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디자인하는 기획자
NFT기획팀 원지현 사우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투스 플랫폼 NFT기획팀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원지현입니다. 저는 디자이너👩🎨 출신 기획자라는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시각디자인을 전공해서 기획서를 쓸 때 디자이너가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컴투스플랫폼 입사 전에는 AR 게임 제작, VR 기획 등을 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NFT기획팀에 계시는데,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나요? 팀에 대한 소개와 자랑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NFT Biz 본부에서 C2X NFT 마켓플레이스📈와 월렛👛을 기획했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작년에 런칭했고, 현재는 해당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에요.
대체 불가하다는 특징을 이용해 미술품🖼️의 진위여부나 상품의 정품을 인증할 수도 있고, 최근에는 NFT를 보유하고만 있어도 혜택을 제공하는 유틸리티 NFT도 나오고 있어요. 코인 말고도 실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컴투스 그룹이 XPLA 생태계 최초로 NFT 마켓 플레이스를 오픈했어요. 컴투스의 블록체인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마켓에 획기적인 상품이 굉장히 많으니 꼭 오셔서 구경해 주세요! 🤗
NFT 마켓 플레이스 가보기🏃🏃♀️🏃🏃♂️
🔗 c2xnft.com/
커버스토리 모델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평소 컴투스온과 웰컴투스를 자주 보는 편이에요. 특히 컴투스온 인스타그램에서 흥미로운 포스팅이 자주 올라와서, 댓글을 달다가 캐스팅(?) 됐습니다.
사실 저도 “살을 빼고 난 뒤에 커버스토리에 도전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델에 도전할 좋은 기회를 주셔서 바로 수락했습니다. 금손으로 자자한 작가님이 계신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도 하였고요! 살은 결국 못 뺐지만 사진 찍는 것도 원래 좋아했고, 지금의 저를 기록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서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이번 커버스토리 중 가장 마음에 든 콘셉트는 어떤 콘셉트셨나요?
몽환 콘셉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촬영을 도와주신 과장님들이 열심히 옆에서 비눗방울을 날려 주시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거든요😂. 거기에 프리즘이나 스플릿 필터 같은 특수 기구들을 활용해서 평소라면 찍기 힘든 사진을 남긴 것 같아요.
겨울임에도 반팔 촬영이 많으셨는데 춥지는 않으셨나요? 🥶
제가 안 그래도 인간 난로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요. 지금(2023년 1월)도 숏패딩만으로 겨울을 날 정도로 열이 많은 편이라 정말 하나도 안 추웠습니다. 진짜에요! 오히려 작가님이 엄청나게 추워하셔서🥶 죄송했어요.🙏🙏🙏
테니스도 실외 스포츠라 그 추위가 몸에 밴 건지 익숙했고요. 야외라 컬러감이 좋게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어요! 👍
말나온김에 흠흠, 컴투스 테니스 동호회 매치포인트 입부 환영합니다. 많이 문의해 주세요~!
테니스 동호회에 계시는 군요. 평소 운동을 즐기시는 편이신가요?
이외에도 다른 운동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보통은 헬스를 즐겨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근수저💪💪💪인건지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라 다이어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무럭무럭 증량을 하더라고요… 지금은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주로 하고 있고, 링피트를 좋아해서 가끔 하고 있습니다. 레벨 100은 진작에 넘겼고요!
나만의 운동 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눈👁️_👁️바디도 좋고 몸무게 재는 것도 좋은데요. 전신을 사진으로 찍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바디 프로필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든 생각이 지금의 나를 기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제가 말랐을 때를 증명해 줄 건 사진밖에 없더라고요.🤣🤣🤣
특히 전신사진은 많이 찍을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사진이 있으면 과거의 나를 회상할 때 좋은 것 같아요. 과거의 내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고 더 아끼게 되더라고요. 이때의 나는 이랬었지, 이런 일이 있었지, 하고요.
컴투스 밴드 소속이라고 들었습니다. 베이스🎸는 어떤 계기로 연주하게 되셨나요?
어릴 때부터 밴드 음악을 선호했었고, 묵직한 베이스 음을 좋아했습니다. 이상형 중에 ‘연인이 베이스를 쳤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 생각보다 흔하지 않아서 그냥 제가 배우기로 했습니다.😌 직접 배우니 더 재밌더라고요. 악기 하나 다룰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고요~
컴투스 밴드 입부 환영합니다~ 함께 합주해요!!
특별히 좋아하시는 곡들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베이스가 잘 들리는 곡들을 좋아합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메탈리카’를 좋아해서 내한 공연도 모두 갔어요.
전부 명곡이라 하나를 꼽기는 어렵지만…
메탈리카의 ‘Holier Than Thou’를 추천해요.
다양한 동호회에 속해 계신데, 추가로 가입하고 싶으신 동호회가 있으신가요?
오물조물 뜨개질 동호회요!!! 🧶🧶🧶
사실 예전에 저도 한 번 배워보려고 책도 사고 재료도 사서 준비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소질이 없는지 책으로는 도저히 못 익히겠어서 포기했었어요.
그러다가 오물조물 회원들이 만든 작품들을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특히 뜨개질로 만든 개구리요!
보다 보니 저도 다시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니크하고 화려한 스타일이 눈에 띄었는데요. 평소에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나만의 스타일링 방법이나 팁이 있으시다면? 👗👚🧣👖
제가 옷을 잘 입는 편은 아니라서 부끄럽네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패턴이 있으면 사는 것 같아요. 액세서리는 블링 블링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인 것 같고요.
아! 그리고 검은색 옷을 좋아합니다. 하늘 아래 같은 색깔의 립스틱이 없듯이🙅♀️ 모두 검은색이어도 다 다른 옷이라고 생각거든요. 메이크업이나 스타일은 유튜브보다는 주로 틱톡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콘텐츠들이 많은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컴투스온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종종 카메라에 취미가 있으신 지인과 콘셉트 사진은 찍어 봤었는데요. 이렇게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고급 촬영 기술을 동반한 촬영은 처음이라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주제로 찍어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의 저를 기록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특히 금손 작가님이 계셔서 너무 든든하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지금의 본인을 사진으로 한 번 남겨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실 거예요!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공자 왈,
“배우고 수시로 배운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매일매일 우리는 무언가
배우고 있을거에요.
오늘도 보람차고 멋진하루를 보낼
당신을 응원합니다!
블록체인이 처음 만들어진지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명)가 2009년 1월 3일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배포하고 몇 번의 롤러코스터가 있었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들 덕에 다양한 파생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중 오늘의 주제는 ‘NFT’다.
NFT와 예술의 만남
NFT의 대체불가한 특징은 가치를 평가하는데 희소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예술 분야에서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점점 문화로 확산되며 ‘소유’의 카테고리 안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소유’는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발전되었으며, 디지털 세계에서 PFP NFT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기에 이르렀다.
메이저 소셜미디어 채널들에서 NFT관련 서비스들을 내기 시작했고, 이는 NFT 홀더들에게 ‘소유’라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시장을 키워갔지만, 여전히 디지털 세계 안에 머물러 있었다.
좀 더 우리의 삶과 가깝고 현실적인 NFT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흔히 NFT를 보유하고 있으면 가상의 무언가를 보상으로 받거나, 혹은 게임 아이템 등의 형태로 어떠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인식해온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NFT 보유 혜택은 가상의 무언가에서 현실 세계의 것으로 대체되어 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트렌드로 회원권의 기능을 NFT로 활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시세가 존재하고 거래가 가능한 골프장 회원권과 같이, 언젠가는 NFT 거래소에서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한 회원권이 거래되는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이전부터 꾸준히 발행되어온 유명 연예인, 아티스트나 예술 작품의 NFT도 현실과의 접점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한정 수량 NFT를 보유하고 있는 즐거움도 있지만, 실제로 현실 세계의 보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을 공급자와 구매자 모두 중요시하고 있다. 투자 심리로만 돌던 NFT 세상에, 일반 소비자들도 기웃거릴 틈이 조금씩 생기고 있음은 분명하다.
또한 NFT를 활용한 명품 보증서 서비스나 티켓의 형태로 활용하는 등, 회원권 형태와는 다르면서 우리 삶에 가까운 형태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NFT라는 대체 불가의 특징을 살려 다양하게 시도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은 반길 필요가 있다. 적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거의 거품은 없어 보인다.
앞을 알 수 없는 태풍 속에 우리 그룹사는 공급자라는 스타트를 끊었다
무지성에 가까운 NFT들이 범람하던 시기는 확실히 저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우리 그룹사에서도 현실 세계와 접목한 NFT 등을 계속하여 선보이고 있고, 춥디추운 요즘 분위기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그룹사의 행보는 NFT의 인식 개선과 다양한 결과물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반복되는 시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확률을 높여준다. NFT라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그릇에 우리는 무엇을 담을지를 계속 고민하고 시도해야 한다. 컴투스그룹이 선구자답게 멋진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컴투스의 가족 컴투스타이젬이 구단을 창단한 지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2020년 11월 컴투스 가족들의 응원 속에 창단한 컴투스타이젬 구단은 지난해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바둑리그)’에서 후반기 5연승으로 후반기 1위를 달성하며 정규시즌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쉽게도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5개월의 대장정을 멈춰야 했던 컴투스타이젬, 올해는 다르다!
새롭게 시작한 KB바둑리그에서 진정한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컴투스타이젬의 이야기를 전한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넓어진 참가팀
올해 바둑리그는 우리 구단을 포함해 총 12개 팀(국내 10팀, 해외2팀)이 양대 리그(난가리그, 수담리그)와 인터리그로 나뉘어 총 96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와는 달리 승점제로 순위를 가른다. 한국 바둑리그에 해외국가가 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것은 2004년 리그 출범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리그의 이름이 다소 독특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각 리그의 이름을 바둑의 별칭 중 가장 유명한 단어로 각 리그의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수담(手談)은 손으로 나누는 대화를 의미하며 난가(爛柯)는 썩은 도낏자루를 말한다.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갔다가 두 신선이 두는 바둑에 정신이 팔려서 도낏자루가 썩을 만큼 시간이 흘러버렸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여기서 유래했다.
3년 연속 사령탑, 안형준 감독
신생팀 컴투스타이젬 구단 창단과 더불어 화제가 된 것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안형준 5단이었다. 2003년 KB바둑리그가 출범한 이후 최연소 감독 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었다. 31세의 나이에 사령탑을 맡은 안형준 감독은 정규리그 첫 시즌 7위에 이어 지난해 3위를 기록하며 점점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창단식에서 “프로라면 매판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던 안형준 감독은 “올해야말로 웃으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팀의 끈끈함에 형제 케미까지 더한다
안형준 감독은 이번 시즌 KB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안성준 9단을 1지명으로 뽑았다. 이후 2지명 박건호 6단, 3지명 안국현 9단, 4지명 최재영 6단, 5지명 김형우 9단을 지명해 팀을 이루었고, 퓨처스리그에는 김세현 3단, 오병우 5단, 송상훈 5단이 합류했다.
한 가지 독특한 것은 동생 안성준 9단과 10여 년 만에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점이다. 안형준 감독과 안성준 9단은 두 살 터울의 형제이자 같은 해에 입단한 동기(?)이기도 하다. 안형준 감독은 2008년 3월, 안성준 9단은 2008년 9월로 당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다섯 번째 형제 기사로 알려졌다.
이후 형제는 2012년 ‘정관장’ 팀에서 함께 선수로 활약했고, 이번에는 감독과 선수로 다시 뭉치게 되었다. KB바둑리그에서 형제가 합을 맞추는 것은 이상훈, 이세돌 형제 이후 4년 만이다.
컴투스타이젬 구단은 감독과 팀원들 사이가 끈끈하기로 이름 높지만, 그 중에서도 안형준 감독과 안성준 9단은 더욱 가감없는 피드백과 조언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월 8일 인터리그 승리 후 인터뷰에서도 형제는 유쾌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성준 9단
“보통 감독님이 채찍을 많이 주는 편인데 얼마 전엔 당근 하나를 주더라고요. 편하게 두라고.”
안형준 감독
“원체 안성준 선수가 좋은 선수라 단점은 없는 것 같고요.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선전을 기원하며
컴투스타이젬 구단의 선수들은 시즌 시작 전 전화 인터뷰 당시 다양한 소감과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중 2지명 박건호 6단은 “팀에 대한 소속감을 중시하는 기조와 선수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 재미있는 승부를 펼치겠다.”며 “입대 전 마지막 보금자리가 될지도 모르는 컴투스타이젬에서 마지막을 불태우자는 각오로 리그에 임하겠다”고 했다.
현재 실제로 난가리그 개인 순위 2위를 달리며 시즌 시작 전 약속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다. 박건호 6단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과연 모든 것을 불태울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KB바둑리그가 시작한 지 약 한 달, 현재까지 컴투스타이젬 구단은 2승 2패로 난가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안형준 감독과 선수들의 바람처럼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컴투스 사우들과 독자들의 많은 관심 및 응원을 부탁드린다.
컴투스타이젬 구단의 건승을 기원하며 “컴투스타이젬 파이팅!!”
*번외 – 생각보다 귀여운(?) 컴투스타이젬 선수들의 승리 세레머니
지난 22년 2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운영 중인 밸브(Valve) 코퍼레이션이
휴대용 게이밍 UMPC ‘스팀덱’을 출시했다.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세운 클라우드를 통한 스트리밍 플레이 트렌드와는 정반대로
기기 자체의 성능으로 직접 게임을 실행하는
휴대용 게임기다.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게 하겠다는 밸브의 도전 정신으로 탄생했다.
스팀덱의 주요 성능 🎮
CPU | AMD ZEN 2 4코어 8스레드, 2.4 3.5GHz (최대 448 GFlops FP32) |
GPU | 8x RDNA 2 CU, 1.01.6GHz (최대 1.6 TFlops FP32) |
RAM | 16 GB LPDDR5 |
화면 | 7인치 16:10 비율 WXGA(1280×800) 60Hz 400nits LCD |
무게 | 669g |
OS | SteamOS |
하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다 🧩
기자 역시 높은 기대감에 오픈런(?)이라도 해서 빠르게 구해 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미국, 유럽, 영국에만 선출시되어서 해외 직구를 해야만 구할 수 있었다. 직구를 하면 기계값 외에 상당한 관세를 추가로 내거나, 국내에서 구하려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프리미엄을 얹은 구매 대행을 해야만 했다. 결국 두 방법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반가운 소식📮
그러던 어느 날… (두둥!) 코모도(Komodo)라는 일본의 퍼블리싱 업체가 동아시아 지역의 총판을 담당하게 되면서 8월 부터 정식 예약 구매가 가능해졌다(!!) 기자는 소식을 듣자마자 가장 가성비 모델인 64GB 모델을 589,000원에 바로 예약했다! 내.돈.내.산 풀 100% 퓨어 월급(feat. 3개월 할부)으로 말이다.
예약 후, 9월 정도엔 모든 예약이 연말까지 발송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게시됐다. 평소 피겨 하나에도 1년을 기다리는 기자의 직구 내공으로 3개월 정도는 별일도 아니라 생각하며 ‘뭐 일하다 보면 언젠가 오겠지…’하며 느긋하게 기다렸다.
여기서 모든 것이 행복할 줄 알았지만…
12월 17일, 발송이 시작된다던 코모도의 안내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의 상태가 꽤나 분노💢로 바뀌기 시작했다.
공지와 달리 소량만이 발송 진행되었고, 심지어 발송도 예약 순서와 다르게 뒤죽박죽으로 진행되어 불만이 폭주한 것이다. 커뮤니티에서는 집단 지성(?)을 발휘하며 본인의 예약 번호와 발송 상황을 취합하기 시작했고, 몇 몇은 카드사에 전화해서 예약 구매 건의 지급정지를 신청할 것이라며 강경대응하는 사람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복잡하게 꼬이던 상황은 12월 22일, 코모도의 재공지로 겨우 진정됐다.
11월 30일까지의 예약자는 올해 안에 발송, 이후 예약자의 발송 예정일도 안내되었다. 다행히 기자는 2022년 수령자여서 12월 26일에 택배를 받고 커뮤니티의 분노 마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지금은 예약번호와 발송 상태를 모으던 엑셀도 삭제되었고, 사태도 어느정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도착한 스팀덱
거대한 카톤 박스에 담겨서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하라는 밸브의 환영 멘트가 주인을 맞이한다.
“대관람차에서, 친구 집에서, 할머니 댁에서”
구성품은 기본(64GB) 모델에 추가로 도킹덱 같은 구성품을 구매하지 않아서 조촐하게 ‘본체, 케이스, 충전기’가 전부다. 그 와중에 QC가 끝나고 케이스를 잠가놓은 작은 밸브 로고가 너무 귀엽지 않은가…☺️
스팀 덱이 얼마나 큰지 한번 포켓몬 머신인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와 나란히 두고 비교해 봤다. 약 1.5배 정도는 더 큰 느낌이다. 육중한(?) 크기에 비해 무거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묵직함이 느껴지기는 하다.
전자제품의 영원한 짝꿍, 악세사리
기자도 배송만을 기다리며 미리 사둔 구성품들이 있었다.
스팀덱을 더 편하게 쓸 수 있게 도와줄 강화유리 액정 필름, 전용 보호 케이스, 1TB 마이크로 SD카드 그리고 셀프 커스텀 튜닝이 가능한 팝스킨이 그것이다.
우선 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켰다. 자동으로 기기가 설치를 시작했고, 무사히 계정까지 세팅을 완료했다.
기기에 이상이 없는 것도 확인했겠다… 드디어 거대한 팝스킨 스티커를 펼쳐두고 작업에 돌입했다!
그리고…..
결과는 장렬히 패배…
스팀덱에 은근히 곡면이 많다 보니, 보기보다 붙이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기자도 학창 시절에는 업체에 가서 맡겼는데, 이제 다 컸으니(?) 혼자 호기롭게 직접 해보려다가 이 사단을 내버린 것…
팝스킨 사장님… 다음 부착은 의뢰로 맡기겠습니다… 결국 쭈굴 쭈굴한 질감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떼버렸다. 😇
몇 주간의 사용 후기 🎲
지난 몇 주간 침대에서, 소파에서 이리저리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 소감은 “와… 정말 편하다…!”이다. 컴퓨터의 열기(RTX 3080)를 느끼지 않고 편하게 손안에서 게임을 하는 느낌은 뭐랄까 예전에 PS Vita(비타는 삶입니다)를 하던 추억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현세대 콘솔 가격에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스팀 게임이 대부분 구동되다보니, 게임을 하기 위해 PC를 맞추는 것과 비교해도 고려해 볼 선택지가 늘어났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스팀덱의 가장 중요한 포지셔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단 이러한 평가는 기자의 스팀 계정에 게임이 477개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용할 수 있는 게임이 이미 많이 있고,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게임도 많기에 활용처가 넓어져서 내릴 수 있는 평가인 것 같다. 처음부터 게임을 사야 한다면… 하고 싶은 게임에 대한 추가 구매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기자는 윈도우를 깔지 않았다. 제조사에서도 막지 않았고, 사실상 게임기보다는 UMPC에 가까운 휴대용 기기라서 컴퓨터처럼 사용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자 개인 취향상 순정 상태의 기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리눅스 기반 스팀 OS만 계속 사용할 것 같다.
스팀덱은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호환성을 계속 확장하며 보완되고 있다. 다행히 기자가 하려고 했던 게임(호라이즌 제로 던, 레드 데드 리뎀션 등)들은 다 호환이 잘되어 플레이에 무리가 없었다. 새로 나올 신작 게임들도 스팀덱과의 호환성을 처음부터 고려해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게임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준 스팀덱, 컴퓨터 업그레이드 전에 한번 꼭 고민해 보시길!
<총평>
별 4개 ★★★★☆
🔻 장 점 🔻
-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인만큼 스팀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음
- ‘휴대용’이라 어디서든 플레이 가능
- 윈도우OS 설치 시 컴퓨터로 사용 가능
- 타 콘솔 대비 저렴한 기기 가격
🔻 단점🔻
- 휴대용 치고 큰 부피와 무게
– 이동수단에 서서 사용하기엔 무리 - 아직은 부족한 호환성
– 게임 구매 전 호환성 체크 필수 - 낮은 배터리 용량
오늘은 퇴근 후에 무엇을 할까? 일과를 마치고 안락한 스위트홈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자의 하루는 퇴근 후부터가 시작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싶은, 퇴근 후부터 시작되는 기자의 취미 라이프를 소개한다!
(많관부👏👏👏)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은 PT💪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
해가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회사와 제휴한 헬스장에서 PT를 시작한 지 2개월 정도 되었다.
회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인지 지금까지 못 가거나 취소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뿌듯)
아직은 헬린이기에 일주일에 두 번 상체, 하체로 나누어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상체 하체를 나눠서 하다 보니 일주일 내내 온몸 골고루 근육통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회사를 다니는 동료와 함께하니 더 의지를 가지고 하게 되는 것은 덤이다.
물론 간악한 PT협회(?)에서 엄청난 음모를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 할 때 마다 놀랍다. 현재 근육량이 200g 늘었다. 😉 바디 프로필을 찍을 수 있는 날이 기자에게도 언젠가 오길 바라며, 건강을 위한 취미를 챙기고 있다.
화요일,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지인의 집에 방문해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이 얼마 전부터 생긴 기자의 루틴이자 힐링 타임이다.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져버린, 유기묘 출신으로 이름은 ‘몬드’다.
기자의 고양이는 될 수 없지만 일주일에 한 번 몬드를 보아야 사는 것 같다. 이게 나라지…
사실 귀여운 몬드를 자랑하기 위해 기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 이름의 기원을 궁금해하실 집사님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네임카드에 여러 이름을 작성한 뒤 스스로 고른 이름이 몬드다.
우리 몬드 귀여운 거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수요일, 브이로그로 배우는 간단 요리🧑🍳
홀로서는 삶(=이라고 쓰고 ‘자취’라고 읽는다)을 시작하면서 요리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셀프 요리를 하고 있다. 열심히 플레이팅을 하고 나면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소개하고 싶은 요리는 두 가지다.
첫 번째,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명작 영화(2007년 개봉)의 제목이기도 한 라따뚜이는 가지, 토마토 호박을 썰어 용기에 담고, 시판용 토마토소스를 뿌린다.
이후 에어프라이어에 20분 정도 돌리고, 열기가 남아있을 때 루콜라(rucola)를 얹어주면 완성!
가볍게(?) 먹고 싶은 날에 즐기는 최고의 요리다.
두 번째, 삼합(성게소-육회-감태 말이)
예전에 가본 한우 오마카세 음식점에서 먹고 감탄한 요리다. 삼합으로 나온 걸 기억해 두었다가 종종 만들어 먹고 있다. 성게소가 싱싱하면 ‘맛없없’ 조합이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생각나는 비주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만들어 먹었다.
세 가지를 준비해 먹기만 하면 되는(?) 요리이니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
집에서 오마카세 흉내 내기 파워가능!
목요일, 원데이 클래스: 막걸리 만들기 🍶
뚜렷한 취미가 없는 사람들에게 원데이 클래스는 아주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기자도 특별한 취미는 없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솜씨당이라는 앱을 사용해(홍보아님) 원데이 클래스를 예약하곤 한다.
최근에는 친구들과 막걸리를 만들기 클래스를 수강했다.
TV프 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경수진 씨가 집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에피소드를 본 후 꼭 참여하고 싶던 클래스였다.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종종 마시는 막걸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막걸리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등 여러 가지로 꽉 찬 클래스여서 꽤 재밌었다.
클래스에서 완성된 막걸리를 그냥 바로 마실 수는 없다.
일주일 정도 기다린 후 채주(술을 거르는 것)하여 맛을 보았는데!
기다림 끝에 맛보는 막걸리는 달았다.
아마 스스로 만들었다는 버프가 있어서 더 그렇게 느낀 듯하다.
쉽게 질리는 타입이라 취미를 꾸준히 하기 어렵고 새로운 세상을 엿보고 싶다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원데이 클래스를 추천한다.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어 아주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다.
불금, 수고한 나를 위한 한잔. 🍷🍷
최근 사내에서 진행한 플레이그라운드 ‘와인테이스팅’ 수업을 들었더니 와인바에 가보고 싶어졌다. 때마침 가산디지털단지에 와인바가 새로 생겨 방문해 봤다.
가산에 이런 곳이! 할 정도로 연남동 분위기가 물씬 나는 와인바였다. 일주일의 피로가 사~악 씻겨 나가는 것 같았다.
술보다는 흥겨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기자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술자리를 가지곤 하는데, 한 주 동안 수고한 나를 위한 보상 개념이다.
‘와인테이스팅’ 수업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병에 적힌 숫자는 포도를 수확한 연도라고 한다.
이번에 마셔본 것은 2019년도에 수확한 ‘피노 누아(Pinot Noir)’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대표 레드 품종이다.
당도 보다는 산도, 바디감, 타닌감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치즈와 연어, 파스타까지 먹고 마시며 후한 자체포상(?)을 주었다. (참고로 이곳 파스타가 정말 맛있으니 강추한다!)
전 세계 게임의 50% 이상이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되고 있는 걸 알고 있는가?
가벼운 캐주얼 게임부터 소위 ‘대작’이라고 불리는 대형 게임들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유니티의 엔진 위에서 제작되고 있다. 그만큼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이라도 들어봤을 만한 주요 툴이다.
컴투스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직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티 테크 클래스(Unity Tech Class)‘를 개최했다.
이번 테크 클래스는 유니티 코리아(Unity Korea)의 에반젤리스트와 함께 진행됐다.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세분화된 유니티 엔진의 기능을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컨퍼런스에서 진행 중인 세션 강연과 온라인 강연 등 기존의 영역을 넘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유니티 엔진의 사용법 등을 실무자들에게 서포트하는 역할을 한다.
컴투스 그룹 임직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자동 코드 테스트 프레임 워크, 모바일 게임 성능 최적화, 프로파일링, 머신러닝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티 엔진의 이용 방법과 실제 게임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QA 등의 직무 전문 강의와 함께 전 직원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주제의 강의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자동 코드 테스트를 위한 Unity Test Framework(UTF)
유니티 사용자가 코드 테스트할 수 있는 UTF 사용법을 소개하였다. 유니티 하면 떠오르는 유튜버, 골드 메탈이 직접 진행하였다.
두 번째 세션: 유니티 모바일 게임 성능 최적화 팁
게임 개발에 있어 중요한 성능 프로파일링과 최적화를 주제로 했다. 유니티로 모바일 게임 개발 시, 메모리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 세션: 유니티 프로젝트 프로파일링의 모든 것
어떤 도구를 통해 어떤 지표를 보고 최적화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지를 세세하게 알려주었다.
마지막 세션: 다양한 사례로 알아보는 유니티 머신러닝
게임 AI의 역사를 살펴보고 유니티 머신러닝 기능과 객체인식/강화 학습 NPC 등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4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오픈 클래스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강의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응원과 격려의 반응 역시 끊이지 않았다.
오픈클래스는…
창조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업계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예술, 디지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트렌디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은 단기간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꾸준한 관심과 스스로의 경험이 바탕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컴투스 그룹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학습,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위해 TA, 아트, 서버 등 다양한 부문의 스터디 세션과 사내 강좌도 준비돼 있다. 또한, 유니티, 어도비, 3D max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맞춤형 강의도 수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소통tok> 알림 설정 바란다!
2018년 ‘올해의 게임상’(Game of the Year, GOTY)를 휩쓸었던 ‘갓 오브 워’의 후속작이자 북유럽 신화 사가의 마침표를 찍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발매되었다.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게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소개한다!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따끈한 신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이하 ‘라그나로크’)’는 22년 11월 09일 발매되자마자 첫 주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시리즈 신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소니 퍼스트 파티 게임 중 최다 첫 주 판매량을 기록한, 놀라운 기록을 세운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이다.
전작에 이어 북유럽 신화 세계관에 숨어 지내던 그리스 전쟁의 신 ‘크레토스’가 예언에 따라 북유럽 신들과 엮이며 일어난 이야기, 그리고 사춘기에 빠진 아들과의 갈등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과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전작보다 더 방대해진 스토리
구전으로 전해져 애매모호한 북유럽 신화를 ‘갓 오브 워’ 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플레이할수록 신화 속 신들의 관계와 성격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져서 다음날 출근임에도 조이스틱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전작이 주인공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번에는 오딘, 토르와 같은 주요 신들과 분위기도 특징도 서로 다른 아홉 가지 세계가 모두 등장하여 보고 때리고 던지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주인공 크레토스와 함께 여행하며 든든한 서포터였던 아들 아트레우스는 이제 어엿한 10대가 되어 등장한다.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직접 컨트롤하게 된 아트레우스는 크레토스를 플레이하는 것과는 또 다른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춘기 아들의 반항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은 덤이다.
추가로 아트레우스 외에도 다른 서포터들과 함께 전투를 진행할 수 있어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전투와 컷신
반복되는 전투로 지루해질 것 같지만 플레이하는 동안 전투로 인한 지루함은 느낄 수 없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얻게 되는 새로운 스킬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고, 적이 기절했을 때 쓸 수 있는 처형 모션은 무기별, 상대별로 상당히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전작에도 있었지만, 토르의 묠니르처럼 던지면 돌아오는 크레토스의 리바이어던 도끼는 손맛이 정말 짜릿하다!
게다가 롱테이크를 적극 활용한 컷신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몰입력이 대단했고, 컷신에서 출발해 자연스럽게 전투로 이어지는 연출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전투가 시작된 지도 모를 지경이다.
그러나 퍼즐은 좀 아쉽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는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퍼즐을 필수적으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이 퍼즐의 양이 너무 많다 보니 퍼즐 5분 -> 전투 1분 -> 퍼즐 5분의 사이클이 반복된다. 전투는 무척 재미있지만 이런 반복 플레이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물론 복잡한 퍼즐을 풀었을 때 조금 똑똑해진 기분이 들긴 하지만 복잡한 퍼즐보단 단순 노가다 퍼즐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퍼즐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보니 어느 순간 퍼즐이 귀찮아지는 시기가 온다. 기자 또한 아이템을 얻기 위해 진행하는 퍼즐은 굳이 플레이하지 않고 넘어가기도 했다.
총평 – 한 번은 꼭 해봐야 할 명작!
반쪽짜리 오픈월드이긴 하지만 규모가 상당한 사이드 퀘스트가 많아 플레이 시간도 짧지 않고, 전투와 스토리가 흥미진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독점 기간이 끝나면 PC로도 발매하니 그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겠다!
*기사에서 더 자세하게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만… 스토리가 생명 아니겠는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요약 평가
🎮 게임명: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제작사: SI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 장르: 액션 어드벤처
🎮 플랫폼: Playstation4, Playstation5
🎮 평점: ★★★★★ (5점)
🎮 추천 유저 타입: 화려한 액션을 원하는 유저, 게임이 끝나고 긴 여운을 느끼고 싶은 유저.
🎮 비슷한 유형의 추천 게임: ‘갓 오브 워’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호라이즌’ 시리즈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만들어진 후에는 이 게임이 성공할 것이라고, 모두에게 재미있을 거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을까? ‘즐거움’, ‘재미’라는 주관적인 기준이 핵심이 되는 ‘게임’에 성공을 확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컴투스홀딩스 BC본부 은둔고수(가 되고 싶은) BC분석팀
그래서 컴투스 그룹에는 ‘BC분석팀’이 있다.
개발 중인 게임의 출시 전 전체적인 게임의 주요 기능, 성장 밸런스, 시장성, 운영 환경, 토크노믹스 및 게임파이 등을 검증해 게임을 반질반질하게 광내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부서.
오늘은 컴투스홀딩스 BC본부의 은둔고수(가 되고 싶은) BC분석팀을 소개한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유진 과장
BC분석팀 최유진 과장입니다.
BC분석팀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백상현 사우
토크노믹스 및 게임파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백상현입니다.
최동민 대리
폴리싱 파트 최동민 대리입니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밸런스를 체크하고 협업 부서와의 원활하게 업무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손동현 사우
컴하~ BC분석팀 손동현입니다.
동민 대리님과 함께 폴리싱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C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고라파덕 마니아이기도 합니다. 파덕)
BC분석팀은 어떤 팀이고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BC분석팀은 자사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의견을 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게임에 토큰 이코노미 구조가 적절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개발팀 및 사업팀 분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BC분석팀은 ‘폴리싱팀’이 전신이기 때문에 기존 폴리싱팀의 업무를 일부 계승하면서, 게임 밸런싱 분석과 FUN QA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리싱 업무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드리자면, 개발 또는 출시 예정인 게임의 검증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 성장 콘텐츠 별로 밸런스가 적절한지 파악하고,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여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게임 개선에 필요한 부분을 취합/분석하여 개발팀에 공유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업무입니다.
폴리싱 파트에서 게임 내 성장과 플레이 부분에서 재미 요소를 검증한다면, 저는 게임 내에 토크노믹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분석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들을 다각도로 분석해 데이터를 가공하고, 개선점을 제안하여 프로젝트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분석팀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C2X와 XPLA가 만들어진 것에 기여한 부분이 보람 있었습니다.
저희 팀에서 제안한 토크노믹스 방향성이 의도한 대로 결과가 나왔을 때 가장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희의 폴리싱 작업을 거쳐 퍼블리싱 된 게임의 크래딧에 이름이 올라갔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BC분석팀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그동안 수집형 RPG 게임의 분석을 많이 해왔는데요.
상현님께서 기가 막히게 운이 좋아요!
0.7% 확률을 3번 연속으로 뽑을 정도로 금손이세요. 그래서 뽑기를 할 때마다 상현님께 요청드립니다.
(정작 본인 계정에서는 뽑지 못하지만요… 😂)
유진 과장님을 제외하고 저희는 다들 동갑이에요!
그래서인지 직장 동료인 것과 동시에 ‘친구’ 같다고 생각해요. 커뮤니케이션이 편하고 공감대 형성이 잘 돼서 업무할 때 시너지가 나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바꿔 볼게요. 각자 취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의 취미는 ‘심야 애니 챙겨보기’입니다!
편성표도 분기마다 한 번씩 외워서 봐요!
제 취미는 ‘헬스’입니다!
자세 교정을 위해 헬스를 시작했는데,
날이 갈수록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지다 보니
취미가 되었습니다!
파덕의 취미는 ‘게임 공략 올리기‘입니다.
요즘에는 ‘원신’, ‘블루아카이브’ 공략을 커뮤니티에 종종 올려요!
저의 취미는 ‘요리’입니다!
자취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리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 ⚽️
요즘 블록체인 업계가 혹한기인데, XPLA가 목성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성공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피부도, 눈도, 호흡기도 건조해진 요즘이다. 겨울철 이때 습도조절에 간절히 필요한 물건이 하나 있다.
바로 가습기!
이왕 습도 조절을 한다면 눈도 즐거운 가습기는 없을까 하던 참에 기자의 눈에 들어온 ‘808 거꾸로 물멍 가습기(이하 반중력 가습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멍’때리기 좋은 반중력 가습기
반중력 가습기는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요즘 말하는 “물 멍”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야말로 거꾸로 타는 보일러…아 아니, 거꾸로 가는 가습기라고나 할까.
가만히 물이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면 미관상 좋기도 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끼곤 한다.
한참을 멍하니 보다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우선 빛을 끄게 되면 반중력 가습기의 실체가 보인다.
사실 반중력 가습기는 물방울이 중력을 거슬러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빛을 깜빡이게 하여 눈을 속이는 방식이다.
마치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의 타이어 휠이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은, 착시 현상을 이용한 기기이다. 정말 생각지 못한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 아닐까 싶다.
외형 이야기에 이은 가습기 실사용 리뷰
우리가 보통 가습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용량일 것이다. 최근 가습기 제품들을 보면 최대 13.5L의 대용량 제품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정용으로 무난하게 사용하는 제품들도 보통 3~8L 사이의 용량이 많다. 물론 물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해당 제품의 성능이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반중력 가습기는 엄청나게 큰 대용량 가습기는 아니다. 500ml의 용량으로 원룸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제품의 크기도 대략 높이 23cm, 넓이 12cm 정도로 크지 않아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기 안성맞춤이다.
다른 대용량 가습기에 비해 용량이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지고 다니거나 세척을 쉽게 하려면 이 정도가 알맞다.
시간당 분사량은 100~150ml 사이다.
심플한 사용법과 주의점
작동법은 간단하다.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한 번 누르면 조명이 켜진 상태로 ‘물 멍’ 때리기 최적화된 모습으로 작동한다. 두 번 누르면 조명이 꺼진다. 세 번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아주 심플한 방식이다.
물 보충도 어렵지 않다. 하단에서 펌프와 분리해서 물을 넣을 수도 있고 눈에 보이는 하단 구멍에 물을 직접 넣어 보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정선을 넘을 수도 있으므로 분리 후 충전을 권장한다.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물을 보충해주면 하루 종일 촉촉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가동 중 물이 부족하면 큰 소음이 난다. 아래에 있는 물을 모터를 이용해 위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마치 음료가 별로 담기지 않은 컵에 빨대를 꽂아 힘껏 빨았을 때 나는 소리와 유사하다고나 할까. 물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평상시에도 아무래도 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소리가 약간 나긴 하지만, 사무실 파티션 밖으로 나갈 만큼 시끄럽진 않다. 분사할 때 나오는 소리는 45db 정도로 소곤소곤 말하는 소리 정도다.
아쉬운 점은 타이머다. 4시간 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게 하는 타이머 기능은 있지만 시간을 조절하거나 타이머를 끄는 기능은 없다.
*초음파 방식으로 작동하기에 전기세 적은 소음, 적은 전기세, 풍부한 가습량 등은 장점이지만 살균기능이 없기에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추천? or 비추천?
기자가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반중력 가습기는 추천할만하다. 세부적으로 단계 조절이 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기자는 습도마다 단계 조절을 하는 편이 아니라 크게 불편하다는 점을 느끼지 못했다. 또한 분사 시 입자가 작아서 주변이 젖거나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 점이 좋았다.
무엇보다 매우 매우 중요한 장점, 물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물 멍’ 때리기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강력히 추천한다. 눈에 보이는 곳에 둘 수밖에 없는 가습기라면 보기 좋은 가습기를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장단점 요약
장점: 작은 크기로 사무실 책상, 침대 옆 어디든 두기 좋다. 간편한 물보충, 적은 소음, 간단한 세척으로 쉽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최고의 장점은 역시 ‘물 멍’! 물이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바라보는게 재밌다. (⭐⭐⭐⭐⭐)
단점: 수증기 분사 시에 사용하는 물이 중간에 노출되어 있어서 이물질이 들어가지는 않을까 하는 점이 우려된다. 또한 분사 단계를 조절하는 버튼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한가지 단계로만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구매 시 어댑터를 주지 않는다. C형 충전기로 작동되는데 이때 고속/초고속 충전기 사용 시 제품 고장을 유발한다는 후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내 IT 인프라’ 괜스레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다. 동료들과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툴인 메신저와 그룹웨어, 게임 운영을 위한 하이브 SDK와 서버 등. 모두 IT 인프라에 속한다.
오늘은 사우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위한 ‘사내 IT 인프라’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컴투스 그룹의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나누어져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프라이빗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란 기업이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물리 장비들을 외부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 센터 등에 직접 구축하여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사내 Network 설계와 유지관리 및 On-premise 환경의 구축/모니터링/용량/성능/백업 관리를 수행하고 고도화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IT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컴투스 그룹은 안정성을 위해 KT, LG IDC에 분리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의 IDC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물리 장비들을 운영하고 있다.
서버 |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버는 물리 서버와 서버 가상화 2가지로 구성하여 사용 중이다. 물리 서버는 하나의 서버에 하나의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규모 장비이기 때문에 설치할 공간이 요구된다. 서버 1대에 들어가는 물리적 시스템 자원을 한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므로 속도와 보안성이 우수하다. CPU/Disk/Memory 등을 사용자가 관리 권한을 가지고 직접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현재 하이브 플랫폼은 물리 서버 300여 대, 가상머신 900여 대를 운용 중
서버 가상화는 고스펙 물리 서버에 가상화 OS를 설치해, 논리적으로 여러 대의 가상머신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위 그림처럼 인프라 구축 초기에는 1대의 물리 서버에 1개의 OS를 설치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했다면, 현재는 서버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물리 서버 위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물리서버 & 가상화 비교표
구분 | 물리 서버 | 서버 가상화 |
---|---|---|
OS | Windows, Linux 등 단일 OS | 가상화 OS (하이퍼바이저) |
서버 대수 | 서버 1대 | 여러 대의 가상머신 |
스토리지 연결 방식 | Local | DAS, SAN, NAS, iSCSI |
리소스 | 전용 | 공용 |
특징 | – 단일화 – 단일 구축 시 저 비용 – RACK 상면 비용 증가 – 서버 구축 시간 높음 – 서버 스펙 증설 불가 | – 이중화 – 초기 구축 시 고비용 – RACK 상면 비용 절감 – 서버 구축 시간 단축 – 서버 스펙 증설 가능 |
이처럼 두 종류의 서버를 함께 운용하여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고자 노력했다.
네트워크 |
물리 서버와 서버 가상화 모두 네트워크 스위치가 필요하다.
서버에는 서비스를 하는 서비스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관리 네트워크, 백업이 필요한 서버는 백업 네트워크까지 필요하다. 그 외에 네트워크에 중심이 되는 백본 스위치, 방화벽, 로드밸런스 기능이 있는 L4 스위치 등이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장비들이 있다.
스토리지 |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으로 서버 OS나 데이터가 저장되는 공간.
DAS(Direct Attached Storage)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1:1로 연결하는 구성아다. 다른 서버와 공용으로 사용할 필요 없이 독립적인 구성을 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SAN(Storage Area Network)는 SAN 스위치라는 장비를 서버와 스토리지 사이에 광케이블로 연결하여 서버와 스토리지를 N:N으로 구성하여 공용으로 사용한다. SAN 구성은 일반적으로 서버 가상화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구성이다.
모니터링 |
서버, 스토리지에 syslog 및 Ping Check를 설정하여 알람을 받아 서버나 스토리지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퍼블릭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는 다르게 물리 장비들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컴퓨팅 리소스를 대여하여 월별 또는 사용량에 따는 과금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아마존 AWS, 구글 GCP, MS Azure,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등이 있다.
결론
지금까지 IT 인프라의 클라우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클라우드에는 하이브와 게임 서버들이 실제로 운영 중이다.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장비에 대한 유지 보수를 통해 드라이버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패치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을 하여 장애 발생 빈도를 줄이고, 다운 타임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이브 플랫폼 웹사이트 바로가기 https://platform.withhive.com/ |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우리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는 바로 햄버거다. 하지만 햄버거는 정말 억울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자가 보기에 햄버거는 오히려 완전식품에 가깝기 때문이다.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햄버거는 보통 빵+패티+채소로 이루어져 있다.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감자튀김과 콜라를 제외하고 햄버거만 본다면 말이다.
(그래도 제로 콜라는 봐 줄 만하지 않은가…?)
게다가 최근에는 감자튀김 대신 고구마를 서비스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기자는 주식으로 버거만 먹어도 살 수 있을 거 같은 버거홀릭이다. 평소에도 혼자 밥 먹을 일이 생기면 대부분 햄버거를 찾는 편이다. 심지어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여행지의 햄버거는 반드시 먹어본다. 만약 세상의 모든 음식 중 하나만 골라서 먹어야 한다면 기자는 햄버거를 고를 것이고, 아마도 가장 오래 생존하는 편에 속하리라고 본다.
그렇다면 이렇게 햄버거를 사랑하는 기자가 컴투스 주변 햄버거집을 어찌 가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컴투스에 입사한 후로 주변 햄버거집은 대부분 가보고 메뉴도 섭렵한 것 같다.
그렇다.
다소 장황하게 서론을 꺼냈지만 기자는 이번 기사에서 회사 근처 및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의 햄버거 메뉴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다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체인점들의 주메뉴는 한 번 이상씩 접해 보았을 것 같아 제외한다.
*추천은 철저히 주관적으로 선별하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양해 바란다.
<불독 맨션>
추천메뉴: ‘베이컨 에그 버거’
회사 근처에 있는 버거집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건물 모서리에 조그맣게 있는 매장으로, ‘베이컨 에그 버거’를 추천한다.
블랙번이 눈에 띄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자극적이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수제 소스와 신선한 재료들이 만나니 어찌 맛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거기에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소스와 감자튀김 뿌링 파우더는 플러스 점수다.
다만 저녁에 일찍 가게 문을 닫는다는 점과 자리가 협소하여 불가피하게 포장해가야 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 것이 아쉽다.
PS: 핫도그도 판매하는데 아직 시도하진 않았지만 분명 맛있을 것이다.
위치 I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42 더스카이밸리1차 201호
맛 ★★★★★
양 ★★★★☆
가격 ★★☆☆☆
<바스버거>
추천메뉴: ‘탐욕 버거’
바스버거는 위치도 그렇고 입구 모델링이 꼭 문 닫힌 음식점처럼 생겨서(내부는 낮에도 어둑어둑한 분위기다), 처음 가면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다. 혹 기사를 읽고 가볼 계획이라면 부디 잘 찾아가길 바란다.
찾기는 조금 어렵지만 놀랍게도 바스버거는 감자 칩을 무료로 제공한다. 짭조름하면서 따스하게 유지된 감자 칩이 있기에 햄버거를 기다리는 동안 입이 심심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바스버거집의 기본 버거는 맛이 조금 심심한 편이다. (아니, 혹시 식전에 공짜 감자칩을 먹어서 일지도…?!) 그래도 수제버거집 느낌이 물씬 나는, 깔끔한 맛집이다.
처음 방문할 때는 ‘탐욕버거’를 먹어보기를 추천 드린다.
‘탐욕버거’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입크기를 최대한으로 하면서 먹어야 하는 버거다.
그래서 기자는 보통 기본 버거에 토핑을 바꿔가면서 추가해 먹는 편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좋아하는 계란프라이(오르는 물가를 생각하면 금계란이다…)를 얹어서 플렉스 해봤다.
PS.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고구마튀김을 판다는 점이다. 흔한 감자튀김에 질렸다면 바스버거의 고구마튀김을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다.
다양한 맥주와 안줏거리가 있어서 펍으로 찾아와도 나쁘지 않다.
위치 I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71 1층 120호
맛 ★★★☆☆
양 ★★★☆☆
가격 ★★☆☆☆
<맥도날드>
추천메뉴: ‘맥치킨 모짜렐라’ 버거
이 버거는 기존 맥치킨 버거에 모짜렐라 치즈스틱과 매콤한 소스가 추가된 버전이다. 왜 굳이 치즈 패티가 아닌 스틱(?!)이라는 의문점은 들지만, 롯X리X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처럼 치즈가 마구 늘어나 먹기 힘든 것보다는 낫다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원래는 한정판으로 나왔으나 생각보다(?) 잘 팔려서 정식 메뉴로 등극했다고 한다. 치즈스틱의 느끼한 부분을 매콤한 소스가 잡아주면서 밸런스 있는 맛으로 추천하는 버거다.
이번 방문 때 쉐이크를 깜빡하긴 했지만 정말 맛있으니 혹시 먹어보지 않았다면 꼭 먹어 보길 추천한다.
PS. 사실 맥도날드의 모닝 메뉴를 먹어본 사람보다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베이컨 토마토 에그 머핀을 추천하고 싶었다. 하만 시간제한이 있는 메뉴라 접근성이 떨어져서 추천메뉴로 올리지 않았다.
브런치로 꽤 괜찮으니 기회가 되면 먹어 보시길!
위치 I 맥도날드 비즈니스센터점, 가산디지털점, 마리오아울렛점 (무려 세 곳이나)
맛 ★★★☆☆
양 ★★★☆☆
가격 ★★★★☆
<버거킹>
추천메뉴: ‘몬스터X 버거’
기자가 보기에 버거킹은 ‘맥X날X’나 ‘X데X아’같은 체인점 보다는 퀄리티가 높다. (=물론 그만큼 ‘쵸금’ 더 비싸다) 버거를 추천하기 전에 ‘몬스터X’와 ‘몬스터 와퍼’ 두 가지가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가도록 하자.
이름이 비슷한 이 햄버거들의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로, 빵과 패티다.
‘몬스터X 버거’의 빵이 조금 더 부드럽고 패티는 와퍼의 소고기 패티 대신 더 두툼한 스테이크를 사용한다. 따라서 ‘몬스터 와퍼’보다는 식감이 좋은 ‘몬스터X’를 추천한다. 무엇보다도 치킨과 소고기가 둘 다 있어서 일석이조(?!)다.
약간의 매콤함이 있지만 과하지는 않은 편이라 기자가 평소 가장 많이 먹는 버거이기도 하다.
양념감자튀김은 국룰이기 때문에 항상 추가해서 먹는다.
PS.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두께가 두껍기에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한다면 먹을 때 불편할 수도 있다. 몬스터 와퍼는 이보다는 얇으므로 한결 도전하기 쉽다.
위치 I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우림 라이온스밸리
맛 ★★★★☆
양 ★★★★☆
가격 ★★★☆☆
<맘스터치>
추천메뉴: ‘야채통통치킨버거’
맘스터치는 치킨버거 전문이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 누군가는 ‘맘스터치에서 굳이 치킨버거를? 그럴 바엔 푸짐한 할아버지가 있는 K모 체인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기자가 느끼기엔 통다리살 패티가 너무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먹는 게 힘들다. (물론 맛은 좋지만…)
만약 지난해에 이 글을 썼다면 ‘살사리코버거’를 추천했을 것이다. 그.런.데… 해당 메뉴가 최근 단종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야채통통치킨버거’를 추천한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와 맛에 있어서 유사한 부분이 있긴 하다. 조리하지 않은 야채가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니고, 떡볶이에 주로 찍어 먹는 야채 튀김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맘스터치 특유의 와일드한 양파의 식감과 불규칙한 통다리살패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메뉴다.
번외로 맘스터치의 특징 중 하나는 케이준 감자튀김이다. 기자는 가끔 이 감자튀김이 생각나서 맘스터치를 먹는다. 이번에 처음으로 치즈볼을 종류별로 시켜봤는데 전부 만족스러웠다.
PS2.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싸이버거의 싸이는 Thigh(넓적다리)를 말한다. 닭의 넓적다리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싸이버거라는 이름이 붙었다.
위치 I 금천구 벚꽃로 298 1층 108-1,2
맛 ★★★☆☆
양 ★★★☆☆
가격 ★★★★☆
<써브웨이>
추천메뉴: ‘플랫브레드 + K바베큐’
모두가 알다시피 써브웨이는 햄버거 가게는 아니다. 하지만 판매하고 있는 재료들을 가만히 보면 버거인지 샌드위치인지 알기가 어렵다. 이곳은 고기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골라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오히려 그런 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보통 기자는 플랫브레드에 K바베큐를 거의 고정으로 픽하고 나머지 야채나 소스는 매번 바꿔가면서 먹는 편이다.
혹 처음이라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다면 추천받도록 하자. 원래 모든 음식점에서는 첫 방문에 추천메뉴가 제일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써브웨이는 다른 곳보다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플랫브레드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서 추천한다.
햄버거가 좀 무겁다고 생각할 때 가벼운 것을 찾는다면 써브웨이가 좋겠다.
PS. 토핑으로 무엇을 넣든 플랫브레드와 소스에 묻혀서 맛이 비슷해질 수 있다는 것이 함정.
위치 I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5 가산비지니스센터 102호
맛 ★★★★☆
양 ★★★☆☆
가격 ★★★★☆
여기까지 기자의 햄버거 추천이었다. 모든 메뉴를 리뷰하고 싶지만, 시간과 비용이 녹록지 않아서 브랜드마다 한가지 메뉴 정도만 리뷰해보았다.
마침 금요일인 오늘, 퇴근길에 버거 하나씩 포장해 가는 것이 어떨까?
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요즘, 뭘 할지 어디를 갈지 고민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마침 최근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궁금증이 생겼다.
기자가 직접 가보고 체험한, ‘크로니클’ 아카데미를 여러분께 소개해 본다!
힙지로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크로니클’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에서 400m가량 직진하여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국대사관 바로 맞은편에 팝업 스토어가 위치해 있다. 친절하게도 ‘크로니클’ 바닥 판과 입구 스탠딩 배너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크로니클’ 팝업스토어는 아카데미 콘셉트로 2층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그려진 웅장한 이미지가 체험을 한껏 기대하게 했다..
아카데미에 들어가면 신비한 분위기와 더불어 진짜 마법 학교에 방문한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안내 데스크에서 ‘라헬 수호 단원’ 입학 축하 멘트와 함께 아카데미 맵이 그려져 있는 팜플릿을 받게 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커리큘럼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4가지의 커리큘럼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씩 클리어하면서 도장을 하나씩 받아보자!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쏠쏠한 재미가 있다.
첫 번째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다. ‘크로니클’은 모바일과 PC 모두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팝업 스토어에서는 구글에서 출시한 PC용 애뮬리에터로 ‘크로니클’을 체험하게 되어 있었다. 기자에게 주어진 미션은 초원의 혼란 4단계에서 오르비아를 물리치라는 것이었는데, 기자는 물 속성에 맞서서 바람 속성 캐릭터인 선인과 극지 여왕, 마샬캣을 선택했다.
마샬캣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굉장히 섬세하고 귀여운 털 표현이 눈에 띄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1:1 만능 딜러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데 디버프에 완전 면역인 보스가 나오지 않는 한 무한대로 쓸 수 있는 캐릭터다.
극지 여왕은 구릿빛 피부가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캐릭터가 입은 드레스는 기자가 탐날 정도로 매력적으로 구현되어 있었다. 극지 여왕은 보스를 상대로 방어력 관통이 가능해 폭풍 딜을 넣을 수 있는 캐릭터이다.
마지막으로 선인은 머리 위에 아주 귀여운 병아리를 달고 있는 어린 도련님의 모습이었다. 타격마다 일정 확률로 받는 피해량 증가를 부여하는데 데미지를 넣을 뿐만 아니라 부활 불가 스킬이 있어서 PVP에서 한방이 있는 친구라고 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맵 구성과 화려한 스킬, 기본 공격에도 구현되는 타격감 이펙트가 굉장히 좋아서 첫 체험으로는 대만족이었다. 그렇게 초원의 혼란을 마무리하고 첫 도장을 받았다.
직접 되어보자 소환수!
두 번째는 유저가 직접 소환수가 되어서 촬영하는 ‘360도 포토 스튜디오’ 코스다. 꾸밀 수 있는 각종 소품이 마련되어있고, 360도로 돌아가는 카메라 앞에 서서 동영상을 찍는 과정을 거친다. 체험해보니, 마치 소환수 뽑기를 했을 때 과정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360도까지 돌아가는 카메라는 처음이라 그런지 한편으로는 신기한 마음도 있었다.
나와서 본 기자의 모습이 어쩐지 어색했지만 어떻게든 카메라를 따라가려는 그 모습에 짠함을 느꼈다. 그래도 정말 내가 소환수가 된 것 같은 재미가 있어 즐거웠다. 아 참, 촬영본은 휴대전화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사부작사부작 만들기 체험
다음 3번째는 나만의 소환수를 뽑아 배지를 만드는 체험이다. 체험자가 소환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박스 안에 손을 넣어서 랜덤으로 뽑는 방식이라 나름의 재미가 있다. 기자 또한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며 뽑아봤지만, 우리 수호단은 같은 물 속성 캐릭터를 뽑았다.
버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뽑은 스티커를 위에 올리고 한번 누른 후, 다시 보호 필름을 올리고 찍어 눌러주면 완성이다. 가방에 달고 다니거나 어디 꾸밀 때 달아주면 아주 귀여울 것 같은 뱃지가 완성되었다. (사실 둘 다 똑같아서 지금도 아쉽다…)
마지막에 찾아온 뜻밖의 행운
체험 코스를 모두 거치고 나니 기자가 지금까지 체험했던 서머너즈 크로니클 아카데미 O/X 퀴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자는 이전 체험 코스를 나름 진지하게 임했기에 가뿐하게(?) 퀴즈를 풀었다(수호단원 답게 만점이다!). 내용은 다음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스포하진 않겠지만, 체험 단계를 잘 거쳐 오셨으면 쉽게 풀 문제들이니 안심하시길!
마지막 도장을 받고 이동하면 참여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뽑기가 있다. 여러 색상의 캡슐을 꺼내 그 안에 들어 있는 나의 운을 시험하면 된다. 기자만의 특전(?)인지 주변에서 뭔가 나올 것 같다며 응원을 해주셨는데, 정말로… 진짜로 뭔가 나올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나만 해주는 거 아님 주의)
놀랍게도 기자가 뽑은 캡슐 속에는 휴대전화 거치대와 ‘크로니클’ 커스텀 마우스가 적혀 있었다!
그 외에도 ‘서머너즈 워’ 관련 피규어와 마법진 무선 충전기 등 욕심나는 상품이 정말 많으니 꼭! 1월 12일(목)까지 체험하러 가시라!
팝업 스토어 체험을 마치며…
‘크로니클’ 팝업 스토어는 들어서는 입구부터 마지막 퀴즈까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크로니클’만의 특징과 세계관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잠깐이지만 ‘크로니클’ 속 라헬 기사단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하길 권한다. 명동에 팝업 스토어가 있어서 유명 맛집과 구경거리는 덤이다.
혹 어른인 자신이 이런 체험이 괜찮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팝업 스토어 운영진들이 정말 친절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만들어 드린다. 아이가 있다면 함께 가서 체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빈손으로 갔다가 두 손 가득 그리고 마음속 가득 채워 온 것 같은 하루를 선물해준 ‘크로니클’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 기사를 보고 방문한 여러분이 캡슐 뽑기에서 원하는 상품이 나오길 기원하며 팝업 스토어 체험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