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마중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언제나 힘들다. 나 역시 어린 시절 병아리, 햄스터, 고슴도치를 키워본 경험이 있다. 비록 작은 동물들이었지만 그들에게 주었던 애정만큼은 작지 않았기에, 떠나보낼 때마다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인터넷에서 위의 문구를 접했을 때 큰 위로를 받았다. […]
솔직히 고민이 좀 됐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워낙 화제성이 높은 게임이라 선정에 망설임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필자가 게임 개발 구성원이자 오랜 RPG 매니아로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그래픽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나는야 아티스트~!)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본 이 게임의 ‘질감·조명·연출’이 실제 플레이에서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기대와 설렘을 안고 ‘33 원정대’를 접하게 되었다. ’33원정대’는 전 […]
‘함께’의 재미를 중심에 둔 게임 파티게임은 말 그대로 ‘함께 즐기기 위한 게임’이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명이 참여해 웃음과 즉흥적 상호작용을 나누며, 경쟁보다 관계를 우선하는 멀티플레이 장르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장르는 9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이어졌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 인기를 되찾았다. 온라인 스트리밍 문화의 확산, 모바일·크로스플레이 기술의 발달, 짧은 시간에 웃음을 주는 콘텐츠 […]
미리 쓰인 대본 없는 세계, AI가 만드는 진짜 이야기 림월드는 플레이어에게 미리 써둔 대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 ‘스토리텔러(Storyteller)’라 불리는 AI가 실시간으로 사건을 엮으며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낸다. 이 게임은 일종의 이야기 생성기이자, 동시에 잔혹한 로그라이크 생존 시뮬레이터다. 게임의 시작은 단순하다. 세 명의 낯선 생존자가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한다. 이들은 대단한 영웅이 아니다. ‘방화광’ 성향의 전직 요리사, ‘비관주의자’ […]
26년의 긴 기다림, 그 끝에서 만난 완벽한 부활 동키콩이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무려 26년 만이다. 닌텐도64의 동키콩64 이후 게임큐브, Wii, Wii U, 스위치를 거쳐 온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스위치2에서 진정한 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동키콩은 마리오 시리즈나 스매시브라더스 같은 작품에서 조연 역할에 머물며 주인공의 자리를 온전히 되찾지 못했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동키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되면서, 닌텐도는 기존 인기 타이틀에 그래픽·성능 향상을 위한 무료 또는 유료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이미 해당 게임을 클리어한 유저는 개선된 퍼포먼스를 비교하며 다시 즐길 수 있고, 처음 접하는 유저는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위치2는 단순한 하위 호환에 그치지 않는다. 일부 타이틀은 리마스터에 가까운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플레이할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엔 이유가 있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반응이 아직까지도 뜨겁다. 제목만 보고 ‘이게 뭐냐’며 몸서리치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케데헌에 빠져 OST를 흥얼거리고 있을 정도다. 최근 컴투스 식당에도 점심시간마다 케데헌의 악령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Soda Pop’이 흘러나와 사우들의 혼을 빼앗고 있다. 마 리를 소다팝♪ 케이팝 아이돌이 악령을 퇴마 한다는 […]
‘마리오 카트’는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 마리오를 중심으로, 세계관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1992년 ‘슈퍼 마리오 카트’로 첫선을 보인 이후, ‘아이템 배틀’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실력 경쟁이 아닌, 운과 전략이 결합된 파티성 경쟁 게임으로 자리잡아 왔다. ▼ 첫 시작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는, 이제 닌텐도의 대표 IP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각 시리즈는 […]
게임 산업 판도의 혁명적 변화 한때 게임 산업은 대규모 개발 스튜디오와 막대한 자본, 수백 명의 인력 없이는 진입이 어려운 철옹성으로 여겨졌다.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억 원의 자금과 거대한 개발팀, 그리고 복잡한 유통망이 필수 조건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이 견고했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단 한 사람 또는 소수의 팀이 만든 게임이 전 […]
RTS의 몰락과 희망의 부재 30대 중후반 이상의 독자라면 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를 기억할 것이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즉 RTS는 당시 PC 게임계의 주류 장르였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이고, 장르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C&C 시리즈, RPG 요소를 접목한 워크래프트3, 역사 기반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까지 수많은 명작이 RTS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RTS는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
2025년 6월 5일, 자정부터 게이머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이벤트가 있었다. 닌텐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가 전 세계 동시 출시된 것이다. 기자는 예약 구매에 성공해 직접 수령한 기기와 함께 스위치2의 특징과 달라진 점을 살펴봤다. 2017년 3월 3일, 닌텐도 스위치1은 휴대용과 거치형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콘솔 게임기의 첫선을 보였다. Wii U의 실패를 극복하고 대성공을 거둔 이 […]
장소: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 2025년 4월 15–16일주최: KryptoPlanet참가자: 사전 등록 400여 명 이상, 국내외 개발자·리서처·VC 등 다수 참여 ‘BUIDL Asia’는 블록체인 개발자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최됐다. 시그니엘 79층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