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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샌드박스, 좋아하세요?😎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인간에게는 파괴하고 창조하고자 하는 욕망이 내재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게임이 있다. ‘샌드박스’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주목!

혹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스위치, 플스가 있다면…
건설, 탐험 RPG에 관심이 있다면…
스위치, 플스가 없어도 스팀에서 즐길 수 있으니 걱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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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 출시일 | 2018년 12월 20일
  • 플랫폼 | PS4, Switch, Steam, Xbox, Windows
  • 장르 | 블록 빌딩 RPG
  • 제작사 | 스퀘어에닉스
  • 가격 | 54,900원
공식 유튜브 트레일러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이하 드퀘빌2)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샌드박스 RPG이다. 기자는 세계관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드퀘빌2를 시작했지만, 드래곤 퀘스트를 접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드퀘빌2는 드래곤 퀘스트 2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2를 플레이했다면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자는 스팀에서 구매하여 플레이했으며, 개인적으로 스팀을 추천한다.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온라인 연결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꽤 있기 때문이다.

초반의 스토리


게임은 대신관 ‘하곤’과 파괴신 ‘시도’의 이야기를 통해 시작된다. 이 세계는 파괴신 시도로 세상이 파괴되고 혼란에 빠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인 ‘빌더’는 파괴신 시도를 추종하는 악당 무리에 납치되며, 파괴를 신성시하는 그들로부터 물건을 만드는 ‘빌더(=플레이어)’는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튜토리얼과 함께 배에서 기본적인 조작법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악당(?)들이 생각보다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악당들과의 배에서의 생활은 잠시,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큰 폭풍이 몰아친다. 그 결과, 바다에 빠진 빌더는 ‘텅 빈 섬’에 표류한다. 이렇게 악당들과 함께 생활하는 줄 알았던 빌더는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큰 폭풍을 겪으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빌더’는 함께 표류된 사람들과 만나 동료가 되고, 다른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섬마다 NPC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뢰가 있으며, 해결하기 위해서는 채집, 사냥, 건설 등 여러 활동을 해야 한다. 처음 만나는 동료인 ‘루루’는 특히 다양한 의뢰를 요청한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의 매력 요소


1. 건설의 재미

블록 빌딩 RPG 장르에서 주인공 ‘빌더’는 각 섬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원하는 건물을 지어줘야 한다.

고수의 건설 실력.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데, 가이드가 명확하여 샌드박스 게임이 처음인 플레이어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자는 ‘마인크래프트’가 어렵다…)

모든 의뢰를 다 끝내고 섬의 풍경을 바라볼 때 드는 성취감은 상당하다.

2. 다양한 분위기

게임의 흐름은 ‘텅 빈 섬’을 시작으로 마지막 챕터까지 총 6개의 섬을 탐험하는 방식이다. 또한, 시나리오 섬 외에 9개의 소재 섬이 존재하며, 섬마다 특성과 분위기가 모두 다르다는 점이 큰 매력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처음 모험을 떠나는 몬조라섬의 분위기를 특히 좋아한다!

3. 엔딩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콘솔 게임은 엔딩 이후에 접속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숙제가 많은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정해진 분량을 모두 완료하면 더 이상 접속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는 엔딩 이후에도 건설 활동을 통해 다른 유저와 교류하거나 탐험하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소재 섬에서는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으며, 금손이라면 본격적인 건축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 외에도 소재를 얻기 위한 몬스터 사냥과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관에서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어드벤처 RPG의 재미를 즐기며 플레이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런 분들에게 좋아요!


✅샌드박스 게임에 입문한 사람
✅높은 자유도보다는 선형적인 스토리 진행을 선호하는 사람
✅사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총평


여러 플랫폼에서 체험판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판을 통해 1장 보스전까지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찍먹을 강력히 추천한다. 기자도 친구들에게 체험판으로 영업해 하나둘 입문시켰다.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재밌는데 왜 별로 안 유명하지?”라는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기도 했다.

기사를 작성하면서 오랜만에 드퀘빌2를 다시 플레이했는데, 처음 플레이하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설날 연휴가 아주 행복했다! 당시 약 56시간을 플레이하고 엔딩을 봤으니, 아직 많은 탐험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설레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체험판 다운로드를 추천하며, ‘드퀘빌2’를 시작하면 삶에 활력이 넘치고, 빨리 게임을 하고 싶어 퇴근을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드퀘빌2 안 한 사람 부럽다… 그 감동을 다시 느낄 테니,,) 드퀘빌3, 어디쯤 오고 있니?

변혜진 기자

컴투스 화이팅!!! 드퀘빌2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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