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샌드박스, 좋아하세요?😎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인간에게는 파괴하고 창조하고자 하는 욕망이 내재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게임이 있다. ‘샌드박스’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주목!
혹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스위치, 플스가 있다면…
건설, 탐험 RPG에 관심이 있다면…
스위치, 플스가 없어도 스팀에서 즐길 수 있으니 걱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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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 출시일 | 2018년 12월 20일
- 플랫폼 | PS4, Switch, Steam, Xbox, Windows
- 장르 | 블록 빌딩 RPG
- 제작사 | 스퀘어에닉스
- 가격 | 54,900원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이하 드퀘빌2)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샌드박스 RPG이다. 기자는 세계관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드퀘빌2를 시작했지만, 드래곤 퀘스트를 접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드퀘빌2는 드래곤 퀘스트 2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2를 플레이했다면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자는 스팀에서 구매하여 플레이했으며, 개인적으로 스팀을 추천한다.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온라인 연결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꽤 있기 때문이다.
초반의 스토리


게임은 대신관 ‘하곤’과 파괴신 ‘시도’의 이야기를 통해 시작된다. 이 세계는 파괴신 시도로 세상이 파괴되고 혼란에 빠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인 ‘빌더’는 파괴신 시도를 추종하는 악당 무리에 납치되며, 파괴를 신성시하는 그들로부터 물건을 만드는 ‘빌더(=플레이어)’는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튜토리얼과 함께 배에서 기본적인 조작법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악당(?)들이 생각보다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악당들과의 배에서의 생활은 잠시,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큰 폭풍이 몰아친다. 그 결과, 바다에 빠진 빌더는 ‘텅 빈 섬’에 표류한다. 이렇게 악당들과 함께 생활하는 줄 알았던 빌더는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큰 폭풍을 겪으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빌더’는 함께 표류된 사람들과 만나 동료가 되고, 다른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섬마다 NPC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의뢰가 있으며, 해결하기 위해서는 채집, 사냥, 건설 등 여러 활동을 해야 한다. 처음 만나는 동료인 ‘루루’는 특히 다양한 의뢰를 요청한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의 매력 요소
1. 건설의 재미
블록 빌딩 RPG 장르에서 주인공 ‘빌더’는 각 섬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이 원하는 건물을 지어줘야 한다.
고수의 건설 실력. ‘마인크래프트’와 유사한데, 가이드가 명확하여 샌드박스 게임이 처음인 플레이어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자는 ‘마인크래프트’가 어렵다…)
모든 의뢰를 다 끝내고 섬의 풍경을 바라볼 때 드는 성취감은 상당하다.
2. 다양한 분위기
게임의 흐름은 ‘텅 빈 섬’을 시작으로 마지막 챕터까지 총 6개의 섬을 탐험하는 방식이다. 또한, 시나리오 섬 외에 9개의 소재 섬이 존재하며, 섬마다 특성과 분위기가 모두 다르다는 점이 큰 매력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처음 모험을 떠나는 몬조라섬의 분위기를 특히 좋아한다!
3. 엔딩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콘솔 게임은 엔딩 이후에 접속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는 숙제가 많은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정해진 분량을 모두 완료하면 더 이상 접속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는 엔딩 이후에도 건설 활동을 통해 다른 유저와 교류하거나 탐험하며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엔딩 이후에 해금되는 소재 섬에서는 나만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으며, 금손이라면 본격적인 건축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 외에도 소재를 얻기 위한 몬스터 사냥과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관에서 느낄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어드벤처 RPG의 재미를 즐기며 플레이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런 분들에게 좋아요!
✅샌드박스 게임에 입문한 사람
✅높은 자유도보다는 선형적인 스토리 진행을 선호하는 사람
✅사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총평
여러 플랫폼에서 체험판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판을 통해 1장 보스전까지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찍먹을 강력히 추천한다. 기자도 친구들에게 체험판으로 영업해 하나둘 입문시켰다.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재밌는데 왜 별로 안 유명하지?”라는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기도 했다.
기사를 작성하면서 오랜만에 드퀘빌2를 다시 플레이했는데, 처음 플레이하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설날 연휴가 아주 행복했다! 당시 약 56시간을 플레이하고 엔딩을 봤으니, 아직 많은 탐험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설레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체험판 다운로드를 추천하며, ‘드퀘빌2’를 시작하면 삶에 활력이 넘치고, 빨리 게임을 하고 싶어 퇴근을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드퀘빌2 안 한 사람 부럽다… 그 감동을 다시 느낄 테니,,) 드퀘빌3, 어디쯤 오고 있니?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혹시 이 말, 들어본 적 있을까? 아마 일(?)을 보고 있을 때 한 번씩은 마주쳤을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릅답다니… 간단한 내용이면서도 생각보다 실천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거로 생각한다.
인터넷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매일 수많은 데이터를 남기며 살아가고 있다.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온라인 쇼핑을 할 때마다 우리가 남기는 흔적은 모두 디지털 발자국(Digital Footprint)으로 기록된다. 디지털 발자국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오늘은 디지털 발자국이란 무엇인지,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디지털 발자국은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남기는 온라인 활동의 흔적을 의미하며, 크게 능동적 발자국과 수동적 발자국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발자국은 디지털 그림자(Digital Shadows) 또는 온라인 발자국(Online Footprint)으로도 불리며, 개인이나 기업이 인터넷과 같은 거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하는 동안 생성되는 고유한 데이터 흔적이다.
공개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처럼 명백하게 남는 흔적도 있으며, 개별 웹사이트는 방문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는 쿠키에 특정 세부 정보를 저장한다. 그러나 개인이나 기업이 남기는 모든 흔적이 합쳐지면 거대한 디지털 발자국을 형성하게 된다.
✅능동적 발자국: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남긴 기록. (SNS 게시글, 이메일 등)
✅수동적 발자국: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기록된 정보. (IP 주소, 위치 정보, 기기 정보 등)
디지털 발자국은 기업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가 되지만, 사이버 범죄자에게는 공격의 단서가 될 수 있다.

디지털 발자국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 소셜 미디어와 피싱 공격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피싱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사용자의 생일, 관심사, 가족관계 등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만들어 신뢰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SNS에 올린 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지난주에 주문한 상품이 준비되었다”라는 메시지를 발송하면, 실제 주문 기록과 유사해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다.
2. 위치 추적과 사생활 침해
스마트폰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된 GPS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사용자 위치가 노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한 사례로, 미국에서 한 남성이 테슬라 차량의 원격 기능을 악용해 배우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스토킹한 사건이 있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하여 사생활 침해 논란이 발생한 경우이다.
3. 데이터 유출로 인한 피해
디지털 발자국이 많아질수록 기업이 이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데이터도 증가한다. 이 데이터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면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되어 대규모 유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2024년 7월 IBM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의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은 약 48억 3,3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디지털 발자국은 사용자의 노력이 없으면 점점 쌓이게 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살펴보겠다.
1. 개인정보 최소화
소셜 미디어에 생일, 전화번호, 주소 등 민감한 정보를 게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공개 범위를 설정하여 개인 게시물이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보이도록 하고, 불필요한 계정이나 오래된 게시글은 삭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 가입 시 필수 입력 사항이 아닌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2. VPN(가상사설망) 사용
VPN은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여 IP 주소를 숨기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공용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해커가 네트워크를 감청할 위험이 있으므로, VPN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웹사이트 이용 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다양한 무료 및 유료 VPN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3. 쿠키 설정 관리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쿠키 설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불필요한 쿠키를 차단하거나 삭제해야 한다. 많은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하기 위해 쿠키를 활용하므로, 브라우저에서 자동 삭제 기능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시크릿 모드(프라이빗 브라우징)를 사용하면 검색 기록이 남지 않아 디지털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4. 검색 엔진 설정 변경
구글, 네이버 등 주요 검색 엔진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면 검색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개인화된 광고를 비활성화하면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덜 수집하게 된다. 익명 검색 엔진을 이용하면 보다 안전한 검색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크롬의 시크릿 모드(프라이빗 브라우징)를 사용하면 검색 기록과 쿠키가 자동으로 삭제되어 디지털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 발자국은 우리가 인터넷과 상호작용을 하는 모든 순간에 남는다. 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최소화하는 노력은 우리의 개인정보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기업들은 디지털 발자국을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이버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하여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공격의 빌미로 삼는다. 따라서 우리는 발자국을 남기는 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남기는 방식과 범위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발자국 관리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오늘부터 간단한 실천을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흔적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 기사
🔗30km 밖에서도 車위치 추적… ‘커넥티드카’ 사생활 유출 등 우려 (링크)
🔗구글, 이용자 속이고 위치정보로 돈 벌어… 美서 5160억원 배상 (링크)
🔗IBM 조사 결과, 전세계 기업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 사상 최고치 기록 (링크)
“추워서 화장실 가기 싫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 샤워할 때마다 욕실이 서늘해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기자 역시 늘 샤워하기 전 욕실이 추워서 힘들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의 경우,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화장실을 따뜻하게 만들고자 온풍기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자도 두 아이의 아빠로, 겨울철에도 따뜻한 화장실을 조성하고자 ‘스트로만 스마트 욕실용 온풍기’를 구매했다. 직접 사용해 본 솔직한 후기를 사우들에게 공유해 보고자 한다. 과연 이 제품이 겨울철 필수템이 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


👉제품명: 스트로만 스마트 욕실용 온풍기
👉구성품: 온풍기 본체, 리모컨, 거치용 브라켓, 타공 설치용 키트, 사용자 설명서
👉컬러: 화이트, 블랙
👉사이즈: W 26.5 D 11.5 H 33(cm)
먼저 디자인은 모던하고 심플하다. 어디에 가져다 두어도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벽 등에 제품을 걸지 않고 스탠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성능 세라믹 히터로 3초만에 빠르게 발열하여 추운 욕실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제품 뒷면을 살펴보면 손잡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내리면 수건걸이로 쓸 수 있다. 수건걸이로 사용하면 뽀송한 수건은 덤이다.


✅ 2000W의 강력한 출력 덕분에 욕실을 금방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 PTC 세라믹 히터라서 열이 빠르게 퍼지고, 효율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서 설치 과정이 한결 수월했다. 초보자도 설명서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을 정도다.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제품 뒷면 상단에 브라켓을 껴서 수건걸이에 걸면 끝이다.


욕조 위에 있는 수건걸이에 온풍기를 두고 싶었지만, 코드가 짧았다. 기자의 집 화장실 내에는 코드가 입구 쪽밖에 없다. 그래서 우선 입구 쪽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놓고 온풍기를 틀어봤다.
아이들 목욕 전에 미리 틀어두니 1~2분 만에 따뜻한 온기가 확 퍼지는 느낌이 들었다. 한겨울에도 춥지 않게 욕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 아이들이 감기 걸릴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이 다른 온풍기와 차별화되는 점은 스마트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진짜 스마트한 욕실 온풍기 맞다고 봤다. 😆
🎮 리모컨 조작 가능 → 멀리서도 쉽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 타이머 기능 →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할 수 있어서 전기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온도 조절 (20~35℃) → 원하는 온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 습기 방지 기능 → 욕실 내 습도를 낮춰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이다.
🔥 과열 방지 시스템 → 일정 온도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꺼져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소음은 일반 히터 수준으로, 완전 무소음은 아니지만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 전력 소비는 출력이 강한 만큼 다소 높은 편이었지만, 짧은 시간만 사용해도 효과가 좋아서 부담은 덜했다.

전체적으로 “겨울철 욕실 난방 고민 끝!” 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추운 욕실에서 고생하고 있다면, 한 번 고려해 볼만한 아이템이었다. 😍

✔️ 강력한 난방 성능 덕분에 겨울철 욕실 필수템으로 손색없었다.
✔️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안전장치 덕분에 편리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 다만, 전력 소비가 다소 높은 편이라 효율적인 사용이 필요해 보였다.
〈온앤오프〉 코너는 컴투스 그룹 사우분들의 회사 안과 밖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회사 안에서의 다양한 직무와 하는 일, 회사 밖에서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이번 편 주인공은 게임 속 아랍어 현지화를 담당하는 컴투스 글로벌라이제이션실 슈룩 사우입니다.



Keyword1 | Career | 아랍어 현지화
단순한 번역 그 너머, 문화와 정서를 담아내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투스 글로벌라이제이션실에서 아랍어 현지화를 담당하고 있는 슈룩입니다. 실 내에서 가장 멀리에서 온 유일한 아랍, 아프리카, 이집트 직원으로 한국과 중동 세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주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아랍어 현지화와 아랍 커뮤니티 운영을 맡고 있어요.
현지화는 게임이 아랍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번역하고 다듬는 작업이며, 커뮤니티 운영은 SNS 콘텐츠를 만들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입니다. 아랍 유저분들이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번역과 게임 현지화, 어떤 점에서 다른가요?
번역이 단순히 텍스트를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바꾸는 작업이라면, 게임 현지화는 그 이상입니다. 현지화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 지역 특성, 유저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게임 전체를 현지 유저들에게 더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 속 캐릭터 이름, 이벤트 제목, 내용을 해당 문화에 어울리도록 바꾸는 것도 현지화의 일환입니다. 현지 유저들이 “이건 우리를 위한 게임이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게임 현지화는 다른 번역과 달리 좀더 간결하고 명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한된 공간 안에서 모든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때로는 수학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개발자가 글자 제한을 두면, 하나하나 글자 수를 세며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렵지만 동시에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작업이랍니다.
게임 현지화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요?
문화적 차이를 세심하게 반영하면서도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정 표현이나 유머는 한 문화권에서는 자연스럽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낯설거나 오해를 살 수 있어 신중하게 조율해야 합니다. 특히 종교적 감수성이 중요한 아랍권 유저들을 위해 ‘~의 신’이나 ‘천사’와 같은 표현은 적절한 대체어를 찾아서 바꿔줘야 하는데요. 원작의 의미와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역 문화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사실 저는 컴투스에 입사하기 전까지 게이머가 아니었습니다.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게임을 단순히 즐기기보다는 연구 목적으로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용어, 예를 들어 ‘파밍’이나 ‘HP’ 같은 기본적인 개념조차 모르면 게임 현지화를 할 수 없으니까요.
아랍어 현지화 업무 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꼽아본다면?
유연성과 인내심입니다. 아랍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이기 때문에 디자인과 개발에서 도전이 될 수밖에 없죠. 특히 게임에서는 아랍어 텍스트 방향이 시스템과 맞지 않아 문장이 깨지거나 거꾸로 나오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팀, 개발팀, 디자인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인게임 콘텐츠를 꼼꼼히 검수하고 함께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복잡한 상황에서는 유연하게 대안을 찾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를 다시 쓰거나 레이아웃을 수정하고, 컬러 코드를 제거한 후 숫자를 아랍어 버전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성과 협업 능력도 필요하므로, 맡은 사람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인내심도 필수적이죠!

Keyword2 | Career | 글로벌 대표주자
컴투스를 글로벌 무대로 이끌다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되신 건가요?
어렸을 때 한류 열풍에 빠져 K팝과 K드라마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죠. 온라인 자료가 부족했지만, 열심히 독학한 덕분에 11살 때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었고, 한국인 친구들과 간단한 대화도 가능해졌습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어과에 진학했고 본격적인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와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졸업 후에는 한국 정부 장학금으로 고려대학교에서 한국 현대 문학 석사를 마쳤고, 석사 후에는 출신 대학교에서 교수요원으로 1년간 근무하다가 한국이 너무 그리워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국과 이집트를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한국에 정착하게 됐네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느꼈던 문화적 차이가 있었나요?
한국과 이집트는 생각보다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두 나라 모두 가족과 전통을 중시하며, 모임이나 잔치를 즐기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죠. 이러한 유사성 덕분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만, 차이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이집트는 비교적 느긋하고 여유로운 문화가 특징입니다. 약속 시간에 늦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아 “이집트 시간”이라는 농담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빨리빨리’ 문화가 있어 이집트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음식 문화에도 차이가 있답니다. 이집트는 채소와 빵이 주식인데, 한국에서는 토마토 가격이 고기보다 비싸서 이집트인으로서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이집트에서는 토마토를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하거든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은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하며 말해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의견을 직접 표현하기보다는 부드럽게 돌려서 말하는 경우가 많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높임말을 써야해야 해서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국적이 모인 글로벌라이제이션실의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글로벌라이제이션실은 다른 팀들에 비해 훨씬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영어로 소통하다 보니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상사도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각 팀원이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죠. 특히 누군가 여행을 다녀오거나 고향에 다녀오면 그 나라의 간식을 사 오는데, 덕분에 매일 새로운 과자를 맛보며 다른 나라의 맛과 문화를 배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환경 덕분에 번역 작업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주고받고 자연스럽게 브레인스토밍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이 편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더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글로벌라이제이션실의 큰 장점입니다.

Keyword3 | Career | 밈 아티스트
트렌트에 민감한 밈박사
이집트에서는 밈이 특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게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집트에서는 밈과 유머가 문화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도 유머로 극복하는 이집트인들은 중동에서 가장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가진 민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NS가 일상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사람들이 공유하는 콘텐츠의 대부분이 밈입니다. 저는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며 트렌드를 분석하고, 아랍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좋아요를 받을 수 있을까?’가 콘텐츠 제작의 시작점이죠.
그래서 서머너즈 워 아랍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유머와 밈 문화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주요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 인게임 콘텐츠나 이벤트와와 연결된 10개 이상의 밈을 만들어냅니다. 지난 9월에 처음으로 밈 포스트를 시도했는데, 의외로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한두 개씩 밈 콘텐츠를 올리다 보니, 올해 1월부터는 다른 언어 팀도 저희를 따라 밈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하루 SNS 스크린 타임이 4시간이라던데, SNS를 하다 보면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이 보이나요?
저는 밈 외에 여행 콘텐츠를 자주 보고 저장합니다. 꼭 방문해 보고 싶은 장소들을 많이 모아둔 덕분에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주말에는 맛집이나 카페 투어를 하면서 SNS에서 본 장소들을 하나씩 찾아가기도 합니다. 또한, 화장품을 구매할 때는 인플루언서들의 리뷰를 참고하기도 하고 서평, 역사 이야기,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봅니다. 물론 SNS에는 시간 낭비가 될 만한 콘텐츠도 있지만, 피드를 꾸준히 커스터마이즈하여 제게 가치 있는 콘텐츠만 남도록 관리하고 있어요. 관심 있는 콘텐츠에는 ‘좋아요’를 누르고, 필요 없는 콘텐츠는 ‘관심 없음’을 눌러 정리한 덕분에 지금은 유익하고 즐거운 피드가 됐습니다.
SNS를 자주하면 무엇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 효과적인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더 센스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게 SNS는 단순한 소통의 장을 넘어, 훌륭한 인사이트의 원천입니다.


Keyword4 | INSIDE | 인플루언서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2만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어떻게 소통하나요?
제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은 한국에 돌아와 정착하기로 결심하면서부터였습니다.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하며 저만의 인터넷 공간 ‘Rou’s Corner’에서 일상, 여행,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었죠. 인스타그램 소개 글에 ‘서울을 헤매는 클레오파트라’라고 적은 이유는 이집트 국적과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는 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클레오파트라는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집트 여왕이라 많은 분이 저를 보고 “클레오파트라 닮았다”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계정이 점점 성장하면서, K-컬처에 관심 있는 아랍 유저들이 한국의 실제 삶, 직장, 공부, 엔터테인먼트 등을 알고 싶어하여 팔로워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브이로그를 자주 올렸고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컴투스에서 일하면서 회사 복지나 이벤트들을 릴스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직장 생활 브이로그, 오늘 먹은 구내식당 메뉴, 컴투스온 기사 공유 등 다양한 회사 생활을 스스로 콘텐츠화하여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에요. 제 활동을 딱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는 주로 릴스 중심이며, 의미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인플루언서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제 팔로워의 대부분은 젊은 아랍 여성들입니다. 그들은 제 삶을 보며 더 큰 자유를 꿈꾸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얻습니다. 아랍 사회는 여전히 보수적이라 많은 여성들이 해외에서 자유롭게 살지 못합니다. 팔로워들은 자유로운 제 삶을 보면서 롤모델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팔로워들과 DM으로 자주 소통하면서 외로움을 덜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며 행복함을 느낀답니다. “한국 대학교에 입학했어요” 또는 “저도 한국에 와서 꿈을 이룰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받을 때 특히 큰 보람이 느껴지더라고요.
SNS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점이 다른가요?
제 인스타그램만 보면 제가 말을 잘하고 인싸 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실의 저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내향적인 성격이며, MBTI는 INFP예요. 누군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제가 먼저 말을 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상대방의 대화 스타일에 맞춰 이야기는 잘하지만,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여전히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SNS에서는 밝고 활발한 모습이지만, 실제로 만나면 의외로 진지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내성적이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제 SNS에서 보여지는 활발한 모습도 많이 보게 되실 거예요!

Keyword5 | INSIDE | 타로 천재
재미와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점술 문화
취미로 타로를 읽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타로 읽는 것을 좋아해요. 집에 타로 덱이 4개 있는데, 사실 한국에 오기 전까지는 타로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점을 치는 행위가 금기시되기 때문에 타로를 접하기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 타로를 처음 알게되면서 예술적인 면에 매료됐습니다. 다양한 덱들이 각각 아름다운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느끼거든요.
또한 타로는 철학적인 면도 있어, 철학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런 부분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로이트가 타로를 ‘환자의 무의식을 탐구하는 도구로 사용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타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의 타로도 읽어 봤습니다. 저는 타로가 단순히 운세를 보는 도구가 아니라,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며,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해 보는 도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로 카드로 미래를 맞춘 사례 몇 가지를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저는 타로로 미래를 맞추려기 보다는,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미래는 인간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작은 행동 하나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거든요. 그래서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어떤 가능성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중에서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타로 카드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가능성을 보면 마음이 더 명확해지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제 친구들은 여전히 타로로 미래를 읽어 달라고 자주 부탁합니다. 아무리 타로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해도 잘 설득되지 않아서요. (웃음) 최근에 한 친구에게 타로를 읽어줬는데, 누군가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구가 저를 찾아와 “내 남자친구를 만나볼래?”라고 말하더라고요. 이렇게 우연히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정말 재밌습니다.
사실 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상대가 뽑은 카드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거든요. 그런 능력 덕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5년, 힘찬 도약을 준비 중인 컴투스 사우분들에게 타로 카드로 한마디
‘별(The Star)’ 카드는 밤하늘의 큰 별 아래, 아름다운 여성이 푸른 땅에 물을 쏟고 있는 이미지로 희망과 행운, 치유, 그리고 관용을 상징하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로 사우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넉넉한 도움을 나누길 바랍니다. 또한 “자신을 믿고 마음속의 꿈을 키워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2025년, 별처럼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국에서 더 도전해 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제 SNS 활동을 더욱 성장시켜, 어린 시절부터 사랑해 온 한국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며 영주권을 받는 것이 제 큰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 이후에는 더 많은 자유를 누리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 한국에서 제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며 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스튜디오 ♥️시현하다♥️와 함께하는
<온앤오프>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팝콘 D 스퀘어’에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x 빛의 전사 마스크맨 한국 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바이오맨에 출연한 오오타 나오토(그린), 오오스가 아키토(블루), 타나카 스미코(옐로), 마키노 미치코(핑크)와 마스크맨에 출연한 카이즈 료스케(레드), 나카타 유키(옐로), 마에다 카나코(핑크)가 등장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바이오맨 주제가를 부른 가수, 미야우치 타카유키도 자리를 빛냈다.
팬미팅은 개그맨 이상훈 등 한국인 MC들이 배우들의 이야기를 통역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끌었다. 또한 배우들의 토크쇼,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의 각종 영상, 슈트액터들의 공연, 주제 음악이 어우러져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참여한 팬들에게는 주연 배우 7인과의 사인 및 사진 촬영의 기회가 제공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실제 팬미팅 현장으로 찾아가 봤다.
📌 초전자 바이오맨, 빛의 전사 마스크맨
바이오맨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에 이어 한국에 수입된 2번째 슈퍼전대 시리즈다. 바이오 입자의 힘을 받은 다섯 명의 전사들이 바이오맨으로 변신하여, 기계 제국 기어와 독타맨의 야욕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극 중 독타맨은 최고의 두뇌를 얻기 위해 실험을 거듭하다 파멸해, 뒤틀린 기술 만능주의의 위험성을 보여줬다.
‘빛의 전사 마스크맨은 🔗슈퍼전대 시리즈 제11번째 작품으로 숨겨진 힘을 명상으로 끌어내 사용하는 다섯 명의 전사가 마스크맨으로 활약하며, 지하 제국 튜브의 음모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사랑과 운명, 그리고 내면의 성장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다.
이 두 작품은 X-PLANET의 추억소환 프로젝트 첫번째 작품이었던 ‘후뢰시맨’과 함께 대영팬더가 어린이용 비디오 시장을 제패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전설의 3연작’으로 불리고 있다.

공연장의 조명이 한 사람에게 내리꽂혔다. 마이크를 든 사람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제 노년의 주름살이 완연한 분은 바로 미야우치 타카유키 상. 3대 특촬 시리즈인 🔗슈퍼전대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 🔗메탈히어로 시리즈의 주제가를 전부 부른 전설의 가수다.
그는 2011년 브라질 여행 중 뇌경색이 발생해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후유증과 싸우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예전처럼 발음이 자연스럽지 않았지만, 열정만큼은 공연장을 뒤덮고도 남았다.
사회자로는 코미디언 이상훈, 유튜버 호떡과 정ㅋ가 등장했다. 특히 유튜버 호떡은 배우들과 관객들의 대화를 정확하게 통역하며 감동을 더했다.

“거두절미 하고 배우분들을 모시겠습니다!”
사회자의 코멘트가 끝나자 무대 뒷편에서 배우들이 등장했다. 팬들의 함성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했다. 특히 오오타 나오토와 오오스가 아키토 배우는 촬영 당시와 같은 옷을 착장하고 등장했다. 심지어 오오타 배우가 입고 등장한 청자켓은 촬영 당시 입은 것이어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배우에 따르면 소매까지 있는 청자켓을 직접 잘라서 의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다른 배우들도 모두 자신의 배역에 걸맞는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배우들이 꺼내어 놓은 에피소드, 소중한 이야기들이 3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팬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질문과 답변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한정된 시간이 너무나도 아쉽게 다가왔다.

바이오맨, 마스크맨 배우들이 서로 상대 작품의 변신 포즈를 취해보는 코너도 인상적이었다. 인터 미션에는 슈트액터들이 등장해 각 작품의 포즈를 재현하고, 관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애니송 가수 차형훈이 등장해 마스크맨의 오프닝과 엔딩곡을 불렀다. 엔딩곡의 클라이막스에서 슈트액터들이 등장해 마스크맨의 필살기 ‘파이브 슈팅’을 재현했다.
이어서 타나카 스미코(옐로 포), 마키노 미치코(핑크 파이브)가 등장해 바이오맨 OST 중 한 곡인 ‘섹슈얼 레이디’를 가창했다. 두 배우의 밝은 표정과 목소리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어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고 사전에 배우들과 협의해 고른 배우별 이미지가 화면에 떠올랐다. 배우들은 이 스크린샷에 얽힌 비화들을 털어놓으며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핑크 마스크 마에나 카나코 배우의 일화, 마스크맨 20화 ‘함정! 가라앉는 거대 로봇’편은 액션씬이 많은 에피소드인데 원래 무술을 전혀 못했던데다 감독님한테 많이 혼나서 힘드셨다고. 그래서 마스크맨 로봇인 ‘그레이트 파이브’가 모래 속으로 가라앉을 때 “얘들아!”하면서 절규하는 장면은 혼나다가 너무 힘들어서 동료들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속마음을 내뱉은 에드립이라고 한다.
바이오맨 옐로 포 타나카 스미코 배우의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지금 헐리우드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사나다 히로유키 배우를 동경해 JAC(재팬 액션 클럽)에 들어갔는데 마침 그 분이 바이오맨에서 양궁부 선배로 등장하셨다고. 사나다 배우와 함께 출연하는 씬에서 사나다 배우가 다양한 연기 어드바이스를 해주셔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이후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한 셀프 카메라는 잊지 못할 시간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무대에 등장해 바이오맨 엔딩곡을 다 함께 부르며 팬 미팅 행사의 막을 내렸다.
오늘 공연 어떠셨어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관객들은 저마다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이후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던 사인회가 진행됐다. 팬들은 서툰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고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도 역시 서툰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로의 언어는 완전하지 않았지만, 마음을 담은 눈빛과 진심 어린 미소는 언어의 장벽을 완벽히 허물었다.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단어들은 마치 공기 중에 떠도는 투명한 실처럼 연결되어, 객석과 무대를 따스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마치 오랜 친구와 나누는 대화처럼, 말 너머의 진심이 온전히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일주일이 넘도록 바이오맨 X 마스크맨 단톡방은 팬 미팅의 감동을 공유하는 대화들로 가득했다.
어린 시절,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1500원을 주고, 마스크맨 비디오를 빌려오던 어느 겨울 밤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검은 비닐 봉지에 비디오 하나를 담아 휘두르며 뛰어오던 그 길의 풍경, 그 날의 온도, 그 행복한 기분. 어머니가 운영하는 낡은 화실 한 켠에서 작은 CRT 모니터 너머로 다섯명의 멋진 영웅들이 오라 파워로 무서운 적들을 물리쳐 나갈 때의 희열.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들의 오늘을 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건 기적같은 일이었다. 살아있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컴투스온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컴투스온 자원기자단 인데요. 뉴비 자원기자 분들을 위해 새로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컴투스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레고 피규어부터 활동 가치를 담아낸 굿즈들까지! 컴투스 그룹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컴투스온의 웰컴키트를 소개합니다.


컴투스온이 추구하는 가치
컴투스 그룹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컴투스온’은 왜 그룹사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까요? 함께 즐거움을 취재하고 그 즐거움을 임직원들과 나누는 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컴투스온이 추구하는 가치를 나누고 활동 방향성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출발선에서 웰컴키트가 만들어지게 된 것인데요. “환영해요! 컴투스답게 취재해 봐요”라는 메시지의 키트를 열면, 구체적인 활동 방향이 담긴 편지를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함께 창조의 영감이 되는 덕후력을 꽃피워 즐거움을 써내려가 보아요”


나의 덕후력을 토대로 새로운 창조를 이뤄내며 그룹사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은 컴투스 그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이 될 거예요. 사내 이슈를 취재하고,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누며, 슬기로운 회사 생활을 공유하는 것은 즐겁고 뿌듯하고 나누고 싶은 경험이 될 테니까요.
그래서 컴투스온이 준비했습니다. 기자님의 동료분께 쏘는 사내 커피 쿠폰! 나눌수록 배가 되는 즐거움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쿠폰 뒷면의 자원기자 지원 QR 코드를 통해 기자님의 동료분도 쉽게 자원기자단에 지원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저희 기자님을 잘 부탁드린다는 마음으로, 기자님의 팀장/파트장님을 위한 사내 커피 쿠폰을 준비했습니다. 기자님이 선물할 커피 쿠폰을 받으시게 된다면, 아낌 없는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즐거움을 창조하다: 레고 피규어

덕후력을 뽐내며 즐거움을 글로 써내려가는 일과 레고를 조립하며 즐거움을 창조하는 일은 서로 닮아 있습니다. 즐거움을 창조해 낸다는 점에서요. 기자단을 형상화한 레고가 메인 굿즈로 선정된 이유는 컴투스온 활동 가치를 담아내는 데 가장 적절했기 때문이에요.
레고의 외형을 고를 때는 열정적인 비범함과 어떠한 상황도 즐길 줄 아는 여유있는 모습을 그려내고자 했어요. 게임회사답게 정장보다는 편하면서 개성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하고자 했습니다. 표정부터 모자, 머리, 의상, 신발, 상징물 등 여러가지 조합을 거듭하며 탄생한 컴투스온 기자단 레고, 마음에 드시나요?
앞으로 레고 피규어는 기자단 여러분의 책상 위에서, 또 라이프 코너를 소개하는 캐릭터로서 활약할 예정이랍니다.
❤️ 덕후력을 꽃피우다: 링크펜
아이디어는 펜 끝에서 시작됩니다. 그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까요? 저희는 아이디어가 각자의 전문분야인 덕후력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의 덕력을 뽐내며 이야기가 오갈 때 비로소 창조가 꽃피는 토양이 되는 것이죠.
덕후는 열렬한 Fan을 뜻합니다. Fan들이 모여 덕질 팬클럽이 됐을 때, 컴친소가 또 업무적 아이디어가 쓰이기 시작됩니다. 비로소 종이에 쓰일 때 Fan이 pen으로 변하는 매직~!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움켜쥐기 위해 펜은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링크펜으로 제작했습니다. 사원증에 걸고 다니면 아이디어를 흘릴 일은 없겠죠?

❤️ 매일의 영감수집
내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디어가 샘솟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감은 언제 어디서 출몰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기록 노~트. 매일 조금씩 영감을 수집할 수 있도록 노트를 준비했습니다.

❤️ 일상을 충전하고 지탱하다: 충전거치대
즐거움을 써내려간다는 것은 회사 소식만 전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컴투스온은 사우들의 삶과 여러 즐거움을 엿볼 수 있는 오아시스죠. 바쁜 회사생활 가운데 잠깐의 힐링 타임을 선물하는 일, 컴투스온이 전하고 싶은 또 다른 가치 중 하나입니다. 사우들의 일상을 충전하고 지탱하는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선택된 마지막 굿즈는 충전 거치대입니다.



이상 2025년부터 자원기자분들을 새롭게 찾아갈 웰.컴.키.트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매년 가장 열심히 활동한 자원기자분들께 한.정.판 키트을 드린다는 사실! 2024년을 빛낸 13명의 기자분들께는 2024 베스트 기자단 키트를 전달드렸습니다. 어떤 굿즈들이 담겨 있고, 2025년 베스트 기자단은 과연 누가 될까요?

앞으로 매년 선발될 베스트 기자단!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회사 책상 곳곳에 기념할 수 있는 굿즈들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첫 메시지는 컴투스온답게 유쾌하면서도 즐거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베스트 기자단 로고가 새겨진 패키지 띠지에 위풍당당한 축하 메시지를 담았어요.

베스트 기자단 키트에는 그저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쓸모’ 있는 아이템들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첫번째 고민은 메달을 어떻게 하면 쓸모있게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메달을 대체할 수 있는 명함 집게, 스티커, 자석, 코스터 등 여러 가지 물품이 대상에 올랐어요. 최종적으로 메달과 유사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면서 책상에서 쓸모를 다할 수 있는 아크릴 코스터를 선택했습니다.
다음은 데스크탑에 붙일 수 있는 자석 걸이입니다. 마스크, 열쇠, 모자, 가방 등을 걸 수 있는 자석인데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베스트 기자단 키트의 하이라이트 ‘레고 달력’과 ‘레고 피규어’입니다. 즐거움을 조립하며 매달 필요한 달력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달력에는 베스트 기자단 브랜드 블럭을 추가했고, 기자단 레고 피규어로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베스트 기자단의 레고 피규어는 웰컴키트 피규어와 조금 다릅니다.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13개 한정판으로, 시크를 한방울 떨어뜨린 블랙 모자 코디의 레고 피규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탐나는 웰컴키트도 얻고 즐거운 기자단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주저 말고 지원해 주세요!
*컴투스 그룹 임직원만 가능*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게임은 중간 저장을 지원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도중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거나 ‘오늘은 여기까지만 진행하고 싶다’는 등 사람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게임을 시작하고 엔딩까지 휴식 없이 진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게임은 중간 저장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가 원하는 시점에서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만약 게임에서 ‘저장’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면 어떨까? 즉, 게임 오버가 발생할 경우 플레이어는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특징을 활용한 게임 장르가 바로 로그라이크다. 이번 기사에서는 로그라이크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로그라이크(Roguelike)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 어떤 장르인지 쉽게 아니, 추측이 아예 되지 않는다. 애초에 장르명을 직독직해 해보면 ‘로그 같은 거’라니… 생각해 보면 직관성이 떨어지면 이름이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기원을 살펴보면, 장르명 그대로 1980년에 출시된 게임 ‘Rogue’라는 게임의 특징과 시스템을 차용해 만들어졌다. 이전에 소개한 ‘메트로배니아’와 유사하게, 게임의 이름이 장르명으로 자리 잡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기원이 된 ‘Rogue’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은 완전한 오리지널 버전이 아니라, 1985년에 출시된 버전을 ‘Steam’ 플랫폼에 이식한 버전이다.
현대 게임에서 로그라이크 장르를 설명하자면, 오리지널 Rogue의 주요 특징은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과 영구적 죽음이다. 게임 내 모든 던전은 완전히 랜덤으로 생성되며, 한 번 게임 오버가 발생하면 플레이어는 모든 진행 상황이 리셋되고 게임의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사실, 아무리 고난도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요즘 시대에 모든 요소가 랜덤으로 생성되고 한 번의 실수로 진행 상황이 전부 초기화되는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로그라이크에서 파생된 장르인 로그라이트(Roguelite)가 등장하게 됐다.


로그라이크는 장르명도 직관성이 떨어지는데 한술 더 떠서 ‘로그라이트(Rougelite)’라니… 상당히 헷갈린다.
엄밀히 따지면 두 장르는 보통 다르게 분류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은 기본적으로 모든 요소가 랜덤으로 생성되고 캐릭터의 죽음이 영구적이다. 그러나 현대 게임 중 사실 이런 요소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게임은 거의 없으며, 상대적으로 완화된 로그라이트 장르는 게임에서 부분적으로 영구적 진행을 지원하고, 모든 던전과 몬스터가 랜덤으로 생성되는 구조는 아니면서 어느 정도 난도를 낮췄다.
고전 로그라이크 장르를 엄격히 구분하여 소개하자니, 현시대에 재미있게 즐기기 힘든 게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로그라이트 장르가 로그라이크의 장르에서 나름 재미 요소만 콕 집어 가져 왔다고 생각하므로, 이번 기사에서는 두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로그라이트를 로그라이크 장르에 편입하여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즉, 로그라이크 장르의 요소를 소개할 때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을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기사를 작성하면서 로그라이크와 로그라이트 각각의 요소는 정확하게 구분하여 기재했다.


솔직히 말해 오리지널 ‘Rouge’ 플레이하면서 재미를 붙이기에는 진짜 어려웠다.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 요소 중 첫 번째는 게임 콘텐츠가 무작위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플레이할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예측하기 힘들게 만든다.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은 매번 구조를 기억할 수 없게 해서 항상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유지하게 한다. 분명히 아까 플레이했던 부분까지 왔지만, 이전 판과 비교해서 공통점이 없는 맵 구조는 플레이어에게 매 판마다 새로운 전략을 요구한다.


주변 배경은 이전과 같게 보이지만, 맵 구조는 전혀 다르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당황하게 된다.
게임의 보상도 예외는 아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하는 보상 역시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이전의 플레이 경험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물론 등장하는 보상의 종류는 한정적이어서 어떤 보상이 좋은지는 대체로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플레이를 지속할수록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상 중에서 현재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보상을 판단 정도는 내릴 수 있게 된다.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상은 판마다 플레이어가 다른 전략을 세울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보상마다 플레이어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이 다르므로, 매번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상은 쌓이고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주는 시너지가 게임 전투에서 항상 새로운 플레이 감각을 요구하게 된다.


등장하는 보상은 랜덤일 뿐만 아니라, 거기서 선택까지 해야 한다.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나는 상점도 이 랜덤성이 만연한 장르에서 벗어날 수 없다. 등장하는 보상은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다음 상점에서 어떤 물품을 구매할지 목표를 세우기 어렵다. 또한, 상점의 빈도와 위치도 항상 다르므로,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한 재화를 이번 상점에서 모두 사용할지, 아니면 언제 등장할지 모르는 다음 상점에서 원하는 물품이 등장했을 때 구매할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


상점에 도착했지만, 원하는 보상이 없다면, 구매를 포기하기에는 획득한 재화가 아깝다. 게다가 언제 게임 오버가 될지, 다음 상점이 언제 등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게임의 콘텐츠가 지나치게 랜덤성에 의존하게 되면 항상 새로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요소가 랜덤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면, 게임이 더욱 재밌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요소가 랜덤성이 만연하더라도, 플레이어가 가장 큰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보상에 대해서는 확실한 리턴이 필요하다.
따라서 원래 로그라이크 장르를 정확히 구분하자면, 맵과 보상, 중간에 등장하는 휴식처도 모두 랜덤하게 생성되어야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어느 정도 고정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첨언하자면, 게임의 대부분은 랜덤에 의존하지만 중요한 요소는 고정되는 특징은 로그라이트의 요소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핵심 보스는 항상 고정되어 있다. 랜덤으로 등장하는 보상과 결합하여 높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상황에서, 이전에 클리어하지 못했던 보스를 클리어하는 것은 플레이어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 즉, 랜덤성이 만연한 게임에서도 공통된 목표는 항상 존재한다는 것!


이전 판에서는 획득한 보상들이 좋지 않아 보스를 클리어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성능이 뛰어난 보상 덕분에 상황이 달라졌다.
결론적으로,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은 맵 구성, 등장하는 적, 획득하는 보상 모두가 랜덤으로 생성된다. 즉, 게임의 모든 요소가 랜덤에 의존한다는 말이다. 반면, 로그라이트 장르는 로그라이크의 요소를 어느 정도 따르면서도 게임의 핵심 스토리와 보스 등은 고정되어 있어, 게임의 100%가 랜덤성에 의존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물론, 이러나저러나 게임의 대부분은 여전히 랜덤성에 의지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 요소 중 두 번째 요소는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게임 오버될 때 모든 진행 상황이 초기화되거나 일부만 유지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사실상 로그라이크 장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정통 로그라이크 게임에서는 게임 오버가 될 경우, 그동안 진행했던 모든 상황이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 출시되는 게임들은 영구적인 게임 오버 상황에서도 일부 보상이나 진행 상황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더 파고들면 로그라이크와 로그라이트 장르를 구분 짓는 부분이기는 하나, 두 장르 모두 게임 오버가 플레이어에게 동기 부여로 작용한다는 점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설명하겠다.


로그라이크 장르는 저장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게임 오버가 발생하면 반드시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간다. 게임이 오버되면 진행 상황이 초기화된다는 점은 플레이어에게 항상 긴장감을 부여한다.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게임 오버로 인해 처음으로 돌아갔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영구적인 게임 오버를 통해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가 요구되므로, 초반에 게임 오버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오버를 경험하면서 적, 던전, 함정의 패턴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시도하게 된다. 특히 로그라이트 장르에서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와 보스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오버는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접근해야 한다.


게임을 새로 진행한다고 적들의 패턴이 바뀌지는 않는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적들의 약점을 분석하자.
게임 오버를 통해 지속으로 반복 플레이를 하지만, 랜덤으로 획득하는 보상 덕분에 플레이어의 능력과 스펙은 판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은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를 덜 지루하게 만들어주고, 오히려 비슷하게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를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적절히 제한된 보상은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 됐을 때‘아 다음 회차에는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반복적인 플레이는’적들의 패턴을 기억했으니 다음 회차에는 상대적으로 긴장감이 줄어들겠다.’라는 희망을 준다. 영구적인 게임 오버로 게임은 초기화되었지만, 플레이어는 초기화되지 않는다. 반복되는 플레이를 통해서 실력을 학습하는 것이다.


게임 오버는 다음을 위한 투자로 생각해보자. 게임을 플레이한 ‘나’는 그대로 남아 있으니까.

무작위로 생성되는 콘텐츠와 영구적인 게임 오버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핵심 요소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분명 게임을 더 어렵게 만들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로그라이크 게임은 쉬운 난도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반복적인 초기화는 게임 내 캐릭터의 성장보다는 플레이어의 컨트롤과 판단력을 발전시키기 때문에, 이 어려운 난도를 가진 로그라이크 장르는 다른 장르의 게임에 비해 클리어했을 때 더 큰 쾌감을 준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적들의 패턴을 학습하고, 이전보다 더 쉽게 게임을 진행하여 결국 엔딩을 본다면 큰 도파민이 분출되는 것 같다.
이처럼 로그라이트 장르를 포함하여 로그라이크 장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했다. 기본적으로 두 장르는 다르게 분류되지만, 로그라이트는 로그라이크의 파생 장르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로그라이트 게임은 태그에 로그라이크를 붙인다. 두 장르 모두 핵심 요소가 유사하기 때문에 ‘로그라이크’라는 틀로 묶어 함께 소개했다.
또한,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 중 추천할 만한 타이틀이 하나 있어, 장르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로그라이크에 대한 입문으로 적합한 게임을 추천하고자 한다.

가이더스 제로
개발사 : izzle
유통 : izzle / Com2us Holdings
플랫폼 : Steam
발매일 : 2024년 11월 26일 (얼리 액세스)
(기사에 포함된 사진과 내용 중 일부 게임 내 스포일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1년 모바일로 발매된 가이더스의 프리퀄이자 후속작인 ‘가이더스 제로’는 전작이 모바일로 출시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Steam 플랫폼에서 얼리 엑세스 상태로 출시됐다. 다른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가이더스 제로 역시 끊임없이 랜덤 요소가 가득한 던전과 보상 속에서 플레이어가 적응하고 더 나은 선택을 취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획득하는 대부분의 보상은 랜덤으로 노출되며, 랜덤이 아닌 보상도 한 가지 선택지만 주어지지 않는다. 모든 보상은 여러 개의 선택지를 주고, 플레이어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보상을 선택하여 스테이지를 계속 진행하게 된다.



게임 내 모든 보상은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준다. 현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상을 선택하자.
가이더스 제로는 로그라이크와 로그라이트 장르에서 굳이 구분하자면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오버가 되는 상황마다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일부 재화를 가지고 거점으로 돌아가 캐릭터의 능력치를 성장시키거나, 게임에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하고 영구적으로 지닐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가 발생하더라도 ‘모든 것이 처음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 상대적으로 캐릭터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성장과 플레이어의 기억이 결합되어 더 나은 컨트롤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매번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더 높은 단계의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게 만든다.



게임 오버가 발생하더라도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잃는 가혹한 게임은 아니다. 획득한 재화를 통해 캐릭터에게 일부 영구적인 성장을 지원하자.
‘가이더스 제로’는 단일 캐릭터만을 조종하는 게임이 아니다. 현재 정식 출시된 상태는 아니지만,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 즐길 수 있는 캐릭터는 총 세 명이며, 각 캐릭터마다 두 개의 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 감각과 세워야 하는 전략 또한 모두 다르다. 이는 플레이어가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를 여섯 번이나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는 세 명의 캐릭터와 다양한 특성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빌드를 수립한다면, 게임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보다 더 깊은 단계의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캐릭터와 특성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진행에 큰 진전이 없었다면, 또 다른 빌드를 찾아보면 된다.

각 캐릭터는 디자인부터 플레이 감각까지 독특하고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에게 적합한 빌드를 찾을수록 던전에서 생존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질 것이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탑 뷰 시점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액션 게임이다. 캐릭터의 이동 방식은 자유롭지만, 던전 내에서의 이동은 한 칸씩 이루어지며, 필드가 바둑판처럼 여러 개의 칸으로 나뉘어 있다. 캐릭터와 적은 이동할 때마다 필드를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않고, 한 칸씩 넘어서 이동하게 된다. 이 부분은 플레이어는 즉각적인 반응이 요구되며, 캐릭터가 즉시 이동하지 않고 잠깐의 텀을 두고 이동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호쾌한 액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
가이더스 제로는 얼리 액세스 상태로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게임 내 볼륨이 풍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독특한 플레이 방식, 개성 있는 여러 캐릭터, 도전 정신을 요구하는 레벨 디자인은 정식 출시를 기대하게 만든다. 비록 얼리 액세스 상태일지라도 게임의 퀄리티는 가격을 지불할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로그라이크(로그라이트) 장르의 입문 게임으로도 거리낌 없이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얼리 액세스 단계 기준, 최종 보스는 확실히 난도가 있었고, 퍼즐 요소를 지니고 있어 클리어 하는데 쉽진 않았다.

앞서 설명했듯이 아직 정식 출시한 게임은 아니다. 지금 한 번 미리 즐겨보고 정식 출시되면 또다시 즐겨보자!
혹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컴투스온 기사가 마음에 들 것이다. 오랫동안 만화에서 연재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는 만화책 판매량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곤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더 거르고 걸러 글로벌 인기를 얻은 만화는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오늘은 원작 애니메이션/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을 소개하려 한다. 원작을 아는 사람이면 200% 더 재밌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
> 첫 연재 시기: 1997년
> 판매 부수: 약 5억 부 이상
> 만화 소개: 해적왕을 꿈꾸는 소년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전설적인 보물 ‘원피스’를 찾아 떠나는 해양 어드벤처 판타지
원피스는 기자의 학창 시절 필수 대화 주제 중 하나였다. 전설적인 원나블 3대장 중 하나로서, 작품의 방대한 세계관과 수많은 캐릭터들은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밸런스 붕괴로 커뮤니티가 떠들썩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팬들이 사랑하는, 장수하는 작품임은 틀림 없다.



> 출시일: 2023.01.13
> 장르: JRPG
> 메타스코어: 73점 / 100점
원피스 오디세이는 원피스 시리즈의 매니아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하는 JRPG다. 본작은 원피스의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담아냈는데, 특히 시나리오 원안과 캐릭터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 등 핵심적인 요소들을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담당했다.
게임의 스토리는 원피스의 와노쿠니 편이 종료된 후,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이후의 시점에서 펼쳐진다. 게임에서는 원작과는 조금 다른 IF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조로의 칼은 엔마가 아닌 슈스이, 나미의 크리마 택트는 퍼펙트 소서리 크리마 택트로 등장하고, 징베는 루피의 동료로 합류하지 않은 스토리가 펼쳐진다. 23년에 출시했지만 24년 7월 스위치로도 출시됐다.


© Steam
게임 특징 |
원작의 디테일을 살린 그래픽: 팬들을 위한 세밀한 오마주, 퀄리티 높은 그래픽 |
전략적인 턴제 시스템: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적을 제압 |
넓은 필드와 서브 퀘스트: JRPG의 정석과 같은 컨텐츠, 다양한 수집요소 |

> 작가: 키시모토 마사시
> 첫 연재 시기: 1999년
> 판매 부수: 약 2억 5천만 부 이상
> 만화 소개: 고독한 소년 닌자인 나루토가 최강의 닌자가 되기 위해 성장하고 동료들과 함께 싸우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담은 전설적인 닌자 판타지
나루토는 시대를 초월한 작품으로, 마을에서 괴물 취급 받던 나루토가 구원자로 바뀌는 성장 과정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기자는 모두가 한 번씩은 겪어본다는 닌자 판타지를 이 작품으로 해소했다. 개인적으로는 보루토 이후 작품은 취향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아직 보진 않았다.



> 출시일: 2023.11.16
> 장르: 격투/어드벤처
> 메타스코어: 68점 / 100점
이 게임은 2023년 11월 16일에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나루토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는 대작이다. 기존의 나루토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토리와 전투를 제공하며, 새로운 ‘심플’ 조작 모드를 통해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의 나루티밋 스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스토리 모드를 담아서 원작의 주요 스토리를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특징 |
130명 이상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나루토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 |
새로운 ‘심플’ 조작 모드: 액션 게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드 |
모든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모드: 지나간 원작의 향수를 모두 담은 컨텐츠 |

> 작가 : 쿠보 타이토
> 첫 연재 시기 : 2001년
> 판매 부수: 약 1억 2천만 부 이상
> 만화 소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쿠로사키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얻으면서 소울소사이어티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대장정을 그린 액션 판타지
블리치는 과거 점프의 간판작으로 손꼽히며, 전투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특히 ‘번개처럼 빠른 전투 연출’과 ‘검술 중심의 액션’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필자는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봤는데 주인공 이치고의 첫 만해 장면의 여운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출시일 : 2025.03.21 (예정)
> 장르 : 대전 액션
> 메타스코어 : 평가 전
오늘 소개하는 게임 중 유일하게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이다. 굉장히 오랫만에 나오는 블리치 신작 게임이라 필자도 매우 기대하고 있다.



> 작가 : 토리야마 아키라
> 첫 연재 시기 : 1984년
> 판매 부수: 약 3억 부 이상
> 만화 소개: 주인공 손오공과 그의 동료들이 강력한 적들과 맞서 싸우며, 우주와 지구를 구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판타지
드래곤볼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으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에네르기 파부터 타격감 넘치는 화려한 전투 장면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컴투스에 ‘토리시마 카즈히코’ 편집자님이 본사에 찾아오기도 했다! 아직 내용을 못봤다면 지난 컴투스온 기사를 참고하자.)

> 출시일 : 2024.10.11
> 장르: 대전 액션
> 메타스코어 : 81점 / 100점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2007년 발매된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 이후 17년 만에 발표된 최신작이다. 스파킹!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이 게임은 드래곤볼 슈퍼와 극장판 캐릭터들까지 포함되어 더욱 방대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타이틀에 붙은 제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번 작품부터 접하더라도 무방하다는 의미로 붙여졌다고 한다.

© Steam

게임 특징 |
182명 이상의 캐릭터들이 등장: 팬들이 원하는 캐릭터의 선택지가 넓다 |
에피소드 배틀, 커스텀 배틀 등 다양한 모드: 즐길 거리가 많은 컨텐츠 구현 |
드래곤볼 특유의 화려한 액션: 3D로 구현된 파워풀한 전투! |

> 작가 : 우스이 요시토
> 첫 연재 시기 : 1990년
> 판매 부수: 약 1억 부 이상
> 만화 소개: 유치원생 “짱구”와 그의 가족이 벌이는 일상 속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코미디 만화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짱구는 기자에게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캐릭터로, 엉뚱하고 귀여운 행동은 지금 봐도 웃음이 터진다.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가족과 친구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것이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짱구 엄마 아빠의 나이가 어느덧 기자의 나이대라니 조금 시간이 야속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출시일: 2022.05.04
> 장르: 어드벤처
> 메타스코어: 79점 / 100점


게임 특징 |
그림 같은 시골 풍경과 힐링되는 일상 생활 묘사 |
낚시, 곤충 채집, 주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 |
짱구 특유의 유머와 매력적인 캐릭터 상호작용 |

> 출시일: 2024.05.02
> 장르: 어드벤처
> 메타스코어: 78점 / 100점


게임 특징 |
현실 세계와 신비한 탄광마을을 오가는 이중 세계관 |
낚시, 곤충 채집, 채소 재배 등 다양한 시골 생활 체험 |
광차 레이스와 같은 미니게임 및 발명 시스템 추가 |
두 게임 모두 짱구의 일상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탄광마을의 흰둥이’는 더 다양한 활동과 미니게임이 추가되어 게임성이 높아지고 할 것이 더 많아졌다. 전작인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은 힐링 요소에 중점을 두어 평화로운 시골 생활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대적으로 심심하다고 평가받지만 기자의 경우 느긋하게 즐기는 것이 취향에 맞았다. 무엇보다 두 게임 모두 풀 더빙에 한글화가 게임 내 간판까지 됐을 정도로 완벽해서 두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이렇게 유명한 만화들과 그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정리해 보았다. 너무 격투/전투 위주의 게임만 소개드리나 싶어서 편안하게 애니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짱구도 함께 소개 드렸다. 읽으시는 분들의 마음에 드는 게임이 있었다면 좋겠다.
위에서 소개한 만화들의 팬이었지만 아직 해보지 못한 게임이 있다면, 추억을 되살리며 팬심을 깨워, 올 봄엔 애니메이션 게임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보자!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송병준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신진욱 한국 총괄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플라스틱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소재이지만, 잘못된 폐기와 낮은 재활용률로 인해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왜 실천해야 할까요?
✅ 목적: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효과적인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
✅ 배경
-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되지 않아 수백 년 동안 환경에 남아 있어요
- 매년 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이 중 9%만이 재활용되는 상황이에요
-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유발합니다 🥲
✅효과
1. 환경 보호 🌍
- 폐기물 감소: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감소로 매립지와 소각장의 부담 완화
- 해양 오염 방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해양 생태계 보호
-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 미세 플라스틱을 줄여 인간과 동물의 건강 보호
2. 자원 절약 ⛽
- 석유 및 원자재 사용 감소: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석유 소비량 절감
- 에너지 절약: 플라스틱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재활용할 때 필요한 에너지가 적음
- 물 절약: 플라스틱 생산에 사용되는 대량의 물 사용량 감소
3. 기후 변화 대응🌱
- 탄소 배출 감소: 플라스틱 소각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유독 가스 배출 감소
- 온실가스 감축: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할 경우, 신규 생산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음
4. 경제적 효과 💰
- 재활용 산업 성장: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
- 새로운 일자리 창출: 재활용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증가로 고용 창출
- 업사이클링 시장 확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류, 가방, 가구 등) 수요 증가
5.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 🌿
- 순환 경제 구축: 플라스틱을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 형성
-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 재활용 제품 사용 확산으로 기업과 개인의 친환경 실천 유도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컴투스 그룹사는 아래 기간 캠페인 및 실천 수칙을 통해 온라인, 일상, 휴가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에 참여하여 푸른 지구를 지키고자 동참했다.
📆기간: 2025. 01. 22(수) ~ 2025. 02. 11(화)
또한, 컴투스 그룹에서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사우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 업사이클링 양말 (총 200명)
- 플라스틱-프리 덴탈 세트(총 5명)
- 페트병 새활용 고래우산(총 5명)
기자 본인도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고 실천 수칙을 전부 다 시행해 보기로 했다. 실천 수칙 내 몇 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수행하고 있었지만 사실 안하고 있던 항목들도 있던 터라 이번 기회에 실천을 해보고 습관을 지녀 보고자 한다.

보너스! 컴투스 사내 카페에서는 일회용품 컵이 아닌 텀블러를 이용하면 쿠폰 도장을 2개 찍어주기도 했다.
실천 수칙 Step by step!
1. 장바구니 사용하기

마트에서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끔 깜빡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챙기는 습관이 생겼다! 장바구니는 가격도 저렴하고 가볍고 튼튼해서 무거운 물건을 담아도 찢어지지 않는다.
2. 신선식품 주문할 땐 다회용 보냉백 사용하기

신선식품을 주문 하면서 다회용 보냉백을 선택했다.


아이스팩도 같이 와서 냉동식품도 녹지 않고 잘 배송됐다. 배송 후 다시 수거해 가니 쓰레기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
3.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밥을 먹고 나서 상을 닦을 때 물티슈 대신 행주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회용 물티슈를 버릴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는데, 행주를 사용하면서 쓰레기가 확 줄어들었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함을 느낀다. 또한 플라스틱 컵과 빨대 대신 텀블러를 가져가서 커피를 받아왔다. 텀블러의 구멍으로 마시면 되니 불필요한 플라스틱 빨대와 컵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4.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제품을 선택할 때 무심코 지나쳤던 포장 재질을 이제는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다.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감싸진 제품이 여전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종이 포장 제품을 먼저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종이 포장 제품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발견하게 됐다. 처음에는 어떤 제품이 종이 포장을 사용하는지 찾는 것이 번거로웠지만, 몇 번 시도하다 보니 익숙해졌다. 이제는 종이 포장이 가능한 제품은 되도록 그렇게 선택하려고 한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이면 언젠가는 기업들도 친환경적인 선택을 더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간단한 식재료는 직접 손질해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손질된 채소 대신 통째로 사서 다듬으니 비닐 포장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5. 중고 제품이나 재활용 제품 이용하기


주차 번호판이 필요했는데, 새것 대신 중고마켓을 검색해 보다가 나눔 카톡방에서 마침 나눔 중인 번호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버려질 물건이 다시 쓰이면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나눔을 통해 사람들과 긍정적인 교류가 생기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6.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을 포장할 때 다회용 용기를 직접 가져가 담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었다.

또한, 플라스틱 일회용 면도기 대신 교체형 날을 사용하는 면도기를 사용했는데, 날만 바꾸면 오래 쓸 수 있어 경제적이었다.
7.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배달 앱에서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설정했다. 집에 있는 걸 사용하니 필요 없는 쓰레기가 확 줄었다.
8.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집에 쌓여 있는 비닐봉지를 최대한 여러 번 사용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것보다 여러 번 사용하니 쓰레기 배출이 확 줄었다!
9. 포장 없는 리필 가게 이용하기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중에서 리필 제품을 운영하는 곳을 찾았다.
처음에는 리필제품이 비쌀지 걱정했지만, 불필요한 포장비가 빠져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적이다.
10.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 까지 책임지기

집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리하기 위해 따로 분리수거함을 만들었다. 처음엔 귀찮았지만, 정리된 상태로 배출하니 훨씬 깔끔하고 편리했다.
음식물이 묻어있는 플라스틱은 버리기 전에 물로 깨끗이 헹구고 스티커를 제거했다.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재활용이 어려워진다는 걸 알고 난 후부터는 꼭 실천하게 됐다.


제대로 분리하니 재활용이 더 잘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면서 처음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조금씩 실천하다 보니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 작은 행동이지만, 계속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평소 박물관 투어를 즐기는 기자 본인은 컴투스온 기자단 활동을 계기로 가보지 않았던 박물관을 방문하기로 결심했다. 한국 전쟁 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대부분의 유명하고 큰 박물관은 이미 다녀온 터라 고민이 많았는데, 그러던 중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 눈에 들어왔다. 동물과 공룡 그리고 식물까지… (이거 완전 일석삼조잖아…?!)
한차례 눈이 내려 소복하고 하얗게 덮인 땅을 밟으며,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해 있으며, 신촌역 2번 출구와 홍제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료와 관람 시간은 다음과 같다.

💸관람료
성인: 7,000원 | 청소년,군인: 4,000원 | 어린이: 3,000원
* 참고로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우분들은 위 가격의 절반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종합 자연사 박물관이다. 자연의 역사를 시대 순서에 따라 전시하여 교육적 효과가 뛰어나며, 관람하는 재미까지 겸비하고 있다.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주변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과 자연 교육의 기회를 주며, 다양한 콘텐츠와 메타버스 기반의 박물관으로 발돋움 해오고 있다.
다양한 화석, 동식물의 표본, 그리고 살아있는 생물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진정한 자연 학습장인 셈이다. 야외에는 공룡 암석 공원, 공룡 미끄럼틀, 화석 찾기 놀이공원 등이 있어 전시 외에도 다양한 재미가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박물관 내부를 들여다보자.


*관람 순서는 3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순서를 권장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인간과 자연관은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매년 멸종되는 동식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은 가슴 아팠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지구를 지켜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생태계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귀여운 청개구리. 🐸
개구리 이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물고기와 뱀, 곤충을 구경하며 인간과 자연관을 나섰다.







생명진화관에서는 최초의 생명체부터 고생대의 삼엽충, 중생대의 공룡, 신생대의 인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변천해온 생명의 진화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지구상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 또한 실감 나고 생동감 넘치게 전시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재밌게 관람한 전시관이다. 해양생물과 육상생물, 그리고 한국에 서식 중인 상어까지, 말 그대로 동물의 집합체 같은 전시관이었다. 현재는 멸종되어 볼 수 없는 공룡과 매머드의 전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공룡의 울음소리를 복원하여 전시한 공간은 소름이 끼치면서도 신기했다. 이외에도 평소에 우리가 보기 힘든 생소한 동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사자와 곰의 크기를 보고 흠칫 놀랐던 순간. 실제로 만나면 기절할 것 같다.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양서류, 파충류, 어류 등을 구경해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기자의 집에는 반려 거북이와 강아지가 있기 때문에 포유류, 양서류를 가장 집중해서 구경했다.



지구환경관에서는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탐험해볼 수 있다.

우주의 시작, 태양계의 행성들, 지진과 화산 같은 역동적인 지질현상, 동물의 형성과정, 다양한 광물과 암석,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우주 관련 유튜브를 자주 챙겨볼 만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3관도 2관 못지않게 흥미로운 공간이었다. 조금 TMI일 수 있지만, 가장 놀라웠던 점은 수성의 최고온도가 427°C, 최저온도가 -193°C로 온도차가 무려 600°C에 달한다는 사실! 정말 흥미롭고도 무섭다.

또한, 지구환경관에서는 화산 폭발이 일어났을 때 인간과 자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과, 우주의 대폭발 및 지구의 탄생과 관련된 입체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꼭 한번 체험해보자.


모든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1층의 기프트샵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동식물을 포함한 자연과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박물관이다.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시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설명문이 꼼꼼하게 잘 작성되어 있어 전시 관람 시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자연사에 대해 쉽게 기억하고 오래 기억에 남도록 역사적인 흐름에 맞추어 시간적, 공간적 순서에 따라 전시되어 있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언젠가 한 번쯤 우리 컴투스 사우들도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에릭 바론이 제작한 1인 개발 인디 게임, 인디 게임계의 신화 ‘스타듀 밸리’.
스타듀 밸리는 발매 후 약 4년 만에 1,000만 장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며, 수많은 평론가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자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약 8년 이상 생각날 때마다 이 게임을 열어보고 즐긴다. 올해까지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스타듀 밸리는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레전드 갓성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평소 좋아하지 않던 친구부터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성의 게임을 이 기사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개발: ConcernedAp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PlayStation 4 |
PlayStation 5 | PlayStation Vita | Xbox One | Xbox Series X|S | Nintendo Switch
Android | iOS | 테슬라 소프트웨어
📌장르: 인디 게임, 롤 플레잉, 인생 시뮬레이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출시일: 2016년 02월 27일 (Windows 기준)
대작의 시작은요…
이 게임의 주인공은 조자 주식회사에서 로봇처럼 회사 일만 하며 힘든 삶을 살아가다가, 어릴 적 할아버지께서 주신 편지를 읽고 펠리컨 마을로 귀농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옛날 도트 그래픽의 재미없는 농사 게임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스타듀 밸리는 1분 1초가 소중하고 매우 바쁜 게임이다. 일반 농사 게임들과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해, 소소한 재미에 ‘하루만 더!’ 하다가 진짜로 하루가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하는 일은 농사와 목축, 채집, 채광, 낚시 등이 있다. (대표라는 건… 이외에도 할 일이 정말 많다는 뜻이다.)




또한, 게임 내에는 사계절이 존재하며, 각 계절마다 씨앗과 잡히는 물고기가 다르다. 농작물이 다 자라고 수확하지 않아도 시들거나, 물을 주지 않아 시드는 일은 없다. 때문에 매일 물을 줘야 해서 농장을 비울 수 없다는 의무감이 줄어든다. 시드는 경우는 계절이 넘어갈 때가 유일하다. 각 계절은 28일로 이뤄져 있어, 스타듀 밸리의 1년은 총 112일이다. 매년 새로운 NPC가 등장하기도 하며, 콘텐츠의 축복이 끝이 없다~!
메인 콘텐츠 중 하나로는 번들(꾸러미) 채우기라는 수집 콘텐츠가 있다. 폐허가 된 마을 회관에 하나씩 수집품을 채워 나가면 중요한 편의 기능들이 하나씩 열리기 시작한다. 번들은 달리 메인 퀘스트랄 게 없는 이 곳에서 목표의식을 갖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실
광산과 여러 군데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도 시스템
다른 마을인 사막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버스와 같은 기능은 번들을 채우면 열리게 된다.
BUT 번들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 조자마트에서 돈을 지불하면 모든 기능을 열 수 있다…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는 이 방법은 2회차부터 추천한다. 🫢
스타듀 밸리는 ‘엘더스크롤’과 ‘심즈’처럼 유저들이 모드를 통해 만들어나가는 게임이다. 잦은 플레이로 바닐라 버전이 지루해졌다면, 유저들이 확장팩에 가깝게 만들어 놓은 모드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생각지 못한 신기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다. (단, 꼭 1회차를 모드 없이 즐긴 후에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타듀 밸리에서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 NPC와 매일 대화를 나누고, 퀘스트를 수행하며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애정도가 조금씩 높아진다. 애정도가 높아져 친해진 NPC가 우편함으로 선물이나 제작 레시피(요리나 도구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보내주기도 하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스토리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친해지면서 NPC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점점 바뀌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첫인상은 상당히 까칠하고 말을 걸어도 무시해서 주먹을 유발하던 NPC가 친해질수록 먼저 편지를 보내주고, 마주치면 인사도 건네주게 되면 괜히 감동 받게 된다.
스타듀 밸리 캐릭터들은 매우 입체적이다. 과거에 사연을 가지고 있는 주민, 다른 NPC를 짝사랑하고 있는 주민, 주민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 등 성격도 과거도 다 다르며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기도 한다. 지내다 보면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느낌을 준다.
결혼이 가능한 NPC와 불가능한 NPC가 존재하는데, 결혼 가능한 NPC는 호감도가 8에 도달하면 더 이상 친해질 수 없다. 이때 잡화점에서 구입한 꽃다발을 선물하면 고백을 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 덕분에 스타듀 밸리를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표현하는 유저들도 있다. 🤣
호감도는 10까지 열리고, 호감도를 다 채운 후에는 프로포즈를 통해 결혼도 할 수 있다. (기자의 첫 남편은 세바스찬이었다.) 만약 함께 지내다 보니 맞지 않는다면 이혼도 가능하다(…) 각 NPC마다 공략법이 존재하므로, 마음에 드는 대상이 있다면 공략을 참고하는 것도 추천!
키우는 동물들과도 애정도를 기를 수 있다.
1.초반에 농사로 돈이 벌고 싶다면 베리류를 공략하자!
계절마다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은 모두 한 번씩 심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베리류는 한 번 심으면 주기적으로 열매가 자라기 때문에 씨앗 구매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
🍓봄: 딸기 (잡화점에서 구매 불가, 축제에서 씨앗 구매)
🫐여름: 블루베리
❤️가을: 크랜베리
2. 마을 회관 번들을 채우는 목표를 세웠다면 미리 번들을 확인하고 대비하자!
마을 회관 번들을 채우는 목표를 세웠다면 미리 번들을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 높은 등급의 작물을 넣는 번들이 있는데, 이를 모르고 가을에 여름 작물의 높은 등급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1년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 (경험담)
3. 매일 달력을 보자
펠리컨 마을은 이벤트가 많은 곳이다. 달력에는 주민들의 생일, 마을 축제 소식, 서적상의 방문 일정 등이 적혀 있으므로 매일 확인하고 하루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생일인 주민에게 선물을 챙겨주면 호감도가 굉장히 많이 오른다.
📆달력 위치: 피에르 잡화점 옆 달력 확인 혹은 로빈의 목공소에서 구매해 집에 둘 수 있다.
4. 펠리컨 마을은 워라벨이 좋다
마을의 상점들은 (주점 제외) 모두 일찍 문을 닫는다. 보통 4~6시면 닫으니 가고 싶으면 미리 움직이자. 또한 상점마다 휴점 요일이 다르다. (유독 마니네 목장은 비는 시간이 많다.)
5. TV를 활용하자
집에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TV에서는 매일 방송을 해준다. 날씨 예보로 내일 일정을 예측할 수 있고, 나중에 부엌에서 요리할 때 필요한 조리법도 제공된다.
6. 주민들의 초상화 이미지를 바꿔보자!
감자 같은 우리 마을 주민들의 이미지를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적용법도 간단하니 스타듀밸리 공식 카페의 리텍스쳐 카테고리를 이용해보자. 결혼하고 싶은 욕구가 상승한다.
7. 바닥을 유심히 보고 다니자
초보자는 흔히 놓칠 수 있는 지렁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바닥에 꿈틀거리는 지렁이가 종종 보이는데, 놓치지 말고 꼭 호미로 파주어야 한다. 그럼 다양한 아이템, 책자, 쪽지 혹은 박물관에 전시할 수 있는 전시품 등을 얻을 수 있다.

바닥에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걸 놓치지 말자!
8. 스타듀밸리에 필요 없는 재료는 없다! 무조건 모아두자
스타듀밸리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집 주변을 정리하고 상자를 만드는 것이다. 상자에 섬유, 단단한 나무, 돌 등 온갖 재료를 모아두자. 반드시 필요한 일이 생기니 미리미리 모아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광산에서 정동석이 나오면 팔지 말고 꼭 대장간의 클린트에게 가져가서 깨달라고 하자. 안에 보물이 들어 있다.
9. 1회차는 마음 내키는대로 여유롭게 플레이해보자!
공략법을 다 쓰고 하는 말이라 모순적일 수 있지만, 첫 플레이는 마음대로 해보길 권장한다. 어디까지나 힐링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을 일처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돈이 조금 안 되는 작물이라도 키워보고 싶은 모든 작물을 심어보고, 마을 축제도 즐기며, 번 돈으로 집부터 늘리지 않고 꾸밈 아이템도 사보자. 여유롭고 즐겁게 플레이하기를 추천한다.
게임은 분명 즐겁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다. 그러나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현대인들은 하루 24시간도 부족하게 느끼며, 그중에서도 취미 생활에 투자할 시간은 더더욱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일까. 딱히 특별한 조작 없이 게임 내 재화가 자동으로 증가하는 ‘방치형 게임’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런 방치형 게임 중에서는 수많은 캐릭터, 편리한 시스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임이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손댈 게 없는 갓벽한 게임, ‘갓앤데몬’이다.
수집방치형 RPG, 갓앤데몬

- 출시일 | 2025년 1월 15일
- 플랫폼 | 모바일(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 장르 | 수집방치형 RPG
- 제작사 | MOYE TECHNOLOGY
- 제공업체 | 컴투스
“신과 악마를 수집하여 나만의 스쿼드를 육성한다!
방대한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의 라이트한 방치형 RPG!”
갓앤데몬은 방치형 게임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근 우후죽순 출시되는 방치형 게임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요소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첫인상만 봤을 때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부분은 여타 방치형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갓앤데몬만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데 그 장점을 간추려서 소개해 보겠다.
튜토리얼부터 갓벽하고 간편하게!


게임을 처음 시작하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친절한 튜토리얼이 있어 입문을 쉽게 도와준다.
방대한 캐릭터 및 전략적 조합
다른 방치형 게임과 비교했을 때, 갓앤데몬의 독특한 점은 다양한 종족과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방치형 게임인 만큼 전투 중 특별한 조작은 필요하지 않다. 게임은 5개의 종족과 4개의 클래스가 있지만, 이 기사에서 모든 종족과 클래스를 설명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질 수 있어 생략한다. 직접 플레이하면서 종족과 클래스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게임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 것이다.


5가지로 나뉜 종족은 각각 고유한 특성과 상성을 가지고 있으며, 4가지로 구분된 클래스는 팀 조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상대의 조합과 배치에 따라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해야 하는 등 원활한 전투를 위해선 머리를 써야 한다.
PvP든 PvE든 다양한 모드에서 덱의 조합은 항상 중요하며 전투 중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필요는 없지만, 전투를 시작하기 전 두뇌를 쓰도록 유도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상대방의 조합을 확인하고 덱을 구성해 보자.
게임 내에서 패배에 대한 패널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을 실험해 보는 것이 좋다.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거의 없으므로 다양한 영웅들을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각 상황에 맞는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 요소라고 생각한다.
또한 ‘갓앤데몬’은 수집형 RPG의 요소를 강하게 지니고 있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부족한 단순한 방치형 게임이라면 게임을 플레이할 이유가 딱히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갓앤데몬은 다양한 종족과 클래스, 그리고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려 준다.


전투 내에서는 유저가 조작할 부분이 없다. 컨트롤이 부족한 사람도 안심하고 즐겨보자.
편리한 방치형 시스템
갓앤데몬은 오프라인 보상을 적극적으로 부여하면서 유저가 효율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갓앤데몬은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지니는데, 유저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라는 고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갓앤데몬의 전투 시스템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다. 전투 진행 중에도 전환 기능을 통해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투 중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전투 전 메뉴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어,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TIP. 전투가 길어질 것 같은 경우 전환 기능을 사용해 다른 콘텐츠도 진행하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대한 성장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 바쁜 현대인들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럴수록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이들이 방치형 게임에 몰입한다고 생각하는데, 갓앤데몬은 그런 부분에서 최적의 성장 방식을 지니고 있다 생각한다.
게임을 꺼둔 상태에서도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경험치, 골드 등 다양한 보상이 누적된다. 누적된 보상은 게임에 접속한 후 수령할 수 있으며, 다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새로운 보상을 획득하게 된다. 즉, 게임은 24시간 내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된다.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고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없는 점, 그리고 편리한 방치형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피로도를 낮춰주어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오프라인 보상과 콘텐츠별 첫 클리어 보상 등 게임은 항상 유저에게 성장할 수 있는 재화를 마련해 준다.
물론 게임 자체는 편리한 방치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단순히 플레이만 한다고 해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엄연히 수집형 RPG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게임이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멈추는 부분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유저는 전투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하며, 캐릭터 육성도 신경써야 한다. 어떤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성장시킬지, 어떤 장비를 착용해야 전투에서 유리해질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 전투력을 높여야 게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TIP. 게임을 ‘진행’만 하면 위처럼 막히는 구간이 존재한다. 여러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하자.
게임 속 다양한 콘텐츠
갓앤데몬은 단순히 캐릭터를 육성하고 전투만 하지 않는다. 모든 콘텐츠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지만, 콘텐츠별 매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을 준다.

정말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다.
정원에서는 꽃을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고, 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낚을 수도 있으며 보드 게임 형식을 통해 탐험을 진행하는 등 복잡하지 않고 가볍고 단순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성장을 위한 플레이를 보다 더 재밌게 만들어주는 것.


다양한 콘텐츠? ‘콘텐츠별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면, 입문하는데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 형식을 통해 대사를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튜토리얼이 함께 하기 때문.


이렇게 대화 형식으로 튜토리얼이 진행되며 갓앤데몬 세계관의 주인공이 된다.


각 챕터 별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진행되는 스토리를 감상하자.
갓앤데몬의 스토리 역시 흥미롭고 읽는 재미가 풍부하니 대사를 스킵하지 않고 읽으면서 녹아들길 바란다. RPG 요소가 있는 게임은 당연히 캐릭터별 고유한 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 캐릭터들이 스토리에서 어떻게 활약하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수집형 RPG의 매력


그래도 수집형 RPG 요소가 섞인 게임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역시 캐릭터 및 장비를 뽑을 수 있는 가챠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를 모으고 장비들을 합성 시키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는 덤이다.


이렇게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길 시간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수집 요소를 즐길 수 있다.
결론
갓앤데몬은 요즘 대세 장르인 방치형 게임이다. 그러나 수많은 방치형 게임 중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것은 이 게임이 가진 고유한 장점과 재미는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방대한 캐릭터 및 전략적 조합, 편리한 방치형 시스템, 다양한 콘텐츠 등 앞서 설명한 장점들이 조화를 이루어, 결국 ‘재미있는’ 게임임이 틀림없다.
게임 플레이 시간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적은 갓앤데몬은 수집형 RPG 장르의 고질적인 문제인 많은 플레이 시간을 요구한다는 점을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담 없이 꾸준하고 쉽게 캐릭터를 육성하며, 전투에서는 다양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 점에서 수집형 RPG와 방치형 게임의 조합은 게임의 고유한 재미를 한층 더 갓벽하게 끌어올려 준다.
또한 갓앤데몬의 광고 모델인 코미디언 이수지가 등장,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신의 부캐(부캐릭터) 미국계 MZ 교포 ‘제니’로 분해 ‘갓앤데몬’ 만의 재미와 매력을 전달했다.
캘리포니아를 떠나 한국에 도착한 제니가 밥을 먹거나 누워 자는 등 여러 일상에서 ‘갓앤데몬’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통해, 손 대지 않아도 게임의 재미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 장르의 특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모델 이수지와 함께한 ‘갓앤데몬’의 영상은 컴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갓앤데몬’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godsanddemons
▲ ‘갓앤데몬’ 공식 홈페이지: https://gd.com2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