: ❌! 상상을 아예 안 합니다! 상상력에 관한 질문조차 당황스럽고 힘듭니다…😥 대화를 하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조금 받아줄 수 있더라도, 그런 이야기가 길어지면 힘들어져서 그만하고 싶어집니다. 저에게 상상이란 ‘만약 그 날 비오면 뭐입지?’ 정도 랄까요…
ESTJ: 상상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현실에 직면한 문제들이 많고 가장으로서 현실적인 책임을 져야 하기에… 아내가 ‘만약에 게임’을 시작해서 듣다 보면 점점 고민이 되기 때문에 “쓸 데 없는 소리~”라고 넘어가곤 해요.
ISFJ: 잠들기 전에 하루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미래에 대한 생각 정리 정도만 하고 상상은 딱히 하지 않습니다.
ESFP: 최근에 했던 상상은 저희 팀이 워크숍을 갔을 때 어떻게 분위기를 띄울지, 장기자랑은 어떤 것을 할지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상상일까요?
T와 F의 다름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T (사고형): 논리적,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
공감하는 멘트 의도적으로 말하기
ENTP: “헐, 정말?, 대박, 그래서 어떻게 됐어?” 같은 추임새나 질문을 주로 하고, 제 생각을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합니다 ㅎㅎ
INTP: 이론적으로 N적 사고를 최대한으로 끌어 내서 F인 상대방이 어떨지 시뮬레이션 하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 는 정말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해요.
INTJ: F들에게 이성적인 조언이나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감이 선행돼야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헐” “대박” “진짜?” 추임새는 기본이고, 최대한 질문과 리액션을 해줘야 해요. (물론 그들의 기대치를 모두 채우기는 힘들지만요) 그 다음에 본론인 이성적 해결책으로 넘어가죠.
ESTJ: T와 F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며 속상하고 감정이 상한 내용에 대해서 차분하게 잘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ISTJ: 서로의 방식을 이해해주기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F (감정형): 사람,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공감과 위로를 해달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ENFP: 제가 주변 T 유형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해결 방안을 말해주지 말고, 그냥 공감해 줄 수 없겠니?” 하지만, 그들도 화나게 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각자의 방식이 다를 뿐이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ISFJ: 해결이 아닌 위로를 듣고 싶을 때, 말하기 전에 해결이 아닌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기!
INFP: 그렇게 객관적으로 말하는 걸 바란 게 아니라고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실제로는 그렇게 못할 것 같긴 하지만요…🥲
ENFJ: ‘받아들임’입니다… 만약 제가 “나 너무 아파” 라고 했는데 “병원 가”라고 했을 때, 상대가 T라면 ‘저 친구의 입장에서 정말 신경써서 답변을 해준 것이로군.’ 하면서 별로 상처받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F의 답변이 더 좋아요!
ESFP: 이성적인 해결책이 저에게 필요할 때가 많아서 전 T인 친구와도 잘 맞습니다! 하지만 T라고 해서 자기만의 쿨내(?)에 자아도취해서 무례한 말을 하는 사람이랑은 다름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연인에게 플러팅 혹은 마음을 표현했던 나만의 방법은?
(E는 표현으로 말한다)
적극적으로 직진
ENFP: ‘손을 잡을까 말까, 내 마음을 말할까 말까’ 이런 고민 없이, 손을 잡거나 고백하는 것들은 다이렉트로 해버렸던 것 같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그런 직접적인 표현을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이라면, 유독 티나게 잘해주는 정도로 줄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ENFJ: 저는 뭐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나랑 잘 맞는 것 같아’라든지, ‘너가 이렇게 하는 게 난 너무 좋아’ 같은 식으로요!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편이라 나름 플러팅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제 연인의 의견으로는 잘 못한다고 하네요!
ESTJ: 원하는 선물, 먹고 싶은 것을 사주며 표현합니다!
ENTP: 약속을 많이 만드는 편인 것 같아요. “이거하자~ 저거하자~ 그것도 하자~” 자꾸 뭘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장점이 느껴질 때마다 직설적으로 칭찬합니다. “(얼굴을 쳐다보다가) 잘생겼다~ (무언가를 잘했을 때) 잘한다~ 멋있다~”
ESFP: 저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사람이라😘, 이미 표정이나 말투 행동에서 다 티가 나요. 무조건 직진하는 편이에요! 먼저 약속을 잡는다거나, 연락을 자주 한다거나,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다고 말하거나, 제가 느끼는 감정을 필터링 없이 표현합니다.
E만 적극적인가?, I도 표현 할 수 있다고~
INFP: 놀리거나 괴롭히고 싶어요.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많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다음에는 마음에 든다고 바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ISTJ: 약속을 만들어서 얼굴을 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편인 것 같아요.
(상대방이 못 느꼈을 리 없어…😂)
은은한 표현
ISFJ : 리액션을 굉장히 잘해주고, 잘 웃어줘요!
INTP: 그 사람이 좋아하는 취미, 관심사를 공부하고 기회를 노려요…
INTJ: “잘생겼다, 재밌다, 멋있다.” 삼단 콤보에는 숨길 수 없는 미소가… 구체적인 외모+능력 칭찬, 잘 웃기, 부둥부둥 해주기!
👯친구 : 약속 당일! 약속이 갑자기 취소됐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대다수의 J들)
이해는 하지만…🤐🤬
ISFJ : 당일 취소는 좀 언짢지만 이해하는 척 합니다. 그래도 파투 나면 나는 대로 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ISTJ: 일단 파투 당하면 기분이 매우 안 좋고 친구가 파투 내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를 설명해주면 OK! 하지만 이유가 충분하지 않으면… 한 소리 합니다. 그래서 인지 파투 잘 내는 스타일인 친구들이 주변에 없어요.
ENFJ: 타당한 이유와 사과가 있다면 무조건 화가 풀립니다. 그런데 저 두 가지가 포함이 안 되어 있으면 화가 납니다. 둘 다 포함 되었다면…🤬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다음에 보자고 하고 근처에 가볼만한 곳 있는지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대학생 땐 바로 다른 친구 불러서 놀기도 했던 것 같아요.
ESTJ: 어쩔 수 없으니 이해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번 만났을 때, 상대방에게 계산하게 하기!😆
ENFP: 갑자기 약속이 취소되면 좀 속상할 것 같은데… 이유가 분명하고 친구도 미안해 하면 이해 해주는 편입니다. 준비 하기 전에 말해주면 차라리 ‘그래. 그냥 집에서 쉬자~’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텐데, 준비하고 나온 상황이면 약간 눈물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P들의 사고인가…)
오히려 좋아(?)
INTP: 너무 좋아요. 바로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미 나갈 준비를 끝 맞춘 상태거나 나온 상황이면, 가볍게 혼자 카페 정도만 다녀올 거 같아요.
INFP: 그냥 다른 동네 친구에게 바로 연락해서 약속 잡아요. 안되면 산책이나 나갔다가 잠자기!
ENTP: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주면 괜찮아요. 다음에 보지 뭐! 하지만,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으면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그리고 혼자 나가 놀든지, 친구를 불러서 같이 놉니다.
ESFP: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꾸민 게 아까우니 카페라도 다녀오고, 놀고 싶은 날은 바로 다른 친구 불러서 놀아요! 친구한테는 딱히 기분 나쁘진 않고 다음에 보자고 합니다.
INTJ: 약속 시간까지 4시간 이상 남아있는 경우, 오히려 좋아요. 바로 다시 침대로 돌아가서 쉴 수 있으니까요. 근데 약속 시간까지 3시간 이내로 남아있는데 예고 없이 취소하면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이미 외출 준비 중이거나 나갈 준비가 끝난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이유가 타당하다면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한 두번이 아닐 경우 그 친구와는 다시 만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시간도 금인걸요!
친구가 약속 자리에 갑자기 모르는 사람을 데려왔다, 어떤가요?
(EEE력 발휘)
그래도 좋아!
ENFJ: ‘띠용…?! 같이 올 거면 말이라도 해주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만나기 5분 전에라도 말해주면 상관없어요. 새로운 사람은 늘 좋으니까~
ESFP: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너무 좋아요! 일단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놀 것 같습니다.
ENTP: 말을 아예 안하고 데려왔다면 조금 놀라긴 하겠지만, 그래도 즐거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느낌이거든요!
ENFP: 새로운 사람을 좋아해서 그 자리에서 잘 놀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 부른다고 하면, 그냥 우리끼리 놀자고 할 것 같아요.
(숨은 I력 빼꼼~)
불편해요🥲
INTP: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1차적으로는 데려온다고 했을 때부터 반대합니다. 하지만 만약 갑자기 데려왔을 때, 별로라도 딱히 별로라고 얘기 하지 않아요. 친구의 친구니까요!
ISTJ: 애인이나 친구 앞에서는 당황하지 않은 척 잘 있다가 친구랑 둘이 있을때 갑자기 왜 데려온 거냐고 물어볼 것 같네요. 갑작스러운 상황 자체가 싫고, 싫은 티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INTJ: 미리 양해를 구하고 데려오면 괜찮지만, 갑자기 데려오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카톡으로 조용히 친구에게 ‘?’나 ‘ㅡㅡ’를 보내고 계속 굳어 있을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을 경계하는 편이라, 원래 다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부정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 더 친해지면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INFP: “오~ 잘 오셨어요!!” (동공 지진… 오늘 집에 빨리 가야 한다고 해야겠다.)
ESTJ: 적당히 인사하고 맞춰주다가 헤어질 것 같습니다.
✈️ 보너스 질문 ✈️ P들의 여행 계획표, 어떠신가요? 여행 가서 계획이 틀어진다면?
SNS에서 핫했던 P의 여행 계획표라는데…
(P와 게으른J의 공통점?)
누가 내 계획표 훔쳐봤지…? 공감😂
ENFP: 솔직히 딱히 계획은 없고요. 계획이 없어서 틀어질 것도 실망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먹고 싶은 메뉴와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서 그때그때 가고 싶은 장소로 이동하는 편입니다. 찾아갔는데 휴무거나 브레이크타임 이라 못 먹는다면, 그건 내가 안 찾아봤으니까 어쩔 수 없다 생각하여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INTP: 위 이미지 계획표에 대략적인 시간만 추가하면, 저도 비슷합니다. 비용만 정리해서 적어두는 편이고요. 나머지는 그냥 뭉텅이로 적는데 많은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계획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답니다^0^
INFP: 일정 순서 정도만 정해두고 전날이나 당일에 식당이나 카페를 대충 검색하는데, 예약이 꼭 필요한 일정이면 미리 하긴해요. 일정은 언제든 변동 가능하며 다 지키면 뿌듯합니다. 대신 혼자 여행할 때만 가능하고, 보통은 J인 친구들의 계획을 잘 따라다닙니다.
ENTP: 계획 세우기를 어려워하는 편이라, 보통 일정별 테마만 정해둡니다. 예를 들면, 1일차 – 유니버설 스튜디오, 2일차 – 쇼핑 이런 식으로요. 그 날 내가 뭘 먹고 싶을지 모르기 때문에 맛집을 최대한 많이 저장해둡니다. 보통 저녁에 숙소에서 다음 날 뭐 할지 열심히 찾아본답니다ㅎㅎ 혹은 J인 친구에게 묻어가요!
ESFP: 메모장 켜서 하고 싶은 것을 1개 정도 추가 해둡니다. 저는 계획 짠 대로만 움직이면 숙제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치만 여행은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계획을 세워도 결국 실제로 하는 건 몇 개 없는 걸 깨달은 순간부터 러프하게 계획을 짠답니다.
J도 즉흥적일 수 있어~
ISFJ: 저는 J이긴 하지만 계획 짜는 것을 다소 귀찮아하는 편이라서요(게으른 완벽주의자?!🤔) 중요한 비행기, 숙박 등만 예약해 놓고, 가고 싶은 장소 2-3곳 검색해서 알아본 다음 주어진 일정 안에서 짜집기해서 효율적으로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저는 계획을 짜고 안 짜고가 중요하기보단 짜놓은 계획이 틀어지는 걸 더 싫어하는 편인 것 같아요. 몇 개 안 정했는데 이것마저 틀어지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그래서 충분히 소화 가능한 일정으로 러프하게 짜는 편입니다.
ESTJ: 제가 여행 계획을 짜기로 한 게 아닌 이상, 보통은 맞춰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무계획으로 여행을 즐겨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J이지만 집에서는 J가 아니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여행은 즉흥적으로 잡는 편입니다.
(틀어지면 스트레스J)
엑셀로 갓벽하게!
ISTJ: 엑셀에 날짜, 시간별로 상세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A안, B안까지… 휴 (하기 싫음) 만약 계획 없이 갔는데 브레이크타임에 걸리거나 휴무라면 ‘계획을 짰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하는 편이라 엄청 꼼꼼하게 알아봅니다. 계획 없이 허송세월 보내고 ‘어디 가지?’ 하는 것,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ENFJ: P의 계획표처럼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저는 일단 엑셀은 무조건 켜야 합니다. 비행기 끊은 순간 여행 준비가 시작된 것인데, 출입국 비행기 타는 시간이라도 적어 놔야 마음이 놓여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휴가를 다녀와서 적고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권 끊고 가볼 만한 여행지 몇 군데, 맛있다는 음식점 몇 군데 알아 놓고 구글 지도에 표시해두고 가장 접근성이 좋은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동선이 꼬이는 게 싫어서 계획이 어긋나 비효율적인 여행이라고 생각이 들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INTJ: 저는 아날로그를 더 선호해서 여행 서적을 구매해 일정을 짭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사용하는 여행 계획용 스프레드시트가 따로 있어요 ㅎㅎ 같은 팀 과장님께서 출발 시간, 도착 시간, 소요 시간으로 나뉘어진 저의 표를 보고 “진짜 J는 이렇게 짜는구나…”라고 하시더군요.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여행이 아니라 기행’🤣이라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예약할 수 있는 건 모두 미리 예약합니다. 하지만 하루 정도는 자유 일정으로 빼놓는 답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는 보통 하루에 2만 보씩 걷습니다…(계획대로 다 해봐야쥐~)

회사에서의 나의 모습을 MBTI를 기반으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ENFP: 분위기메이커가 되고 싶은 ENFP
ISFJ : 묵묵히 자기 할 일 하고 있는 ISFJ
INTP: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하는 INTP
ISTJ: 외향적인 ESFP인 척
ENFJ: 회의 중 상상력 총동원 ENFJ
INTJ: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감
ESTJ: 팀에서 혼자 E라니 이래서 직책자인가
INFP: 좋은 동료가 되고 싶지만 T 뿜뿜, INTP
ENTP: 이상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ENTP
ESFP: 공동체 생활을 좋아하고 매번 업무 우선순위를 생각하지만 디테일이 떨어지는 ESFP와 ESFJ 의 어딘가
회사에서 일할 때와 평소 자신의 mbti가 동일한가요?
회사에서의 MBTI 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해 봤다
같은 결과가 나온 컴친소님은 단 두 명뿐!

ISTJ: 사회 생활을 잘하려는 자아가 튀어나오는 것일까요?🤣 E가 나왔어요! 팀원들과 지내는 모습은 E 성향 같기도…!?
ENFJ: 회사에서 평소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웬 S가…? (싫지 않음😏) 왜 S가 나온 건지 분석하고 싶어지네요!
ESFP: ENFP가 나왔습니다! 제 업무가 새로운 콘텐츠를 생각해내고 여러 번 고민해야 하다 보니 N이 나온 것 같아요.
ENFP: ESFJ요?! 제가 J라니! 회사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는 돼서 다르게 나온 것일까요? 회사에서라도 J라니, 뭔가 기뻐요!
ENTP: ENFJ가 나오네요~ 여러 업무를 빨리 처리하려면 좀 더 계획적으로, 시간을 통제하면서 일하게 되서 그런가봐요.
INTJ: 대박! 원래 제 MBTI와 거의 정반대인 ESTP가 나왔어요. 동료들이 제게 E 아니냐고, 극 S처럼 보인다고 말씀해 주시긴 했거든요. 제가 봐도 학교나 회사 집단에서의 제 모습은 일종의 부캐(?) 같습니다.😅 환경에 따라 성향이 바뀐다고 보긴 어렵고, 그런 ‘척’을 하는 것 같아요.
ESTJ: 저는 거의 동일하네요. 다만, 딸바보라서 아이와 있을 땐 예외적으로 F가 되는 것 같긴 하네요.
INFP: INTP가 나왔는데요. 신기하네요! 실제로 회사에서 T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기도 하거든요.
ISFJ, INTP: 회사MBTI와 평소 MBTI가 일치하네요!
업무를 진행할 때, ‘순서 및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다. vs 일단 일이 주어지면 멀티태스킹 한다.’

J (판단형): 분명한 목적, 방향 철저한 사전 계획
순서 및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다.
ISFJ : 나름의 업무 진행 순서가 있고, 그 안에서 멀티태스킹 하는 편입니다.
ISTJ: 순서를 안 세우려고 해도 자동으로 세워지는 것 같아요. 정리가 안 돼 있으면 오히려 시작을 못 하는 편입니다.
ESTJ: 생각했던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면,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ENFJ: 바쁠 때는 시간 단위로 계획 할 때도 있어요. 후자의 경우는 일을 하고 있는데 더 급한 다른 업무가 들어 왔을 때, 어쩔 수 없이 그 업무를 먼저 하지만 멀티 태스킹은 아니고 급한 업무를 먼저 하고 원래 계획한 업무를 합니다. 데드라인이 있는 경우, 지키지 못하는게 싫어서 야근합니다.
INTJ: 전자이긴 하지만 회사에서는 다양한 변수나 상황 변화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청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포스트잇에 오늘 해야할 목록 정도만 간단하게 나열한 후, 차근차근 처리하곤 해요.
👀 특이한 점은 회사라는 특수한 상황에선, P(인식형)도 대부분 J(판단형)의 선택지를 골랐다는 것! 👀
ENFP: 평소 멀티가 잘 안되기도 하고… 동시에 하면 오히려 더 업무가 헷갈리는 편이라서 계획을 세우고 일하는 편이에요.
ESFP: 업무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은 제 신념과도 같아서요! 항상 스티커 메모를 켜두고 오늘 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넘버링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바로 진행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 일을 먼저 처리하고요. 제가 적어둔 업무 순위가 밀리면 약간 스트레스를 받긴 하더라고요.
P (인식형): 상황에 맞는 변화, 융통과 적응
일단 일이 주어지면 멀티태스킹 한다.
INFP: 해야 할 일을 적어 두고 동시에 시작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순서대로 일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헷갈리지 않게 진행되는 것은 진행 상태를 옆에 적어 두기는 합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나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따로 빼두고 별도로 진행합니다.
INTP: 순서를 정하긴 하는데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다보면 좀… 지루해지는 편이라서요. 지루해지면 다른 일을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ENTP: 러프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결국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더라고요. 업무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이 다르다 보니, 문의가 오거나 업무가 진행될 때마다 바로바로 전환해서 처리하다 보니까요. 그래도 빈 시간을 없애기 위해, 바로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을 때는 그것을 먼저 처리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계획해 둔 업무를 하는 편입니다.
나는 ‘반복되고 단조로운 일’이 좋다! vs 나는 ‘변화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일’이 좋다!
S(감각형): 실제 경험 중시 ,정확, 철저한 일처리 + J (판단형): 분명한 목적, 방향 철저한 사전 계획
나는 반복되고 단조로운 일이 좋다!
ISFJ: 예측 가능한 일을 더 선호합니다.
ISTJ: 변화를 두려워하는 스타일이라 하던 거 맘 편하게 하는 걸 좋아합니다.
INTJ: 기본적으로는 반복되고 단조로운 일, 변화가 크지 않은 안정적인 업무를 선호합니다! 너무 변칙적인 경우 재미는 있으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N(직관형): 육감,영감,미래지향적 가능성 + P (인식형): 상황에 맞는 변화, 융통과 적응
나는 변화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일이 좋다!
ENTP: 변화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일이 좋아요. 결과가 안 나올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지만, 그만큼 결과가 나왔을 때 성취감이 크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재밌습니다.
ENFP: 반복되는 업무에 지루함을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하는 업무가 좀 반복되는 업무네요… (저는 제 업무를 사랑합니다.)
INTP: 반복 작업을 지루해하는 편이라서 기본적으로는 후자입니다만, 달에 1~2번 정도는 단조로운 반복 작업도 머리 비우는 데에 괜찮을 거 같습니다.
ENFJ: 새로운 일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쁨이 커요. 학교 다닐 때도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는, 그러나 해결 방법은 여러가지인 수학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저에게는 완벽한 과목!
ESFP: 단조로운 일을 하면 졸립더라구요. 변화되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될 때는 ‘혹시나 이 일이 잘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도 있지만 막상 직접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찾아볼 때 더 큰 재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이 꼭 껴있어야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요!
ESTJ: 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기에, 도태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변화하는 일 선택!
고를 수 없습니다… (중립)
INFP: 안정적인 업무가 마음은 편하지만, 변화가 있는 새로운 업무도 해야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선택을 못 하겠습니다.🥹
다양한 MBTI 유형의 컴투스 사우분들을 만나보니, 서로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정말 많아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MBTI 유형은 16개밖에 없지만, 지구에는 각자가 살아온 방식으로 살아온 80억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자세, 즉 ‘저 사람은 왜 저래?’가 아닌 ‘저 사람은 그렇구나.’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유형은 각자 고유한 장점과 매력이 있으니, 단점보다는 매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