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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게임 속으로, ‘소울 스트라이크X일렉시드’의 특별한 만남

웹툰 ‘일렉시드’, 그리고 이번 만남의 의미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단순히 캐릭터만 추가되는 수준이 아니라, 신화 동료·펫·스킬·유물이 대거 합류하며 게임의 전투 메타가 한층 확장됐다. 기자가 직접 플레이하며 체감한 포인트를 전한다.

‘일렉시드’는 《노블레스》 손제호 작가와 《소녀더와일즈》 제나 작가가 함께 만든 액션 판타지다. 2018년부터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일렉시드는 판타지 기반의 학원물로 고양이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과 각성 능력을 숨겨온 고등학생 ‘서지우’의 성장 및 활약을 그린다. 

웹툰 속 세계관은 힘이 곧 가치가 되는 각성자 사회와, 그런 각성자를 배척하는 일반 사회가 공존하는 구조다. 소외된 주인공 지우가 카이든과 사제 관계를 맺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전형적인 ‘이능력 배틀물’이지만, 후반부 전개가 속도감 있게 풀리며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엄청난 세계관의 ‘일렉시드’가 이제는 ‘소울 스트라이크’ 속 전투 자산으로 구현됐다.

자연스럽게 스며든 ‘일렉시드’, 소울 스트라이크와의 완벽한 합주

컬래버레이션 맛집 ‘소울 스트라이크’답게 이번 업데이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일렉시드’ 웹툰 속 주인공들이 그대로 빨려들어간 듯, 게임 세계에 매끄럽게 녹아들며 이질감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 캐릭터 표현: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 카이든이 소울 스트라이크 특유의 그림체로 재탄생하면서 원작의 매력은 살리고 게임 비주얼과도 조화를 이뤘다. 또한 원화와 함께 사용되어 원작의 수려한 일러스트레이션도 게임 속에 담았다. 
화면 전환 속 일렉시드 캐릭터 모습들

  • 스킬 연출: 카이든의 ‘그랜드 크로스’, 게스텔라의 ‘죽음의 안개’ 등 상징적인 능력이 ‘소울 스트라이크’ 전투 시스템 안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돼, 원작 팬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설득력 있는 액션을 완성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 게임 전반 적용: 단순히 동료 몇 명이 추가된 수준이 아니라, 펫·스킬·유물까지 확장되며 게임 전체가 하나의 시즌처럼 재해석됐다. 덕분에 플레이 전반에 ‘일렉시드’ 감성이 묻어난다.
쉘터 TV에 송출되는 일렉시드 컬래버레이션 배너

특히 눈에 띈 점은 컬래버 캐릭터들이 전투 밸런스와 전략 구성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풍속성 중심의 새로운 메타를 구축했다는 것이다. 팬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게임 자체의 깊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녹여낸 덕분에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이 완성됐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왜 ‘컬래버레이션에 강한 게임’이라 불리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질감이 전혀 없는, 원작 팬과 게임 팬 모두를 사로잡은 완벽한 시너지였다.

일렉시드’ 컬래버레이션, 신화 동료·스킬·펫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역시 웹툰 캐릭터와 스킬의 ‘신화 등급’ 구현이다.

  • 동료: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
  • : 카이든, 카르테인
  • 스킬: 그랜드 크로스

동료 3인방: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

  • 서지우는 스킬 ‘맥스 스피드’로 주기적인 폭발을 일으키고 적중할 경우, 감전까지 걸어준다. 애장품 ‘고양이 뱃지’를 장착하면 공격 범위가 넓어져 필드 사냥에서 특히 체감이 크다.
(좌)각성 전 / (우) 각성 후 스킨

애장품 ‘고양이 뱃지’

(확률형 아이템 포함)

  • 유지영의 스킬 ‘풍신’은 일정 시간마다 압축된 공기를 폭발시키는 범위 공격을 한다. 애장품 ‘서지우의 교복 단추’를 장착하면 폭발을 1회 더 추가로 일으킬 수 있어 보스전에서 추가 폭발이 터질 때 체력이 확 깎이는 손맛이 있다.
(좌)각성 전 / (우) 각성 후 스킨
애장품 ‘서지우의 교복 단추’

(확률형 아이템 포함)

  • 게스텔라는 다른 두 캐릭터와 다르게 수 속성의 스킬 ‘죽음의 안개’로 추적 피해와 오한을 부여하는 범위 공격의 안개를 생성하며, 애장품 ‘카이든의 도전장’이 있으면 동시에 아군에게 불굴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것으로 아군은 상태이상 면역으로 패턴이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좌)각성 전 / (우) 각성 후 스킨
애장품 ‘카이든의 도전장’

(확률형 아이템 포함)

기자가 느낀 결론은 세 명 모두 개성이 뚜렷해 사냥·보스·보조 역할을 고루 담당한다는 점. 결국 “누구 하나 뺄 수 없어 셋을 함께 써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펫과 유물 – 덱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신화 펫 ‘카이든’의 스킬은 강력한 번개 충격파와 함께 풍속성 강화 버프를 부여한다. 그리고 착용 효과로 풍속성 저항 관통까지 있으니, 풍속성 위주 덱을 편성했을 때 카이든 덕분에 보스전 딜링이 한 단계 올라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반면 물리 덱 유저라면 ‘카르테인’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카르테인 또한 신화 펫으로 스킬 효과는 빛의 보호막으로 주변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에게는 물리 속성 강화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물리 저항 관통까지 부여하니 물리덱에겐 필수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유물 ‘불완전한 각성자의 기록’은 높은 공격력·치명타·최종 피해량을 제공하지만 쿨타임 감소 스탯이 줄어드는 페널티가 있다. 기자는 짧은 쿨타임 위주의 덱에서는 다소 불편했지만, 한 방 화력 중심 덱에서는 손해보다 이득이 크다는 인상을 받았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강력한 한 방, ‘그랜드 크로스’

(확률형 아이템 포함)

컬래버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풍속성 신화 스킬 ‘그랜드 크로스’였다. 실전에서 사용해보니, 경로를 따라 흐르는 전류가 적들을 쓸어버리며 몹 정리 속도가 확실히 달라졌다. 특히 풍속성 덱을 쓰는 유저라면 카이든 펫의 버프와 맞물려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실제로 그랜드 크로스를 사용해보니, 전류가 경로를 따라 흐르며 필드를 쓸어버린다. 여기에 카이든 펫의 풍속성 강화·저항 관통 효과까지 겹쳐져 풍속성 덱이 압도적인 화력을 갖추게 된다.

컬래버레이션 기념 이벤트

  • 일렉시드 로드맵 이벤트: 일일, 반복 미션으로 주어지는 몬스터 처치·장비 소환·던전 플레이 등으로 이벤트 포인트를 모아 다양한 보상을 교환할 수 있다. 로드맵 형식으로 보상을 선택할 수 있기에 목표하는 보상을 위해 갈래를 잘 선택해야 한다! 중간마다 무료 보상도 들어있으니 쏠쏠히 챙겨보자.
  • MAX 스피드 출석 이벤트: 14일 동안 출석만 해도 서지우, 유지영, 카이든 등 동료와 신화 스킬 그랜드 크로스를 무료 획득할 수 있는 대박 이벤트다.
  • 14일 미션 이벤트: 추가 보상을 위한 14일 미션 이벤트도 있으니, 매일매일 출석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가득하다! 
  • 일렉시드 성장 레이스: ‘일렉시드’ 컬래버레이션 동료, 스킬, 유물을 성장시키며 미션을 클리어하고 레벨별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성장뿐만 아니라 일일 및 반복 미션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컬래버 룰렛 이벤트: 컬래버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참여권, 일렉시드 포인트뿐만 아니라 무려 이벤트 픽업 소환권까지 얻을 수 있다! 프리미엄 룰렛에서는 무려 ‘확정’ 상자까지 제공하니, 열심히 게임 플레이해야 할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특히 웹툰 팬이라면, 출석만으로 지우와 카이든을 곧장 동료·펫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 또한, 기존 ‘소울 스트라이크’ 유저들도 신규 소환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사 직원으로서 보다 게임 유저로서 더욱 행복해지는 이벤트 라인업이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가성비 패키지를 찾아서 … 올인원 패키지 구매 후기!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일렉시드 컬래버 패키지 중 ‘일렉시드 컬래버 올인원 패키지 III’을 직접 구매했다. 이 패키지는 그랜드 크로스, 서지우, 유지영, 불완전한 각성자의 기록, 카이든을 한 번에 제공하는, 사실상 컬래버 핵심 세트를 즉시 완성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구매 과정은 간단했다. 결제 직후 패키지는 우편함으로 바로 지급되었고, 이를 수령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특히 보상 수령 후에는 시간 제한 이벤트가 열려, 각 동료와 펫의 ‘3각성 점핑 패키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체감한 장점은 명확했다.

  • 컬래버의 주요 자산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기에 덱 세팅이 즉시 완성
  • 신규 유저라면 장시간의 뽑기 루프를 건너뛸 수 있는 지름길 역할
  • 점핑 패키지는 과금 유도 요소이지만,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빠른 전력 강화 가능

(확률형 아이템 포함)

결론적으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즐기고 싶다면 3번 올인원 패키지가 최고의 선택지라는 확신을 얻었다.

총평

이번 ‘소울 스트라이크 X 일렉시드 컬래버’는 웹툰 팬 서비스와 게임 메타 확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웹툰 캐릭터가 신화 등급으로 구현되어 덱의 주축이 되었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 구조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소울 스트라이크’가 컬래버레이션에 특화된 강점을 발휘해 웹툰 캐릭터들을 이질감 없이 게임에 녹여냈다는 것이다. 덕분에 단순 IP 합류가 아니라, 마치 원래부터 게임 속 세계관의 일부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크화(소울 스트라이크화)에 성공했다. 웹툰 팬에게는 몰입감, 기존 유저에게는 새로운 성장 루프를 제공하는 업데이트. 기자로서가 아니라 게이머로서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었다.

석다혜 기자

이번 업데이트 기사를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컬래버 맛집 소울 스트라이크의 '소크화'에 감탄했습니다. 원작의 이미지도 살리고 소울 스트라이크에도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캐릭터 디자인에 감동했어요. 게다가 이번에는 패키지도 구성이 풍족해서 과금할 맛 나더라고요! 이벤트 기간이 길지 않으니, 다들 놓치지 말고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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