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리에 시리즈의 새 주인공! ‘유미아의 아틀리에’ 리뷰
연금술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정석적인 JRPG 게임플레이로 28년 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아틀리에 시리즈가 새로운 주인공 ‘유미아’와 함께 돌아왔다.
기존 ‘라이자’ 3부작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보인 『유미아의 아틀리에: 추억의 연금술사와 창환의 땅』은 시리즈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오늘 <게임뷰>에서는 아틀리에 시리즈 팬인 기자의 사심 가득한 이야기를 담았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1997년 거스트(Gust)사가 개발한 『마리의 아틀리에: 자르부르그의 연금술사』를 시작으로, 2025년 3월 출시된 『유미아의 아틀리에』까지 약 28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초기에는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2005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대표적인 JRPG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7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형 IP다. ‘연금술’이라는 독특한 테마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세계를 탐험하며 재료를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한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인공들은 게임 외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라이자의 아틀리에』 3부작은 시리즈 사상 최대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약 200만 장 이상이 판매됐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근 인기를 견인한 주역은 단연 『라이자의 아틀리에』 3부작이다. 2019년 발매된 『라이자의 아틀리에: 어둠의 여왕과 비밀 은신처』를 시작으로,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라이자의 아틀리에 2』(2020), 『라이자의 아틀리에 3』(2023)까지 한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후속작이 연달아 출시되며, 시리즈 최초로 3부작 타이틀을 이뤘다.


시리즈의 흐름을 바꿔 놓은 히로인은 단연 ‘라이자’다. 본명은 레이잘린 라이자 슈타우트로, 그녀는 쿠르켄 섬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였다. 부모의 농장 일을 돕는 대신 대륙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으며, 친구인 타오, 렌트와 함께 떠난 첫 여행에서 위기를 맞았을 때 연금술사 엠펠과 릴라에게 구출되며 연금술과 인연을 맺게 된다. 이 계기를 통해 그녀는 장대한 여정의 시작점에 선다.


라이자는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녔다. 활달하고 말괄량이 성격에 강한 정의감을 겸비했으며, 외적으로는 과감하고 대담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인상적인 비주얼은 팬아트와 코스프레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됐고, 이는 게임 외적으로도 아틀리에 시리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좌측의 ‘소피’보다 우측의 ‘라이자’가 더 큰 인기를 끈 이유는 결국 캐릭터의 차이에서 비롯된 듯하다.

지난 2025년 3월 21일,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신작 『유미아의 아틀리에: 추억의 연금술사와 창환의 땅』이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PlayStation 5, PlayStation 4, Xbox Series X|S, Xbox One, Nintendo Switch, PC(Steam)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어 더 많은 게이머들을 만나게 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30만 장 이상 출하됐다고 하며, 이는 아틀리에 시리즈 26편 중 가장 빠른 판매 기록으로 꼽힌다. 거스트 개발사의 IP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개발된 만큼 차세대 아틀리에 시리즈로서의 정체성을 내세웠고, 이에 대한 기대감은 개발사와 유통사는 물론 팬들에게까지도 매우 컸다.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기억’을 핵심 테마로 삼고 있다. 과거 연금술로 인해 멸망한 알라디스 제국의 비극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연금술은 ‘위험한 예술’, ‘악’, ‘금기’로 여겨진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 ‘유미아 리스스펠트’는 3년 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뒤, 자신이 연금술사 가문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존 아틀리에 시리즈가 비교적 가볍고 개인적인 성장 서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보다 깊이 있고 무게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주인공의 여정은 단순히 연금술사로서 인정받기 위한 것을 넘어 연금술의 본질적인 의미, 사회적 금기로서의 인식, 개인의 신념과 사회적 편견 사이의 갈등 등 더욱 복합적인 주제를 다룬다. 밝고 경쾌한 전개가 중심이었던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묵직한 서사에도 불구하고 높은 몰입감을 자랑한다.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자유로운 오픈 필드 탐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필드를 모든 방향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아이템과 액션을 활용해 모험을 이어갈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 흐름은 아틀리에 시리즈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필드를 탐험하며 재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아이템을 합성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금술 아이템은 스토리 진행, 전투, 추가 탐험에 있어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또한 ‘약식 조합’ 기능을 통해 필드에서도 간편하게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하우징’ 기능을 통해 나만의 기지를 꾸미는 재미도 더했다.


전투 시스템은 기존 『라이자의 아틀리에』 시리즈의 실시간 턴제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했다. 보다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유미아가 연금술을 사용할 때의 연출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동작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시각적 연출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유미아는 외형적으로는 차갑고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게임 내에서는 앳되고 귀여운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러한 반전 매력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또래 동료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점 따뜻해지는 마음과, 대륙에 얽힌 비극을 마주하면서 드러나는 강한 정신력으로 완성된다. 이 모든 요소들이 모여 주인공 ‘유미아’의 서사를 깊이 있게 구축한다.
함께하는 동료 캐릭터들과 매력적인 ‘빌런’들 역시 저마다의 서사와 신념을 지니고 있어,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는 복잡한 인간관계와 갈등을 그려낸다. 어느 한쪽을 완전한 ‘악’이라 단정할 수 없는 점에서 철학적인 깊이도 느껴진다. 특히 연금술과 얽힌 과거의 선택이 인물들의 인생을 크게 바꾸었다는 점은, 이번 작품의 핵심 테마인 ‘기억’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이전 『라이자의 아틀리에』 시리즈가 닌텐도 스위치에서 좋은 판매 실적을 거둔 만큼, 『유미아의 아틀리에』 역시 스위치 버전으로 동시 발매됐다. 다만 스위치 버전은 다른 콘솔에 비해 그래픽 품질에서 일부 타협이 있었고, 배경 표현 면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리에 시리즈 특유의 매력적인 아트 스타일과 화사한 비주얼은 여전히 훌륭하게 구현됐다. 무엇보다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며, 언제 어디서든 연금술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닌다.

본 리뷰에 사용된 스크린샷은 모두 스위치 버전에서 촬영한 장면이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아틀리에 시리즈,
유미아의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
| 재미 포인트 |
| 『라이자』보다 한층 쉬워진 연금술 시스템과 전반적인 난이도 『라이자』 못지않은 ‘유미아’의 매력! 이제 나도 유미아단 입단!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금술 + 총격 전투의 조화 |
| 아쉬운 포인트 |
| 후반부로 갈수록 연금술과 장비가 너무 강력해져 밸런스 붕괴 우려 오픈월드에서 스폰 빈도가 높아 인공적인 느낌이 들었던 점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중간중간 프레임 드롭이 발생함. |
전체적으로 『유미아의 아틀리에: 추억의 연금술사와 창환의 땅』은 아틀리에 시리즈에 입문하기에 전혀 손색없는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작품이다. PC부터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된 만큼, 연금술의 세계에 입문해보고 싶은 게이머라면 지금 바로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스레 영상 노출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아이와의 시간을 보다 안전하게 설계하고 싶어 기기 구매를 고려하던 중, 올해 3월,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2’의 출시 소식을 접했다.
최근에는 스탠바이미2 외에도 다양한 이동식 TV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부터 기존 TV를 스탠드에 올려 사용하는 방식까지, 여러 가전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폭넓은 선택지를 확인했다. 대원씨티에스의 와이드무빙뷰, 삼성 M7 TV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가격과 화질만 놓고 보면 스탠바이미2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스탠바이미2를 최종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과 ‘진정한 무선 사용’의 편리함이라는 측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영상을 보기 위한 기기를 넘어, 업무에도, 캠핑에도, 육아 중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스크린, 스탠바이미2를 소개한다.

- 제품명: 스탠바이미 2
- 구성품: 본체(스크린+스탠드+무빙휠), 리모컨, 옵션(폴리오 커버, 원클릭 스탠드, 벽걸이 스트랩, 스마트 캡)
- 컬러: 화이트
- 화면 사이즈: 27인치 (68cm)
- 무게: 15.2kg (화면만 4.3kg)



전작인 스탠바이미와 비교해보면, 스탠바이미2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이 있었다. 먼저, 화면 해상도가 FHD에서 QHD로 업그레이드돼 더 선명한 영상과 텍스트 표현이 가능해졌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 야외나 캠핑, 장시간 외출 시에도 훨씬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무게 역시 줄어들었다. 전체 무게는 15.2kg으로 경량화됐고, 화면만 따지면 4.3kg에 불과해, 육아 중에도 비교적 쉽게 이동이 가능했다.
가장 체감된 변화 중 하나는 스크린 조절 각도의 확장이다. 기존 대비 스윙 각도가 넓어져, 아이의 자세나 위치에 맞춰 더욱 유연하게 화면을 조정할 수 있었다. 여기에 알파9 AI 프로세서를 새롭게 탑재해, 색상 표현이나 음향 처리도 한층 정교해졌다.

실제로 음향은 5.1채널에서 9.1.2채널로 강화돼, 작은 화면이지만 영상 몰입감은 확실히 향상됐다. 운영체제 또한 최신 webOS 24로 바뀌면서 앱 실행 속도와 반응성, UI 전환 등 사용 경험이 전반적으로 쾌적해졌다.
추가로, 전작에서는 없던 폴리오 커버나 원클릭 스탠드, 벽걸이 스트랩 등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가 함께 출시돼 사용자 환경에 따라 맞춤 활용이 가능해졌다. USB 타입도 기존보다 다양해졌고, 별도의 전원선 없이 충전 및 연결이 가능해 설치 환경이 훨씬 간편해졌다.


무선 사용 가능한 4시간 고용량 배터리
스탠바이미2는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은 3시간 사용 후 충전이 필요했지만, 이번에는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최대 4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배터리 소모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OTT 콘텐츠를 장시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배터리 소모 적은 FHD 화면
스탠바이미2는 FHD(1920×1080) 해상도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고해상도 화면은 배터리를 빨리 소모시키는 주범인데, 이런 모순된 상황이 가능한 이유는 LG가 적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최적화에 있다.

특히 화면 밝기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알고리즘과 백라이트 효율 개선이 배터리 수명 연장의 핵심이다. 사용자가 콘텐츠를 볼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밝기와 색상 대비를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였다.
| 배터리 절약 기능 | 효과 |
| 화면 모드 에코 | 화면 밝기와 색감을 최적화하여 배터리 소모 감소 |
| 저전력 모드 | 백그라운드 앱 활동 제한으로 배터리 효율 극대화 |
| 자동 밝기 조절 |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 밝기 자동 조정 |
| 백라이트 최적화 | 필요한 부분만 밝게 하여 전력 소모 최소화 |
webOS 24 탑재로 편리한 콘텐츠 접근성
스탠바이미2에는 LG의 최신 운영체제인 webOS 24가 탑재되어 있다. 이 OS는 스탠바이미2를 위해 특별히 최적화되었으며,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인기 OTT 서비스를 홈 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구매 기념으로 유튜브를 통해 컴프야 광고를 시청해보았는데, 리모컨 반응 속도와 화면 전환 속도, 화질 모두 만족스러웠다.

클라우드 게임 기능도 지원해 별도의 게임 콘솔 없이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는 5년간 OS 업그레이드를 약속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음성 명령으로 손쉬운 원격 조작
스탠바이미2의 또 다른 매력은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이다. “하이 엘지, 볼륨 높여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TV를 조작할 수 있어 리모컨을 찾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내장된 마이크가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해 빠르게 반응한다.
실제로 “하이 엘지, 유튜브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틀어줘”라고 말하자, 몇 초 안에 관련 영상이 실행됐다.
이 기능은 특히 야외나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손이 젖었거나 더러울 때, 또는 리모컨이 멀리 있을 때도 음성만으로 TV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HDMI와 USB-C로 다양한 기기 연결 지원
스탠바이미2는 다양한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갖추고 있다. HDMI 포트를 통해 노트북, 게임기, 카메라 등을 연결하면 화면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USB-C 포트는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화면 공유 기능도 지원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원 어댑터가 스탠드 하단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케이블이 꼬이거나 어지럽게 널려있는 일 없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케이블 정리에 신경 쓰지 않고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이 한층 향상된다.
| 연결 포트 | 지원 기능 |
| HDMI | 외부 기기 연결 및 화면 확장 |
| USB-C | 데이터 전송, 화면 공유, 충전 |
| 블루투스 | 무선 스피커, 헤드폰 연결 |
| Wi-Fi | 인터넷 연결, 스마트 홈 기기 제어 |
분실 걱정 없는 마그네틱 리모컨과 내장형 어댑터

스탠바이미2의 리모컨은 마그네틱 기능을 갖춰 제품 상단에 부착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리모컨을 잃어버릴 걱정 없이 항상 TV와 함께 보관할 수 있다. 리모컨 배터리가 다 떨어지거나 분실했더라도 음성 명령 기능으로 리모컨 없이도 TV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내장형 전원 어댑터는 스탠바이미2의 또 다른 장점이다. 스탠드에 통합되어 있어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설치도 간편하다. 이런 디자인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어댑터를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준다.
4.3kg 경량화 설계로 뛰어난 휴대성
스탠바이미2는 스탠드를 제외하면 무게가 4.3k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LG는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스트랩을 제공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이 충분해 야외에서 4시간 동안 끊김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 휴대용 TV로 완벽한 선택이다.

스탠바이미2는 특히 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에 매우 적합한 기기다.
먼저, 스크린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아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을 맞출 수 있어, 자연스럽게 바른 시청 자세를 유도할 수 있다. 아이가 화면에 바짝 다가가지 않도록 환경을 미리 세팅해줄 수 있다는 점은 부모 입장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콘텐츠 관리의 용이성도 큰 장점이다. webOS 기반의 운영체제를 활용하면 유튜브 키즈나 동요 영상 등 부모가 직접 선택한 콘텐츠만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다. 앱 잠금이나 시청 시간 제한, 어린이 전용 프로필 설정 기능도 기본적으로 제공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손쉽게 시청 환경을 관리할 수 있었다.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콘센트나 전선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아이 주변에 전기줄이 노출되지 않아 안심이 되었고, 거실, 안방, 놀이방 등 다양한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더욱 유연한 육아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아직 아이가 TV 시청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기는 아니지만, 부모가 주도해 짧은 시간 동안 안전한 콘텐츠만 선별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영상 노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스탠바이미2는 영상 노출을 ‘선택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기로, 우리 가족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다.

| 장점 | 단점 |
|---|---|
| 화면 분리 가능, 테이블·벽걸이 형태로도 사용 무선 기반, 스탠드 이동성 우수 디자인이 세련돼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남 | 타사 제품 대비 가격대가 높음 4시간 사용 후 충전 필요 밝은 야외에서 화면 가시성 다소 낮음 |
스탠바이미2의 가장 큰 장점은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이블 위에 올려두거나 벽걸이형으로 설치해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완전한 무선 기반으로 작동해 스탠드만 밀어 이동시키면 원하는 위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 세련된 디자인 역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거실이나 침실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시각적 피로감을 주지 않는다.
반면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동급 제품 대비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며, 무선 사용 시간은 최대 4시간으로 제한돼 영화 두 편 정도를 연속으로 감상하면 중간에 충전이 필요하다. 또한 실내에서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강한 자연광이 있는 야외에서는 화면 가시성이 떨어져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QHD가 아닌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27인치 화면에서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버튼 하나로 책상 위에 올리면 ‘휴대용 모니터’로, 스탠드에 꽂으면 ‘무선 TV’로 변신하는 유연성도 만족스러웠다.

디자인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았고, 콘센트 없이도 작동하니 아이 주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영상 노출을 조절하며 활용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 아이 눈높이에 맞춰 콘텐츠를 보여주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구로 큰 도움이 됐다.
스마트폰은 너무 작고, 거실 TV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스탠바이미2는 ‘딱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었다.
무조건 기기를 피하는 대신, 적정 거리·시간·콘텐츠 기준 아래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스탠바이미2는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타협점을 제시해줬다.
영상 노출을 고민하는 부모라면, 스탠바이미2는 분명 하나의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총평: ‘유연한 미디어 환경’을 위한 최적의 선택



기존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은 데이터 엔지니어가 수동으로 복잡하게 구축하고 관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연어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데이터 엔지니어링 에이전트는 데이터 생성, 정제, 오류 탐지 및 수정까지 자동화하며, 직관적인 UI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 운영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emini를 Looker에 연동함으로써 기존 BI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능이 소개됐다. 자연어 입력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슬라이드를 생성하거나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수식도 간단히 작성할 수 있다. Supermetrics 사례를 통해 Looker를 통한 실제 활용 방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세션에서는 BigQuery ML을 활용해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기능을 SQL 기반으로 쉽게 구현하는 방법과 사례가 소개됐다.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및 평가, 예측까지의 전 과정을 BigQuery 환경에서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으며, GenAI 기능도 통합하며 Google이 제공하는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리뷰 분석이나 추천 시스템 구현, BigQuery ML 기반의 모델 배포 및 운영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사례로 제시됐다.




이 세션에서는 BigQuery와 Looker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분석 환경과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데이터 사일로 문제는 BigQuery를 통해 해결하고, Looker의 Semantic Layer는 일관된 지표 정의와 실시간 데이터 조회를 가능하게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eo 사례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BigQuery에 저장하고 Looker를 활용해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한 과정과, Gemini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분석을 수행하는 데모 및 향후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Google Cloud Next 2025 행사장에는 키노트와 주요 세션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파트너가 참여한 부스 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AI 기반 SaaS, 인프라 관리 도구, 데이터 플랫폼, 협업 솔루션 등 여러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직접 시연됐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체험하고 담당자와 교류할 수 있었다.




특히, Gemini 기반 데모 부스를 통해 Google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었으며, 특정 시간마다 열린 미니 세션에서는 각 기업이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적용했는지에 대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Google 서비스 도입 및 실무 적용에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Google Korea가 주최한 한국어 세션이 열렸다. 이 자리는 한국 참가자들이 이번 행사를 되돌아보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모였으며, 간단한 식사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이 세션은 이번 Google Cloud Next 2025의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며 시작됐다. 앞으로 등장할 수많은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관리하고 거버넌스를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으며, Agent Development Kit, Agent2Agent Protocol 등 Google의 에이전트 생태계 전략이 다시 한번 소개됐다.
또한, NVIDIA 및 Salesforce와의 협력, 그리고 리마스터링된 ‘오즈의 마법사’ Sphere 사례 등도 함께 정리되며 세션이 정리됐다. 기술 요약뿐 아니라 참석자들의 전략적 질문과 실무 고민에 대한 토론도 이어지며,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AI는 이제 특정 기술자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Google Cloud Next 2025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AI가 실생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를 명확히 전달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제는 단순히 AI를 구현하거나 도입하는 것보다,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하여 서비스에 잘 활용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는 사실이다. Google은 Gemini를 기반으로 인프라, 보안, 데이터 전 영역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자는 이번 참관을 통해 기술의 트렌드를 넘어 그 흐름을 이해하고 업무·조직·제품에 연결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했다. 데이터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앞으로는 기술을 얼마나 잘 연결하고 설계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모든 경험은 기자 개인에게 큰 자산이 됐으며, 이 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회사, 동료, 그리고 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 글이 앞으로 AI와 함께 일하게 될 누군가에게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무리한다.
Google Cloud NEXT ‘24 참관기 다시보기




2025년 4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매년 개최되는 Google Cloud Next는 Google이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행사의 핵심 주제는 예상대로 AI였다. AI 중심의 기술 진화와 산업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키노트와 기술 세션, 전시 부스,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마련됐으며, 전체적으로는 ‘Gemini를 중심으로 한 에이전트 기반 AI 생태계’에 대한 Google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제시됐다.
이번 참관기는 총 두 편으로 나누어 작성했으며, 1부에서는 키노트와 주요 세션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수천 명의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인 키노트 현장은 AI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Thomas Kurian은 “AI의 미래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말로 키노트를 시작했다. 그의 발표를 통해 Google이 AI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키노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7세대 TPU ‘Ironwood’가 공개됐다. 속도는 첫 번째 TPU 대비 3,600배 빨라졌으며, 에너지 효율은 29배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Google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Cloud WAN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성능은 40% 향상되고 비용은 40%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7세대 TPU ‘Ironwood’ 공개
→ 속도는 1세대 대비 3,600배, 에너지 효율은 29배 향상 - Cloud WAN
→ 지연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여 성능 40% 향상, 비용 40% 절감



얼마전 공개된 Gemini 2.5 Pro가 소개됐다. 이 모델은 응답 전에 추론을 먼저 수행하여 더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조만간 출시 예정인 Gemini 2.5 Flash는 더 빠르고 가벼운 구조로, 실시간성이 중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소개됐다.
- Gemini 2.5 Pro
→ 추론 기반 응답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결과 제공 - Gemini 2.5 Flash (출시 예정)
→ 고속 처리 구조로 실시간 환경에 최적화


Google은 Gmail, Docs, Meet, Sheets 등 자사의 15개 주요 제품에 AI 기능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Imagen 3, Chirp 3, Lyria, Veo 2 같은 생성형 AI 모델들이 공개했고, 이 모델들을 활용하여 텍스트로 이미지·음성·영상까지 생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Sphere에서 상영될 ‘오즈의 마법사’ AI 리마스터링 사례를 통해 Google의 AI 서비스 활용 범위와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Google 서비스에 AI 통합
- Gmail, Docs, Meet, Sheets 등 자사 15개 제품에 AI 기능 내장
- Imagen 3, Chirp 3, Lyria, Veo 2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 공개
- 텍스트로 이미지·음성·영상까지 생성 가능
- 텍스트로 이미지·음성·영상까지 생성 가능
- 라스베이거스 Sphere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AI 리마스터링 사례 시연




구글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추론, 기억, 도구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 공개한 Agent Builder를 넘어서, 올해는 Agent Development Kit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Agent2Agent Protocol을 기반으로 누구나 복잡한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Agentspace를 통해 업무 자동화, 데이터 요약, 검색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Data Agent, Code Assist Agent 등 구체적인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 Agent Builder → Agent Development Kit (오픈소스) 공개
- Agent2Agent Protocol 기반 멀티 에이전트 구현 지원
- Agentspace 플랫폼을 통해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AI Agent 제공
-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요약, 검색 등
(예: Data Agent, Code Assist Agent 등)
-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요약, 검색 등




보안은 이번 키노트에서 또 하나의 핵심 주제였다. Google은 Google Unified Security를 통해 AI 기반 탐지 및 운영, 빠른 위협 대응이 가능한 통합 보안 플랫폼을 소개했다. 보안 시연 데모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wiz 인수 계약 등에 대해서도 같이 언급했다.
- Google Unified Security 통합 보안 플랫폼 발표
→ AI 기반 탐지, 위협 대응, 빠른 위협 대응 - 멀티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wiz 인수 계약 언급

Google은 강력한 AI 인프라, 모델, 플랫폼, 보안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및 파트너와 협업하고 있다. Thomas Kurian이 말한 것처럼, Google은 모든 기업이 함께 AI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모양새다. 이번 키노트는 Google Cloud가 어떻게 AI 중심의 시대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Spotify의 실시간 음악 추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였는지 설명하는 세션이었다. 사용자들은 익숙한 음악을 반복해서 듣는 동시에 새로운 곡도 발견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Spotify는 이 복잡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AI 기반의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Spotify는 Bigtable과 BigQuery를 이용해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비용과 성능을 고려해 최적의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했으며 BigQuery DataFrames 등의 기술도 같이 소개했다.
- 문제 인식: 사용자는 익숙한 곡과 새로운 곡을 모두 원함
- 기술 구성: Bigtable과 BigQuery를 활용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성
- 성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추천 정확도 향상
- 소개 기술: BigQuery DataFrames 등





이 세션에서는 Google Cloud의 플랫폼을 통해 BigQuery, Vertex AI, Looker를 기반으로 AI와 데이터를 통합한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워크플로우를 생성하고, 멀티모달 데이터를 처리하며, 사용자에 맞춘 대시보드까지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General Mills가 이 기능을 활용해 자사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과 생산성/수익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데모에서는 SQL이나 Python 없이 자연어 입력만으로 실시간 분석과 시각화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줬고, 이를 통해 AI가 분석 업무 전반을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세션에서는 Gemini를 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에 어떻게 통합하는지를 소개했다. Gemini는 BigQuery와 결합되어 Data Canvas,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운영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가나 엔지니어는 SQL이나 Python 없이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과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General Mills와 VMO2가 이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함께 소개됐다.


Google Cloud Next 2025의 키노트와 주요 세션을 통해 Google은 단순한 AI 기능 제공을 넘어, 기업 전반의 환경을 에이전트 중심으로 전환하며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부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세션 중심으로 내용을 이어 소개하도록 하겠다.
〈온앤오프〉 코너는 컴투스 그룹 사우분들의 회사 안과 밖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회사 안에서의 다양한 직무와 하는 일, 회사 밖에서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이번 편 주인공은 게임 그래픽스 개발자 ECO실 엔진팀 이재연 사우입니다.



Keword1 | Career | 그래픽스 엔지니어
기술로 빚어내는 아름다움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엔진팀에서 컴투스 자체 Lv1 엔진을 개발 중인 그래픽스 엔지니어 이재연입니다. ‘기술로 빚어내는 아름다움’이라는 말처럼, 저는 단순히 렌더링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는 감동적인 가상 세계를 설계한다고 생각합니다.그래픽스 개발자는 어찌 보면 ‘사기꾼’에 가까워요. 제한된 자원 안에서 최대의 퀄리티를 뽑아내야 하니까요. 완전히 새로운 기반인 Lv1 엔진 위에서, 매 프레임이 예술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래픽스 엔지니어로 일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고요.
사실 처음부터 그래픽스 엔지니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 건 아니었어요. 대학교 3학년까지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을 주로 공부했거든요. 그러다 4학년 때 학교와 게임사가 연계한 ‘그래픽스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그 계기로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막상 공부해보니 컴퓨터 비전에서 다뤘던 공간, 픽셀, 행렬 개념이 그래픽스에서도 핵심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닫고 깊이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 진로를 과감히 바꿨고, 지금은 Lv1 엔진에서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현하고 최적화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길진 않지만 빠르게 몰입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다소 생소한 ‘그래픽스 엔지니어’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엔진에 처음으로 Post Effect를 구현했을 때예요. 제가 만든 효과가 바로 화면에 반영되는 게 정말 신기했고, 그 순간 그래픽스가 정말 ‘재미있는 분야’라는 걸 느꼈습니다. 단순히 코딩을 넘어서 직접 눈에 보이고, 감정까지 바뀌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매력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 경험 덕분에 그래픽스 엔지니어라는 직무에 더 깊이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Keword2 | Career | 재연위키
넓고 다채로운 입력값을 가지다
그래픽스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태도와 역량은 무엇인가요?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그래픽스 엔지니어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는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진과 그래픽스 개발은 기존 기술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늘 새로운 구조를 실험하고 설계해야 하는 도전의 연속이에요. 그래서 “더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없을까?”, “이게 최선일까?” 하는 질문을 늘 스스로 던지며 탐구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LLM을 활용한 개발 환경도 실험 중이에요. 더 빠르고 유연하게 엔진 개발에 필요한 정보나 리소스를 실시간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요. 이런 시도들이 개발 속도뿐만 아니라 개발 과정 자체를 더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ChatGPT’ 처럼 어떤 주제로도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지식을 보유하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어떤 지식에 주로 관심이 있고, 어떻게 습득하시나요?
시기마다 관심사는 달라지지만, 최근에는 국제 정치와 세계사에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전공은 전산학이지만, 평소에도 양자역학, 물리학, 화학같은 과학부터 종교학, 미술사, 음악사같은 인문학까지 두루 관심을 두고 있어요. 어떤 주제든 깊이 들어가다 보면 결국 철학과 연결된다는 점이 특히 흥미롭더라고요.
책은 철학처럼 사색에 잠기는 주제를 다룰 때 읽는 편이고, 그 외에는 정보 습득이 목적이기 때문에 유튜브, 검색, LLM(ChatGPT, Claude 등)을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궁금한 게 생기면 책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더 잘 맞더라고요.
요즘 가장 탐구 중인 주제가 있다면요?
가장 깊이 탐구하고 있는 건 AI입니다. AI는 전공 분야이자 지금도 빠르게 진화 중인 기술이라 매주 논문이나 기술 소식을 찾아보며 실험 중입니다. 엔진 개발에 AI를 접목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MCP AI Server 기반의 개발 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에요.

Keword3 | Career | 분위기 메이커
재치와 활기로 만들어내는 팀워크
팀 동료들 모두에게 인정받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분위기 띄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전엔 점심시간에 팀원들이 각자 쉬거나 소규모로 게임을 하곤 했는데요. 제가 어느 날 한 게임을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전원 참여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은 팀원들과 웃고 떠들면서 리프레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답니다.
연말엔 팀내 시상식, 마니또, 롤링페이퍼도 직접 기획했는데, 팀원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소소한 시도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면,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해보고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사실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제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사람과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얕고 넓게 알아서 주제 전환도 자유로운 편이에요. 어떤 주제든 편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대화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편하게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역량은 회의나 협업 때도 장점으로 발휘되는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편하게 이야기하며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밝아지는 팀 분위기에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회사에서 밝고 쾌활한 ‘인싸’ 성향을 발휘한 일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2023년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우승한 적이 있어요. 우승에는 당시 저의 인싸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IP 공모전 결선 발표 당시, 진도준 캐릭터로 코스프레하고 성대모사까지 곁들여 발표를 했어요. 발표에 힘을 쏟은 덕분에 분위기가 확 살아나면서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답니다.
제가 적극적인 성향이다보니 사내 동호회 활동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Ping2Pong’ 탁구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정기 회식도 하고, 팀원들과 탁구도 치면서 유대감을 쌓고 있어요. Ping2Pong,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Keword4 | INSIDE | 야구
17년차 SSG 팬
야구 명가 컴투스에서도 인정받은 자타공인 야구 팬이라고 들었어요. 어느 구단을 응원하시나요? 그리고 해당 구단을 응원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저는 SK 와이번스 왕조 시절부터 지금까지 SSG 랜더스를 17년째 응원 중입니다. 초등학생 때 ‘컴프야 2008’을 하다가 SK가 제일 강해서 고른 팀이었는데,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애정이 생기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김광현 선수 팬입니다. 신인 시절부터 팀의 주장이자 고참이된 ACE로 우뚝선 현재까지 변함없이 팬심을 유지하고 있어요. 회사에서도 찐 팬임을 인증받아 SSG 랜더스 굿즈 이벤트 1등에 당첨되기도 했었고요. 비록 이번 시즌은 쉽지 않게 시작했지만, 다시 한번 김광현이 한국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으며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SSG 화이팅!
‘컴투스프로야구’도 즐기신다고요!
2008년부터 ‘컴투스프로야구’ 플레이를 시작했지만, 가장 열심히 했던 건 2015~2016년쯤이에요. 당시 타격이나 투구의 타이밍이 그 어떤 게임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구장도 실제처럼 생생하게 잘 구현되어 있어서 몰입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카드는 시속 170km를 던지는 플래티넘 니퍼트 선수 카드를 잃어버린 건데요. 이 카드를 중심으로 열심히 팀을 꾸렸는데 안타깝게도 계정을 잃어버려서 아쉬움이 크게 남아있답니다.
‘컴프야’가 10주년을 맞았어요.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제 초등학교 시절 즐거움이 되어주던 컴투스프로야구가 벌써 10주년을 맞았더라고요. 처음 ‘컴프야’를 접했던 때부터 지금까지, 그때 느꼈던 리얼한 야구 게임의 재미와 카드를 수집하는 설렘은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일상을 함께해 왔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고 감격스럽네요. 앞으로도 많은 팬들이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변함없이 멋진 게임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저도 컴투스의 일원으로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재연님이 예상하는 올해의 KBO 우승 구단은?
아무래도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가는 LG 트윈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작년에 이미 우승을 경험하면서 ‘우승 DNA’를 갖췄고요, 지금은 1번부터 9번까지 타선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강한 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승의 핵심은 ‘투수력’이라고 보는데, LG는 현재 팀 평균 자책점이 2점대로 마운드도 아주 탄탄하죠. 투타 밸런스가 정말 잘 맞는 팀입니다. 또, 선수층도 두터워서 장기 레이스에도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봐요.
물론 작년 우승 팀이었던 기아나, 세대교체에 성공한 삼성도 시즌 초반엔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에 충분히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KT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Keword5 | INSIDE | 영화
카메라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정
영화를 좋아하신다고요. 사우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재연님의 인생 영화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단편보다는 시리즈물에 더 끌리는 편이에요. 스토리가 점점 확장되며 세계관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점이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거든요. 마블 시리즈,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워낙 좋아해서 지금도 종종 정주행하곤 해요.
인생 영화로는 아무래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꼽고 싶습니다. 10년에 걸친 마블의 대서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거든요. 물론 많은 분들이 이미 보셨을 테니, 조금 다른 결의 작품으로는 ‘컨택트(Arrival)’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영화는 단순한 외계 생명체 접촉 이야기 그 이상으로 언어와 인식, 시간의 구조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이과적인 구조와 문과적인 사고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라, 요즘 자주 언급되는 ‘융합형 인재’의 이미지와도 닮아 있어요. 보고 나면 마음속에 오래 남는 작품입니다.
직접 영화를 제작한 이색 경력이 있으시다고요. 소개해 주세요
학부 시절, 교내 방송국 활동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정기전 문화가 있어서 여러 스포츠 종목의 중계도 직접 맡았고, 졸업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학교에 가서 중계를 도와주곤 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방송국 졸업작품으로 단편 영화를 제작했던 일이에요. 기획부터 섭외,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감독으로서 직접 맡아 진행했는데, 당시엔 정말 힘들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면 여전히 뿌듯함이 남아 있습니다.
직접 영화를 만들어본 뒤로는 다른 영화를 볼 때도 훨씬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게 되더라고요. 하나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섬세한 노력이 필요한지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제작한 경험이 그래픽스 엔지니어 업무에 도움이 되나요?
영화를 보는 것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도 그래픽스 엔지니어 업무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화를 볼 때면 자연스럽게 화면 속 CG를 유심히 보게 되는데요, “이 장면은 어떤 그래픽 이론이 적용됐을까?”, “어떤 방식으로 구현했을까?” 같은 생각이 자동으로 떠오르곤 해요. 이런 습관이 어느새 직업병처럼 몸에 밴 것 같기도 하지만, 덕분에 다양한 연출 기법이나 시각적 표현 방식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고, 실제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사우분들께 한 마디
요즘처럼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시기를 체감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그만큼 빠르게 사라지기도 하니까요. 저희는 이런 변화 속에서 단순히 유행을 쫓기보다는, 실제로 도움이 되고 엔진 개발에 의미 있는 기술을 선별해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흐르는 기술의 물결을 따라가는 것 이상으로, 그 안에서 ‘우리만의 무기’가 될 수 있는 기술을 골라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Lv1 엔진 팀이 만들어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함께하는
<온앤오프>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컴투스의 차세대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가 2025년 3분기,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대한 세계관과 감각적인 비주얼, 그리고 웰메이드 OST까지. ‘더 스타라이트’는 기존 MMORPG의 문법을 새롭게 쓰며, 유저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콘셉트 아트 워크는 게임이 품고 있는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완성도 높게 구현해냈다.
다중우주를 가로지르는 AAA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받은 영웅들이 다중 세계에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판타지 세계관 기반의 AAA급 MMORPG다.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대표가 PD이자 스토리 원작자로 참여해 직접 집필한 소설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인다.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제작진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이고 뛰어난 그래픽, 그리고 대규모 유저 간 경쟁 콘텐츠를 통해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아티스트가 그려낸 다중 차원의 세계
이번에 공개된 아트워크는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정준호 디렉터가 ‘더 스타라이트’의 아트 총괄로 참여해,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터치로 작품의 다중우주 세계관을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거대한 마천루와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도시, 총과 검을 동시에 장착한 인물의 모습 등은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철과 유리로 구성된 건축물과 공중을 가로지르는 붉은 실루엣은 ‘더 스타라이트’의 다중 차원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게임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준다.
세기말 판타지에서 SF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세계관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은 하나의 시대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와 SF를 넘나드는 다층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월 공개된 OST 6종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중세 판타지풍의 감성을 전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아트워크는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복합적 세계를 그려내며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 전술복을 연상케 하는 복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무기 등은 등장인물들이 고도로 발달한 기술 문명 속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더 스타라이트’가 지닌 독특한 세계관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다채로운 세계를 음악으로 미리 만나다
앞서 공개된 OST는 ‘마나마을의 테마’, ‘회색고원의 테마’, ‘오션 오아시스로 가는 길에···’, ‘무사마을의 테마’, ‘눈물을 흘리는 늙은 사자’, ‘그들의 광활한 초원들’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수의 히트 게임 음악을 작곡한 남구민(Nauts) 프로듀서와 그가 이끄는 코너스그루브가 작곡을 맡아, ‘더 스타라이트’만의 따뜻하고 밝은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중세 유럽풍 마을 후르츠빌리지의 분위기를 담은 ‘마나마을의 테마’와 동양적 정취로 가득한 ‘무사마을의 테마’는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회색고원의 테마’는 노로이 지역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 본능을 자극한다. 각 테마곡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다양한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플레이 전부터 유저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2025년 하반기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출시 예정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티저 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채널을 통해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현재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규 아트 워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속 배경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6종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당신의 차원을 선택할 시간

새로운 세계, 새로운 규칙, 그리고 새로운 당신의 이야기. ‘더 스타라이트’는 단순한 MMORPG를 넘어, 서사와 감성, 전략과 몰입이 어우러진 차세대 게임 경험을 예고한다. 지금 공식 채널을 통해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를 먼저 만나보고, 다가올 여정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시작해보자.
가산디지털단지역 7호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개성 가득한 키링이 달린 가방들이 눈에 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키링을 가방에 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유행이 됐다. 문득 ‘다들 컴투스로 출근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걷다 보면, 유독 독특한 가방을 멘 사람들이 하나둘 BYC하이시티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삼 게임회사의 특장점인 자유로운 개성 표현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요즘은 가방 밖으로 슬쩍 튀어나온 키링이나 굿즈 하나로도 ‘나’를 표현하는 시대다. 가방 속엔 단순한 물건을 넘어, 덕심과 루틴, 그리고 취향이 공존한다. 그들의 가방은 일과 취미,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작은 인벤토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게임회사 직원들의 가방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 포켓몬 우산: 큰맘 먹고 산 일본 직수입 지라치 양우산
✔️ 포켓몬 파우치 & 볼: 귀여움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
✔️ 보조배터리: 게임과 업무를 위한 생존템
✔️ 타이레놀 & 집 열쇠: 현실적인 준비물
✔️ 빨간 지갑: 포켓몬 컬러와 맞춘 행운 아이템
INTERVIEW l 포켓몬 덕후
💡 가방 속 아이템 Q&A
Q1. 포켓몬 아이템들을 자랑해주세요!
요즘 제 가방 속 최애는 포켓몬 파우치예요. 화장은 자주 안 하지만, 렌즈나 치크 같은 기본 아이템은 늘 챙겨 다녀요. 꼬리 달린 포켓몬 파우치라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가장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은 포켓몬 자수가 놓인 가방이에요. 덕후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디자인이라, 애정이 안 갈 수가 없죠. 이 가방을 산 이후로는 아예 다른 가방 고민을 안 하게 됐어요.

Q2. 포켓몬 아이템이 많은데,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은 누구인가요?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은 ‘브리무음’이에요. 크기가 꽤 큰 포켓몬이라 그런지 일상용 굿즈가 잘 없어서, 생활용품으로 나오는 차애 포켓몬들을 대신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특별히 ‘싸리용’을 챙겨왔어요! 포켓몬볼 안에 들어 있는 새우 초밥 인형인데, 집엔 같은 시리즈로 계란 초밥이랑 참치 초밥도 있어요. 전부 3마리 다 보유 중입니다. (소소한 자랑 😄)

Q3. 출퇴근 시간에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룹사 게임이나 파트너사 게임도 종종 플레이하는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제일 취향에 잘 맞아요. 그 외엔 ‘포켓몬 Pocket’ 카드 팩을 까거나, ‘명일방주’에서 체력(이성)을 소진시키면서 퇴근하는 날도 많습니다. 대개 게임 2개 정도의 일일 미션을 완료하고 나면 출퇴근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라고요.
게임을 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보내다보니 보조배터리는 가방 속 필수 아이템이에요. 휴대폰 산 지 2년도 안 됐는데, 배터리 성능이 83%밖에 안 돼요. 😂 보조배터리 없으면 하루 종일 불안해서 꼭 들고 다닌답니다.
Q4. 포켓몬 우산은 어떤 계기로 들고 다니기 시작했는지 궁금해요.
저는 우산을 매일 가지고 다녀요. 이 우산은 작년에 제가 직접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뛰어다니며 어렵게 구한 아이템이에요. 안쪽에 ‘지라치’라는 환상의 포켓몬이 그려져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포켓몬 중 하나에요. 사실 일본 직수입 제품이라 가격이 조금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평생 못 구할지도 몰라!”라는 생각에 큰맘 먹고 샀죠. 양산 겸용이라 기능성도 좋고, 안쪽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지금은 출근길 반려 우산으로 매일 들고 다니고 있어요. 뽕 제대로 뽑는 중입니다.

Q5. 이 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은?
비가 안 와도 우산은 꼭 챙기는 사람이라서, 예전 같으면 무조건 우산을 골랐을 거예요. 그런데 요즘엔 휴대폰 배터리 잔량이 너무 신경 쓰여서… 이번만큼은 보조배터리를 선택하겠습니다! 요즘은 진짜 없으면 불안해서 안 돼요 😅

✔️ 복압 벨트 & 스트랩: 운동 효과와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비
✔️ 닭가슴살 도시락 & 보냉백(키티버니포니): 출근부터 운동까지 고려한 동선 세팅
✔️ 부스터 음료 & 물통: 운동 전 집중력과 에너지 보충을 위한 음료
✔️ 반바지 & 젓가락: 운동에 최적화된 바지와 닭가슴살 도시락 점심 식사 용도의 젓가락
✔️ 쏘니 키링: 손흥민 팬심을 담은 포인트 아이템
INTERVIEW l 헬스 러버
💡 가방 속 아이템 Q&A
Q1. 운동에 진심이신 것 같아요. 가방 속 운동 아이템을 소개해 주세요!
평일엔 퇴근하고 바로 헬스장으로 가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 4~5회 정도는 운동복 반바지를 꼭 챙겨 다니고요. 가방 속 운동 아이템 중 가장 중요한 건 복압 벨트입니다. 특히 하체 운동하는 날엔 필수예요. 무게가 확 올라가면 자칫 코어 힘이 빠질 수 있어서, 저에겐 거의 생존템 같은 존재예요. 그리고 스트랩도 빼놓을 수 없어요. 데드리프트 같은 운동을 할 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꼭 사용합니다. 운동 효율 높이려면 이런 보조장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AB슬라이드, 아령, 푸쉬업 바 같은 홈트용 장비들도 집에 구비해두고 있어서 집에서도 운동하는 편입니다.

Q2. 식단도 따로 하시나요?
아침에 닭가슴살 도시락을 직접 싸서 회사에 가져가요. 점심용, 저녁용 두 개 준비해서 회사에서 먹고 바로 운동 가면 딱 좋더라고요. 보관은 보냉백에 하는데, 사이즈도 딱 맞고 활용도가 높아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 전엔 항상 부스터 가루를 탄 물통도 챙깁니다. 도핑은 절대 아니고요 😂 몸이 확 깨어나는 느낌? 집중력도 높아지고 펌핑감도 좋아서 운동 몰입도가 훨씬 올라가요.
Q3. 식단 관련해서, 최근 갈아탄 ‘닭가슴살 브랜드’나 꿀조합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 여러 브랜드를 먹어봤는데, 양념이나 가공된 닭가슴살은 저랑 잘 안 맞더라고요. 그러다 찾게 된 게 ‘치믈리에 후추듬뿍 벌크 닭가슴살’인데요. 소분은 안 되어 있지만 가격 대비 진짜 부드럽고 맛있어요. 여기에 광천 명란맛 김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조합입니다. 강력 추천해요!

Q4. 그런데 가방에 나무젓가락도 들고 다니신다고요?
이건 닭가슴살 전용템이에요! 회사 스낵킹엔 숟가락만 있거든요. 그럴 땐 젓가락 없으면 불편하니까 항상 여유 있게 챙겨 다녀요. 가볍고 공간도 안 차지해서 좋습니다.
Q5. 운동을 게임처럼 본다면, 지금 나의 클래스나 레벨은 몇일까요?
지금은 초보자에서 중급자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운동은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꾸준히 하진 못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바디프로필도 찍고, “3대 운동 300kg 이상”이라는 목표도 달성했어요. 이제는 다음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Q6. 쏘니 키링은 어디서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나요?
제가 손흥민 선수 팬이라 해외 축구 자주 챙겨보는 편인데요, 어느 날 모남희 브랜드랑 손흥민 개인 브랜드 NOS7이 콜라보해서 키링을 낸 걸 알게 됐어요.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바로 크림에서 주문했죠. 지금은 좀 꼬질꼬질해졌지만 밖에 달고 다니는 거니까 어쩔 수 없죠ㅎㅎ
Q7. 이 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은?
부스터요! 먹고 운동하면 근력, 펌핑, 혈류량 다 올라가는 게 느껴져요. 물론 안 먹어도 운동은 할 수 있지만, 효과를 높이려면 확실히 도움이 돼요. 저에겐 운동 퍼포먼스를 끌어올려주는 핵심템이라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이에요.

✔️ 행사 출입증 & 호텔 키: 지난 일정의 흔적을 간직한 기록
✔️ 소독 & 구강 스프레이: 위생과 개운함을 위한 필수템
✔️ 노바손 크림 & 감기약: 민감한 손 피부와 감기 대비
✔️ 미니 노트 & 쿠로미 노트: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아이디어 정리템
✔️ 아이패드: 메모, 디자인, 스케치까지 업무 다용도로 사용
INTERVIEW l 워커홀릭
💡 가방 속 아이템 Q&A
Q1. 가방이 꽤나 무거워 보이는데요. 백팩을 선호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이 가방은 외근이나 출장용으로 쓰기 좋아서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인데요. 노트북을 넣기에도 좋고 스트랩이 있어서 캐리어에 끼우기도 편해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다만 해외 출장을 갈 때는 끈이 달린 작은 파우치를 추가로 챙기고 있어요. 비행기 탑승 시 짐은 모두 맡기고, 파우치에는 에어팟, 펜, 휴대폰 충전기 등 자주 쓰는 물건을 넣어 좌석 앞 옷걸이에 걸어두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답니다.
Q2. 출장이나 외근을 많으신 것 같아요. 출장/외근 필수템은 무엇인가요??
소독 스프레이와 구강 스프레이요. 소독 스프레이는 코로나 이후 생긴 습관인데 지금도 종종 사용합니다. 이동할 때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 후 찝찝할 때 한두 번 뿌려주고요. 회사에서는 문득 ‘좀 닦아야겠다’ 싶은 물건들, 예를 들어 펜이나 마우스에도 툭툭 뿌립니다. 그리고 구강 스프레이도 잇템인데요, 회의 전에 사용하면 입 안이 개운해져서 리셋되는 기분이에요. 특히 외근으로 밖에 오래 있어야할 때 개운함을 준답니다. 그래서 빈도로 보면 자주 쓰지는 않지만, 없으면 은근 불안한 아이템이랍니다.

Q3.가방만 봐도 어떤 업무를 하셨는지 보이는 것 같아요!
가방 정리를 자주 하지 않다 보니, 2년 전 행사 출입증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저에겐 이 가방이 단순한 수납 공간이 아니라, 시간과 기억이 쌓인 ‘기록장’ 같은 존재이기도 해요. 행사에서 동료들과 찍은 네컷사진은 다시 봐도 즐겁네요.
Q4. 싱가폴 호텔 키는… 혹시 아직도 못 반납한 이유가 있다면?
재작년쯤, BC부문 인원이 지금보다 적었을 때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싱가포르 출장을 다녔습니다. 어느 날, 늦게까지 업무를 본 후 “그냥 숙소 가서 잠깐 눈 좀 붙이고 다시 돌아오자”는 생각에 노트북과 가방을 사무실에 두고 나왔는데… 숙소 도착 후에야 가방 안에 호텔 키도 같이 있다는 걸 깨달았죠. 결국 새 키를 재발급받아 사용했고, 다음 날 정신없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출국하다 보니 가방 속 원래 키는 그대로 남아버렸습니다. 최근 다시 같은 호텔에 묵었는데, 키 디자인이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그 키는 어쩌다보니 ‘추억의 기념품’이 되어 제 가방 속에 남아 있습니다.

Q5. 아이패드에 케이스가 없던데, 이유가 있을까요?
무게 때문이에요!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는 ‘프로 사이즈 + 에어 무게’가 장점인데, 케이스를 씌우니 갑자기 무게가 확 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환불하고 케이스 없이 들고 다니게 됐습니다. 보통 3D 작업이나 아이디어 스케치를 자주 하기 때문에 가볍게 들고 다니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언젠가 귀여운 파우치를 발견한다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Q6. 종이노트도 챙기시던데, 메모에 진심이신가 봐요.
맞아요. 쿠로미 노트와 미니 노트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하나는 아이디어를 길게 정리할 때, 하나는 급하게 메모할 때 사용합니다. 특히 지하철 같은 데선 귀여운 쿠로미 노트를 꺼내기 민망할 수 있어서 미니 노트를 더 자주 애용해요.

Q7. 이 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은?
아이패드요! 아무래도 제일 고가 아이템이라서요. 나머지는 잃어버려도 다시 살 수 있겠지만, 아이패드는 또 사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잖아요.ㅎㅎ

✔️ 책 & 필통: 출퇴근 시간에도 지식과 아이디어를 놓지 않는 태도
✔️ 명함 & 카드 케이스: 귀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조합
✔️ 행사 출입증: 업무 참고용 자료로 기록 남김
✔️ 고구마: 아침 대용으로 챙기는 간식류
✔️ 안경 2종: 안구 건조증 대응과 블루라이트 차단용
INTERVIEW l 출퇴근길 독서러
💡 가방 속 아이템 Q&A
Q1. 어떤 책을 주로 읽으시나요?
예전에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는데요, 요즘은 직무에 도움이 되는 카테고리나 경제 서적을 위주로 보고 있어요.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잘 안 풀리는 내용들을 책에서 찾게 될 때가 많거든요. 입사 초반, 개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협업할 일이 생겼을 때 특히 막막했는데, 그때 도움이 많이 됐던 책이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최원영 지음)이에요.
그리고 저는 “책은 들고 다녀야 읽는다”는 주의라 항상 한 권씩 가방에 넣고 다녀요. 요즘은 ‘비트코인만 알고 블록체인은 모르는 당신에게’라는 책을 출퇴근길에 조금씩 읽고 있는데요, 벌써 2주째 제 가방 속에 함께하고 있어요. 내용이 살짝 어렵긴 한데, 언젠가는 끝까지 읽을 수 있겠죠!
Q2. 인상 깊은 문장을 만나면 어떻게 하세요?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으면 바로바로 메모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필통도 늘 같이 챙겨 다녀요. 책이랑 필통은 거의 세트처럼 움직이는 아이템이랍니다.

Q3. 가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포인트는?
책이나 아이패드를 넣다 보면 가방 무게가 확 늘어나잖아요. 그래서 가벼운 가방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백팩 끈이 너무 폭신하면 여름엔 땀이 차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메쉬 소재로 된 끈을 선호해요. 사실 지금 쓰고 있는 가방은 일본 여행 중 쇼핑을 너무 많이 해서 급하게 산 가방인데, 오히려 요즘은 제 데일리템이 됐어요. 가볍고 실용성도 좋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요, 초경량 ‘마타도어 백팩’ 추천드리고 싶어요!

Q4. 치이카와를 좋아하시나봐요!
네, 맞아요. 딱 들켰네요ㅎㅎ 키링도, 폰케이스도, 카드케이스도 다 치이카와예요. 카드케이스는 원래 휴대폰 뒤에 붙여서 쓰던 건데, 폰 케이스를 바꾸면서 회사에서 받은 명함 케이스랑 합체했어요. 이 카드케이스는 팀원들이 생일 선물로 준 거라 애착도 있고, 귀엽고 실용성도 있어서 애정템이에요. 이제는 명함케이스와 물리적 퓨전이라서 명함까지 잊지 않고 챙기게 돼서 더 좋아요.

Q5. 안경을 두개씩 들고다니는 이유가 있다면?
제가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렌즈를 오래 끼고 있으면 눈이 너무 피곤해져요. 그래서 건조해지면 렌즈를 빼기 위해 도수 있는 안경(무테안경)을 챙겨 다니고 있어요. 또 안경이 패션템이기도 하잖아요? 나머지 하나는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경인데, 사실 남편 거를 제가 쓰고 있어요ㅎㅎ 도수는 없는데 눈이 살짝 커 보이는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어요.
안경 고를 땐 얼굴형을 많이 고려해요. 저는 얼굴이 긴 편이라 안경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안경 고를 때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도수도 높아서 고르기 쉽지 않은 슬픈 현실이에요. 요즘엔 평범한 뿔테 안경도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Q6. 고구마 간식은 평소에도 자주 챙기세요?
고구마는 가끔만 챙기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단백질 쉐이크나 ABC주스, 곤약젤리, 요거트 같은 걸 아침 대용으로 자주 먹어요. 출근길에 먹는 일이 많고요. 오늘은 다행히 회사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고구마는 오늘처럼 아침을 챙겨 먹지 않은 날에 유용하게 잘 먹는 간식이에요.
Q7. 이 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은?
안경입니다! 안경 없으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여서요. 무테 안경이 생각보다 비싸서 아이템 중에 가장 고가이기도 합니다. 무테는 렌즈가격이 엄청 비싸지더라고요. 혹시라도 관심있으시다면, 패션 안경으로만 도전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산지 3개월만에 렌즈 깨먹어서 또 샀거든요…ㅠㅠ

✔️ 피부 영양제 3종: 피부 보습과 톤 개선을 위한 필수템
✔️ 가히 멀티밤 & 립 틴트: 건조한 부위에 바로 바를 수 있는 간편템
✔️ 꽃무늬 파우치: 약과 화장품 수납용, 친구의 여행 선물
✔️ 비비앙 핸드크림 & 섬유향수: 향기로 분위기 전환까지 고려한 아이템으로 N번째 재구매
✔️ 간식 꾸러미: 장시간 출퇴근 중 당 보충용, 동료의 여행 선물
INTERVIEW l 콜라겐 수호자
📝가방 속 아이템 Q & A
Q1. 피부 영양제 3종 중 요즘 가장 효과를 본 건 어떤 제품인가요?
요즘 챙겨 먹고 있는 피부 영양제는 총 3가지예요. 액상 콜라겐, 보습용, 피부 톤 개선용 이렇게요. 환절기만 되면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예전엔 리쥬란 맞으러 피부과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돌 아기 육아 중이라 병원 갈 시간이 없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영양제로 대체하고 있어요. 확실히 피부 건조함이 덜해졌다는 게 느껴져요.
참고로, 우리 컴투스의 ‘피부 최고봉’ 박병건 상무님도 콜라겐은 꼭 챙겨 먹으라고 강추하셨거든요. 그땐 제가 임신 중이라 바로 먹진 못했고, 출산 후부터 꾸준히 챙기고 있어요.
3종 중에서 하나만 추천하자면, 저는 ‘줄리스초이스 스킨부스터’를 진짜 강력 추천해요! 콜라겐만 먹었을 때보다 이걸 함께 섭취하니까 피부에 시너지가 확 오는 게 느껴졌거든요. 눈에 보이는 변화도 있었고요. 박병건 상무님 기사, 진짜 한번 읽어보세요. 피부 신뢰도 100%입니다!

Q2. 육아하면서 피부 관리할 시간이 줄었다고 하셨는데, 요즘 가장 간편하게 실천하는 뷰티 루틴이 있다면?
요즘은 집 안에 미니 피부과를 하나 차렸어요. 고주파 기기, 초음파, LDM 기기까지 다 갖춰놨고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셀프 관리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한 번은 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기기들로 풀코스 돌렸는데, 둘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한 시간이나 지나 있더라고요! 이렇게라도 하니까 확실히 피부 상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3. 출퇴근이 길다고 하셨는데, 그 시간 동안 주로 뭘 하세요?
출근길엔 너무 졸려서 자고 싶지만… 대부분 서서 가니까 그건 좀 힘들고요. 대신 쇼핑을 합니다. 제 물건도 사고, 아기 기저귀나 우유 같은 생필품도 장바구니에 쏙쏙!
퇴근길엔 운 좋으면 앉아서 올 수 있어서 그땐 잠깐 눈 붙이거나 유튜브 보는 편이에요. 자기계발 콘텐츠라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은… 네, 하고만 있어요ㅎㅎ
Q4. 간식 꾸러미는 주로 어떤 구성인가요? 본인의 최애 간식이 있다면요?
예전엔 젤리랑 편의점 숏다리 오징어를 엄청 좋아했어요. 자취할 땐 대용량으로 쟁여놓고 먹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턱관절에 무리가 오기 시작해서 요즘은 진짜 먹고 싶을 때만 가끔 먹어요. “턱 건강할 때 더 많이 먹어둘 걸…” 하고 종종 아쉬워하기도 해요.
요즘엔 스콘을 하나씩 챙겨 다녀요. 아침에 출근하면 회사 스낵킹에서 아몬드브리즈 하나, 삶은 달걀 하나 꺼내고, 제가 챙겨온 스콘까지 먹으면 든든한 아침 한 끼가 뚝딱 완성돼요.
지금 가방 속에 있는 간식은 동료가 여행 다녀오며 선물해준 거예요. 제 가방엔 항상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
Q5. 이 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은?
핸드크림이요! 전 원래 손이 답답한 느낌을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래서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도 잘 안 꼈거든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손 다 상한다~” 하셨는데, 그땐 그냥 흘려들었죠. 근데 요즘은 진짜 손이 푸석푸석해지고, 핸드크림 안 바르면 간지럽기까지 해서 꼭 챙기게 돼요.
특히 비비앙 핸드크림은 향이 너무 좋아서 몇 번이나 재구매했어요. 향이 너무 좋아서 술에 취한 친구가 제 손 냄새 맡고 킁카킁카했던 귀여운 일화도 있었죠ㅎㅎ 손도 촉촉해지고 향도 은은해서, 진짜 다시 한 번 비비앙 핸드크림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립 3종 & 립밤: 기분 따라 선택하는 다양한 촉촉이 립 조합
✔️ 핸드크림: 수시로 보습이 필요한 손을 위한 필수템
✔️ 인헤일러: 비염을 위한 즉효템, 팀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아이템
✔️ 돈쭐나는 부적: 여행지에서 게임을 통해 획득한 추억의 물건
✔️ 홍삼: 건강 관리를 위해 아껴둔 아이템
✔️ 투명 안경 & 접이식 케이스: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가볍고 실용적인 아이템, 케이스는 접어서 부피 차지 없이도 보관 가능
✔️ 비상약: 감기기운이 느껴질 때 즉시 복용 가능하도록 상비
✔️ 카드지갑: 가볍고 실용적인 카드 중심의 생활 패턴
✔️ 팩트 & 거울: 퇴근 직전 무너진 화장을 고치기 위한 수정화장 패키지 (사람답게 보이기 위해…)
INTERVIEW l 촉촉 마스터
📝가방 속 아이템 Q & A
Q1. 립 3종+립밤 조합에서, 요즘 최애 립템은 무엇인가요?
요즘 제 최애 립은 바로 ‘아워글래스 슬립125’예요. 바르는 순간 촉촉하고 반짝반짝해서, 입술에 자연스럽게 생기가 돌거든요. 여기에 헤라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 304’를 안쪽에 살짝만 덧바르면 완성! 입술이 잘 갈라지는 편이라 아무 립이나 못 쓰는데, 이 조합은 정말 건조함 없이 하루 종일 편해요. 립 건조 때문에 고민이 있다면 이 조합 강력 추천드려요.

Q2. 립이나 핸드크림 같은 아이템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립 제품은 갈라진 입술에도 색이 깨끗하게 발리는지를 가장 먼저 봐요. 아무리 예쁜 색이라도 입술이 들뜨면 예쁘게 안 발리잖아요. 지속력은 조금 짧아도 괜찮아요. 깔끔하게 사라지면 다시 덧바를 때도 부담이 없으니까요.
핸드크림은 향이 제일 중요해요. 저는 향수는 좀 강하다고 느끼는 편이라 핸드크림 정도의 은은한 향이 딱 좋아요. 템버린즈 핸드크림은 향도 괜찮고, 휴대하기도 좋아서 자주 들고 다녀요. 선물로도 많이 받았고요 ㅎㅎ
Q3. 돈쭐 부적은 어떤 게임에서 받은 건가요? 정말 돈쭐 효과가 있었나요?
‘고요 속의 외침’ 게임 했을 때, 이긴 횟수만큼 뽑기를 할 수 있었거든요. 그때 뽑은 선물 중에 이 부적이 있었어요. 근데… 아쉽게도 돈쭐 효과는 전혀 없었어요 ㅋㅋ 오히려 유럽 여행 앞두고 쇼핑을 너무 해서 텅장 상태입니다. 지금은 진심으로 돈벼락이 필요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방에 넣고 다니고 있어요. 이번 주 안에 효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Q4. 카드지갑을 따로 들고 다니는 이유는? 지갑을 싫어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지갑은 너무 무겁고 커서… 외출할 때마다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저는 항상 카드 한두 장은 챙겨야 안심되는 타입인데, 그럴 때마다 큰 지갑 들고 다니는 건 너무 귀찮아서 자연스럽게 카드지갑으로 넘어가게 됐어요.
사실 카드지갑도 쓰기 싫지만… 카드가 많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서브로 들고 다니고 있어요. 메인은 폰 뒤에 붙이는 맥세이프 카드지갑이랍니다. 아이폰도 갤럭시처럼 삼성페이가 되면 정말 지갑 안 들고 다닐 텐데… 아직 애플페이는 제휴처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Q5. 이 중 하나만 가져갈 수 있다면, 절대 포기 못할 아이템은?
음… 진짜 고민되는데요, 여름 기준이라면 저는 인헤일러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여름에는 비염이 정말 심해지거든요. 진짜 생존템이에요. 팀장님이 태국여행에서 선물로 사다주신 것인데, 맘에 들어서 추가 구입 했답니다!


가방은 자신을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그 안에는 일상의 루틴이 담기고, 나만의 취향이 스며들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누군가와의 추억까지 고스란히 남는다. 컴투스 사우들의 가방을 ‘기사’라는 핑계를 빌려 들여다볼 수 있었던 이번 기회는 무척 특별했다. 무엇보다 서로 몰랐던 생활의 사소한 단면을 공유하고, 같은 공간을 살아가는 동료들의 새로운 면면을 발견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와츠인마이백에 찰떡인 팀/동료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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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은 중국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심 도시다. 한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조선족(중국 국적의 한국계 민족)이 많이 거주하여 한국어가 통용되는 도시로 유명하다.
🧭 지리적 위치와 교통
-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인접
-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운영 중 – 국내외 항공편 이용 가능
- 철도 및 고속버스 연결로 중국 내 주요 도시 이동 가능
🕰️ 역사 간략 정리
- 1900년대 초: 조선인이 간도로 대거 이주하며 정착
- 1950년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식 설립, 연길이 주도로 지정
- 문화혁명기: 조선어 사용 제한 등 어려움 겪음
- 1980년대 이후: 한중교류 활성화로 문화·경제 발전 시작
🎎 문화와 언어
- 한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음: 김치, 한복, 설·추석 명절 등
- 이중 언어 사용: 관공서, 상점, 학교 모두 중국어와 한국어 병기
- 조선족 전통 유지: 무형문화재 수준의 민속놀이, 요리, 예술 등
‘연변 vs 연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연변과 연길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행정적·지리적·기능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만약 연변이 ‘도’라면, 연길은 그 도 안에 있는 ‘시’다. 즉, 연변은 큰 지역이고 연길은 그 안에 있는 대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연길시는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 도시이며, 자치주 정부 청사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 연변은 넓은 지역 단위 → 여러 도시 포함
- 연길은 그중 핵심 도시 → 자치주청이 위치

기자의 어머님은 백두산 등반을 오랜 시간 꿈꾸셨고, 어머님과는 긴 세월 동안 둘이서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본 추억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효도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사전 조사 결과 백두산의 4월은 한겨울과 같았고 백두산 천지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것으로 확인을 마쳤다. 처음으로 하는 효도여행이라 훨씬 더 철저하게 준비했는데, 그 여행기를 전해보겠다.
Tip. 현재 중국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하여 비자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정책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되니 중국 여행 시 참고하시기 바란다. 😊
기자단 레고와 함께 설레는 출발
출국에 앞서 어머니와 인천공항에서 식사를 했다. 컴투스온 취재 실비를 지원받아 맛있는 점심과 커피까지 야무지게 챙기고 비행기에 올랐다!


연길까지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됐고, 도착해보니 이미 저녁이었다. 연길 공항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주둔하는 군사공항이므로,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여행 시 참고하길 바란다!

백두산 등반 도전!
백두산 등정을 위해서는 먼저 이도백하로 이동해야 한다. 이도백하진(二道白河镇)은 연변 조선족 자치주 안도현 산하의 진이다. 이 도시는 백두산을 방문하기 전 최종적으로 거치게 되는 시가지다.
가이드에 따르면 백두산은 365일 중에 약 45일 정도만 천지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보기 어려우며 운이 좋아야 겨우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자는 백두산 등반을 총 2일 동안 총 2번 시도했다.
첫째 날에는 날씨가 많이 쌀쌀했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조식을 먹던 중 가이드로부터 기상 상황에 의해 백두산 입산이 전면 폐쇄됐다는 속상한 소식을 듣게 됐다. 실제 백두산 기상 상황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사람이 날아갈 수 있을 정도였다.
다음날에도 밖을 보니 역시나 기상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었다. 제발 날씨가 좋기를 바랐으나 결국 백두산 등반은 최종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기자의 경우 백두산의 설경을 보기 위해 ‘비성수기’에 등반을 도전했다. 천지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따로 있다고하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

📅 백두산 여행 성수기
- 6월 중순 ~ 9월 초, 평균 10~20도 내외로 선선한 날씨
- 천지(화산호)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시기
- 눈이 녹아 천지가 또렷하게 보이고, 고산식물과 푸른 숲이 아름다움
- 중국과 한국 양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 백두산은 해발 고도가 높아 10월부터 눈이 오기 시작, 겨울에는 접근이 어려움
✈️ 여행 팁
- 중국 쪽에서 입산하는 경우, 연길→백두산 북파/서파 입구로 접근 가능
- 한국 출발 패키지 상품도 이 시기에 가장 다양하게 운영 됨
- 미세먼지와 날씨로 인해 천지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음

백두산 등반에 실패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길 내 관광 명소들을 방문했다. 다녀오지 못했지만 소개할 만한 명소도 있어 함께 정리했다.
1) 연길 조선족 민속촌

조선족의 전통 가옥, 의상,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 한국 민속촌’이라 불릴 만큼 많은 중국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개량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전통 공연이나 떡 만들기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2) 연길 대학로 및 중심 거리
연길대학교(延边大学, Yanbian University)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종합 국립대학으로, 조선족과 한족이 함께 공부하는 다문화 환경을 자랑한다. 대학교 주변은 연길의 중심가로 다양한 먹거리 골목과 볼거리가 즐비하다. 현지 상인 대부분이 한국어로 소통 가능해 관광객에게도 편리하다.


3) 백산수 공장
기자는 국내 여행 시 종종 구매했던 백산수가 실제로 백두산 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이 공장 견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공장 내부는 백두산 그림과 관련 이미지로 꾸며져 있으며,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4) 룡정지명기원지우물
룡정(龍井)은 ‘용이 승천한 우물’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한 도시명이다. 이 우물은 청나라 시절 조선족 이주민들이 발견한 것으로, 현재는 관광지로 정비돼 표지판과 설명문, 작은 기념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룡정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인근에는 윤동주 생가, 해란강, 용정중학교 등 연계 관광지가 있어 당일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그 외에도 직접 방문하지 못했지만 유명한 관광지들을 소개한다.
- 모아산 국가삼림공원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욕 명소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 연길시 중심광장
도심 속 대형 광장으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저녁 시간대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 부르하통하(布尔哈通河)
연길을 가로지르는 강으로,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다. - 연변박물관
조선족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복식과 생활 도구 등이 전시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 연길 백화점 & 조선족 전통시장
현대적인 쇼핑몰과 전통 재래시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조선족 특유의 식재료와 먹거리도 체험 가능하다. - 연길 먹거리 골목
연길랭면, 불고기, 찐만두 등 조선족 전통 음식부터 중국 요리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골목이다.


연길 랭면 ★★★★★
김치말이국수와 유사하지만 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꿔바로우 ★★★★☆
소스가 과하지 않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연길 토종 백숙 ★★★★☆
방목으로 키운 토종 닭을 사용해 크기가 크고 고기가 풍부하다.
양꼬치 및 소고기 꼬치 구이 ★★★★★
잡내 없이 깔끔하며 양념 없이도 충분히 맛있다.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빙천맥주 ★★★★☆
테라 맥주와 유사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현지 맥주다.

- 핫 스프링 호텔 (Hot Spring Hotel)
신축 호텔로 깔끔하고 온천 시설이 훌륭하다. 어린이 수영장이 있어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적합하다.



2. 연길 플로럴 호텔 (화축 반람호텔)
민속촌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한옥풍의 외관과 깔끔한 내부, 수준 높은 조식이 인상적이다.



- 환전 및 결제
- 알리페이, 위챗페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달러·위안·원화 현금도 통용된다.
단, 팁 문화가 있어 참고가 필요하다.
- 알리페이, 위챗페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달러·위안·원화 현금도 통용된다.
- 물가
- 커피 및 음식 가격은 저렴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 날씨
- 연평균 기온은 6℃.
- 가장 더운 7월은 평균 최고기온이 29℃까지 오른다
- 가장 추운 1월은 -17℃까지 떨어진다
-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 항공편
- 국내 항공사(아시아나, 제주항공) 및 중국 항공사(중국동방항공, 남방항공, 산동항공)가 운항 중이다.

연길은 단순히 백두산 여행을 위한 경유지로만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역사와 문화적 배움이 가득한 여행지였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한 효도 여행이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향후 백두산 등반에 재도전할 예정이며, 이번에 가지 못한 역사 유적지도 꼭 방문할 계획이다.
기자는… 사실 향기 처돌이다. 사실 처음부터 향기에 진심이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악취를 싫어하는 쪽에 더 가까웠다. 불쾌한 냄새를 없애고 싶어 이것저것 찾다 보니, 어느새 좋은 향에 눈을 뜨게 됐다. 처음엔 단순 탈취제와 섬유유연제 정도였는데, 어느새 향수에 손을 대고, 이제는 여행 갈 때도 그 여행지를 기억하기 위한 전용 향수를 챙기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처돌이: 처 돌아버릴 정도로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향기란 참 묘하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기억을 스며들게 하고 감정을 움직인다.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때론 어떤 순간을 선명하게 떠오르게 만든다. ‘향기 마케팅’이라는 것도 있다. 고급 호텔들은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향을 만들어 고객들이 무의식적으로 그 공간을 기억하도록 한다. 비행기 안, 백화점, 카페…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향을 통해 이미지를 각인 당하고 있는 셈이다.ㅎ_ㅎ
그렇다면 컴투스인들은 어떤 향기템을 애정할까? 이번 ‘컴인생각’에서는 컴투스인들의 최애 향기템을 탈탈 털어봤다. 향수부터 바디워시, 섬유유연제까지! 향기로 말하는 사우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 맡아보겠다.

바디판타지 바디스프레이

🗣️ 어디 갔다 오면 옷이나 머리카락에 냄새 배는 거 싫어서 꼭 뿌려요. 근데 페브리즈는 피부에 닿으면 찝찝해서 바디스프레이로 갈아탔답니다.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펑펑 뿌릴 수 있어요. 꺄~ (컴투스홀딩스, Hannah)

불리 윌 앙띠끄 리켄데코스 바디오일

🗣️ 꽃집 풀향 냄새 바디오일인데요. 참고로 꽃향은 아닙니다. 씻고난 후 리켄데코스 오일을 바르면 자기 전까지 향이 은은하게 나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아마 누구나 다 좋아할 만한 향이 아닐가요? (컴투스홀딩스, Amy)
러쉬 슬리피
🗣️ 달달한 냄새가 나는 향인데요. 특히 잠들기 전에 몸에서 나는 바디워시의 향이 ‘슬리피’라는 이름 그대로 잠에 편하게 들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컴투스홀딩스, Ian)

온더바디 해피브리즈 바디워시

🗣️ 집에 부모님이 사둔 것만 쓰다가 군대 가서 처음 이것저것 향기 제품들을 사서 써봤는데요. 군 생활은 무향기 그 잡채 시절이라 좋은 향이라도 찾아다녔습니다. 이 바디워시는 처음에 썼는데 너무 좋아서 자다 깼을 때 향기를 맡고 씨익 웃으며 다시 잠들던 기억이 나요. 내가 내 팔에 킁킁댔던… 물론 금방 익숙해졌지만 추억이네요 ㅎㅎ (컴투스플랫폼, Chanchan)

MEMO Madurai Eau de Parfum


🗣️ 이 향 맡으면… 인도의 신비로운 정원으로 순간이동 가능🛕✨ 진한 재스민과 튜베로즈, 샌들우드 조합이 그냥 기가 막힙니다. (컴투스홀딩스, 🙎♂️Annonymos)
Jo Malone Velvet Rose & Oud Cologne Intense
🗣️ 달콤하지만 무겁지 않고, 고급스러움이 한 스푼 추가된 장미향이에요. (컴투스홀딩스, Annonymos)

프레데릭말 꼴론 앙데레빌

🗣️ 친구가 뿌리고 왔는데 미쳤다 싶어서 바로 영입당한 향수입니다. 그 이후로 향수沼(늪)에 빠졌습니다. (컴투스홀딩스, Mad)
에르메스 오드 루바브 에칼라트
🗣️ 너무 달지도 않고, 상큼한 과일 느낌이라 질리지 않아요. 은근 시트러스향도 과하게 달면 질리는데, 이건 딱 좋더라고요. (컴투스플랫폼, 뉴트리아)

팀 워크샵에서 만든 향수
🗣️ 사실 향 자체보다도 이걸 직접 만들었다는 게 포인트! 나만의 시그니처 향기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컴투스홀딩스, Thomas)

오센트 차량 디퓨저 (스누피)
🗣️ 처음에는 단순하게 아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스누피)를 조수석에 달아주자는 생각으로 접하게 됐는데요. 차에 타면 나는 은은한 향이 좋다는 피드백에 다양한 향을 번갈아 가며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게 됐답니다.
그거 아시나요? ‘한 장소에서 코가 적응하면 그 향을 못느끼게 된다는 사실!’ 이럴 때 저만의 팁이 있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샘플로 받는 향수 시트를 잘 모아뒀다가 차에 두면 기존 향과 블랜딩되면서 새로운 향으로 자극을 주더라고요. 일단 샘플 시트를 받으세요! (컴투스홀딩스, Choo)

다우니 레몬그라스와 라일락
🗣️ 섬유유연제도 군대에서 만났습니다. 훈련소에 있을 때는 세제밖에 안 넣어주거든요. 직접 빨지도 못하고요. 남자들만 있는 곳이어서 더 그랬던 걸지도… 이제 다양한 향을 써봅니다. 다우니 레몬그라스와 라일락을 만난 이후부터 빨래가 즐거워졌어요. 이불도 자주 빨고, 옷도 자주 빨고.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에요 ㅎㅎ 다들 써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컴투스플랫폼, 🙎♂️Chanchan)
다우니 초고농축 라일락
🗣️ 빨래 후 집안 곳곳에 퍼지는 향이 너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향 맡고 ‘뭐 써요?’라고 물어보면 기분이 매우 좋고 뿌듯하답니다~ (컴투스홀딩스, dave)
페브리즈 (탈취제)
🗣️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냄새 나는 게 싫어서 뿌려요! (컴투스플랫폼, Choi)
📊 향기 선호도 조사!

💡 결과는?
– 시트러스 계열이 1등! 상큼한 향이 가장 인기!
– 플로럴, 우디, 머스크, 아쿠아틱 계열도 고르게 분포!
– 바닐라 & 프루티 계열은 응답 없음! (달달한 향보다 깔끔하고 상쾌한 향이 대세)
누군가는 향기가 좋아서 빨래가 즐거워졌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머스크 향을 맡으며 포근함 속에서 기분 좋은 잠을 청한다. 향수 한 방울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완성하고, 바디오일이 남긴 은은한 향과 함께 하루를 부드럽게 채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향기가 단순한 취향을 넘어 기분과 기억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 기사를 보고 있는 사우분들도 자신만의 최애 향기템을 떠올려보시길! 그리고 내일 출근 전, 그 향을 기억하고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란다. 아마 하루 종일 기분 좋은 향기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로 쇼핑하다가 흥미로운 제품을 발견했다. 바로 게임기와 보조배터리가 합쳐진 제품이다. 휴대폰 배터리가 자주 방전되는 현대인들에게 보조배터리는 필수 아이템인데, 이 제품은 지루한 충전 시간을 즐거운 게임 시간으로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꽤 흥미로웠다. 하지만 게임 내장형이라는 특성상 실제 사용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일반 보조배터리와 비교하며 간단히 살펴보았다.


게임 내장형 보조배터리는 레트로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춘 제품이다. 작은 화면과 간단한 버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법도 쉽다. 또한, 모든 버튼에 간결한 설명이 적혀있어 딱히 사용 설명서를 읽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교해 볼 다른 보조배터리(벨류엠 4,900mAh)는 유행했던 극강의 휴대성을 가진 도킹형 제품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적당한 충전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난 보편적 특성을 갖는다.


게임 내장형 보조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디자인이다. 앞면은 복고풍의 게임기(게임보이 어드벤스를 닮았다)를 닮아있고, 뒷면은 투명한 아크릴판에 맥세이프와 검은색 기판이 노출된 형태다. 이러한 디자인은 기덕(기계덕후)인 기자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왔다. 디자인이 독특해서 휴대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5,000mAh 라는 보조배터리의 용량 대비 무게가 무거운 편이라서 휴대성이 떨어진다. 또한, 화면이 있기 때문에 흠집에 대한 우려가 들기도 했다. 마이크로SD 삽입 슬롯에 별도의 물리적 보호가 되어있지 않아, 액체류에 취약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일반 보조배터리는 독특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심플해서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며, 단단한 플라스틱 외장을 사용하고, USB 커넥터 부분은 고무를 사용해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도킹형 보조배터리의 특성상 별도의 선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매우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 부분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충전 성능 면에서는 게임 내장형 보조배터리가 우위에 자리했다. 게임 내장형 보조배터리는 최대 20W (5V 3A / 9V 2.22A / 12V 1.67A)로 준수한 속도를 지원했고, 특히 ‘9V 2.22A’를 지원해 맥세이프의 지원 최대 속도인 20W의 충전 속도를 보였다. 다만, 맥세이프 충전을 하는 동시에 기기를 실행시키면, 발열이 상당히 많이 발생했다.
일반 보조배터리의 경우 역시 배터리 용량(4,900mAh)은 충분했지만, 충전 속도는 일반 제품에 비해 다소 느렸다(10W / 5V 2A).
| 항목 | 게임 내장형 보조배터리 | 일반 보조배터리 |
| 모델명 | L9 | B2PA5FPQCP |
| 배터리 용량 | 5000mAh | 4900mAh |
| 무선 충전 지원 | 지원 | 미지원 |
| 비고 | 고속충전지원 | 기본충전 |

이 제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게임 기능은 생각보다 무난했다. 해상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덕분에 게임 및 영상 모두 잘 보였다. 다만, 1:1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 영상을 보는 데 상당한 아쉬움이 있었다. 버튼 조작감은 다소 뻑뻑한 느낌이 있었지만 적응하면 괜찮았다. 게임 구동 속도 역시 쾌적했다.

게임 내장형 보조배터리는 독특한 콘셉트와 휴대성으로 재미있는 아이템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기자처럼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즐기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일반 보조배터리가 더 적합할 것이다. 상당히 무겁고, 실제로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기에는 게임기 자체가 소비하는 배터리가 적지 않았다.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피싱스튜디오에는 조금 특별한 요정들이 있다. 그리고 그 요정들은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위한 ‘선물 공장’을 가동한다. 작년 겨울엔 코바늘 브로치와 목도리를, 올해 어린이날엔 기부금으로 만든 바나나 푸딩을 준비했다. 혼자서는 감히 상상도 못했을 일이지만, 기꺼이 마음을 모은 요정들 덕분에 이 나눔은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취미와 나눔의 연결
피싱스튜디오에는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문화가 있다. 그중 코바늘 장인 졔님과 쎄쎄님은 브로치를, 나는 미싱과 친해질 겸 목도리를 만들기로 했다.

원단과 컬러는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모시온님이 골라주었고, 주말엔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서 일하는 햄빵님과 대학친구 비버님이 합류해 함께 재단하고 재봉했다.


졔님과 쎄쎄님이 목도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브로치를, 힝순님이 직접 그린 스티커를 포장에 더하며 선물은 완성됐다.

크리스마스 머랭쿠키는 수량이 많아 며칠에 걸쳐 나눠 구웠다. 다행히 알고 지내던 펍블랑 사장님과 동생, 그리고 짝꿍이 함께 도와주었다. 기부 활동을 하며 천사 같은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새삼 느꼈고, 내가 가진 행운을 다 쓰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선물을 들고 보육원에 갔을 때는 마치 산타가 된 기분이었다. 아이들이 브로치를 고르며 행복해했다는 후기를 들었을 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매번 ‘다음에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나눔이 남긴 따뜻한 기억은 다시금 용기를 내게 한다.

올해도 출동! 기부 요정들의 달콤한 어린이날
완판된 모루 인형 도네이션에 힘입어, 올해 어린이날에도 컴투스 사우들과 기부의 기쁨을 나누고자 사내 게시판에 도네이션 글을 올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었지만, 게시와 동시에 준비된 90개가 완판되었다. 1차 수령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추가주문 요청도 있었지만, 수익을 남기면 안 되는 도네이션 특성상 제한적으로만 받을 수 있었다. 지난번에 참여했던 사우들이 다시 신청해주었을 때는 감사함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번 기부베이킹을 위해 20년 지기 친구 ‘박자매’가 운영하는 ‘카페동향’을 대여해주었다. 좋은 날씨 속에 휴일을 반납하고 기꺼이 손을 보태러온 요정들을 기다리며 음악을 틀었다.



어떤 마음으로 함께하는 걸까? 요정들의 마음도 함께 전하고 싶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빵가영: 안녕하세요~ 선물공장 공장장 빵가영입니다.
🐇졔: 안녕하세요, 종종 선물공장에 생산직 요정으로 출근하는 낚시의 신 원화가 졔입니다.
🌿쎄쎄: 바나나 푸딩 공장의 일일 요정으로 취업한 낚시의 신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입니다!
🍮빵요정1: 가영님 친구이자 짱짱팬 빵요정1이라고 해요.
🔮비버: 요가 매트 위에선 평화로운 비버, 타로 카드 앞에선 신비한 마스터 비버예요~
🍪햄빵: 빵가영님이 진행한 빵테라피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었고, 현재는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햄빵 조혜미입니다.
매년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빵가영: 기부 활동은 코로나 시기에 시작했어요. 여행도, 만남도 어려운 시기라 베이킹에 빠져 있었는데,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 공간을 휴무일에 빌려주면서 기회가 생겼죠. 요즘 젊은 친구들이 취미나 여행을 즐기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버와 함께 타로와 베이킹 팝업을 열어 경험을 나누기로 했어요. 그때 상록보육원의 햄빵님이 팝업에 오셨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쎄쎄: 기부라는 게 항상 ‘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는데, 막상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잊어버리기 쉽더라고요. 매년 빵가영님이 제안을 주시면 때가 왔구나 싶어서 기쁘게 참여하고 있어요!
🐇졔: 2021년 겨울, 빵가영님이 처음 보육원 간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저도 베이킹을 즐겨했는데 그걸로 어린 친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관심을 보이니 그다음 해 어린이날 빵 나눔 프로젝트에 초대해주셨고, 그 이후로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

🔮비버: 보육원에서 일하시는 햄빵님을 알게 된 후 처음 이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때를 계기로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자연스럽게 쿠키나 작은 무언가를 만들게 되었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따뜻해서인지 어느새 매년 이 시간이 기다려지더라고요.
🍪햄빵: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원데이 클래스에서 만든 빵을 상록보육원 아이들과 나눠 먹었던 경험이 있어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저도 큰 기쁨을 느꼈죠. 지금은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서 베이킹과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지 새삼 느끼고 있어요.
🍮빵요정1: 가영님의 친절한 권유도 있었고 기부 그 자체의 의미도 뜻깊지만 무엇보다 같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시간을 보내는 일이 즐거워서 기회가 될 때마다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물공장에 참여하면서 ‘아, 이건 재미있었다. 기억에 오래 남겠다’ 싶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빵가영: 매번 “이번에도 잘해 보자~” 하고 신나게 시작해 놓고, 중간쯤 되면 꼭 위기가 와요. 재료 배송이 안 왔다거나, 어마어마한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른다던가, 그럴 때마다 늘 “나는 이 일을 왜하지?”라며 중얼거리는데, 또 신기하게 요정들과 우당탕 하다보면 어느새 끝나있어요.
🍪햄빵: 빵가영님이 보육원, 생활관에 쿠키를 만들어 선물하자고 처음으로 계획하셨던 크리스마스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처음 만나는 분들과 쿠키를 만드는데 늦은 저녁까지 많은 양의 쿠키를 굽고 장식하느라 체력이 방전될 지경이었죠. 하지만 그렇게 고생하며 만든 쿠키를 상록보육원과 상록여자자립생활관 친구들에게 전했을 때,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으며 기뻐하던 모습이 아직도 오래 기억에 남아 있어요.

🍮빵요정1: 가영님을 중심으로 모인 자리라 처음 뵙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다 같이 많은 양의 디저트를 만들고 포장하면서 점점 합이 맞아가는 게 느껴졌어요. 끝날 즈음엔 완성 속도도 훨씬 빨라져서 그 상황이 웃기기도 하고, 참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쎄쎄: 처음엔 어색하게 크림을 섞고, 통에 조심스럽게 담으며 시작했는데, 마지막엔 모두가 딱딱 호흡이 맞아 마치 공장처럼 막힘 없이 일이 착착 진행됐어요. 그때 공간에 흐르던 음악 소리, 산들거리는 봄바람, 그리고 각자 맡은 일에 몰입하던 평화로운 분위기가 참 인상 깊게 남아 있어요.
🔮비버: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역할이 나뉘고, 다들 척척 움직이더라고요. 마치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요정들이 쿠키 공정을 돌리는 것처럼요. 서로 눈빛만 봐도 ‘이건 내가 할게’ 하고 바로 움직이는 그 유쾌하고 따뜻했던 장면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라요.

🐇졔: 모든 순간이 소중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2024년 겨울, 여자생활관 친구들에게 전할 목도리 뜨개장식을 만들었을 때예요. 색상과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어봤는데,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걸 고르게 될까 봐 걱정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아이들이 각자 다른 모양을 보며 ‘나만의 에디션 같다’며 좋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이 선물을 받았을 때 어떤 표정을 지었을지,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햄빵: 일하면서 내가 사 온 작은 간식도 함께 나누어 먹을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의 애정이 담긴 선물을 받으면 우주 최고로 밝은 표정을 지을 거라고 확신해요!
🍞빵가영: 저는 햄빵님이 전해주시는 사진을 통해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는데, 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은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워요. 장난끼 가득한 표정, 부끄러워하는 얼굴, 호기심 가득한 눈빛까지 다양한 표정들이 기억에 남아요. 보육원 특성상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워요.
🐇졔: 항상 만들면서 머릿속으로 그려봐요. 실제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사진을 봤을 때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밝고 기쁜 얼굴이라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비버: 우리가 만든 쿠키나 물건들의 모양이 제각각이고 조금은 엉성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아이들 눈엔 더 재미있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건 무슨 모양이지?’ 하며 친구들과 깔깔 웃고 이야기꽃을 피웠을 것 같아요.
🌿쎄쎄: 귀여운 패키지에 1차로 미소를 지었을 것 같고, 아낌없이 넣은 재료의 풍부하고 달콤한 맛에 2차로 함박 웃음을 지었을 것 같아요!

기부로 마음을 전한다는 건, 여러분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빵가영: 신기하게도,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나누면, 그 순간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정말로 나를 좋아하게 돼요. 신기한 기분이죠. 남을 돕는 건 결국 나 자신을 더 신뢰하고 사랑하게 되는 길일지도 모르겠어요.
🐇졔: 이 활동 전까지는 ‘기부’라는 단어가 부담스럽고 큰 결심이 필요한 일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직접 함께해보니 꼭 거창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신의 방식대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비버: 기부는 마음만으로는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일이잖아요. 누군가가 함께할 기회를 내어줄 때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감사해요. 내가 가진 작은 것이 누군가에게 따뜻함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참 귀합니다.
🍪햄빵: 기부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 역시 처음엔 해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나에게는 늘 당연하게 쓰는 물건이나 필수품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물건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기부를 크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가 선물을 받았을 때 느꼈던 그 기쁨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사소하더라도, 누군가에겐 충분히 따뜻한 기억이 될 수 있으니까요.
🌿쎄쎄: 기부는 내 마음을 따뜻하게 포장해서 배달하는 것! 작고 별것 아니더라도 마음이 전달되어 누군가의 작은 행복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빵요정1: 나눔이 생각보다 크고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는 걸 매번 배우는 느낌이고, 뭔가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도리어 받는 일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혹시 혼자였다면 어려웠을 일, 함께여서 더 잘할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빵가영: 모니모니해도 요정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선물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졔: 사실 혼자였다면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거예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계속 이어갈 수 있었죠.
🔮비버: 이 활동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돼요. 쿠키를 굽기 위해 늘 먼저 준비해 주시는 빵가영님의 정성, 예쁘게 디자인된 스티커 포장재를 챙겨 주시는 분, 그리고 현장에 와서 함께 만드는 분들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보태주는 손길 덕분에 하나의 선물이 완성돼요. 그런 과정을 보고 있으면 ‘아, 이건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마음이구나’ 하고 느껴져요.
🍪햄빵 : 혼자라면 개인 후원이나 결연으로 끝났을 행동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친구들을 챙길 수 있게 됐어요.
🌿쎄쎄: 지금 하는 게임 개발이 딱 그런 것 같아요.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문제가 생기면 다 같이 해결책을 찾아서 결과물을 완성하거든요.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라이브 서비스를 잘 이어온 것도 모두의 힘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과 이런 나눔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건 여러분께 어떤 의미인가요?
🍞빵가영: 이번 기부도 쉽지 않았고, 매번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 동참하고 기억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저에겐 다음을 준비하는 원동력이 돼요.
🐇졔: 이런 나눔은 혼자 시작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어 가능했고 그 물결이 퍼져나가고 있어요. ‘선한 영향력’의 시작점이자, 그 마음을 함께 이어가는 따뜻한 연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쎄쎄: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건 큰 힘이에요. 매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다는 건 소중한 경험이고, 그 시간들이 쌓여가면서 의미가 커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비버: 나눔은 타이밍도 마음도 맞아야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늘 할 수는 없지만, 여건이 될 때마다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입니다. 이 시간이 저를 더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빵요정1: 관계는 상황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인데, 나눔이라는 순수한 목적으로 모여 좋은 마음만으로 하루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햄빵: 정식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는 아니지만, 단지 ‘빵이 좋아서’ 빵가영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 인연을 통해 나무뿌리처럼 선한 영향력을 지닌 다양한 분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분들과 함께 상록보육원과 상록여자자립생활관에 무궁무진한 긍정의 에너지와 응원, 그리고 사랑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에게 어떤 기분으로 남을 것 같나요?

🍮빵요정1: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 나와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은 날에, 특별히 더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습니다.
🌿쎄쎄 : 푸딩을 만들면서 요정들과 함께한 시간, 아이들이 행복해할 모습을 상상하며 느꼈던 설렘까지 마음이 꽉 채워지는 하루였습니다.
🔮비버: 시작할 때마다 늘 “이번엔 어떤 쿠키가 나올까?” 하는 기대와 설렘이 있어요. 완성된 쿠키나 선물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배달 준비를 마쳤을 땐, 그걸 바라보며 ‘오늘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그 마음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스며드는 것 같아요.
🍪햄빵: 빵가영님과의 인연으로 함께하게 된 다양한 분들께, 상록여자자립생활관과 상록보육원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이렇게 매번 따뜻한 마음으로 챙겨주시는 점에 대해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빵가영: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에게도 달달한 오늘이 되길 바라고요!

도네이션 당일의 풍경
요정들과 만든 푸딩을 들고 사당동 보육원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원장님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비버님 언니가 기부한 인형들을 아이들이 직접 고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보육원에서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뜨거워져 비버님에게 말했다.
“할 수 있을 때까진 계속 가보자.”

도네이션에 참여한 사우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제는 사우들에게 푸딩을 전달할 차례였다. 출근길, 푸딩 40개와 씨름하며 ‘내가 어쩌자고 이런 일을 벌였을까’ 싶던 그 순간, 신호등 앞에서 우연히 예전에 함께 일했던 장우진 차석님을 만났다. 나를 보자마자 주저 없이 짐을 들어주시는 모습에 얼마나 든든하고 반가웠는지 모른다.
오리진 스튜디오에서 주문이 한꺼번에 몰렸던 적이 있었는데, 마침 그 팀에 계셔서 여쭤보니 민지인 책임님께서 도네이션 게시글을 팀원들에게 공유하셨다고 했다. 게시글을 공유해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었는데, 그걸 보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주신 팀원들까지…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다.
푸딩 수령은 지난 모루 인형 도네이션처럼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가능했지만, 이번엔 ‘가장 맛있을 때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피싱스튜디오 요정들과 직접 배달에 나섰다.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팀원들답게, 푸딩 40개 배달을 단 18분 만에 뚝딱! 완벽하게 마무리해냈다.

특히 6개나 구매해주신 김성진님께 이유를 여쭤보니, “함께 나눠 먹으려고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 한마디에 마음이 뭉클해졌다. 컴투스에는 어쩜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을까,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나눔을 잇는 연결고리로
‘내가 좋아하는 취미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지고, 이렇게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다. “도울 게 없을까?” 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팀 동료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컴투스 사우들, 눈빛만 봐도 척척 손발이 맞는 20년 지기 친구들, 기부가 가능하도록 언제나 자리를 열어주는 상록보육원과 상록여자자립생활관 관계자분들, 그리고 집이 엉망이 되어도 묵묵히 응원해주는 짝꿍까지. 이 모든 이들이 있었기에, 이 나눔은 시작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올 수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요정들의 마음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모두가 이 활동을 ‘삶에서 중요한 일’로 여기며 참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 깊이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나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과 그것이 필요한 곳을 이어주는 연결자라는 것을. 이 따뜻한 마음들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기쁨으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닌텐도 플랫폼에는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다. 요즘은 멀티플랫폼 게임이 대세지만, 여전히 닌텐도 독점 타이틀 중에는 마리오 시리즈나 젤다 시리즈처럼 닌텐도 진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강력한 IP들이 존재한다.


너무 잘 알려진 게임을 소개하는 것은 식상할까 봐, 기자가 엄선하고 추려서 선정하게 된 오늘 게임뷰 주제는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월드 RPG다.
바로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최신작,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크로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Monolith Soft에서 개발하고 Nintendo가 퍼블리싱하는 JRPG 시리즈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방대한 오픈 월드로 유명하다. 2010년 Wii로 출시된 첫 작품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를 시작으로 시리즈가 확장됐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이 발매됐다. 시리즈 총 판매량이 870만을 넘는다는 이야기가 닌텐도 공식 실적 발표에서 나왔을 정도다.
- Xenoblade Chronicles (2010, Wii):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전투 시스템으로 호평받은 첫 번째 작품.
- Xenoblade Chronicles X (2015, Wii U): 자유도 높은 탐험과 거대 로봇 ‘스켈(Skell)’의 전투가 특징
- Xenoblade Chronicles 2 (2017, Switch):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작품
- Xenoblade Chronicles 3 (2022, Switch): 전작들의 세계관을 확장,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를 선보임
이처럼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15년이 지나도록 높은 판매량과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닌텐도의 대표 RPG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크로스 디피니티브 에디션(Xenoblade Chronicles X: DE)
이번 작품은 2015년 Wii U로 출시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X’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2025년 3월 20일에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됐다.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추가 스토리 콘텐츠, 새로운 동료 캐릭터 등 원작의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비주얼만 바뀐 것이 아니라서 살펴볼 부분이 많은데, 이 게임의 매력을 3가지 키 포인트로 설명해 보겠다.


Key point #1. 리마스터 차별점
시대가 변한 만큼 더 볼만하고 빠른 전투가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있었다. 특히 전투 쪽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서 달라진 부분을 간단하게 요약해봤다. 요즘 나오는 RPG와 큰 차이가 없어 적응하는 어려움이 없던 것도 좋았다.
- 전투 시스템 변경: 체인 어택이 삭제되고, 대신 텐션 포인트(TP) 시스템이 도입됐다. TP는 전투 중 축적되며, 강력한 ‘오버 클록 기어(O.C. 기어)’ 발동, 동료 부활, TP 아츠 사용 등에 활용된다.
- 파티 인원 증가: 기존 3인 파티에서 4인으로 확장됐으며, 온라인 플레이어를 빌려 편성할 수도 있다.
- 스킬 및 성장 시스템 개편: 캐릭터는 이너 레벨(기본 레벨), 클래스 레벨(직업 성장), 블레이드 레벨(탐험·필드 스킬)에 따라 성장한다. 또한, 특정 직업에서 배운 스킬을 다른 직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전투 메커니즘 추가
- 무기 전환: 전투 중 격투·사격 무기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
- 더블·퀵 리캐스트: 아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이거나 즉시 발동할 수 있는 시스템 추가.
- 소울 보이스 시스템: 동료가 특정 행동을 요청하면 응답 시 추가 효과 발생. 힐러 클래스가 없기 때문에 소울 보이스를 통한 회복이 중요해졌다.
- 오버 클록 기어(O.C. 기어) 강화: 일정 시간 동안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며, DE 버전에서는 지속 시간이 증가하고 퀵 리캐스트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졌다.
- 컬러 콤보 시스템 추가: 특정 색상의 아츠를 정해진 순서대로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DE 버전에서는 루트가 화면에 표시되어 전략적 활용이 쉬워졌다.
- 탑승 시스템 개선: 전투 중 자유롭게 스켈(로봇) 탑승·해제가 가능해져 기동성과 전략성이 향상되었다.

Key point #2. 재미 포인트
- 미라 행성의 광활한 오픈 월드
- 미라 행성은 다섯 개의 주요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은 외계 행성 특유의 독특한 생태계와 기후를 선보인다. 거대 로봇 ‘스켈’을 활용하면 빠른 이동과 비행이 가능해 탐험의 자유도가 극대화된다.




2. 실시간 전투 시스템
- 자동 공격과 다양한 아츠(Arts)를 조합해 전략적으로 적을 상대해야 한다. ‘소울 보이스’ 시스템을 통해 동료들과 협력할 수도 있으며, 특정 위치에서 아츠를 사용하면 추가 효과가 발생한다. 큰 몬스터의 경우 부위별로 타겟팅도 가능했다.




3.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스토리
- 주인공 캐릭터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외형과 장비 옵션이 제공된다. NPC 동료들도 고유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파티 조합의 재미가 있다.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풍부한 사이드 퀘스트도 즐길 수 있다.


4. 그래픽 및 품질 개선

- 이번 DE 버전은 텍스처 디테일과 조명 효과가 대폭 향상됐으며, UI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스템 튜토리얼이 친절하게 추가되어서 신규 플레이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리마스터 전 (좌) 리마스터 후 (우)
Key point #3. 게임뷰 평가
| 추천할 포인트 | 아쉬운 점 |
| 방대한 오픈 월드(Mira 행성)의 탐험과 자유도 높은 게임플레이가 매력적 스켈(Skell)이라는 거대 로봇을 활용한 탐험 및 전투가 게임의 핵심 재미를 강화 다양하고 개성있는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 추가로 원작보다 향상된 경험 제공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과 풍부한 사이드 퀘스트가 메인 스토리의 약점을 보완 | 메인 스토리가 기존 시리즈 내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가 있음 초반 학습 허들이 가파르고, 일부 메뉴 및 UI가 여전히 복잡함 스위치 하드웨어 한계로 인한 텍스처 품질 저하 및 프레임 드롭 문제 간혹 발생, 스위치2 호환해줘! |


©제노블레이드 레딧 커뮤니티
총평
이번 제노블레이드(Xenoblade Chronicles X: Definitive Edition)는 JRPG 입문을 노리는 독자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방대한 오픈 월드와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 그리고 개선된 품질 요소들은 ‘원신’ 같은 대장 게임에 비해 지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졌다. 특히 스켈 시스템은 탐험과 전투 모두에서 단순히 탈 것을 넘은 로망(!?) 같은 쾌감을 제공한다. 다만, 초반에 익히기 어려운 복잡한 전투 시스템과 방대한 콘텐츠는 초보자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전투만 익숙해지면 이 외계 행성은 즐거움이 가득한 판타지 월드가 될 것이다!
참고로 기자도 꽤나 많이 죽어서 다시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한 경우가 너무 많았다. 😅 체력 소진을 겁내지말고 끝없는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제노블레이드의 세상으로 레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