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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연주🎸하다!
‘컴투스밴드’👨‍🎤

2019년 4월, 음악에 열정을 가진 4명이 모임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던 게 아니기 때문에 그저 ‘악기와 노래를 즐기며 함께 연습하자’가 취지였다. 음악과 게임이라는 두 개의 의미를 같이 내포하는 이름을 만들고 싶어 동호회 명칭을 ‘비긴어게임’으로 정했지만, 의미 부여보단 무엇을 하는 동호회인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도록 ‘컴투스밴드’로 개명을 했고, 지금은 말 그대로 밴드가 되었다.

밴드 자체를 즐기자

단순 악기 연습에서 시작한 밴드 활동인 만큼 결과에 치중하기보단 연습 과정과 회원간 소통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컴투스밴드’의 회원들은, 틈틈이 취미 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부담 없이 사내에서 점심시간이나 일과 후에 함께 연주한다. 의무감 때문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시간 내서 즐기는 것이다. 그렇게 자주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습이 되어 실력도 늘어가고 있다. 이렇게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모여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니 모임 자체가 즐거울 수밖에 없다.

밴드는 역시 공연이지!

밴드 동호회라고 하면 보통 공연을 하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컴투스밴드’도 공연을 할까? 답은 ‘한다’. 공연 진행은 여유롭게 준비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 1년에 2~3회 정도로 계획을 잡고 활동을 한다. 2019년 9월에 첫 공연을 선보였는데, 총 3팀으로 나누어 각 팀의 기량을 뽐냈다.

공연은 ‘컴투스밴드’ 내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넥슨의 밴드 동호회와 합동 공연도 열었다. 같은 게임 업계이면서 밴드 동호회를 하는 사람들이라 여러모로 잘 통했던 시간이라고 한다. 넥슨의 밴드동호회는 시작된 지가 벌써 10년이 넘은, 역사 깊은 동호회다. 그래서 신생 동호회에 속하는 ‘컴투스밴드’는 이런 교류를 통해 많이 배웠다고.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두 동호회의 다음 합동 공연을 기대해 본다.

초보자라도 밴드 할 수 있다

악기나 노래에 관심이 있더라도 밴드라는 말을 들으면 진입 장벽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은 이제부터 ‘컴투스밴드’와 함께 배워가며 과정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악기가 없어서 악기 구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우도 걱정하지 말자. A동 22층에 공용 악기를 구비하고 있으니 열정만 가지고 오면 된다.

‘컴투스밴드’가 추천하는 명곡🎶

‘컴투스밴드’는 어떤 음악을 좋아할까 궁금해 기자가 노래 추천을 부탁해 봤다. 과연 어떤 곡들을 추천했는지 함께 살펴보자!

[최웅희] Keane – Everybody’s Changing

가사 중, ‘모두 변하고 이젠 예전 같지 않아(everybody’s changing and i don’t feel the same)’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변하는 친구들을 보다 보면 공감이 많이 가는 곡입니다. 제가 피아노 파트라, 희귀하게 기타 없이 피아노 메인으로 반주하는 락밴드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류진영] 김광석 – 서른 즈음에

가사가 참 공감이 많이 가는 노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 나이대쯤 되면 자신의 20대를 한번 돌아보는 것 같아요. 잔잔한 멜로디와 아련한 목소리가 이런 생각들을 가질 때 좋은 노래입니다.

스트레스, ‘컴투스밴드’와 함께 날리자

평소에 뭔가가 쌓여 분출할 곳을 찾는 사우라면 ‘컴투스밴드’에 와서 음악으로 다 분출해버리자! 악기나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하나 없이 그저 같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음악, 밴드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말도 잘 통하고 여러 사람과 친목도 하기 좋다. 다른 부서의 사우들과 친목을 다지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이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모두가 환영이라고 하니 그저 즐겁게 가입만 하면 된다.

‘컴투스밴드’ 단체사진
‘컴투스밴드’ 모집공고

– 악기가 없어도 가능
– 초보여도 가능
– 고수여도 가능

컴투스온

악기가 없어도~ 초보여도~ 고수여도~ 누구나 가능! 지금 바로 가입하세요~!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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