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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 뽀짝의 끝판왕!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닌텐도 하면 어떤 게임이 떠오르는가?

무수히 많은 시리즈로 탄생한 ‘마리오’나 지금도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포켓 몬스터’, 귀여운 힐링 게임 ‘동물의 숲’, 유명 만화작가의 최애라는 ‘드래곤 퀘스트’ 등 기자만 해도 언뜻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임들이 꽤 있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은 후에는 그 게임들 속에 ‘젤다의 전설’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위시리스트에 들어가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젤다의 전설’

사진은 1998년에 출시된 ‘꿈꾸는 섬 디럭스’ 버전이다.

‘젤다의 전설’ 첫 시리즈는 지금으로부터 약 37년 전, 1986년 2월 발매되었다. 곧 40년을 향해가니 역사가 무척 깊다고 하겠다.

그중에 오늘 소개할 게임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하 ‘꿈꾸는 섬’)’이다. 1993년 출시된 ‘꿈꾸는 섬’은 당시 게임보이라는 휴대용 게임기로 출시되었는데, 사진과 같이 조그마한 사각형 화면으로 옛날 감성을 느끼며 플레이할 수 있었다.

스위치로 다시 태어난 ‘꿈꾸는 섬’

2019년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재탄생한 ‘꿈꾸는 섬’은 그래픽만 바꿨다고 할 정도로 원작과 유사한 점이 많다. 맵이나 퍼즐, NPC들의 위치, 던전, 아이템 등 대부분이 동일하다는 평이다.

문어와 장애물, 심지어 소라까지 원작과 매우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1993년에 원작을 플레이해봤던 사람이라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다행히 기자는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

그래픽 하나로 다른 게임처럼

새롭게 출시한 ‘꿈꾸는 섬’은 원작과 내용은 비슷하지만, 그래픽 하나만큼은 매우 다르다. 미니어처 장난감 같은 매끈한 디자인과 질감을 사용하여 귀여움을 더했고, 다양한 조명효과를 통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바람이 불고, 나비가 날아다니고…

실제 자연을 담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템을 얻으며 해금되는 스토리 전개!

‘꿈꾸는 섬’은 플레이하는 유저의 모험심을 적극적으로 뻠삥(?)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초반에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 잡초로 막혀 있고 돌로 막혀 있고 구멍이 뚫려 있고…

그렇기에 유저는 장애물을 넘어가면 어떤 곳이 나올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던전을 깨며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위 화면처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을 얻으면 맵을 조금씩 해금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꿈꾸는 섬’의 지도는 직관적이고 친절하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꿈꾸는 섬’ 속에서는 ‘마리오’나 ‘별의 커비’ 등 닌텐도의 다른 게임 캐릭터들을 깜짝 이벤트처럼 만나기도 한다. 해당 게임들을 맛보기로 살짝 체험시켜주는 느낌이라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대되는 즐거움이 있다!

레저활동을 할 수 있다고?

‘꿈꾸는 섬’에는 즐길 거리가 많다! 인형 뽑기 실력을 키우거나 낚시하며 여유도 기르고, 급류를 타며 스릴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소소한 것들이 바로 게임의 묘미 아닐까.

시작은 그래픽이었으나…

‘젤다의 전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꿈꾸는 섬’에 대해 소개했지만, 사실 기자는 이전에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한 번도 플레이 해 본 적이 없었다.

고백하건대 기사에 소개한 ‘꿈꾸는 섬’은 오로지 그래픽이 마음에 들어 구매한 게임이었다. 하지만 예쁜 그래픽만큼이나 기획 또한 알차고 디테일해서 즐겁게 플레이하며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젤다의 전설’은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이 매력적이기에 아직 해보지 못한 시리즈들도 기회가 닿는 대로 빨리해보고 싶어진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독자들도 기자가 ‘꿈꾸는 섬’을 플레이하면서 좋았던 점들을 같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요약 평가
🎮게임명: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제작사: 그레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평점: ★★★★★ (5점)
🎮추천 유저 타입: 귀여운 게 좋고, 퍼즐 푸는 걸 좋아하는 유저
🎮비슷한 유형의 추천 게임: ‘스타듀 밸리’

권혜영 기자

새로운 게임 세계를 탐험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해보고 싶었던 게임도 할 수 있었고 저의 플레이 경험을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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