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가 핵심! 2D 플랫포머 장르의 모든 것
2D 플랫포머 장르는 게임을 조금만 한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장르일 것이다. 발판을 의미하는 플랫폼이 등장하는 2D 액션 게임을 말하는 것으로 캐릭터가 2차원 공간에서 앞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점프하여 목표에 도달하는 게임 전반을 뜻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 중 가장 대표이면서 누구나 해보았을 게임이다. 3D 공간이 아닌 2D의 횡스크롤 게임이다. 횡스크롤이란 카메라가 측면에 있어 플레이어를 포함한 게임 내 물체들이 오직 좌우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직관적이다. 또한 누구나 기본적으로 점프하는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게임을 잘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가볍게 추천할 만한 장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번 기사에서는 2D 플랫포머 장르의 특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어디에든 떠있는 발판
2D 플랫포머 게임은 기본적으로 점프 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점프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스테이지 곳곳에 존재한다. 그 리스크의 대표적인 예는 역시 낭떠러지라고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인 점프 기술을 통해 낭떠러지를 피하고 스테이지의 마지막까지 도달해야 한다.
2D 플랫포머 장르에서 낭떠러지가 가장 큰 실패의 요인인만큼 플레이어에게 낭떠러지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점프 실패의 결과는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야한다. 당연히 누구나 게임 오버되어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오버되지 않기 위해서 점프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간단한 조작법과 시원한 액션성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 대부분은 액션 버튼을 3개 이상 할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조작키, 점프키, 액션키 대부분의 2D 플랫포머 게임은 해당 버튼만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조작이야말로 빠르게 진행되는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직관적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4개 이상의 버튼을 액션에 할당하게 된다면 플레이어는 즉각적으로 변화하는 스테이지에서 빠르게 대응 할 수 없을 것이다.
2D 플랫포머 장르 게임은 대부분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간단한 조작키를 숙지해야 즉각 게임에서 튀어나오는 변수에 대응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이라고 하지만 액션성 또한 빠질 수는 없다. 간단한 조작에서 나오는 간결하지만 시원한 액션은 플레이어에게 게임에 대한 재미를 더욱 더 증폭시키게 해주고 2D 플랫포머 장르의 핵심인 점프와도 결합되어 플랫폼(발판)은 게임의 좋은 무대가 되어준다. 이처럼 간단한 조작과 그 조작에 결합한 시원한 액션이 2D 플랫포머의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닌자 가이덴’이라는 게임은 2D 플랫포머 장르의 고전 게임 중 상당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게임의 모든 액션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2D 플랫포머 장르 고유 특성
2D 플랫포머 장르에서는 점프와 액션이 핵심이라는 것은 앞서 여러 번 설명했듯이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모든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이 똑같은 점프와 액션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플레이어들은 금새 장르에 흥미를 잃을 것이고 질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2D 플랫포머 장르는 여전히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 장르이고 이는 각 게임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 된다. 같은 2D 플랫포머 게임이라고 해도 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 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월드’의 경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퍼즐의 비중이 높은 작품이다. 2D 플랫포머 장르에서 퍼즐을 결합해 같은 장르의 게임임에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앞서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은 점프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고 하였으나 반대로 이 점프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아예 없애 버린 게임도 존재한다. 바로 ‘별의 커비’이다. 이 시리즈의 경우 무한 점프를 도입하여 2D 플랫포머 장르에서 점프 실패에 대한 위험도를 아예 없애버렸다.
대신 ‘별의 커비’ 시리즈의 경우 간단한 액션성을 화려하게 강화시켜 플레이어에게 눈요기를 선사했다.
‘별의 커비’ 시리즈가 2D 플랫포머 장르에서 액션성을 화려하게 강화시켰다면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경우는 조작감과 움직임을 화려하게 강화시켰다. 매우 빠르게 움직이나 잘 짜여진 레벨 디자인으로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변화무쌍한 스테이지의 골대에 도달하게 된다. 소닉시리즈의 가장 큰 포인트는 역시 주인공 소닉이 화면의 움직임보다 더 빠르게 이동하여 화면 밖을 잠깐 벗어날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동 스피드를 매우 빠르게 높혀 플레이어가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도록 적용시켰다.
이렇게 같은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이라도 작품마다 각자의 개성을 소유하고 있어 서로간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2D 플랫포머 장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보았으니 이번에는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 중 하나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개발사 : 소닉 팀, PagodaWest Games
유통 : 세가 게임즈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 STEAM
발매일 : 2018년 7월 18일
과거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를 현대식 도트로 재해석하여 출시한 작품이다. 2017년도에 ‘소닉 매니아’가 발매하였고 이후 약 1년이 지나 리메이크겸 확장팩인 ‘소닉 매니아 플러스’가 발매되었다. 큰 틀은 ‘소닉 더 헤지혹3’ 와 비슷하나 부분적으로 새로운 스테이지와 시스템들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새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소닉 매니아 플러스’는 지속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피로감이 누적될 수 있으니 중간중간 가벼운 미니게임을 삽입하여 아예 다른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각자 다른 매커니즘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의 존재는 같은 스테이지라도 더 쉽게 클리어 할 수 있거나 아예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도 있다. 모든 캐릭터가 가진 서로의 개성이 다르고 특정 캐릭터만 진행할 수 있는 루트도 있기 때문에 다회차 반복 플레이를 하는 유저에게 있어서 똑같은 스테이지가 아닌 비슷하지만 다른 레벨 디자인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대 4인 플레이까지 지원하는 대전 모드다. 대전 모드는 함께 플레이할 때 경쟁 요소를 추가하며 게임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단순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적으로 플레이어끼리 서로 협동하며 클리어할 수도 있고 누가 더 먼저 도달하나 경쟁을 할 수도 있는 등 플레이어는 여러 사람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활력이 생기게 된다.
혼자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여럿이서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렇게 2D 플랫포머 장르에 대한 소개와 추천작 몇가지들을 알아보았다. 80년대 비디오 게임이 유행하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도 인기있는 만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한 장르다. 직관적인 조작감, 간단한 버튼으로 보여주는 액션, 운의 요소가 개입되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평가되지만 엄청나게 어려운 컨트롤을 요구하지는 않는 난이도 등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 없는 요소들이 다분하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한 번 2D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해 보는 것이 어떠할까 추천한다. 🕹️👀
어머 이건 사야돼! 🤗 쓰면서 ‘이걸 왜 이제 알았지?’ 하는 물건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쓰면 쓸수록 Super 이끌림~ 되는 컴투스인들의 꿀템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이 어떻게 향상 되었는지 알아보자! (※ 통장잔고 주의!)
🗣️ 저의 잘샀템은 두가지인데요. 방음부스와 스텐바이미 입니다! 방음부스는 저희 집이 공동주택인지라 밤에 악기 연습을 하는데 답답함이 있어 방 하나를 희생하고 들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소리가 거의 새어나가지 않더라구요. 노래방 가고 싶을 때 노래방 대용으로 쓰려고 블루투스 마이크까지 추가 구매했어요. 때때로 층간소음이 괴로울 때 안에서 음악도 틀고 독서를 하기도. 두번째는 스텐바이미 입니다. 방음부스를 사면서 노래방 어플용 모니터를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방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사용하고 세로모드도 돼서 서브로 쓸만해요. 가장 좋은 건 몇 시간이지만 무선이 된다는 것. 반신욕할 때 욕실 문 앞에 세워두고 보는 것도 굿^^! (컴투스, 톨송맘)
🗣️ 저는 당근패드 + 알로에 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부쩍 푸석해진 피부가 신경쓰여 유명한 당근패드를 사봤습니다. 머리말릴 때 붙여두면 촉촉함과 함께 얼굴에 붉은기가 사라져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알로에젤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접한 알로에팩에 관심이 생겨 구매해봤는데요. 수분을 위해 샀지만, 생각지 못한 붓기 완화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컴투스, 물광)
🗣️ 저의 잘샀템은 LG의 티움입니다. 조금 더 솔직한 리뷰를 위해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점은 보존기간이 짧은 채소를 항상 신선한 상태로 채취가 가능합니다. (토끼 간식용이라 한 번에 많이 못 먹는데, 마트에서 구매한 채소는 보관을 잘 해도 버리게 됨) 또한 실내에서 물만 주면 가능합니다. 단, 2주에 한 번 영양제를 줘야합니다. 아직 청경채 씨앗 한 번 뿌렸는데 소모량보다 자라나는게 더 빨라져서 이론상 무한의 청경채가 되고 있습니다.. 단점은 2주에 한번 영양제를 주는 것이 조금 귀찮습니다. 통 분리해서 물로 간단히 세척 + 새 물과 영양제 섞기) 그리고 영양제 없이 물만 주면 겉에 이파리가 점점 시들시들 해집니다. 영양제가 치트키라는 사실! (컴투스,신혜빈)
🗣️ HDMI 선택기가 저의 잘샀템입니다. 저는 게임기를 여러 대 보유 중인데 기존에 사용중이였던 모니터에는 HDMI 포트가 1개밖에 없어서 게임기를 1대만 연결하지 못했던 상황이였는데 HDMI 선택기를 구매하니까 HDMI 포트가 1개만 있어도 여러 개의 HDMI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혹시 사용중인 모니터에 HDMI 포트가 1개 밖에 없다면 HDMI 선택기를 추천드립니다. (컴투스, 권혁준)
🗣️ 저의 잘샀템은 자세 교정 쿠션입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 우엉님의 영상을 보고 바로 구매했는데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황구가 귀여워서 끼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니 일석이조! (펭귄 버전도 있어요!) 그리고 황구의 코나 귀를 만지고 있으면 이너피스를 유지할 수 있어요. 직장인들의 필수템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특허도 받고 꽤나 과학적(?)이면서 퀄리티가 좋습니다. 책상과 맞닿는 부분은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잘 지지해줘요. 척추수술 3000만원이라는 밈이 있듯이 척추 건강을 위해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요?! (컴투스,서혜선)
🗣️ 저는 잘샀템으로 두 가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로 메모리폼 이어폰과 아즈라 이어폰인데요! 무선 이어폰이 막 쏟아지기 시작하던 초기부터 줄곧 버즈 유저였어요. 그런데 최근 버즈 프로2로 모델을 바꾼 후 외이도염이 생기고 말았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편리함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해결 방안을 찾던 차에 ‘이어팁’을 바꾸면 염증이 사라지는 케이스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바로 메모리폼 이어팁과 의료용 실리콘을 이용한 아즈라 이어팁을 구입했습니다. 이어팁을 바꾼 이후로는 정말 염증이 재발하지 않더라구요! 메모리폼 이어팁은 스펀지 같은 질감이에요. 귀에 맞춰 모양이 바뀌어 편안하고, 주변 소음 차단이 잘 돼요. 반면 아즈라 이어팁은 그냥 봤을 땐 기본으로 장착된 이어팁과 별다르지 않아요. 착용감이 조금 더 부드럽다는 것 정도가 차이점입니다.
만약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셨던 분이 있다면 이어팁 교체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돈을 쓰면 귀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요! ( 메모리폼 이어폰 (1쌍) : 약 6000원 / 아즈라 이어폰 (2쌍) : 약 2만원대) (컴투스,유지수)
🗣️ 저는 이지머그 스텐 보온보냉 머그 텀블러를 추천합니다. 이 텀블러는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입니다.
- 용량이 710ml로 기존 텀블러에 비해 대용량입니다.
- 텀블러 입구가 넓어서 얼음을 넣을 때나 세척할 때 편합니다.
- 보온보냉이 좋아서 얼음이 잘 녹지도 않고 뜨거운 커피가 잘 식지도 않습니다. (컴투스,김민철)
🗣️ 갤럭시 워치 충전기 + 슬램덩크 피규어들을 추천합니다. 제가 스마트 워치를 샀는데 어쩌다보니 악세사리에 비용을 더 썼어요. 워치 충전기를 회사에도 구비하였는데, 이왕이면 허전한 저의 책상을 꾸며볼 생각에 구매하였습니다. 볼 때마다 ost가 머릿속에 맴돌아요. (컴투스, 조국현)
🗣️ 최근 구매한 물건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물건은 로봇 청소기 입니다. (로보락 S8 Plus) 머리카락이 길고 많이 빠지는 편인데 출근할때 예약 청소를 걸어두면 지정된 시간에 청소와 함께 물걸레질 까지 해줘요. 퇴근하고 물걸레 청소된 맨바닥을 밟았을때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로봇청소기한테 효도받는 기분이에요. (컴투스, 이보람)
🗣️ 저는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블루투스 스피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구글 네스트 미니는 인공지능 AI 블루투스 스피커인데요! 저는 이 제품의 알람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매일 기본 휴대폰 알람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는게 너무 고통이었는데, 이 제품은 알람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설정한 알람은 아침 7시에 현재 시각 → 오늘의 날씨 → 아침에 듣기 좋은 편안한 플레이리스트 순입니다! 매일 아침 날씨를 체크해주고, 안정적인 음악과 함께 눈을 뜨니 삶의 질이 아주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컴투스홀딩스, 김희연)
🗣️쿠쿠 마시멜로 미니 밥솥을 추천합니다. 1인가구에 딱 적당한 귀여운 미니 밥솥입니다 🙂 원래는 햇반을 사서 데워 먹었는데, 밥솥을 구매하여 직접 밥을 지어 먹으니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훨씬 절약되고 밥솥으로 여러가지 밥을 해먹기 좋습니다. 최근에는 고구마밥, 무밥을 해먹었답니다 🙂 밥솥이 생기니 직접 해먹고 싶다는 열정이 생겨 최근 요리를 해먹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ㅇ< 요리실력 일취월장! 1인 가구 자취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컴투스, 김초은)
자세한 내용은 모르더라도 많은 분들이 들어봤을 이름! 그 이름은 바로 이번 리뷰를 관통하는 ‘스타워즈’다. 스타워즈 프렌차이즈 게임으로 새롭게 출시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를 플레이 리뷰를 준비하는 김에 다양한 스타워즈 게임들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스타워즈 알고 가기!
스타워즈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OTT에서 모든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다. 워낙 종류가 많고 상영 시간도 길어서 일주일 내내 달려도 다 보지 못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스카이워커 사가(Skywalker SAGA)’라고 불리는 에피소드 1~6편을 보되 아래의 방법으로 스타워즈에 입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피소드 4-5-6-1-2-3 순으로 관람 : 영화 개봉 순서대로 관람 / 영화 반전 스토리 체험
에피소드 1-2-3-4-5-6 순으로 관람 : 영화 시대순으로 관람 / 소설 보듯이 스토리 주입
*왜 7-8-9는 없냐면 😅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물론 다 건너뛰고 요즘은 스타워즈 드라마 ‘만달로리안’만 봐도 세계관을 느끼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영화를 모두 관람한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매력이 느껴졌다면 ‘클론워즈’ ‘레벨즈’ 애니메이션이나 ‘로그원’ 같은 외전 영화를 보길 추천한다. 그럼 더 깊게 스타워즈 세계관 속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접하고 팬덤을 갖춘 게이머들을 위해 이 시대의 게임들을 소개해 보겠다.
🚩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
🎮 출시일 : 2022년 4월 5일
🎮 플랫폼 : PS5, PS4, Xbox XS, Xbox One, Switch, PC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개발 : TT Games
아기자기한 레고로 영화 속 이야기를 따라가는 귀염뽀짝 스타워즈 게임!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어린이도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어렵다면 다양한 치트키(공식 지원)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수월하게 만들 수도 있다. 스타워즈 영화의 모든 것을 담았다는 평을 받는데 특히 다양한 스타워즈 밈들이 적극 활용되어서 팬들을 즐겁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만달로리안’ 이야기도 DLC로 추가되어 있다.
🚩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 출시일 : 2023년 4월 28일
🎮 플랫폼 : PS5, Xbox XS, PC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개발 : Respawn Entertainment
2019년 출시했던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의 후속편으로 영화 스토리 기준 에피소드 3과 4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데몬즈 소울, 어쌔신크리드, 언차티드 등 유명한 어드벤처 게임의 요소를 스타워즈 IP에 잘 녹여서 서사의 전달 방식이나 연출이 훌륭하다. PC 모니터가 아니라 TV 화면에 연결하는 콘솔로 플레이하면 더 웅장한 느낌이다. ‘오더의 몰락’ 후속으로 만들어진 ‘서바이버’의 경우 기존 작보다 편의성을 더 높였고 각 행성을 오픈월드로 구현해서 세세한 디테일과 볼거리가 늘어나 호평을 받았다. 키보드로는 플레이가 어렵다는 평이 많아서 PC로 즐길 유저라면 꼭 게임패드를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 출시일 : 2017년 11월 17일
🎮 플랫폼 : PS4, Xbox One, PC
🎮 장르 : 슈팅, FPS
🎮 개발 : DICE, Criterion Games, Motive
멀티플레이 FPS를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이 게임을 꼭 해봐야 한다. 출시한 지는 시간이 꽤 지난 게임이지만 점령전(20v20), 영웅 대전(4v4), 영웅 스타파이터(4v4), 갤럭틱 어설트(20v20), 우주선 모드 등 많은 유저들과 함께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스타워즈 슈팅 게임이다. 영화 속 병사들, 혹은 유명 캐릭터가 되어 전장을 누비며 레이저총을 쏘고 광선검을 휘두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같은 게임이다. PC플랫폼 스팀에서는 85% 세일(6,600원)도 자주 진행해서 ☕커피 한 잔 값이면 게임을 살 수 있다.
🚩 스타워즈: 스쿼드론
🎮 출시일 : 2020년 10월 2일
🎮 플랫폼 : PS4, Xbox One, PC
🎮 장르 : 비행 슈팅, VR
🎮 개발 : Motive
‘스타워즈: 스쿼드론’은 VR 기기가 있다면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스타워즈 비행 게임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조종사가 되어 플레이하는 슈팅게임으로 싱글모드, 5v5 대전, 함대전의 플레이 모드가 있다. 위에서 소개했던 배틀프론트2에 비하면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PC플랫폼 스팀에서는 95% 세일(2,200원)도 자주 진행해서 🍌바나나 우유 값이면 게임을 살 수 있다. 이 가격이면 싱글플레이만 즐겨도 충분한 값어치는 할 것이다. 키보드 마우스로는 플레이가 불편하다는 평이 많아서 PC 유저라면 꼭 게임패드를 준비하자.
🚩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 출시일 : 2015년 11월 25일
🎮 플랫폼 : iOS, AOS
🎮 장르 : 턴제 RPG
🎮 개발 : EA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는 EA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지 8년이 넘었지만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심지어 아직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한다. 🙄 캐릭터를 모아 육성하고 강력한 팀을 꾸리는 턴제 RPG인데 매번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준다. 서비스 기간이 오래된 만큼 지금 시작해서 상위권에 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 간간히 플레이하며 느린 템포로 즐기면 좋을 모바일 게임이다. 물론 ‘나는 과금전사다!’하는 독자분들에게는 걱정이 없을 것이다. 🤑
너무 오래된 게임을 제외하고, 지금도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스타워즈 프렌차이즈 게임 위주로 추천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이래도 부족하다고? 그럼 글로벌 동시접속자 600만 명의 대기록을 달성한 갓겜 ‘포트나이트’의 콜라보 컨텐츠(항시 플레이 가능한 모드는 아니고 자주 리오픈 해준다.)도 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소식으로는 FPS 게임, 턴제 전략 게임 등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스타워즈 게임들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끝나지 않는 스타워즈의 매력에 여러분도 빠져보시라~! 🥂
다들 봄 하면 떠오르는 제철 음식이 있지 않은가? 기자는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다.바로 봄 내음 가득한 나물! 기자는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을 자주 갔다. 가면 무조건 먹는 음식이 ‘산나물 정식’이다. 고기를 더 좋아했던 어릴 때의 나는 나물을 왜 돈 주고 먹는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 맛을 알았기 때문일까? 가족과의 추억이 얽힌 음식이기 때문일까 나에게 ‘봄’하면 떠오르는 제철 음식이 되었다.
봄나물이 뭐길래? 봄나물에 대해 알아보자!
종류 🌿 두릅, 취나물, 달래, 유채, 명이, 방풍 등 |
효능 및 제철 시기🍀 1. 두릅: 봄나물의 왕, 기운 보충 및 근육통과 신경통 완화에 도움 (4월 말~5월 제철) 2. 취나물: 혈액 청정에 좋은 음식. 콜레스테롤을 낮춰 변비 완화 (3월~5월 제철) 3. 방풍: 이름 그대로 풍을 예방하는 효능. 쿠마린 성분이 피의 응고를 막고 혈액 순환 개선 또한 비타민C의 흡수를 돕기에 감기예방에 도움 (3~4월 제철) |
시골에서만 산나물을 먹을 수 있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서울에서도 향긋한 나물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하겠다. 바로 여의도에 위치한 에덴식당이다.
식당 한 줄 소개를 보면 ‘부장님이 좋아하시는 나물비빔밥 식당’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 한 줄은 기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바쁜 직장인들…더군다나 여의도… 부장님 pick?” 과연 이게 사실일지 큰 기대를 안고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이름: 에덴식당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27 롯데캐슬 엠파이어 B-006호
🕒영업시간: 평일 11시~17시 / 주말 11시~21시
📞전화: 02-786-3119
🚗 주차가능
여의도역(5호선)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롯데캐슬 엠파이어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식당 내부
초입에서 부터 나물 향과 들기름 향이 폴폴 나면서 에덴 식당의 기대를 한층 높여주었다. 식당 입구엔 나물 맛집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말린 나물이 진열되어 있었다.
매장은 재즈 노래가 흘러나왔다. 한식과 재즈음악의 조합이 신선했다. 내부엔 직접 나물 조리 과정과 청국장, 고추장 제조 사진들이 붙어 있다. 이렇게 과정을 보니 신뢰감이 증폭되었다. 평일엔 무조건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하니 평일 오후나 주말에 가는 것을 추천! 👍
각 테이블마다 직접 담근 고추장과 들기름이 놓여있었고 특히 들기름 향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밑반찬은 도토리 묵, 깍두기, 절인 양배추, 백김치, 깻잎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백김치와 깻잎만으로도 밥 한 그릇 비울 수 있는 맛이었다.
메뉴 판 구성은 이렇다. 원래는 9가지 나물이 나오는데 계절에 따라 8가지나 5가지로 변동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메뉴 고민을 하느라 애먹었다. 고심 끝에 5가지 산나물 정식 + 더덕 전 + 광양식 등심 불고기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5가지 나물 반찬. 직원분께 나물 종류를 여쭤보니 친절하게 종이에 작성해 주셨다. 그 외에도 서비스가 너무 친절하셨다😊! 나물은 미역취, 깻순, 새발, 방풍, 유채가 나왔다.
대망의 산나물 정식! 정식에는 건강한 현미밥과 청국장이 같이 나온다. 상 다리가 부러지도록 나오는 건강한 음식들의 향연에 자동으로 입이 떡 벌어졌다.
대접에 현미밥을 넣고 각종 나물과 고추장, 들기름을 넣고 비빈 후 한 입 먹어보았다. 너무 맛있으면 화가 난다고 하던데!! 먹자마자 감탄과 함께 미간을 찡그리게 되는 맛이었다. 씹으면 씹을수록 나물 향과 들기름 향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졌다.
(그래…이거여…. 👀🥹)
추가로 시킨 광양식 등심 불고기는 바싹 불고기를 생각하며 주문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들기름에 살짝 적셔 나오는 것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버섯과 파채가 올려져 나오니 같이 먹으면 두 배로 맛을 느낄 수 있다. 같이 나온 청국장은 향이 압도적으로 강한 청국장이라기보다는 적당히 깊은 맛과 특유의 쿰쿰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밀도 높은 비지찌개를 먹는 느낌이었다.
봄제철음식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TIP !
1. 산나물 향에 익숙해질 때 쯤, 밑반찬으로 나온 깻잎과 백김치를 먹으면 산나물을 새롭게 다시 느낄 수 있다.
2. 불고기를 들기름에 듬뿍 적셔 비빔밥에 얹어 먹으면 금상첨화!
3. 현미밥 조금 + 청국장 + 고추장 + 들기름 넣고 비벼 먹기! 맛없없 조합😝
마지막으로 시킨 메뉴는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 더덕전! 전도 나물과 같이 부쳐서 나오는데 무슨 나물인지는 알지 못했다. (깻잎일지도…?) 나는 더덕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더덕 향이 세지 않고 일반적인 전 느낌이었다. 더덕 음식을 첫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하다!
직접 먹어본 봄제철음식 총평 🌸
에덴식당의 인상 깊은 점은 음식이 짜거나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음식과 서비스 뭐하나 빠지지 않은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컴투스온 기자단이 되어 처음 봄+음식 주제를 생각하고 검색을 했을 때, 나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이 사실 많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가장 ‘한국’적인 음식을 ‘한국에서 찾아’ 먹어야 한다는 점이 아이러니했다. 요즘 한국은 급변하는 음식 트렌드 속에서 뇨끼, 마라탕 그리고 탕후루 같은 다양한 글로벌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의 변화는 먹거리의 다양성을 확장시키는 반면 전통적인 음식과 그 고유하고 특별한 맛을 나도 모르게 잊게 될 수 있다.
나물은 한국요리의 핵심으로서 풍부한 영양과 질리지 않는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탕후루나 마라탕 같은 요즘 유행하는 음식도 매력적이지만 나물만의 고유의 향과 그 안에 담긴 전통을 되새기며 재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나물의 가치처럼 나의 어릴 적 추억 또한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에덴식당 총평: 도심 속에서 퀄리티 높은 산나물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맛있게 건강한 맛이 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더더욱 생각날 식당 (평점 4.5/5)
게임 회사 컴투스에 입사한 지 1년이 되어가는데, (공개할 수 없는) 내 책상 위에는 먹지 않는 영양제들과 사용하지 않은 빨대들, 각종 충전선들이 널브러져 있다. 조금은 지저분하지만, 나한테는 익숙하고 정겨운 모습이다🤣
© Pixabay
문득 궁금해져 주변을 둘러보니, 나보다 심각한(?) 책상도 몇몇 보였고,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과 귀여운 아이템들이 돋보이는 책상들도 있었다!
혼자 보기 아까운 마음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컴투스 사우들의 업무 공간과 특별한 아이템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데스크테리어를 통해 각 사우들의 성격과 특징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간단한 사우들의 소개 타임!
그럼, 지금부터 그들의 업무 공간 속 작은 세계(?)로 들어가 감상을 시작해 보자!
안녕하세요! 자사의 각 게임마다, 적합한 블록체인 구조와 NFT 같은 사업 전략적인 부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Paduck’입니다. 정해진 틀의 구조가 아닌, 각 게임의 맞춤형 구조를 제시하여, 게임 플레이 외에도 블록체인 부분으로 유저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탐구하고 있습니다.
제 데스크는 고라파덕으로 가득차버렸습니다. 포켓몬의 고라파덕을 단순히 좋아하는 부분을 넘어서, 캐릭터에 애정이 들다보니, 점차 굿즈를 하나둘씩 모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제 영어 이름이 Paduck인 이유도 캐릭터의 뒷 글자를 딴 것이죠. 제가 게임 및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는 ‘파덕’,’Paduck’이라는 닉네임을 아는 분들이 제 책상을 보신다면, ‘혹시…?’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의도된 구성이기도 합니다 ㅎㅎ
블록체인 개발자로서 새로운 기술 및 기능을 연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보수하고 있는 ‘Julian’입니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위해서는 여러 화면과 컴퓨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4개의 모니터와 1개의 스페어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서와 관련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행사 예산 편성, 행사장 운영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GRACE’입니다.
제 책상은 농담곰으로 유명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작가가 트위터에서 연재 중인 만화인 치이카와(작고 귀여운 녀석)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옆자리 대리님이 소개 해줘서 제가 덕질하는 중이고요, 3월에는 치이카와 굿즈 사려고 일본까지 다녀왔어효 후후
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회사에 출근한 저를 응원하는 느낌이 들어서 행복합니다ㅎㅎ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탐색하고, 게이밍 토크노믹스의 리뷰와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블록체인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구상하는 Eugene라고 합니다.
제 데스크는 굿즈들로 가득합니다. 만화 애니 게임을 좋아하고, 특히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굿즈를 조금씩 모으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컴투스의 신작 미소녀 게임 스타시드도 하고 있어요. 굿즈 나오면 데려옵니다.
안녕하세요, Joe입니다. 저는 프로젝트의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활한 협력을 유지하며, 실제 계약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 책상은 보시다시피 컴퓨터, 충전기, 그리고 달력이 전부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사실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것이 최고입니다. 심지어 바탕화면도 깔끔하자 주의^^ 동료들에게 아직 출근 안 한 신규입사자 책상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ㅋㅋㅋ
글로벌 PR과 자회사 언론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Michael입니다:) 이외에도 저희 홍보실에서 비타민C를 맡고 있습니다.
핑크 인테리어를 선택한 이유는요… 이렇게 해야 능률이 올라갑니다👀(장난)
테마 색상인 핑크는 제 심신의 안정을 책임져 줍니다. 업무 효율을 위해 제 책상에 상주하는 it템들도 자랑할게요!
무심하게 걸쳐만 놓으면 100%로 차오르는 핸드폰 무선 충전기, 얼죽아 필수템인 스탠리 텀블러, 친환경과 안전 모두 잡은 심 없는 스테이플러, 나만 시원해서 더 좋은 탁상 선풍기… 하나하나 살펴보면 회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소금 같은 친구들이에요! 요 물건들이 대단하다!
컴투스 다양한 사우들의 책상을 관찰하면서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가 그들의 작업 공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아볼 수 있었고, 사우분들의 책상을 합법적으로 자세히 훔쳐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ㅎ_ㅎ
© Pixabay
사우들을 인터뷰해 보며 알게 된 사실은 게임 업계라고 해서 무조건 게임 관련된 굿즈로 도배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게임 플랫폼 마케팅을 하는 내 책상에도 게임과 관련된 굿즈는 하나도 없다..!ㅎㅎ) 적어도 내 주변에는 완벽한 개인 취향이 묻은 데스크테리어가 더 많았다!
인터뷰에 흔쾌히 동참해 준 선배, 동료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시즌2도 작성할 수 있기를!..🖥✨
책상 위에 잡동사니를 두는 걸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친한 친구가 기뻐하지 않을 선물을 찾으시나요?
(지금은 알리에서 더 싸네요.👀)
쓸모 없어 보이지만 나름 쓸모있는 척을 하는 홀로그램 탁상 시계는 어떠신가요? 단돈 5만원.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텅 비었던 모니터 선반을 채울 아이템을 찾다가 발견했다. 바로 ‘긱매직’이라는 회사의 제품이다. 주로 탁상시계를 개발해온 것으로 보여지고 재밌는 제품들이 많으니 한번씩 구경 해보는 게 좋겠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홀로그램 탁상시계를 골라봤다. 이름은 ‘헬로 큐빅 크리스탈’ 인데 꽤나 앙증맞다. 헬로 큐빅 크리스탈은 2세대 탁상시계이며 이전의 단점을 보완하고 출시했다고 하는데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겠다.
⏰제품 소개
제품명 : GeekMagic 헬로큐빅 크리스탈
[구성품]
1) ESP32 16MB rom 플래시 크기
2) 제스처 제어용 MPU6050 센서
3) 전원 공급 장치 용 Type-C USB 케이블
4) 1.3 인치 240x240px IPS 와이드 앵글 스크린
좀 더 세세한 구성품이 궁금할 사우들을 위해 보여드린다….
🕹️조작방법
헬로큐빅 크리스탈의 조작방법은 좌우로 기기를 기울이면서 해당 방향으로 스크롤 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면 화면 속 기능이 ‘열기/닫기’로 작동된다.
⚙️세팅 과정
1. 전원선을 꽂는다. 따로 전원버튼은 없고 C타입 케이블을 꽂는동안 전원이 들어온다.
2. wifi에 접속한다. WIFI 이름은 ‘HelloCubic’이라 되어 있고 연결 이후 브라우저에 http://192.168.4.1/ 로 접속하면 세팅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WIFI Mode : AP)
(와이파이를 잡을 때 OS마다 달리 동작된다.. 맥에서 와이파이를 잡으니 자동으로 설정화면이 떴다.)
3. 설정 창의 Network 항목에서 Scan Wifi 영역의 SCAN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연결 가능한 와이파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연결할 와이파이의 비밀번호를 입력 후 SELECT 버튼을 눌러준다. 연결에 성공하면 데이터가 동기화 된다. (기자는 모바일 핫스팟으로 진행했다!)
4.이 이후 시계의 설정 탭에서 확인되는 IP를 브라우저 통해 접속하면 세팅화면을 확인 할 수 있다. 참고로 기기의 전원을 다시 킬 때는 마지막으로 연결했었던 WIFI로 연결을 시도한다.
🔎 헬로 큐빅 크리스탈 시계 주요기능
📍날씨
기준이 되는 도시는 서울로 기본설정이 되어있다. 스크롤 하면 다른 도시들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쪽에 재생되는 애니메이션도 눈에 띈다.
📍시계 테마
테마는 총 2가지 종류다. 환경설정을 보니 시계 배경도 바꿀 수 있었다!
📍배경사진
세팅화면에서 간편하게 사진을 저장해서 볼 수 있다. (너무 귀여워서 못말리는 짱구..😶🌫️)
📍2048 게임
기기를 기울이는 조작방식으로 숫자를 합치는 게임이다.
📍주식차트
특정사이트로부터 주식 차트를 불러와 보여주는 기능이다. 환경설정에서 종목코드를 기입하면 해당 주식의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종목 코드를 넣어봤는데 불러오지 못하는 걸 보니 알파벳 코드만 가능한 듯하다…..😢)
📍코인시세
주식 차트와 동일하게 세팅화면에서 코인 코드(?)를 기입하면 실시간 시세를 확인 할 수 있다. Binance.com 에서 불러오는 듯하여 엑스플라 코드를 기입해 보려하였으나 지원이 아직 안되는지 페이지에서 코드 확인이 안된다.
📍애니메이션
여러 테마가 존재한다. 홀로그램이랑 잘 어울리는 주제다.
🛒 헬로 큐빅 크리스탈 시계 사용후기
✅이런 점은 좋다! | ❌이런 점은 아쉽다! |
여러 기능들이 내장되어있어 관심있는 주제로 책상 위를 꾸미는 재미가 있음 | 케이블을 뽑으면 바로 전원이 꺼짐 ( 충전형 배터리였다면 더 좋았을 듯!) |
날씨와 시세 등은 특정 사이트의 API로 데이터 오차가 거의 없음 | 메인보드에 발열이 있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선 제거 추천) |
귀여운 생김새와 기능적으로도 꽤 높은 퀄리티 | 눈높이가 적당히 맞지 않으면 홀로그램이 살짝 흐림 |
지속적인 펌웨이 업데이트 (다만, 수동으로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 | – |
이외에도 작은 팁을 준다면 세팅화면에서 밝기가 조절 가능한데 밝기의 정도가 보통보다는 최대치로 해야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인다. 위의 참고 사진들은 전부 최대치이다. 마지막은 기자의 모니터 선반 뷰를 끝으로 리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
2024년,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머너즈 페스티벌>로 유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그 현장을 지금 소개한다.
“소환사님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서머너즈 페스티벌’이 팝업의 성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펼쳐졌다.
서머너즈 페스티벌은 기존에 진행되던 Tour of Korea 행사와 다르게 당첨제 행사가 아닌 온라인 모객플랫폼인 ‘이벤터스’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최대 2매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했는데, 이로 인해 티켓팅 오픈 당일에 장시간동안 예약 사이트가 접속 되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티켓팅 오픈 후 약 30분 남짓이 지나자 대부분의 표가 매진되었고 약 1시간도 안되어서 준비된 양일의 표가 모두 매진되어 소환사들을 놀라게 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행사장 당일, 성수를 찾은 많은 힙스터들 사이로 서머너즈 페스티벌의 대문이 활짝 열렸다.
4월 하순, 평균 날씨와는 다르게 유독 쨍쨍 내리쬐던 햇볕 탓에 더운 열기가 올라왔지만, 대기하는 소환사들의 표정에는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만이 느껴진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휘장과 일러스트들로 장식된 외부를 지나면 안쪽에서 예약자 확인 절차 및 대기를 하고 차원의 문으로 입장하게 된다. 야외에 배치된 10주년 기념 대형 케이크가 유저들의 멋진 인증샷을 담아준다.
짧은 대기를 거쳐 차원의 문 내부로 진입하면 2014년 런칭 당시의 게임 시작화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일러스트가 오랜 기간 플레이 해온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입구를 지나 마주한 소환사 등록센터에서 웰컴 기프트를 수령받을 수 있었다. 언제나 미소로 소환사들을 반겨주는 아이린과 소환사 인증 진행 후 발급되는 특별한 캔 배지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소환사 등록을 마친 소환사들은 캔 배지에 본인의 소환사 명을 기입하여 옷이나 가방 등에 달고 신나게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입장 시에 받은 리플렛을 통해 소환사들은 ‘소환사의 길 오프라인 도전과제’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도전과제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소환사들은 도전과제를 부스에 있는 게임을 통해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으며 자연스럽게 페스티벌을 즐기고 추가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게 해줬다.
소환사 등록을 모두 마친 소환사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등록증 발급소’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의 소환사명, 계정생성일, 원하는 사진이 담긴 ‘소환사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신의 계정으로 커스터마이징하여 발급하는 등록증은 특히 오랜 기간 게임을 플레이 해온 유저들에게 대호평이었다.
🎰다양한 미니게임 부스
행사장 내부에는 서머너즈 워의 인게임 콘텐츠들을 형상화한 다양한 미니 게임 부스가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 내용도 어렵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부스를 운영하는 스태프들도 열정적으로 소환사들을 반겨주며 페스티벌의 재미를 살렸다.
룬 문양을 뒤집어 4쌍 이상 맞출 시 상품을 지급하는 ‘룬의 던전’, 아티팩트 공을 같은 속성 위치로 떨어뜨리기를 성공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아티팩트의 던전’, 3인의 소환사가 함께 도전하여 공을 던져 보스 ‘키자르카쥴’을 쓰러트리는 ‘이계 레이드’, 다른 참가자와 1:1로 빛/어둠 카드 뒤집기 경기를 치러 승리하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아레나’, 오프라인 도전 과제를 모두 참여한 유저에게 추가 경품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원의 신전’ 등 여러 게임 부스가 소환사들을 반겼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명예의 전당’과 ‘10주년 보관소’다.
먼저 명예의 전당에선 물과 불, 바람, 빛, 어둠 등 5가지 속성의 스틱들이 무작위로 떨어진다. 게임에 참가하는 소환사는 떨어지는 스틱을 잡아야 한다. 모든 속성의 스틱을 잡는 데 성공한 소환사에게는 인게임 쿠폰이 동봉된 한정판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부상으로 지급되는 트로피의 퀄리티가 상당해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부스였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스틱을 잡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보였지만, 걱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틱을 잡아낸 소환사도 등장했다. 게임 내내 소환사들의 높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0년의 역사가 담긴 ’10주년 추억 보관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10년 동안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얻은 추억과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인상적인 사연에 투표도 할 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였다.
서머너즈 워를 통해 얻게 된 소중한 인연부터 게임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부부, 뽑기의 고충이 담긴 귀여운 하소연 등 서머너즈 워를 향한 유저들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부스였다. 많은 소환사들이 자신과 서머너즈 워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특별한 재미가 숨어있는 랜덤 티셔츠를 경품으로 수령했다.
특히 소환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사연의 주인공 10명에게는 추후 배송을 통해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제공한다.
이 부스 옆 한 켠에는 서머너즈 워 담당자들이 보낸 감사 메시지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바로 우측에 있는 자판기에선 서머너즈 워 담당자들이 그린 특별한 그림이 담긴 감사 메시지를 따로 출력할 수도 있다.
한 켠에 위치한 ‘마법상점’에서는 ‘컴투스 스토어’의 신상품 및 할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별도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이틀 내내 북적이는 분위기가 끊이지 않았다.
좌) 하그, 우) 펭귄기사
이 외에도 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귀여운 몬스터 ‘하그’와 ‘펭귄기사’ 인형탈이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소환사들을 반기는 ‘몬스터 그리팅’ 도 펼쳐졌다. 인형탈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간 오후 12시, 2시 30분, 5시에 등장해 20분동안 소환사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돋궜다.
마지막으로 실내 부스를 한 바퀴 돌고 나오면 허기 진 속을 채울 수 있는 피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서머너즈 워와 콜라보를 진행 중인 ‘피자 알볼로’의 이벤트 피자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안식의 숲’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한 구호만 외치면 참가한 소환사 모두에게 피자와 음료수를 제공했다. 또한, 소스를 이용해 피자 위에 룬을 그리고 SNS에 인증하면 추가로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선 10년간 함께 해온 소환사들이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갈 수 있게 편의에 많은 신경을 썼다. 27도라는 후덥지근한 날씨임에도 행사에 참여한 소환사들의 얼굴에는 웃음만이 가득했다. 행사장에 입장할 때도 내부가 혼잡하지 않도록 인원을 꾸준히 조정했고 행사장 크기도 여유가 있어 이동에 어려움이 없었다. 내부 스태프들도 흥겹게 게임 진행을 도와주고 사진을 찍어주거나 문의 사항에도 친절히 응대해드렸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서머너즈 워가 20년, 30년 넘게 소환사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만 기사를 마무리한다.
따로 자격 요건을 둔 것도 아님에도, 인터뷰에 참여한 야구팬의 절반 이상이 야구 게임을 담당하고 있었다. 제대로 된 ‘덕업일치’의 삶은 어떨까? 이들의 일상을 살펴보았다.
컴투스에는 다른 회사에 비해 유난히 야구팬이 많은 편인가요?
한화: 저희 팀은 야구 게임 관련 부서가 아니라 저뿐이에요…
롯데: 저도요. 워낙 야구팬들이 많다 보니 아예 없진 않지만, 관련 팀이 아닌 곳은 다른 기업과 엇비슷한 비율인 것 같습니다.
NC: 또래 동료분들보단 상사분들 중에 많은 것 같습니다.
SSG: 관련 팀에서 일하는 저희는 확실히 비율이 높습니다. 야구팬이 아닌 사람도 응원팀이 없을 뿐 아주 야알못은 아닐 정도니까요.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경우, 야구를 좋아하는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되나요?
두산: 당연히 도움되죠. 야구게임 개발의 재밌는 점 중 하나는 실제 리그를 바탕으로 만든다는 점이에요. 비교군이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죠. 실제 리그를 오래 봤다 보니 잘못된 모션이 있으면 금방 보입니다.
키움: 버그를 찾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LG: 확실히 야구에 관심 없는 사람보다 문제점을 빨리 캐치하는 게 있죠. 제 업무가 아닌데도 팬의 입장에서 이것저것 제안해 보기도 하고요.
SSG: 실제 선수의 구종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카드나 도감 등에 현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 빠르게 피드백을 할 수 있어요.
롯데: 야구팀은 아니지만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야잘알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받았어요! 야구를 보며 고통받았던 시간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회사를 고를 때도 야구가 영향을 미쳤나요?
LG: 게임업계에서 일하지 않을 때도 늘 야구게임을 만들고 싶다 생각했어요. 덕분에 여러 선택지 가운데 나도 모르게 컴투스를 고르게 되었죠. 저는 지금도 저희 야구게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플레이해요. 내가 만드는 게임이 재미없게 느껴진다? 그럼 기획자로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KIA: 저도 늘 야구게임을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줄곧 야구게임을 담당했어요. 야구 장르에선 컴투스가 단연 최고이기 때문에 늘 ‘내 커리어의 종착지는 컴투스다!’ 생각하곤 했죠. 예상보다 일찍 들어올 수 있어 기뻤어요. 뼈를 묻고 싶습니다(웃음).
한화: 담당 게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그런데, 이전 회사에서는 맡은 프로젝트가 취향이 아니라 힘들었어요. 철저히 업무로써 분석했죠. 반면, 현재는 일을 한다는 기분이 안 들 정도예요. 입사 전부터 컴투스의 야구게임을 즐겼기 때문에 업무를 하면서도 즐거울 일이 많아요!
롯데: 관련 직무는 아니다 보니, 회사 선택에까지 영향을 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어릴 적 컴프야 시리즈를 하면서 컴투스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가슴이 웅장해지긴 했어요.
야구가 내 인생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롯데: 야구를 좋아하게 된 이후로 겨울이 공허해졌어요! 시즌이 시작하길 기다리며 공허함을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LG: 제 삶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줬죠. 야구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을지도요?
두산: 어릴 적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야구를 잘 알아서 야구게임팀에 들어온 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정신을 차리니 야구게임만 16년째 제작 중이네요. 야구와 야구게임이 제 삶에 하나처럼 완벽히 엉겨 붙어 버렸어요. 이젠 단순히 취미나 업무라는 단어로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요. 앞으로도 평생을 함께할 애증의 존재가 아닐까 싶네요.
야구팬에게 컴투스 야구게임이란?
LG: 진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야구게임. 특정팀이 아니라 야구라는 종목 자체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밸런싱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해요.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길 바라니까.
롯데: 한국 야구게임의 근본.
키움: 야구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야구밖에 없다!
LG: 좋아요! 회식비를 알차게 잘 썼다! (뿌듯)
삼성: 응원팀이 각자 다른데, 결국 두 팀을 선택해야 해서…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같은 시간에 자신의 응원팀 경기를 보고 싶어할 테니까요.
두산: 예전엔 재밌어 하는 분들이 더 많았는데, 최근엔 회식 문화가 많이 바뀌어 안 좋아하는 분이 더 많을 것 같네요.
롯데: 스포츠 펍처럼 야구가 나오는 술집 정도면 다수가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요?
LG: 못 볼 건 없는데…굳이? 아내가 다른 팀팬이라 다양한 경험이 있습니다(웃음). 경기 결과에 따라 가정의 평화가 걸려있다는 이야기만 드리죠. 하지만, 서로 놀리는 재미는 있어요!
NC: 농담으로 얘기하지만, 가끔은 진심으로 짜증이 납니다.
SSG: 표정을 잘 못 숨기는 편이라 안 될 것 같네요.
롯데: 어느 팀 팬이든 상관없으니 여자친구가 야구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LG: 실제로 홈팀 유니폼을 입고 원정 테이블에 앉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뒤에 앉은 팬분이 조용히 중얼거리시더군요. ‘세상 참 좋아졌다…’ 🤣
한화: 삼성팬인 아버지와 야구장에 갈 땐 항상 삼성 쪽에 앉아 신경전을 벌이곤 했어요. 물론 제 돈으로 산 표랍니다😁
두산: 가정의 평화를 위해 연인의 팀 쪽으로 따라갑니다😁
롯데: 응원석만 피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 않을까요? 야구는 이런 면에선 타종목보다 조금 관대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응원석에서 너무 눈에 띄는 행동을 하면 조금…😅
한화: 야구를 알면 알수록 투수전의 묘미를 깨닫게 돼요!
삼성: 하지만, 화려한 건 역시 타자전이 아닐까요?
SSG: 타자전은 도파민 도는 매력이 있고, 투수전은 고급진(?) 매력이 있죠. 친구를 데려간다면 타자전이 좋지만, 개인적으론 투수전의 긴장감을 더 즐깁니다.
NC: 페디 VS 안우진 선발 경기를 보고 투수전의 매력을 제대로 깨달았어요. 그 경기는 정말 명장면이 가득해서 패자가 없는 것 같아요!
두산: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도 데려온다고 하죠!
KIA: 5할 가지고는 조금… (7할이라면?!) 그으래도 투수요. 30홈런 타자 정도라면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한화: 엇, 저만 타자인가요? 투수는 결국 제구가 안 잡히면 못 쓰지만, 타자는 어떤 식으로든 활용도가 있기 때문에 타자를 고르겠습니다.
KIA: YES! 현재 순위와 상관없이 저는 언제나 KIA팬일 거예요.
NC: 현재 응원팀을 매우 사랑하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홈 구장이 가까운 팀을 택하고 싶어요. 지금은 교통비가 조금 많이 나옵니다🥲
SSG: 뉴비일 때 SK과 넥센을 좋아했어요. 만약, 돌아간다면 이번에는 넥센팬을 해보고 싶네요.
키움: 강력 추천합니다! 여름에도 시원한 돔 구장으로 오세요~
NC: 동일한 이유로 말리겠습니다. 저는 이미 글렀지만(?) 뉴비라면 역시 가까운 팀이 좋을 것 같아요.
롯데: 여자친구에겐 비추천, 별로 안 친한 친구에겐 추천하겠습니다~ (함께 나누면 고통이 절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실은…제가 타팀 팬인 여자친구와 야구를 보며 티격태격하는 로망이 있습니다😋
NC: 실제로 매년 NC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LG: 이율을 잘 계산해보고…
롯데: 잘하는 팀에 넣으면 이기든 지든 기분 나쁠 일이 없습니다. 우리 팀이 잘하면 좋고, 못해도 높아질 이자를 생각하며 웃을 수 있습니다~
LG가 29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면서, 21세기 들어 우승을 하지 못한 팀이 3팀으로 좁혀졌습니다. 과연 누가 먼저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한화: 3년 안에 한화가 우승할 거라 믿습니다! 한국 화약의 화려함을 보여드리죠!
롯데: 저도 롯데를 믿습니다!
키움: 엇… 저는 한화요ㅎ 그간 모은 유망주가 이제 터질 때가 되지 않았나…
SSG: 저도 한화 투수진이 기대돼요.
NC: 3년 안에 한다면 그나마 한화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요? 만약 3년이 넘어간다면… 키움이요!
KIA: 비슷한 의견이에요. 셋 다 5년 안에 우승하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만약 한다면 키움이 아닐까.
두산: 당장 이번 시즌에는 어렵겠지만, 김태형 감독의 롯데는 다르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 보고 싶네요.
LG: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내가 응원하는 KIA가 한 건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웃음).
NC: KIA가 수비 실책만 줄인다면 언제나 우승할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SSG, 삼성: 한화!
한화: 저희가요…? (어리둥절)
삼성: 정정하겠습니다. 우승할 것 같다가 아니라, 우승해야 한다! 그 정도로 유망주를 많이 모았으면 한번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한화: 하지만, 현실적으론 LG, KT, KIA 중에 용병이 잘하는 팀이 우승하지 않을까…
롯데: 맞아요. 우승 시즌과 달라진 점이 거의 없는 LG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두산: 저도 한지붕두가족을 응원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 높아 보여요.
키움: 로하스가 돌아온 KT도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투수진이 워낙 탄탄한 팀이라 기대돼요.
KIA: 저는 꿋꿋하게 기아하겠습니다. 이유요? 할 때가 됐다! (웃음)
사진을 함께 찍고 싶지 않은 마스코트는?
SSG: 턱돌이…
삼성: 턱돌이…
한화: 턱돌이… 부담스러워요…
롯데: 턱돌이…
두산: 턱돌이…
키움: 여러분, 키움에는 동글이라는 귀여운 친구도 있답니다?! 하지만, 반박하긴 어렵네요. 저도 턱돌이요🥲
턱돌이의 모습 ©키움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나의 응원팀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KIA: 우승 쿨타임 다 돌았다! 올해는 우승까지 막히지 말고 달려봅시다!
LG: 올해도 LG다운 야구 한번 해보자! 무적엘지 V4!
NC: 마지막이 아쉬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진짜 해봅시다! 우…그거요😁
SSG: 아쉬움은 다 잊고 올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두산: 우승 안 할 거면 꼴등도 괜찮다~ 미래를 위한 화수분! 하지만, 가장 재밌는 건 역시 승리라는 걸 잊지 말자~
삼성: 우승까진 안 바랄게, 다치지 말고, 지더라도 말은 되게 져주라🤣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해보자!
키움: 다치지 말고 열심히 하자!
한화: 가을야구를 간절히 바라긴 하지만, 거기까지 못 가더라도 팀이 성장하고 있단 걸 느낄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롯데: 올해는…다릅니다…진짜로!
컴투스의 또다른 이름은 ‘야구게임 명가’다.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 V24, MLB 9innings, MLB RIVALS, 게임빌 프로야구 등 다섯 손가락을 채우고도 부족할 정도로 다채로운 야구게임을 출시하고, 모두 히트시킨 ‘야구에 진심인 회사’다.
그렇다면 컴투스에는,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현재 직무에 이르게 된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도 많을까? 매일 화를 내면서도, 6:30이 되면 어김없이 TV 중계와 한 몸이 되는 이들의 삶을 탐구해 보았다.
응원팀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어떤 이유로 현재 팀을 응원하게 되셨나요?
⚾️ 선택받은 자들 ⚾️
KIA: 태어나보니 무등경기장이 집 근처였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야구장에 다니다 보니 해태 타이거즈팬이 됐죠. 현재는 모기업이 바뀌어 KIA 타이거즈가 되었지만, 제 팬심은 여전합니다!
LG: LG팬인 아버지를 따라 관심 갖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하필 그 시기가 암흑기였습니다🥲 야구는 원래 그런 건 줄 알았죠…(씁쓸) 하지만! 긴 고통을 버텨낸 끝에 결국 우승의 맛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더 이상은 괴롭지 않은 무적 엘지팬입니다.
두산: 프로야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야구를 봤습니다. 아버지 손을 잡고 동대문 야구장을 다니며 고교야구(feat. 군산상고 조계현)를 본 기억이 생생해요. 프로리그가 생기면서 OB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 되었습니다. 왜 OB 베어스냐고요? 그 시절 제 눈엔 OB의 유니폼이 가장 예뻐 보였거든요.
롯데: 롯데팬 부모님께 어릴 적부터 야구 조기 교육(?)을 받았어요. 하지만, 스스로 팬이 되기로 결심한 건 2018년입니다.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야구장을 가득 메우는 응원 소리에 심장이 뛰더라고요. 타고난 롯데DNA와 조기교육의 효과가 뒤늦게 발현되었나 봐요! (웃음)
삼성: 유명 야구선수와 동명이인이라 ‘엇? 그 야구?’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매번 같은 말을 듣다 보니 자연스레 야구에까지 관심이 이어졌죠. 본격적으로 삼성 팬이 된 건 2011년 우승 이후지만, 야구에 흥미가 생긴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예요. 친구들과 대구 시민야구장을 방문했는데, 선수들이 연습하던 공을 던져줬거든요! 이후로 직접 하는 것과 보는 것 모두를 좋아하게 됐어요.
NC: 2022년 <최강야구>로 입덕한 뉴비입니다. 야구 예능을 보니 실제 KBO 리그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마침 집 근처에 야구장이 있어 경기를 보러 갔는데… 그게 하필 두산 VS NC전이었고, 하필 저렴해서 산 굿즈가 NC 단디봉이었고… 하필 NC응원단장님께서 외야에 앉은 절 가리키며 “저기 (우리 팬) 1명 있다!!”고 외치셨고…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 NC팬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하늘이 점지한 게 아닐까요?
⚾️ 스스로 선택한 자들 ⚾️
SSG: 의외로 환경적 요인 없이 스스로 팀을 선택한 사람이 흔하지 않은가 봐요. 저는 자발적 야구팬이 된 케이스입니다. 2012년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당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해서 고민하다 SK 와이번스의 팬이 되었죠. 이후 지금까지 쭉 한 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키움: 사실 입사하기 전에는 룰도 제대로 몰랐어요. 현재 팀에 들어와서 야구를 처음 제대로 접한 셈이죠. 테스트를 위해 야구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니 실제 야구에도 관심이 갔어요. 야구장이나 한번 가볼까? 싶어졌죠. 그저 접근성(+컴프야 모델 이정후 선수를 향한 약간의 애정)을 이유로 팀을 골랐을 뿐인데… 하필 그 시즌이 언더독으로 시작해 준우승까지 한 강렬한 2022 시즌이었어요! 덕분에 이제는 창원, 광주까지 원정 경기를 보러 갈 정도로 훌륭한 야구팬이 되었답니다.
한화: 어릴 적부터 야구를 봤지만, 본격적인 야구 자아(?)가 생긴 건 2008년입니다. 맞습니다, 저는 베이징 뉴비예요! 9회말 1아웃에서의 정대현 선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부모님은 삼성 팬이시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김경문 감독에게 크게 매료돼서 당시 김경문 감독의 팀인 두산으로 정착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별로 엮이고 싶지 않았던 군대 선임이 자기도 두산팬이라고 자꾸 아는 척을 해서…😅 팀 세탁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충청도 사람이라면 역시 한화지~! 하고요. 현재는 과거는 모두 잊고 완벽한 한화 팬으로서 행복하게 야구를 보고 있답니다.
우리 팀의 매력 포인트는? 아직 팀을 정하지 못한 뉴비들을 향한 영업 부탁드립니다~
🥎 전통파 🥎
KIA: KBO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최고의 인기구단. 전국 어느 구장을 가더라도 눈치 보지 않고 목 터져라 응원할 수 있답니다. KIA가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이유, 최다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 궁금하시다면, KIA 경기를 틀어보세요~
삼성: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단 한 번도 이름이 바뀌지 않은 전통과, 4년 연속 통합우승 기록을 지닌 ‘삼성 왕조’의 역사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가장 최신 구장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국내 최초 팔각 구장도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라이온즈 파크라는 이름처럼 공원에 피크닉 나온 것 같은 산뜻함을 즐길 수 있어요!
SSG: 인천의 홈런공장! 야구의 꽃은 역시 홈런이고, SSG의 별명은 ‘홈런 공장’이랍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할까요? 시원하게 공이 담장을 넘는 장면을 보고 싶다면 인천으로 오세요!
LG: 역시 ‘신바람’이란 단어를 뺄 수 없죠. 때로는 거포가 없다, 홈런왕이 없다는 게 팀 약점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 LG의 팀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근래엔 타격에도 제법 강해서 ‘메가 트윈스포’도 자주 터지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LG의 가장 큰 장점은… 암흑기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웃음) 리빌딩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 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점, 강력 어필합니다.
🥎 청춘파 🥎
NC: 젊음과 구장! 선수단 평균 나이가 낮은 편이라 함께 성장하는 재미가 있어요!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칠 신인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품고 있답니다. 선수단만큼이나 젊은 창원NC파크도 빼놓을 수 없죠. 2019년에 준공된 파릇파릇한 신축 구장이라 어디든 깨끗하고, 어디든 시야가 좋습니다. 테마파크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을 즐길 수 있는 창원NC파크 한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떠세요?
키움: 젊음과 구장22! 쾌적한 구장하면 고척돔도 빼놓을 수 없죠. 여름에도 땀 흘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돔 구장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혜성처럼 등장하는 영웅 같은 선수들이 가득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선수단의 연령이 낮아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팀 분위기도 영하고 유쾌한 편이라 유튜브 등의 콘텐츠에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시즌 중에 올라오는 비하인드 영상을 지켜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두산: 두산하면 화수분 야구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죠. 자금적으로 여유로운 팀이 아니다 보니 스타 플레이어를 자주 떠나보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매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항상 어디선가 나타난 뉴페이스가 활약하거든요! 다 퍼주니 이제 진짜 뼈대만 남았네…자조하면서도 가을이 다가오면 ‘혹시?’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팀이에요. ‘미라클 두산’의 전통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 그리고, 낭만파(?) 🥎
롯데: 매년 희망고문 당하면서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는 열정적인 팬들…🤣? 뜨겁고 신나는 응원가와 팬문화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맨날 이기면 재미없죠~ 나는! 성적보다 스포츠의 화끈한 맛을 맛보고 싶다! 하는 분께는 부산 사직야구장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한화: 저희 팀은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아주 약간’ 더 많아요. 맨날 이기면 성적에 연연하게 될 텐데… 덕분에 그런 집착에서 벗어나 야구의 낭만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1선발과 4번 타자를 보유한 팀이 되었으니 예년과는 조금 다를 지도요? 곧 가장 최신 구장을 가진 팀이 될 예정이기도 한 최강한화와 함께 행복야구 즐겨 보시겠어요?
유니폼 자랑해 주세요!
🎁 Full소유파 🎁
KIA: 가장 최근에 구입한 건 2023 시즌 새로 출시된 유니폼입니다. KIA의 미래 김도영, 의리 선수를 마킹했어요! 원래는 사진보다 훨씬 많았지만, 영업용(?)으로 함께 직관 간 친구들에게 하나, 둘씩 나눠주다 보니 이 정도 남았네요. (유니폼 받은 친구분들은 KIA팬이 되셨나요?) 아니요…🥲
삼성: 흰색+파랑색+노랑색 조합의 올드 유니폼을 정말 좋아합니다. 첫 유니폼엔 최형우 선수를 마킹했는데, 이듬해 바로 이적해 버려서 다음 유니폼을 살 때엔 오래 고민했어요. 두 번째에는 삼성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인 구자욱 선수를 박았습니다. 흰색+파란색+빨간색의 16-23 시즌 홈 유니폼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아하는 건 11-14 시즌 유니폼이에요. 일명 무적 유니폼이라고도 하죠. 올드 유니폼으로 다시 출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한화: 2020 시즌 밀리터리 유니폼입니다. 한화가 충격의 18연패를 끊었을 때, 홀린 듯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결제했습니다.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으로서 유격수에 대한 동경이 있거든요. 그래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하주석 선수를 고른 건데… 최근엔 애정보단 애증이 되었네요🤣
LG: LG는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Hello Twins라는 키티 콜라보 샵이 따로 있었고, 최근에는 잔망루피와 위글위글 등과 협업하여 제품을 냈죠. 특히 잔망루피 에디션은 무척 귀엽게 나와 빠르게 품절되곤 했어요. 긴 존버 끝에 구입했답니다.
NC: 제 첫번째 유니폼인 2023 시즌 스프링 캠프 유니폼과 드래프트 유니폼을 자랑합니다. 첫 유니폼으로 한정 유니폼을 사는 건 흔한 선택은 아니긴 하지만, ‘비시즌에도 고생이 많네요’하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구입했어요. 드래프트 유니폼은 마킹한 선수에 따라 입단 연도를 다르게 적어주는 게 의미 있게 느껴져 끌렸어요!
키움: 프로 데뷔부터 MLB 포스팅 직전까지, 이정후 선수의 모든 기록이 담긴 유니폼입니다. 꿈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난 선수를 추억할 수 있기도 하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향한 구단의 존중과 애정이 느껴지기도 해서 좋아합니다.
🎁 (타의적) 無소유파 🎁
두산 : 직관보단 중계로 경기의 디테일을 보는 걸 좋아해서 유니폼이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 유니폼도 선수들의 이적으로…😭
롯데: 제가 유니폼을 사면 꼭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더라고요🤣 다음 유니폼은 전준우 선수로 마킹할 예정인데… 더 이상은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팀 유니폼을 산다면 이 선수 마킹을 추천한다!
KIA: 2010년대가 양현종의 시대였다면, 2020년은 김도영의 시대가 될 거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입단할 때부터 기대가 무척 높았는데, 그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는 선수예요. 성장 가능성도 높아서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 잘할지 벌써부터 설레네요.
LG: LG의 현재인 오지환, 홍창기 선수와 LG의 미래인 문성주, 문보경 선수를 추천합니다. 뉴비 때는 프랜차이즈 스타부터 마킹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유니폼을 오래, 자주 입을 수 있거든요.
NC: 종신NC 박민우 선수요! 팀 창단 초기부터 팀을 든든하게 이끌어주는 베테랑이라 마킹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 중인 선수는 최정원 선수입니다. NC의 차기 주전 리드오프로 크길 바라요!
SSG: KBO리그 최다홈런의 고지를 코앞에 두고 있는 최정 선수요! SSG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 선수도 빼놓을 수 없고요.
두산: 곽빈 선수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기에 추천합니다.
롯데: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두 선수, 한동희&김민석 선수를 꼽겠습니다. 거포를 선호한다면 한동희, 모든 걸 다 잘하는 밸런스형 선수를 좋아하신다면 김민석 선수요. 투수가 좋다? 그렇다면 박세웅 선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성: 타자는 구자욱, 투수는 원태인 선수를 추천합니다! 두 선수 모두 뼛속까지 푸른 피가 흐르는 선수들이라 한번 마킹하면 오랫동안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력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멋진 선수들인 건 당연하고요!
키움: 김혜성 선수가 내년 MLB 포스팅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혜성 선수에게 관심이 있다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요! 고민은 사치입니다.
한화: 마킹을 할 땐 좋아하는 선수를 고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누가 우리 팀에 가장 오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합니다. 그렇다면, 역시 현재로선 투타의 핵심인 노시환, 문동주 선수가 맞지 않나…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는 선수들이니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각 팀의 대표선수 소개의 장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렇다면 팀을 떠나 국가대표의 미래가 되어줬으면 하는 유망주는?
KIA: 기아의 미래가 국대의 미래가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투수의 중심을 이의리 선수가, 타선의 중심을 김도영 선수가 잡아주는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NC: 신영우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한결, 이준호 선수의 활약도 기대 중입니다!
두산: 곽빈 선수를 한 번 더 추천하겠습니다.
롯데: 롯데의 미래 김민석 선수가 국대의 미래도 책임져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삼성: 이재현, 김현준 선수가 잘 커서 국대의 중심을 잡아주면 좋겠어요.
키움: 국가대표 포수 김동헌 선수와 포스트 이정후로 불리는 이주형 선수요.
한화: 미래 국대 라인업을 한번 상상해봤습니다. 1루 나승엽, 2루 문현빈, 3루 김도영, 유격수 이재현, 포수 손성빈, 외야 이주형&윤동희&김현종, 지명타자 노시환, 투수 문동주&윤영철&김택연&최지민&박영현&손동현&최준용! 이 기사가 성지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꿈꾸는 미래
잠실 더비(두산 vs LG), 통신사 더비(LG vs KT), 낙동강 더비(롯데 vs NC) 등 다양한 라이벌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우리 팀의 라이벌을 꼽자면?
KIA: 두산! 최근 5년간 두산전 전적이 처참한 수준이라서요. (*24승 54패 2무) 올해는 많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NC: 낙동강 더비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론 두산에 라이벌 의식을 느낍니다. 저희 어머니가 두산 팬이시기도 하고, 두산-NC 간의 이적이 많아서 가끔 경기를 보다 보면 가슴이 찡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죠!
LG: 역시 두산이 아닐까요? 한지붕 두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리다 보니 주입식 라이벌이 된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엘두전은 항상 치열해서 재밌어요.
두산: 주변에서 잠실 더비라는 이름으로 엘지와 자주 싸움을 붙이곤 하는데, 딱히 신경 쓰지 않습니다. 우리 팀에만 집중해요. 긴 어둠의 시간을 이겨낸 이웃의 화려한 비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롯데: 엘지! 롯데vs엘지의 경기에는 재밌고 이상한 상황이 참 많이 벌어져요! 그래서 재밌고, 그래서 더 이기고 싶습니다.
한화: 조류 더비로 불리는 롯데를 꼽겠습니다. 전설의 양상문 감독의 4점줘, 손승락 선수의 좌절짤 등 롯데와 경기를 하면 항상 재밌어요.
삼성: KT요! 2021년 공동 1위 당시 타이 브레이크에서 진 게 너무 분해서 아직도 기억납니다. 매번 붙을 때마다 꼭 이겼으면! 하고 열심히 응원하는데, 슬프게도 여전히 전적이 별로 좋지 못하네요…
키움: 딱히? ‘어느’ 팀을 이기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검색창에 야구를 검색하면 ‘야구팬은 왜 매일 화나 있을까?’라는 문장이 자동 완성됩니다. 그렇다면,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상황은?
LG: 수비를 길게 한 뒤 드디어 응원가 좀 불러보겠다, 하고 일어났더니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아웃될 때… 초구병살? 그건 화가 나는 수준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적지 않겠습니다…🤬
NC: 비슷해요! 수비 30분, 공격 5분일 때. 특히 “공 빠졌어요!”같은 실책으로 얼룩진 경기면…🤬
롯데: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고들 많이 말하죠. 항상 잘하긴 쉽지 않은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수비는… 훈련으로 충분히 갈고 닦을 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어이없는 실책이 이어질 때 화가 납니다🤬
SSG: 1점차 접전 상황에서 9회말 마무리 투수의 연속 볼넷… 끝내기 역전패 자체도 열 받죠. 그런데 그나마 상대 선수가 잘 쳐서 진 거면 씁쓸한 정도인데, 그 중요한 볼넷을 줘서 지는 건 정말… 승부도 제대로 못해보고 진 것 같아 허무합니다. 허탈함으로 시작해 분노로 그라데이션 돼요🤬
두산: 볼질로 무사만루🤬
삼성: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 놓고 초구에 매가리 없는 스윙으로 날려먹을 때🤬
키움: 1사 득점권 상황에서 병살로 끝나는 이닝이 개인적으로 가장 싫습니다. 죽을 거면 혼자 죽던가…🤬
한화: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으로 TV 앞에 사람 묶어놓곤 허무하게 질 때🥲 희망고문도 그런 희망고문이 없어요…
KIA: 간만에 시간 내서 직관 갔는데, 경기 시작과 동시에 대량 실점 하면서 무너질 때… 말 없이 맥주 시음만 하다 오는 날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야구의 매력은?
LG: 평소엔 잘 못하던 선수가 끝내기 안타로 경기 MVP가 되는 걸 지켜볼 때의 짜릿함.
두산: 스코어링 포지션*의 스릴. (*주자가 2루나 3루에 있어 적절한 안타 하나면 점수가 나는 상황)
SSG: 다이빙 캐치 같은 화려한 수비도 야구에서만 볼 수 있는 묘미 같습니다.
키움: 수비 얘기하니까 문득 떠오르는 웃긴 장면들이 있어요. 광활한 야구장을 9명의 선수들이 커버하다 보니 예능적인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요.
NC: 경기가 매일 있는 것도 묘미 중 하나 같습니다. 응원팀이 생기면 매일 꾸준히 보게 돼서 애정이 금방 견고해져요. 일상에 녹아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KIA: 매일 챙겨본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아 경기 시간 내내 집중하지 않아도 돼요. 다른 일을 하면서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삼성: KBO리그 하면 역시 흥겨운 응원 문화도 빼놓을 수 없죠! 그냥 지켜보는 게 아니라, 나도 야구장의 한 요소가 되는 기분? 한층 더 경기에 몰입하게 돼요!
한화: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한 번에 최대 4점까지 낼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종료되기 전까진 정해진 승자가 없다는 거요. 붙어볼 때까진 알 수 없습니다.
직관 꿀팁도 있을까요?
두산: 한 여름 낮경기는 가는 거 아니다. 고생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먹고 잘 놀자.
삼성: 낮 경기에 간다면 태양을 피하는 모든 방법을 다 강구해가세요😃 홈 응원석을 제외한 모든 구역이 자외선과의 전쟁터입니다. 선글라스, 팔토시, 선크림, 손풍기 등등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기세요!
LG: 포스트 시즌은 이름만 가을 야구지 절대 가을 날씨에 하는 야구가 아닙니다. 핫팩에 롱패딩 필수!
키움: 우천 취소 No, 미세먼지 No, 더위 No, 추위 No, 크림새우 YES… 고척돔의 쾌적함을 즐겨보세요👍🏻
NC: 처음 갈 땐 야구팬과 함께 가세요. 먹거리부터, 응원법, 선수 이야기, 편의시설까지 모든 걸 다 알아서 알려주는 에스컬레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SSG: 저는 오히려 처음 갈 땐 응원석에서 살짝 멀어지는 걸 추천드려요. 관심있는 팀이 이미 있다면 응원석의 열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지만, 아직 야구와 낯을 가리는 중이라면 약간 떨어진 중립석에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롯데: 처음 시작은 1선발 2선발처럼 검증된 핵심 전력들이 나오는 날보다 이제 막 기회를 받는 신인이나, 아직 검증되지 않은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경기가 좋습니다. 화려한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KIA: 야구장 앞 노점은 다소 비싼 경우가 많아 비추합니다. 차라리 안에 들어가서 조금 비싸더라도 따끈따끈한 음식을 받거나, 아예 근처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가는 게 낫습니다. 야구장 맥주보이가 따라주는 생맥주를 먹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거예요!
한화: 페트병 반입 금지, 음료 제한 등 소지품 관련 룰이 꽤 상세하니, 꼭 필요한 것 외에는 가볍게 가시길 추천합니다. 식음료 관련된 건 웬만큼 다 있어서 굳이 무겁게 챙길 필요가 없어요!
구장별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LG, 두산: 잠실 야구장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역시 삼겹살 정식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엔 카톡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시간이 조금 넉넉하시다면, 잠실새내역에서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도보 10-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NC: 달달한 게 땡긴다면 코아양과 밀크 쉐이크(단디/쎄리 쿠키 추가 추천⭐)나 NC파크의 명물 스타벅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경기 시작 3-4시간 전쯤 엔팍 스벅에 방문하면 선수들을 마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삼성: 분식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로라 방안간, 해피치즈스마일이 맛있어요~ 대구의 명물 땅땅치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너무 유명하죠!
키움: 구장 내 먹거리가 많지 않은 편이라, 경기장 건너편 먹자 골목에서 사올 때가 많습니다. 타코야키가 맛있어요! 내부에선 크림새우가 유명하고 맛있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탓에 경기 시작 2시간 전에는 가야 먹을 수 있답니다…🥲
한화: 대전의 자랑 성심당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한 번 더 추천해도 그럴 만하다고 고개를 끄덕이실 것 같네요ㅎㅎ 튀김 소보로를 많이들 사가시는데, 순수롤 이게 숨겨진 진짜입니다!
SSG: 문학야구장에는 고기를 구워 먹으며 야구를 볼 수 있는 바비큐존이 있어요. 인기가 많아 티켓팅이 쉽진 않지만, 특별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KBO리그에 바라는 점?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
NC: 남녀노소 누구나 KBO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현재는 티켓 구입 방식이 대부분 온라인이어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의 팬들은 다소 소외되는 것 같아요. 오프라인 예매도 고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움: 온라인 중계도 다시 무료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돌아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OTT를 잘 사용하지 않는 연배의 팬들을 생각해서라도요.
삼성, 두산, 롯데: 리그 수준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신경 썼으면 좋겠네요.
롯데: 일부 스타 플레이어의 연봉이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그 돈을 차라리 육성에 쓴다면…
두산: 외국인 로스터 확대도 필요해 보이네요.
삼성: 공감합니다. 일본처럼 외국인 선수 제한을 조금 완화한다면, 보다 경쟁력 있는 리그가 될 것 같습니다.
KIA: 외국인 선수 연봉 제한과 샐러리캡 이슈도요. 현재의 방향이 정말 리그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지 재고했으면…
한화: 로스터는 경기력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경기 수를 줄이거나, 로스터를 좀 더 확장했으면 좋겠네요. 다양한 선수 육성 및 부상 관리를 위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경기 수에 비해 로스터가 너무 작아요🥲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이하 전투기 키우기)’가 지난 4월 23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출시됐다. 솔직히 처음 이 게임의 수식어를 보고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고, 실시간으로 바삐 움직여야만 하는 비행 슈팅 게임과 조작의 재미를 거의 배제한 채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한 방치형 RPG는 서로 추구하는 바가 상반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의구심과 설렘을 갖고 플레이해 본 ‘전투기 키우기’는 대척점에 있는 두 가지 매력을 머지 시스템을 이용해 하나로 합친 작품이었다. 비행 슈팅 게임의 구조, ‘스트라이커즈 1945’ IP의 매력은 살리면서 방치형 RPG의 장점까지 멋들어지게 흡수한 셈이다.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전투기 키우기’는 슈팅과 방치형 RPG가 결합된 모바일 게임으로, 오락실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게임사 사이쿄의 ‘스트라이커즈 1945’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소싯적에 문방구나 오락실에서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즐겼던 그 게임이 원류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2편과 3편은 물론 전 시리즈의 모든 기체가 등장한다.
도입부에 나오는 스토리와 세계관은 ‘스트라이커즈 1945’ 1편과 2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시절부터 암약해 온 수수께끼의 국제 조직 ‘C.A.N.Y’가 근 미래에까지 살아 남아 사람들을 말살하려 하자, 연합군 사령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45년으로 시간 여행을 해 해당 조직을 없애러 간다는 내용이다. 원작 IP의 설정을 제법 잘 활용한 것으로, 팬들에게는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게임 진행은 기본적으로 모바일 슈팅 게임의 형태를 띠고 있다. 기체는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며, 이를 드래그해 적의 탄환을 피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총 10단계의 기본 전투기가 출격하며, 동일한 단계의 전투기 2체를 합체하면 다음 단계의 전투기를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자동 플레이를 이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전투기의 출격과 합치기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10단계의 전투기 두 마리를 합치면, 비로소 우리가 알고 있는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의 전투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해당 전투기들은 기존의 1단계부터 10단계 전투기들보다 훨씬 강력하며, 고유의 능력치도 지니고 있고 강화도 할 수 있다. 각 전투기는 불, 물, 나무, 중립 속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희귀, 영웅, 전설 등급 전투기는 같은 속성의 전투기 공격력과 체력 등을 올려주는 보유 효과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전투기를 수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전투 자체는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행슈팅 게임임에도 플레이어가 회피나 격추 등을 신경 쓸 필요는 딱히 없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전투기를 합성하고, 자원이 모일 때마다 전투기를 강화한 다음, 적당한 위치에 배치시키는 걸 고민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히는 구간에선 흔히 말하는 ‘손컨’을 사용하면 다만 몇 스테이지라도 더 클리어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할 땐 주력 전투기를 열심히 컨트롤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전투가 어느 정도 자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게임의 핵심은 자연스럽게 전투기를 성장시키는 것에 치중돼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는 10개에 달하는 종류의 재화가 등장하며, 대부분이 전투기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된다. 사실상 보석을 제외하면, 모든 재화가 성장 혹은, 전투기 구매, 추가 재화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전투기의 레벨, 세부 능력치, 무기 등을 쉴 새 없이 강화해 줘야 한다. 좀 더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것도 강화해야 되나 싶은 것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재화를 얻는 방법도 상당히 다양한데, 각 지역의 스테이지를 돌며 속성별 강화석과 골드 등을 획득하는 것부터 지역 보스, 전설 보스, 돌파 전투, 빙고 전투 등을 진행하며 위에서 언급한 각종 재화를 획득, 쉬지 않고 전투기를 조합하고 성장시켜 나만의 편대를 구축해야 한다. 강화에 들어간 자원은 언제든지 돌려받을 수 있으니, 지금 당장 강력한 전투기를 뽑지 못했다고 자원을 아낄 필요가 없다는 점도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돌려서 생각하면, 언제든 내가 원하는 조합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이 게임은 전반적인 비주얼이 매우 화려한 편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투기 디자인이다.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에 나오는 핵심 기체인 P-38 라이트닝, P-51 머스탱, 스핏파이어, XF5U 플라인 팬케이크, Ki-84 하야테, F-22 랩터 등이 발전된 그래픽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현대적으로 개선된 새운 형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게임에 매우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은 물론 상당한 수집욕을 자극한다.
더불어 게임 자체의 액션성과 직관성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방치형 RPG의 DNA가 더 짙은 게임임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비행 슈팅 게임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탄막을 위시한 화려한 전투와 적들이 터질 때의 타격감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더불어 어떤 적들이 어떻게 공격하고 현재 편대의 약점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덕분에 편대 구성 시 강화해야 할 기체와 약점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여타 방치형 게임들이, 전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채 알 새도 없이 강력한 기술 몇 방에 애지중지 키운 캐릭터들이 누워 있던 걸 생각하면, 이는 분명 이 게임이 가진 큰 장점이다.
더불어 편의성도 훌륭하다. 처음 봤을 때는 계속해서 출격하는 1단계 전투기와 수많은 강화 재화, 계속해서 뜨는 각종 알림들 때문에 정신이 없을 수 있지만, 하나하나 천천히 화면에 뜨는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해당 재화의 사용법과 강화 요소들, 전투기의 성능 등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강화 시 여러 번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던가,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요소를 하나하나 짚어주는 부분이 있는 점도 게임을 편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요소라 할 수 있다.
과금 요소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좋은 전투기를 얻는 것은 어디까지나 확률의 영역이 맞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10단계 전투기를 다수 모을 수 있으며, 초반에는 레벨업 보상 등을 통해 수시로 상위 전투기를 획득할 수 있다. 오히려 전투기는 차고 넘치는데, 이를 업그레이드할 재화가 더 늦게 쌓인다고 느껴질 정도다. 물론 이 역시도 방치형 게임답게 게임을 켜놓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전투기 키우기’는 슈팅 게임과 방치형 게임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놓고 보면, 분명 방치형 RPG로서의 정체성이 좀 더 강한 게임이다. 비행 슈팅 게임 특유의 긴박함은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이를 다채로운 강화 요소로 보충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편의성을 높이고 ‘스트라이커즈 1945’ 특유의 매력 또한 성공적으로 녹아냈다.
스타시드가 런칭되고 벌써 4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꽉 채워진 출석부를 보며 4주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오늘은 스타시드 명예 아키텍트로서 그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 한달동안 플레이해본 스타시드 리뷰를 써보겠다!
👇 스타시드 1탄, 2탄 보러가기 👇
그동안 스타시드 게임소개, 세계관 정리 기사들을 쓰면서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열심히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이렇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플레이한 만큼 한달동안 기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했으며 어떻게 육성했는지 알려주겠다. 물론 정답은 아니다. 기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
💸 기자의 과금 픽 : 총 147,200원 💸
론칭 기념 초특가 모집 팩 | 1,100원 |
론칭 기념 초특가 픽업 팩 | 3,300원 |
론칭 기념 초특가 플러그인 팩 | 5,500원 |
초특가 픽업 팩 | 5,500원 |
마나의 작전 노트 (월권) (👍) | 9,900원 |
오로라의 작전 노트 (월권) (👍) | 22,000원 |
초보자 프리미엄 패스 | 9,900원 |
배틀 패스 | 12,000원 |
아레나 패스 | 12,000원 |
유리지아 시즌 패스 (👍) | 22,000원 |
아이투스 시즌 패스 (👍) | 22,000원 |
시아 시즌 패스 (👍) | 22,000원 |
기자는 가성비가 좋아 보이는 상품들 위주로 구매를 했다. 이 중에서도 월권과 시즌 패스를 추천한다.
1) 월권 : 작전 보상 획득량 및 빠른 작전 횟수 증가, 물자 탐색 횟수 증가 및 매일 지급되는 보석 2) 시즌 패스 : 신규 캐릭터 픽업 티켓, 이벤트 교환소 재화 |
월 53,900원이면 모든 컨텐츠를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스담스담 세트도 사먹은건 안 비밀..🤫)
🤖 추천 프록시안 🤖
현재 많은 유저들이 ‘유나 몰빵덱, 패트리샤 몰빵덱’ 등 특정 프록시안을 집중적으로 성장시켜 플레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자는 수집형 RPG의 재미를 최대한 느끼고 싶어서 유나의 레벨을 가장 높게 키우되 나머지 4명의 프록시안도 레벨을 높게 성장시키며 플레이를 했다.
SSR 프록시안은 100레벨, SSR1 프록시안은 120레벨로 최대 레벨에 제한이 있지만 레벨 동기화를 시키면 레벨 제한을 초과할 수 있다. 등급이 높은 프록시안을 성장시키고 최대한 많은 프록시안을 레벨 동기화시키면 더욱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스타시드를 즐길수록 여러 개의 덱을 갖춰야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있기에 최대한 많은 프록시안으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모험 : 13 SECTOR 부터는 2개의 덱을 갖춰야 스토리 진행 가능 |
팀 아레나 : 3개의 덱을 갖춰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PvP 컨텐츠 |
도미니언 : 각 프록시안마다 6번의 전투 참가의 제한이 걸린 스테이지 진행형 컨텐츠. 기자의 경우 25 스테이지까지 오픈되어 있어 23명의 프록시안을 활용했다. |
🌀 각 프록시안 속성 별 포지션 추천 🌀
1. 창조 and 파괴 :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등장 확률이 상당히 낮다.
🪄 1티어 서포터 ‘레이호우’ | 🪄 ‘메아’ |
피해 면역 2초 전체 보호막 죽은 프록시안 1회 부활 등 압도적 능력치를 자랑 | 아레나에서 유용 전체 공포 단일 기절 |
2. 해석 : 유리지아가 없을 경우 엠브로시아, 베르베타, 페이로 대체해도 좋다.
🪄 무조건 키워야하는 1티어 딜러 ‘유나’ | 🪄 ‘유리지아’ |
강력한 데미지와 흡혈 효과 딜러와 탱커 동시되는 만능캐 | 강력한 피해 감소 효과 아군 흡혈 증가 유나, 시아와 시너지가 좋음 |
3. 연산
🪄 암울했던 연산덱의 희망! ‘시아‘ | 🪄 ‘샤레‘ |
신규 프록시안 유나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데미지와 회복력 보유 | 변이 효과 준수한 회복 능력 상대 프록시안 무력화 |
연산 프록시안은 해석, 결속 프록시안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시아의 등장으로 인해 연산 덱을 연구하는 유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아가 없다면 세라펄사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4. 결속
🪄 ‘패트리샤‘ | 🪄 부동의 1티어 디펜더 ‘아이투스‘ |
준수한 데미지와 빙결 효과 각종 능력 감소 효과 보유 많은 유저들이 유나와 함께 2덱으로 활용 | 아군 전체 보호막 버프로 인해 보유 유무에 따라 스테이지 진행에 상당한 차이 |
패트리샤와 아이투스 둘 다 픽업 프록시안이다. 따라서 해당 프록시안을 아직 획득하지 못한 경우라면 에리카, 스노프릴 정도로 대체하면 좋을 것이다.
👇 컨텐츠별 덱 구성 👇
추천 캐릭터를 기반으로 기자가 사용하고 있는 덱을 소개하겠다.
- 모험 스테이지
1덱 : 아이투스, 유나, 시아, 유리지아, 레이호우
👉 유리지아의 패시브 ‘버퍼 오버플로우’ 효과를 극대화로 활용하는 덱
👉 시아 대신에 ‘베르베타’나 ‘페이’를 투입해도 좋다. 두 프록시안 모두 유나와의 시너지가 좋다.
2덱 : 엠브로시아, 스노프릴, 메아, 엘리나, 패트리샤
2명의 디펜더와 엘리나의 회복을 바탕으로 패트리샤가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가할 수 있도록 조합했다. 가장 앞 라인에 방어력을 극대화시켜 오랫동안 버티는 것이 이 덱의 특징이다. 메아 대신에 연산 계열 프록시안 ‘릴리안’이나 힐러 ‘샤레’를 투입해도 좋다.
- 팀 아레나
팀 아레나의 경우 3판 2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3개의 덱의 힘을 어떻게 분배하고 순서를 어떻게 적용시키는 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다양한 시도 끝에 가장 승률이 좋았던 방식을 소개하겠다.
👀 기자의 추천 전략 : 패승승 전략
많은 유저가 유나 몰빵덱, 패트리샤 몰빵덱을 활용하면서 강력한 1덱에 비해 2, 3덱이 약한 것을 공략하는 방법이다. 상대의 가장 강한 덱을 가장 약한 덱으로 응수하고 남은 두 라운드를 나의 강한 덱으로 이기는 것이 포인트다. 가장 강한 덱을 두 번째에 배치해서 0대2로 패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1대1이 된 상황에서 상대의 강한 덱이 이미 사용된 상태라면 3라운드에서도 높은 승률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스타시드 시리즈 최종 기사를 마치며..
한 달 동안 스타시드를 즐기면서 어떻게 하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 같다. 카페도 찾아보고 강한 길드원들에게 물어도보고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덱 조합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퀄리티 높은 스토리가 새롭게 추가되기를 바라며 더 재밌는 게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2024년 3월 8일에 출시한 ‘유니콘 오버로드’는 바닐라웨어가 개발하고 세가의 자회사인 ‘ATLUS’가 프로듀싱과 퍼블리싱을 맡은 SRPG(Simulation Role-playing Game) 이다. 이 게임에 관심이 간 건 역시 개발사인 ‘바닐라웨어’ 때문이다. 이 개발사는 ’오딘 스피어’, ’오보로 무라마사, ’드래곤즈 크라운’, ’13기병방위권’ 등 그래픽 아트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개발사이기 때문이다.
SRPG가 요즘엔 낡은 장르가 되어버리고 자유성이 낮고 느린 전투 템포였지만 작년부터 많은 게임이 소리 소문 없이 출시되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출시에 앞서 5~7시간 체험판이 공개되고 많은 유저들의 플레이 해본 결과, 재미있다는 입소문에 기대감이 증폭 되어서인지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는 당일 1~2시간만에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어쩔 수 없이 DL로 구매하여 출시 당일부터 즐겨보았다.
📍제작
(주)아틀러스, 바닐라웨어
📍장르
시뮬레이션 RPG
📍발매일
2024. 3. 8.
📍플랫폼
Nintendo Switch™️ / PlayStation®4 / PlayStation®5 / Xbox Series X|S
📍이용등급
12세이용가
⚔️유니콘 오버로드 줄거리⚔️
코르니아 왕국의 장군 발모어는 스스로를 ‘황제 갈레리우스’라 칭하며 페브리스 대륙 전토를 침공한다. 코르니아의 여왕 일레니아는 어린 왕자 어레인을 기사인 조셉에게 맡기고 갈레리우스에게 맞섰지만 허무하게 전멸하고 조셉은 어레인을 데리고 갈레리우스의 손이 닿지 않는 알비온 교국으로 도망친다. 이후 갈레리우스는 모든 국가를 함락시킨 후 신생 제노이라 제국에 의한 대륙 통일을 선언한다. 망국 코르니아의 살아남은 왕자로서 해방군을 이끌게 된 ‘어레인’은 전설의 ‘일각수의 반지’를 되찾고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일어선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영웅담으로 게이머들에 따라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음악 그리고 정교한 진형과 다채로운 클래스를 통한 전략적 롤플레잉 전투로 게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게임 진행방식⚔️
유니콘 오버로드의 게임 진행방식은 주인공 어레인을 움직여 페브리스 대륙을 탐험하며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많은 SRPG가 선형 구조로 스토리를 풀어나가지만 유니콘 오버로드는 원하는 스테이지에 진입할 수 있는 비선형적 구조를 택하여 유저의 행동에 이야기의 순서가 정해지는 오픈 월드 느낌을 들게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S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해진 순서대로 아군과 적군이 전투 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를 보며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바일 게임의 자동 전투 모드와 같이 알아서 전투를 진행 시켜주는 것이다.
그래서 유저의 판단보다는 게임이 시작하기 전, 거점에서의 부대 유닛 구성과 스킬 조합이 중요하다. 특히 유닛들의 상성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 상성이 맞지 않는다면 꽤 난감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상성을 잘 이용한다면 전투를 매우 쉽게 진행할수있을 것이다. 초반에 이것저것 할 것이 많아서 복잡해 보이지만 스토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전투 시스템을 익힐수 있는 시간을 준다. (부대 유닛 설정에 익숙해 질 무렵 스킬 조합이 시작된다.) 전투를 끝내고 적을 동료로 받아드리면서 주인공인 어레인은 점차 힘을 얻게 된다. 주인공 어레인의 모험을 함께 진행해보는 게 어떨까?
⚔️캐릭터별 특성⚔️
캐릭터마다 각각 클래스가 설정되어 있어 무기, 스킬, 성능이 모두 다르다. 클래스의 특성을 파악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 허스칼 : 도끼 한방의 위력이 강력하다. 물리 공격이 뛰어난 클래스
- 헌터 : 명중률이 뛰어난 클래스. 비행 특공을 지니고 있어 비행병들에게 매우 강하다. 필중 스킬을 사용하면 회피 성능이 높은 적에게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
- 글래디에이터 : 강한 체력에 한방한방 위력이 매우 강하다. 또한 스스로를 회복할 수 있는 회복 능력까지 있어 내구력이 강한 클래스.
- 슈터 : 크로스보우를 사용. 물리 공격이 뛰어나다. 아군을 회복할 수 있는 스킬도 있다.
- 그리폰 나이트 : 회피와 마법 방어가 뛰어난 비행병. 기마 특공을 지니고 있지만 궁수에게 약하다.
- 클래릭 : 공격 수단이 없고 회복 능력에 특화된 캐릭터. 아군 생존율을 매우 높일 수 있다.
- 샤먼 : 적의 능력을 떨어트리고 행동을 방해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저주 스킬은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주어 상태 이상을 이끌어 낸다.
- 와이번 나이트 : 지상의 적에겐 매우 강하고 공격과 수비가 매우 뛰어난 클래스. 다만 활 공격엔 매우 취약하니 원거리 캐릭터에는 조심하도록.
- 엘프 팬서 : 엘프의 마법 검사. 마력을 지닌 공격은 매우 강력하다. 아군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장벽을 만들 수도 있다.
- 워 울프 : 야간에 성능이 향상되는 조건부 스킬이 있는 늑대 수인 전사. 뛰어난 명중력과 공격 성능이 좋다.
⚔️클래스 상성 정리⚔️
1.보병 클래스
보병 | 강함 | 약함 |
로드 | 보병 | 기마 |
소드맨 | 시프/비행 | 중장갑/샤먼/위저드 |
파이터 | 헌터/슈터 | 워리어/샤먼/위저드 |
솔저 | 나이트/헌터/위저드 | 중장갑 |
허스칼 | 중장갑 | 보병/헌터 |
머시너리 | 헌터/위저드 | 중장갑/시프 |
호플리타이 | 보병/헌터 | 위저드/워리어 |
글레디에이터 | 보병/위저드 | 시프/샤먼 |
시프 | 보병/위저드 | 헌터/소드맨/샤먼 |
워리어 | 중장갑 | 보병/시프 |
헌터/슈터 | 비행/시프/위저드 | 기마/중장갑 |
위저드/위치 | 중장갑 | 헌터/화이트나이트 |
샤먼 | 중장갑/시프 | 헌터/페더소드/클레릭 |
클레릭 | 샤먼 | 헌터/페더소드 |
프리스티스 | 중장갑 | 헌터/페더소드 |
2. 기마 클래스 : 기마는 보병과 헌터에 강하지만 비행클래스에겐 약한 모습을 보임
기마 | 강함 | 약함 |
나이트 | 보병/헌터 | 비행/솔저 |
화이트 나이트 | 보병/헌터/위저드 | 비행/솔저 |
팔라딘 | 보병/헌터 | 비행/솔저 |
3. 비행클라스 : 기마에게 강하나 활에 약하고 페더 소드는 위저드에게 매우 강하다.
비행 | 강함 | 약함 |
그리폰 나이트 | 기마/보병 | 헌터/소드맨 |
와이번 나이트 | 기마/보병 | 헌터/소드맨 |
페더 소드 | 보병/위저드 | 헌터/소드맨 |
⚔️추가 특징⚔️
1. 캐릭터의 클래스에 따로 맵이동 능력이 다르다. (기병은 기동성이 빠르고, 비행유닛은 지나갈 수 없는 언덕도 넘어갈 수 있다.) 2. 필드에서 채집품 등을 납품하면 군자금과 훈장을 얻을 수 있다. 3. 모의전투로 유닛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4.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적을 동료로 만들 수도 있다. 5. 바닐라웨어의 특유의 음식표현은 유니콘 오버로드에서도 유지된다. 6. 난이도는 <CASUAL>, <NORMAL>, <TACTICAL>, <EXPERT>로 조절 가능해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게임 총평⚔️
스토리는 정석에 가까운 영웅담이고 게이머의 선택을 존중하는 비선형방식이다. 전투는 실시간 자동 전투방식에 유닛의 상성조합과 스킬 조합에 게임의 재미를 모두 쏟아 넣었다. 화려한 시네마틱 영상에 선형구조가 대다수인 요즘 게임에 그와 반대로 신선한 시도를 추구하며 높은 완성도를 뽑아낸 바닐라웨어에 박수를 보낸다.
SRPG를 처음 해보는 사람 그리고 SRPG를 많이 즐겨본 사람 모두 유니콘 오버로드에서 신선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