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 배려의 온도를 높이다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들 [온에어: 배려편]

누군가는 따뜻한 한마디로, 누군가는 조용한 태도로, 또 다른 누군가는 작은 행동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컴투스온에어: 배려편’은 일상의 따뜻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상호존중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사우 여러분이 직접 엽서에 담아 보내주신 300건이 넘는 사연 속에는 분명한 진심이 깃든 존중의 장면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여섯 개의 사연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는 말로 용기를 건네고, 어떤 이는 침묵 속에서 마음을 읽어주며, 또 어떤 이는 조용히 행동으로 따뜻함을 실천했습니다. 이 여섯 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상호존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려 보고 우리 일상에도 존중의 온도가 조금씩 더해지길 기대하며, 사연들을 함께 들어볼까요?

첫번째 사연: 조용한 휴지 요정 등장

첫번째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센트럴사업실’의 박지혜B님이 남겨주신 사연입니다.

어느날 회사 화장실에서 바닥에 흩어진 손닦은 휴지들을
말없이 하나하나 주워 정리하는 동료를 봤어요.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조용히 행동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답니다.
그날 이후로 저도 휴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자연스럽게 주워 버리게 되더라고요.
사소해보여도 누군가의 작은 배려가
또 다른 배려를 낳는다는 걸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작은 배려가 또 다른 배려를 불렀네요. 따뜻함을 담아, 10cm의 너에게 닿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두번째 사연: 탕비실의 수호신

이어서 만나볼 사연은 B동 6층 수호신님이 전해주신 이야기입니다.

탕비실 커피머신이 더러워지면 티슈로 깔끔히 닦곤 해요.
그 외에도 식탁이나 정수기에 음료나 더러운 게 묻으면 습관적으로 닦아요.
저도 사우분들도 쉬러 온 공간이 깨끗해야 휴식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몇 초 안 걸리지만 많은 분들의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 몇 초가 많은 사람들에게 상쾌한 여운을 남긴다는 걸, 수호신님은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신청곡은 호시노겐의 ‘Koi’,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세번째 사연: 엘리베이터엔 센스도 탑승 중

다음은 컴투스 A동 헛개차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A동 고층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점심이나 퇴근시간에는 사용 가능한 모든 엘리베이터가 동시에 눌려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먼저 도착할 것 같은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다른 한 쪽 승강기의 버튼을 눌러 미리 취소하시는 저희 팀 과장님의 모습을 보고 배려를 느꼈습니다.
그럼 승강기가 모든 층에 서지 않고,
다른 층 사우분들은 좀 더 시간을 단축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겠죠.
작은 배려일지라도, 과장님의 모습을 보고 배운 후
저도 그 배려를 따라하게 됐답니다.

작은 손짓 하나가 누군가의 기다림을 줄여준다는 걸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따뜻합니다. 헛개차님은 그 모습에 감동받아 이제 본인도 실천 중이라네요. 신청곡은 르세라핌의 ‘HOT’, 지금 들려드립니다.

네번재 사연: 쌍화탕에 담긴 마음

또 다른 배려는 ‘운영지원팀’의 양선영님이 전해주셨어요.

감기에 걸린 분과 같이 회의를 한 적이 있어요.
회의가 끝나자 그 분께서 쌍화탕 기프티콘을 보내주시며
혹시나 감기를 옮길까봐 걱정된다고, 꼭 챙겨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회의 내내 답답할텐데도 마스크를 끝까지 쓰고계셔서,
깊이 배려를 느꼈답니다.  

이런 배려는 말보다 진하게 오래 남죠. 신청곡은 YENA의 ‘Lemon-Aid’. 상큼하게 들어볼게요.

다섯번째 사연: 끄덕끄덕, 리액션 만렙

이번엔 SUMMONER스튜디오 해달짱님의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소개합니다.

인턴 분들의 최종 발표날, 다들 긴장한 모습으로 발표장에 모였어요.
저도 같은 과정을 거쳤던지라 얼마나 떨리는지 알기에
발표 내내 웃고 끄덕이며 경청하는 태도로 임했답니다.
발표가 끝나고 실장님께서
‘인턴분들이 발표 잘 들어줘서 고맙다고 선임님께 전해달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태도도 배려의 한 형태가 될 수 이도 있구나’라고
깨닫는 기회가 됐답니다.

따뜻한 리액션 하나가 인턴분들에겐 얼마나 큰 응원이 됐을까요. 사람을 위하는 태도, 그 자체가 배려라는 걸 느끼게 해준 해달짱님의 사연이었습니다. 신청곡은 BOYNEXTDOOR의 ‘Fadeaway’ 이어서 듣겠습니다.

여섯번째 사연: 마법의 한마디

마지막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업실 도치님이 전한, 소소하지만 큰 울림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바야흐로 게임빌 시절, 꼬꼬마 기획자였던 제게
아직도 잊히지 않는 한마디가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답니다.
그 말을 떠올릴 때마다 ‘안 되는 건 없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용기 내어 일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 시절, 서툰 기획서를 들고 조심스럽게
“이게 가능할까요…?”라고 여쭤봤을 때,
답답하셨을 법도 한데도 웃으며 송 모 과장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안 되는 건 없어. 어떻게 하고 싶은지 말해줘, 최대한 가능하게 해볼게.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당시 송 모 과장님의 한마디는 제게 큰 용기이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 되어 주셨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은 말 한 줄로도 전해진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하는 따뜻한 사연이었습니다. 신청곡은 가호의 ‘시작’. 여러분의 시작에도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들어요.

엽서 속 한 문장 한 문장에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이 작은 울림들이 모여, 컴투스의 일상이 더 따뜻해졌다고 믿어요.
그럼 이제, 모두가 기다리던 그 순간! 행운의 주인공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

🥇 네이버페이 10만원 (1명) : 사업팀 국*위

🥇 네이버페이 5만원 (2명) : 모델링팀 이*영, 기획팀 조*진

네이버페이 당첨자 세 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3~5등 선물 당첨자 정보는 별도 공개하지 않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나눠주신 사연 하나하나에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고, 그 마음이 모여 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배려편’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의 기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일상 속 존중과 배려가 자연스러운 컴투스의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다음 온에어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컴투스온

사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금손 일러스트레이터 무디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엽서 한 장에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주신 사우 여러분 덕분에, 이번 편도 진심 가득한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아낌없는 박수와 존중의 마음을 전합니다.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